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제가 기동력만 높다고 몽골을 치켜 세웠다고 떠돌이 객잔님이 말하셨는데.. 단순히 기동력뿐만이나리 정보력과 기습타격력이 높아서 그런점수를 준것입니다. 게다가 나폴레옹의 주전술은 전면전을 주전법으로 한 전형적인 서양의 정주국가의 전략가 입니다. 그는 진법과 화력에서 적을 압도했습니다.
나폴레옹 시절 당시의 전술은 상당히 신사적인 것 이었습니다. 적어도 민간인을 죽이지 않고 적의 보급을 끊어버리거나.. 습격등은 비겁하다 하여 잘 행해지지 않는편이였습니다. 반면 몽골의 부대는 정반대입니다. 적에게 피해를 줄수있으면 될수있으면 민간인을 죽이고 적의 보급을 끊어버리고 기동타격력을 이용한 습격을 주전법으로 삼었습니다.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은 전면전 주전법으로 삼지만 몽골은 전면전과 백병전을 극도로 피하고 기동타격전을 더좋아하는 등의 완전 반대되는 양상이 보여집니다.
한가지 중요한건 손자병법왈
"미리 싸움터에 도착하여 적을 기다리면 주동적인 위치에 서게 되며, 늦게 도착하여 싸우면 피동적인 위치에 서게 된다."
이 말의 요점을 이 글의 주제와 비교하자면.. 몽골군이 프랑스군에 비하여 주동적으로 적의 빈틈을 공격할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말이됩니다. 반면 프랑스군은 피동적으로 적에게 빈틈을 보여지게 되고 전장터 의 초반부부터 방어만해야 한다는 겁니다.
주동적인 위치에 있으면 적을 속이거나 교란을 할수있는데.. 몽골과 싸웠던 대부분의 군대들은 몽골의 야전지휘소나 진지가 어디있는지 도 모르고 당하기만 한경우입니다.
나폴레옹의 화력은 정확한 목표물과 타겟이 있는 경우에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몽골의 경우는 본진이 적에게 발견되거나 공격을 한번이라도 당하면 전군 분산하여 주진지를 바꿔 버립니다. 즉 몽골의 부대는 그 타겟이 불분명합니다. 프랑스군이 반격을 하기 상당히 힘들다는 것입니다.
적이 쉬려고 하면 움직이게하고, 배부르면 굶주리게 하고, 안정되면 동요하도록 만드는 몽골의 전술에 어떻게 대항할지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징기스칸 타계시 그의 군대의 정확한 타겟을 잡아 상대한 군대는 많지않습니다. 금나라와의 싸움에서도 기병대숫자가 월등히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몽골은 승리합니다. 하물며 프랑스군은 기병비율이나 숫자가 몽골군의 수준까지 있는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또한 유목민에 비하면 기마술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떠돌이 객님이 일전에 나폴레옹의 화력은 우습게 볼만한게 아니라 조언 해주셨는데.. 솔직히말해서 정보를 중시하는 몽골이 그걸 모르고 싸울지는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당시의 화력중에 대표되는것은 대포인데.. 그당시 프랑스제 대포는 사격을 준비하고 적을 잡아내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당시 군대의 주력인 화력용 소총부대의 사거리는 의외로 활을 따라가지 못하였습니다. 유효사거리가 200~400미터가 되는 몽골의 사수들과 달리 서양의 사수들은 전면전에서 거리 50~100미터에서 쏘는 정도였습니다. (후에 남북전쟁 당시 라이플총이 350미터까지 날라갔지만 )
또한 화력을 제대로 활용할려면 적이 어느정도 집결해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몽골의 군대가 뭉치는건 극히 소수이며 적이 빈틈을보일때뿐입니다.
또한 나폴레옹의 군대는 전면전에서는 강한편이지만 습격전이나 기동타격전에서 유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프랑스 기병대는 몽골기병에비하면 능력치나 숫자면에서 상당히 분리한편입니다. 나폴레옹때의 전쟁 규칙이 몇가지 더 대표되는것은 서로 식사하거나 숙면을취할때는 싸우지 않는다는게 룰입니다. 하지만 몽골은 그런 룰을 모릅니다. 당시 유럽의 전쟁룰중.. 식사휴식시간은 1시간내지 2시간이였습니다. 반면몽골의경우 먹을것이 단순하여 1시간 걸린다는게 오히려 이상할정도입니다. 그들은 간단히 우유와 말린 고기를 먹으면 식량이 해결되었으니 말입니다. (중세식 페스트푸드..)
