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무너지면
정신도 떠나리니
머물다 가는 길손인데
무얼 탐하랴.
좋은 공덕 많이 쌓으라.
(법구경)
사람들은 재물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재물을 모으기 위해선 괴로움을 감수해야 하고, 모은 뒤에는 그 재물을 지키기 위해서 괴롭고, 재물이 나가면 또 괴롭습니다.
그처럼 재물은 즐거움 뿐만 아니라 괴로움도 함께줍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이는 재물을 모으되 탐닉하지 않습니다.
아함경에 이르길 '이 세계는 안락은 없고 모두 괴로움뿐인데, 중생들은 뒤바뀐 생각으로 미혹하여 제멋대로 즐겁다는 생각을 한다'고 탄식합니다. 재물을 가치있게 쓰는 멋진 인생이 되어지소서!
원감충지 선사는 노래합니다. "새벽 미음 한 국자 든든히 먹고 낮엔 밥 한 그릇에 배가 부르다. 목마르면 차를 석 잔 달여 마시니 깨달음 있고 없곤 상관 않으리."
계룡산인 장곡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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