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들 사진을 집으로 보내드렸는데 받아보셨나요?
가방에 어제 보낸 그 상태 그대로 들어있는 아이들이 몇몇이 있어서...
그동안 찍은 사진을 모아서 보낸 거랍니다.
산정공원에 비둘기를 보러 가서 찍은것, 송정공원 벗꽃밑에서 찍은 것, 풍영정천공원에서 찍은 것, 텃밭에 가서 배추꽃 먹으며 찍은것, 나주 금성산에 가서 찍은 것, 장성댐 위에서 찍은것...
디지탈카메라가 아니라 카페에 올리지는 못하고 각자 집으로 보내드렸네요.
사진값은 1장에 300원씩했습니다. 1장에 인화값이 180원이구요(제가 이용하는 곳은 롯데마트안에 있는 사진관입니다), 거기에 필름값과 현상료, 그 외에 잘 나오지는 않더라도 보내드리는 사진값(별도로 청구하지 않은 사진)까지를 계산해서 그렇게 책정했습니다.
잘 찍히고 못 찍히는 걸 떠나서 우리 아이들이 이런 곳에 갔었고 이렇게 놀았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각 가정으로 보내드렸으니 잘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함께 지내는 시간에도 사진찍어주고 신나게 놀아주고 잘멕이고 못하는 엄마라 더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이고 사진은 잘 받아놓고 사진값은 아직도 못보냈네요. 맨날맨날 잊어먹고... 나이가 먹으면 그런답니다. 이해해주시고요, 어진이 가방에 사진값 넣어둘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