식사도중에 적이 습격해 오면 어떻게 되는겁니까.. 완전 무방비 상태입니다. 이때적에게 습격당하면 배를 굶주리며 싸울힘을 깍이게됩니다.
또한 숙면을 취하려고할때.. 몽골군은 동물의 뼈를 깍아만들고 구멍을 뚫은 형태의 '효시' 란화살을 이용하여 적을 깨웠습니다. 이화살의 소리는 얇으면서도 길게 퍼지는 자극적인 소리로 자는중에 귓가에서 모기의 소리가 돌아다니는 듯함 짜증을 잃으켰습니다. 몽골군은 교대로 잠을자고 교대로 습격과 '효시'를 이용한 심리전을 수시로 썼습니다.
이런결과는 어떻게되는걸까요. 프랑스군은 지칠대로 지쳐서 제대로 싸울수도 없을뿐더러 이렇게되면 방비가 극도로 약해집니다. 처음에 '룰' 로 인한 방어의 빈틈에 이어 이번엔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싸여 방어의 빈틈이 약해집니다. 이렇게되면 제일중요한 포병이 배치된곳의 방어는 어떨까요? 방어에서 빈틈이 계속생긴다면 포병대가 그 화력을 계속 유지할지도 미지수입니다.
실제로 몽골군이 갑작스래 침투해서 부수거나 화약을 연소시켜 폭발시키면 화력전으로 예봉을 꺽어놓는것도 불가능합니다.
규칙이 있는전투와 없는전투는 근본적으로 틀립니다. 전쟁은 온가지 술수와 전술 전략을 다쓰는 몽골과 달리 프랑스나 유럽등지는 비겁이란 이유로 그런 방법을 쓰지않는 분위기적인 룰이 생성되었습니다.
또한 정보전에서 말하는데.. 몽골의 척후병에 비하면 프랑스의 척후병과 첩보병은 그숫자나 질적인면에서 좀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척후병끼리의 교전은 몽골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차지합니다. 또한 나폴레옹이 몽골을 모르고 싸울수 박에없습니다. 중세서양에서 몽골에 대한 기록은 대부분이 두려움이 가득한 문서였지 객관적으로 볼수있는것은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서 보여지는 내용인데 그마저도 "몽골군은 후퇴하는것을 부끄러워 하지않고 싸운다." 그외에 기동타격전이나 하는등의 내용은 객관적으로 나와있지 않은편입니다.
시대가 지나도 전술의 기본의 틀은 변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과학적으로나 화력적으로 나폴레옹군이 높다고 하더래도 프랑스군은 약점이 너무많은 상태입니다. 이런약점을 극복하려면 몇일은 굶고 잠을 자지못할것입니다.
또하나더 고대의 로마가 학자들에게 동양에 군사기술에 비해 후진적인 수준이라는 이론이 왜 나온지 아십니까? (사람마다 누가우위다는 틀리는편) 그것은 바로 서양의 대부분의 저명한 전략가들이 적을 물리치는 중요포인트를 모두 전면전으로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이전통은 후대까지 이어져 서양이 기동타격전의 위력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고 동양에비해 군사적인면에서 뒤떨어지는 결과가 되는것입니다.
전에 나기님이 말하기를 러시아 차르가 신형대포와 화기로 칸들을 제압했다고 하셨는데.. 러시아는 대부분이 유목생활을 하는 스탭지대 초원 민족의 포함 정도가 상당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이미 이전에 유목민과의 전투에 익숙한 편이고 그들을 잘알었으며, 국력과 정치, 재정경재 등이 칸국에 비해 수준이 높은편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술적인 차이가없고 이러다할 무기가 없는 한국은 그대로 소멸해버리는것입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경우 대부분이 농민이고 정주국가입니다. 스탭지대에 추운지역이 가득한 거의 유목국가에 가까운 러시아와는 경우가 틀립니다. 뭐 일반적으로 그시대 모든 군대를 이긴다는 재생각은 틀린게 맞습니다.
