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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0 삶의 길목에서
 
 
 
카페 게시글
◆삶의 길목에서 비 내리는 산너울
자연품안애 추천 0 조회 74 24.10.18 15:3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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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18 16:00

    첫댓글 지인이 샤인머스켓 크게 농사
    짓는데 올해는 완전 적자라고
    울쌍이네요. 공급과잉에 인건비 때문에 삼중고..~^^

  • 24.10.18 16:36

    샤인머스킷 예전에 로얄패밀리 애호과일 이였지만 지금은 약을 많이 친다 알려져
    인기가 없어요 우리도 올해는 다른 품종의 포도를 좋아라 먹고있네요

  • 24.10.18 16:37

    가을비 우산속 낭만은 좋지만
    미처 베지 못한 벼 쓰러지고 삐죽 고개내민 새싹에 농부 한숨소리 깊어지지요.
    쑥쑥 커지는 고구마 들깨닢 붉어진 사과에
    허리 다리 연골은 닳겠고
    읍내 한의원은 농부들의 쉼터가 되어 버렸지요?
    농사 짓는건 괜찮은데
    몸이 자꾸만 삐그덕 삐그덕
    농부들의 애환 잘 압니다.

  • 작성자 24.10.18 16:57

    네 그렇습니다
    농부는 누구도 책임져주는 곳이없어요
    하우스에 포도농사(사인)은 제가 자연농업연구회장하면서 주변지인들한테 반대하였고
    정부에서 농정정책은 공무원들이 사업자(묘목장사및시설업자)로부터 전년에 사업계획서 받아 타당성조사 시설견학등을 보고 농가에 보조등 지원하는 사업으로 알고있습니다
    정부담당자들은 판매및소득에 대한 책임은 지지않습니다 나라농정 정책은 농민을 궁지로 몰아가는사업이 많은듣 합니다 좁은 농토 그리고 농지에 산업단지및도로로 잠적하는 황금같은 농지 얼마나 줄어드는지 통계자료는 있는지 국회의원 들은 자기들 배만 불리는 일만 하는듣하고 청년농부에게 지원하는 억대넘는 농기계등등 몇십억까지 지원하는등 대한민국현실 선조들은 농업을 소로 경작하다 경운기로 농사짖다가 50마력대 트랙터로 농사짖다 지금은 대형농기계로 농사짖는답니다
    농사짖는 농기계 사용일수는 저에 소견으로 볼때30일정도로 대한민국에는 대형농기계로 농사지을만큼 농지가 거대하지않습니다 농기계 수입회사만 배불리는 현실 나라가 어디로가는지 걱정입니다

  • 24.10.18 16:52

    농민들의 애환에
    가슴이 저릿합니다.
    평생 논밭에서 고생하시고
    얻은 것은 골병뿐이라니......

    남은 가을 동안
    사과가 빠알갛게 익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10.18 16:54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24.10.18 17:06

    퇴행성 관절염이 일찍이 왔던 저는 남편이 고향인 시골에 가서 농사 지으며 살기를 원했지만 저는 완강히 반대하였습니다.제가 일을 잘하지 못해서지요. 지금도 생각하면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이제 가을걷이 할 일이 태산 같은데 가격까지 하락되면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래도 좋은 날이 올 줄 믿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24.10.18 17:22

    감사합니다 저도 후회합니다
    젊을 땅위 불태우며 삼남매키워 왔네요
    때론 성취욕보람도 때론 태풍에 좌절도
    지금은 쌓여가는 빛속에 매년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망가지는옴으로 농사짖고 있습니다
    **~산너울 예산에오시면 사과드시러
    오세요

  • 24.10.18 17:33

    @자연품안애 말씀만으로도 감사하네요 이젠 일을 좀 줄여보시는것이 어떨른지요. 부부간 건강도 돌보시며 사셔야지요.

  • 24.10.19 12:27

    초록 들판.
    눈이 즐거워 하는군요

    우리의 겨울 양식이
    수확할때 까지 아무런 탈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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