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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가을이오면 추천 0 조회 354 24.10.05 16:5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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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05 17:23

    첫댓글 우리사회에 장기표선생님 같은 분이 많이 없죠...
    젊을때 자신이 한일을 벼슬처럼 생각하는 세상이니...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0.05 20:02

    아주 합리적이면서도
    맑은 분으로 기억합니다.
    비온뒤님..첫댓글 감사합니다.

  • 24.10.05 17:39

    님의 글 속에서

    어설픈
    가을을 체감합니다

    9월은 너무 더워

    가을 옷 장사
    횟집도 불황이라
    하네요

    그래도
    우리 집 논뱅이
    벼 이삭이

    누렇게
    익은 걸 보면
    풍요로운 가을이네요

    이 풍년의 가을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 작성자 24.10.05 20:07

    선배님의
    어설픈 가을이란 표현이
    아주 적절하다는 생각입니다.

    그쪽은 벌써 가을걷이 작업이 시작됐나 보군요.
    언젠가 우강 어느 농가에 들렸더니 1,000마지기 가까이
    미작 영농을 한다해서 놀랐지요.
    사진으로보는 작황은 아주 좋아보이네요.

    저는 15일쯤 계획하고 있는데
    비료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벼들이 많이 누웠습니다..ㅎ

  • 24.10.05 18:25

    정원 한편 구석에서 발견된 작은 새의 시체 위에 초추(初秋)의 양광이 떨어져 있을 때,
    대체로 가을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그래서, 가을날 비는 처량히 내리고, 그리운 이의 인적은 끊어져
    거의 일주일이나 혼자 있게 될 때, 아무도 살지 않은 옛 궁성 그래서, 벽은 헐어서 흙이 떨어지고,
    어느 문설주의 삭은 나무 위에 거의 판독하기 어려운 문자를 볼 때, 몇 해고 몇 해고 지난 후에,
    문득 돌아가신 아버지의 편지가 발견될 때, 그 곳에 씌었으니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여,너의 소행이 내게 얼마나 많은 불면의 밤을 가져오게 했는가------.’
    - 우리를 슬프게 하는것들 중에서 -

    Aphrodite's Child 노래 올려드립니다
    https://youtu.be/WrAo27Wl4ro?si=OD3CXwx4_au-kSZt

  • 작성자 24.10.05 20:19

    아~~짠합니다.
    성장기에 저는 아버지와 많이 대립각이었지요.

    그러던 제가 군에 입대하고..
    2하교10주 보병교육중 면회가 안되는데..
    교통 통신도 아주 불편하던 그곳 여산까지
    저를 면회하시겠다고 오셨다가
    허탕으로 되돌아 가시고..
    아마도 새벽에 출발하시어 차를 여러차례 갈아타시면서 오셨을텐데
    밤늦은시간 빈손으로 귀가하셨을 아버지..
    그 이야기를 저는 제대후 한참 세월이 지난후 전해들었을 때..
    마음에 세찬 비가 하염없이 내렸습니다.

    그산님이 오늘 소개해 주신 글을 읽으니
    다시 그때의 아버지를 생각하게 되고.. 마음으로 울게 되는군요...

    올려주신 음악도 글에 참 잘 어울립니다..감사합니다.

  • 24.10.05 22:18

    제목만 가지고 미뤄짐작컨데
    어느 여인이 가을님을 남겨놓고 떠나버리셨군요.
    안타까워요.ㅠ

  • 작성자 24.10.06 17:28

    부룩쉴즈도 떠나고..
    엄앵란,정윤희도 떠나고..
    그러나 베리꽃님 남아 있어서
    가을이 풍요롭습니다..ㅎ

  • 24.10.06 02:06

    바람이 차가운 가을이 되니 만성 호흡기환자인 나는 잔뜩 웅크러 듭니다.
    집 밖을 나서면 마스크는 기본이구요.

    가을은 억새와 갈대가 춤추는 아름다운 낭만의 계절입니다.
    요즘 오산천의 갈대와 억새가 꽃 피기 시작했어요.

  • 작성자 24.10.06 17:30

    몇일전 서울좀 다녀왔는데..
    소생도 기침 많이 납니다.

    다중이 모이는데는 가급적 피해야할 듯..

  • 24.10.06 06:22

    온 몸으로 햇볕을 받으며 벤치에 앉아 있기 가장 좋은 계절이 가을입니다.
    이 계절을 왕창 즐겨야겠습니다.

    가신 분은 떠났지만 남은 분들의 추모의 마음이 있기에 그의 삶이 헛되
    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10.06 17:32

    매일 볕이 좋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흐립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햇볕을 왕창 즐길 마음 단단히 먹습니다.

  • 24.10.06 08:45

    가을은 결실의 계절도 되고
    단풍의 계절도 되구요~~~
    저는 지독한 더위가 끝나서 우선은 참 가을이 좋습니다

  • 작성자 24.10.06 17:35

    고들빼기님은
    지난 여름 누구보다도 수고 많이 하셨겠습니다
    그 무더위에 현장 일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가을빛이 좋으니
    이제는 취미활동으로 또 바쁘시겠습니다~~^^

  • 24.10.06 09:13

    기을이님의 닉이 제 철을 맞이 하셨습니다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ㅎㅎ

    가을이 오면
    우리의 마음은 늘 가을을 기다리며 살아왔지요
    춥지도 덥지도 따갑게 쏘아대는 태양의 심술도 없는

    우수와 센치의 계절이란 잘나고 못난 인간군상의
    다툼을 평준화 시킬만큼 모두에게 골고루 주는 선물이지요

    이 가을 맘껏 사색하시고 사유의 폭을 넓혀서
    삶의 계시판을 장식해 봅시다 글 좋아요 ~

  • 작성자 24.10.06 17:37

    가을이 와서 살맛이 나야 하는데..
    일전 서울좀 다녀왔더니..콜록콜록..
    힘이 없습니다.

    운선님도 건강관리 각별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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