그리고 가정자체가 말이 안되는데 거기다 역사적 사실들을 억지로 껴맏추려하면 설득력이 없습니다. 누가 무엇을 판단합니까? 우리가 판단할 자격이 있는지요? 우린 그냥 서로 예측만 할뿐입니다. 몽골군하고 나폴레옹군하고 500년 건너뛰어 붙을 어떻한 이유도 없지 않습니까? 자신의 주장을 위해
ㅡㅡ 아무래도 나폴레옹이 이길듯 기병대가 사라지기 시작한 주요 원인이 화포때문이 아니오 ㅡㅡㅋ 명중율이 아무리 개떡이라도 말들이 쫄아버리면 돌격이고 뭐고 없소....냠. 나중에 말들을 훈련시켜서 화포소리도 무서워하지 않게 했다지만 화포의 발전이 말 훈련보다 빠르기 때문이라나....해서 기병의 쇠퇴가 찾아왔,,
실제로 18세기인가 17세기인가 유럽과 몽골과의 전투가있었습니다 러시아가 시베리아를 먹고 밑으로 내려왔을때 러시아는 총포로 무장하고 몽고는 원나라시대와 같은전술로 싸웠다는군요 몽골은 겨우 막았다고합니다 다수의 피해를 입고서.....그이후 활은 전략적가치를 잃었다고 하더군요
헛...^^;; 과연 200번째 리플이 어느 내용일지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었는데 야스님의 리플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벌써 200번 넘었군요. 이글이 꼬리말 최다가 될듯 싶습니다만.yun님은 욕을 많이 하시는 분이시죠..왜 욕을 먹었나 생각해보십시오. 또 yun님께 욕한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윗글들이 토론이라기 보다는 언쟁이라고 보시는게 낮습니다. 나기님 청4대 황제님
누가 누굴 기만하고 누가 일방적인 가설을 폅니까? 애초에 시작부터 설정도 없었으며..누가 이길까요? 하는식 아니었습니까? 님들께서는 몽골군이 유리하다는 가정하에 궁기병이 무적은 아니지만 상당히 강하다는 전제아래 계속해서 토론하지 않으셧스니까?
윗글이 썻듯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계속해서 궁기병이 최고다. 종심전술이 나오고 부터는 상황설정도 없이 이것만 있으면 된다 식 아니 었습니까? 차근차근 자신의 글들을 읽어보시죠. 섣부른 추측은 하지맙시다. 이점은 저도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가정자체가 말이 안되는데 거기다 역사적 사실들을 억지로 껴맏추려하면 설득력이 없습니다. 누가 무엇을 판단합니까? 우리가 판단할 자격이 있는지요? 우린 그냥 서로 예측만 할뿐입니다. 몽골군하고 나폴레옹군하고 500년 건너뛰어 붙을 어떻한 이유도 없지 않습니까? 자신의 주장을 위해
계속해서 논지를 들고 하는것이 토론 입니다만..그런것이 매우 재밋긴 합니다만..너무 과해진듯 싶습니다. 설정이 되있지 않아 흥미는 있을지 모르나 그 설정도 없는곳에다가 역사를 끼워 맞추지는 맙시다. 마지막으로 yun님은 항상 다른 회원님들의 토론이 언쟁으로 번졋을때
끼어들어서 한쪽분을 욕하시는 경향이 있더군요. 님 혼자만을위한 카페아닙니다. 언제 맨날 3자로 취급됫는지..ㅡㅡ; 혹시 피해과대망상증 있으십니까? 생쑈? 하던지 말던지 님이 관여할바가 아닌걸로 압니다만..생쑈로 보이셧나보군요..그럼 앞으론 live쇼로 나가지요. 대충 이글도 끝난것 같은데 어쨋든 나기님 청4대님
수고 하셧습니다.
가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대답할 가치도없다는 주장은 기만이아니고 무엇인가.. 더이상 상대할가치가없으니 이만 식사나하겠다.. 이건기만입니다.
제대로 된가정은 안세워둔체 모든 가능성을 다유추해서 하는것입니다. 그러나 다크킬러님은 하나의 전면전에만 치중하여 나폴레옹이 유리하다고만하십니다.
전쟁자체를 놓고 말한겁니다
그리고 어짜피 가정일뿐인데 말이안되는건 또무엇인지.. 500년을 뛰어넘는다는걸 생각하고 재미있게토론하는것입니다. 공격하는 경우도 방어하는 경우도 모두가정합니다.
재밋게 토론했습니다. 어투가 이상한가요? 가정이 무리가 있다는거지요.
러시아의 타타르 족은 전통무기를 그대로 사용했음에도 19세기말까지 러시아를 괴롭힙니다. 프랑스를 이긴 러시아를 이정도로 괴롭힐정도면 타타르족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그 타타르를 몽골의 징기스칸이 이겼습니다.
타타르족의 예를 봤을때 몽골과 나폴레옹의 접전도 전혀 무리있는 가정은 아닙니다. 기동타격전에선 몽골이 전면전에선 프랑스가 우세합니다. 따라서 서로 누가이길지 모르는 대단한 결전이 될것이며, 가정자체가 무리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위에서 계속해서 했던 얘기기 때문에 중복하진 않겠습니다. 역시 다른님이 말씀했듯이 그건 동시대의 일이구요. 500년이라는 차이가 있기때문에 제가 리플을 달기 시작했던겁니다. 그리고 누가 누굴 이겻기 때문에 이긴사람이 더강할 것이다라고 하시는것은 옳지 않아보입니다
이긴사람이 더강하다 펼친적없으며 제 주장의 총 요점은 서로 누가이길지 모르는 전쟁,전투를 벌일것이란겁니다.
그건 여기 모이신 모두가 같은 생각입니다. 누가 이길지 모르는 싸움에서 누가 유리할것이라고 섣부른 판단하지말자고 섣부른 추측하지말자고 썻습니다만. 제 논지는 몽골군이 게릴라전을 쓰더라도 프랑스군이 유리하다 이것이고
님의 논지는 기동타격전을 기초로한 게릴라전을 쓰면 몽골군이 유리하다 이거 아닙니까?
흠 여기서도 한번더 ^^v 저위에 청대님인가? 전반적으로 봤을때 다크킬러님처럼 전면전에 치중하기보다는 통합전투를 모두고려해서 유리한면과 분리한면을 지적하여 대등하게 평가를 내신것 같은데.
ㅡㅡ 아무래도 나폴레옹이 이길듯 기병대가 사라지기 시작한 주요 원인이 화포때문이 아니오 ㅡㅡㅋ 명중율이 아무리 개떡이라도 말들이 쫄아버리면 돌격이고 뭐고 없소....냠. 나중에 말들을 훈련시켜서 화포소리도 무서워하지 않게 했다지만 화포의 발전이 말 훈련보다 빠르기 때문이라나....해서 기병의 쇠퇴가 찾아왔,,
... 리플은 안살펴보고 무조건 자기주장만 내세우다니...
이토론은 끝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많은 토론자들의 참여로 재미있는 주제였습니다.
리플하나 더달면 이글이 리플최다 글인걸로알기때문에..하나 더달앗음 ..ㅡㅡ;
실제로 18세기인가 17세기인가 유럽과 몽골과의 전투가있었습니다 러시아가 시베리아를 먹고 밑으로 내려왔을때 러시아는 총포로 무장하고 몽고는 원나라시대와 같은전술로 싸웠다는군요 몽골은 겨우 막았다고합니다 다수의 피해를 입고서.....그이후 활은 전략적가치를 잃었다고 하더군요
그당시 러시아는 소수의병력으로 싸웠다는군요 그당시 유럽 군사기술로
타타르족의 경우 19세기 말까지 러시아를 괴롭혔습니다. 경우에따라 다다른데 그것만으로 몰아세우긴 좀부족한 감이듭니다. 또 17세기 유목민과 러시아의 싸움은 대등한접전을 벌인기록입니다. 겨우라는건 어디서 나온표현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