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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92/16_cafe_2008_10_13_09_47_48f299d945ae5"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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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청신호님~ 살째기 빌렸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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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모에 참석하지 못하는 2년동안 </P>
<P>카페 누가 쨉시 가는지 밤새 보초 서 봐도</P>
<P>아무도 쨉시 가지 않아서리</P>
<P>큰 맘 먹고 참석할 욕심을 부려 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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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이 한창 농번기인데 옆지기 한테</P>
<P>동의를 얻기가 힘이 들던 차에</P>
<P>지방장님이 들리셔서 정모얘기를 꺼내시고</P>
<P>호제님이 들리셔서 "안주 좋으니까 함 가 보입시더"</P>
<P>해 주시니 울 옆지기 "술꾼이 안주 따집니꺼"</P>
<P>하면서 정모가 있음을 은근히 입력시켜 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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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날짜가 다가오고 그래도 차마 말을 못꺼내고 있는데</P>
<P>"니 토욜날 서울가제?"( 그냥 서울인줄 알고선)</P>
<P>하길래 " 그래 가야지..." 했습니다</P>
<P>정모갈 욕심에 아침에도 일찌기 출근하고</P>
<P>근무시간 땡땡이도 안치니 말릴 수 없음을 알아차린 옆지기가</P>
<P>고마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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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게 확신이 서고 상추를 뜯고 </P>
<P>친절하신 발해님의 차에 올라 </P>
<P>발해님 옆지기와 호제님 울 작은 똘똘이 승아와 함께</P>
<P>송강 청소년수련원으로 떠났지요..</P>
<P>올만에 가져보는 떠남이 얼마나 기뻐던지</P>
<P>연신 혼자 무슨 얘기였는지 떠들어 대었습니다</P>
<P>잘 참아주셔서 감사하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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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찌기 도착해서 먼저 오신 님들과 인사도 나누고</P>
<P>판매방을 기웃거리며 시식도 하고요</P>
<P>먹거리 제공하시는 님들의 넉넉함에 기분은 더욱 업되었고</P>
<P>울 낙동 대구님들의 호박전 준비에 더욱 하나되는 시간이 되었음은</P>
<P>두말할 나위도 없지요</P>
<P>행사 찬조와 경품의 푸짐함에 한번 더 놀라고</P>
<P>밤샘하기 둘째가라면 서러울 저 조차도 지치게하신</P>
<P>님들의 밤샘 열정에 두손 번쩍 들었습니다</P>
<P>물안개 피어오르는 아침 산책에 이어</P>
<P>지역방별 족구대회에선</P>
<P>뜻밖의 강적 한강방에 분패했지만</P>
<P>목이 터져라 낙동을 외쳐대는 그 순간</P>
<P>우리는 하나가 되었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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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래 꿈꾸다 뵙게 된 님들의</P>
<P>짧은 만남 긴 이별의 순간에</P>
<P>두손 마주 잡고 다시 만날 날</P>
<P>언약하며 아쉬움을 뒤로 한채</P>
<P>초보농군님의 차로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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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인약속님 잊지 않으시고 전화하셔서</P>
<P>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면</P>
<P>밀리지도 않고 빠르다고 일러주시고</P>
<P>서상주 휴게소에서 만나자고 하십니다</P>
<P>라면으로 속풀이를 하시고</P>
<P>커피한잔으로 피로를 잠재우고</P>
<P>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자고 손흔들며</P>
<P>가볍고 뿌듯한 정모일정을 </P>
<P>마무리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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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정보다 3시간이나 빨리 도착하는 바람에</P>
<P>상추 4박스를 작업해서 출하에 보태고 나니</P>
<P>옆지기한테 덜 미안했고요</P>
<P>간절히 원해서 이루어진 정모가는 길은</P>
<P>행복과 소중함으로 가득찬</P>
<P>우리에게로 떠나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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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준비하시느라 분주하셨을 </P>
<P>지기님 이하 운영진 여러분의</P>
<P>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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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곧은터 여러님들~</P>
<P>열심히 사시는 여러분들이 바로</P>
<P>진정한 참피언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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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기]님! 만나 뵙게되어 즐거웠습니다.
김해 벙개에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반가웠습니다...
2년간을 보초서셨으니 오실때가 되서 오신거 같네유...^^
글쵸...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오기님 반가웠습니다
저도 반가웠습니다... 족구 심판보실때 정확한 판정 내려 주셔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말로만 글카지말고 작업복차림으로 출동을 함 하심이 어떠하올지... 고맙소!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참으로 시간내기가 어려운데... ^^*
방장행님의 협조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그리고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쁜 오기님... 오랜만에 뵈서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고마워요~
푸하하~~ 이쁜... 감사드립니다... 아랫동네 벙개에 참석하셔서 입과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시어요...^^
이쁜 오기님... 오랜만에 뵈서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고마워요~ (2)
담엔 좀더 열심히 뒷일을 하겠사옵니다...^^
이쁜 오기님... 오랜만에 뵈서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고마워요~ (3)
닉이 오기 여서 기억 합니다 다음 맞날때 닉 풀이 부탁합니다 ^^
제 이름이 정옥인데요... 옛부터 칭구들이 끝자를 따서 귀엽게 (오기야~~) 이렇게 불러 주었지요..반갑습니다...^^
정옥? 정옥봉? 우히히히 ㅎㅎ
그라지라~ 정옥봉 하고 구정옥 하고 공통점이 있긴 있는긴지... 궁금네...
오기야~~~~사랑스런 동생오기야~~~볼때마다 새록새록 자꾸만 정이드는 오기야~~내딸 승아도 이뿌게 잘키워줘서 고마운 오기야~~~이뻐 죽갔네~~뽀~오~~^^*
에고고... 이기 무신~~ 언냐를 보면 더욱 사랑스럽더마는... 그 나이에 그 모자를 쓰고 아름다운 자태 뽐내시는 쌤통스런 언니야... 다시 뵈어 반가웠고 기쁘고 행복한 그런 그런 만남이었습니다...
이쁜 오기님
이쁜 상추 가져오시고
이쁜 딸 데려오시고
이뿐 여늬 반겨주시고 (으웩
) 이쁜 글 올려주셔서 감솨 드림돠
웠어용
어머머~~ 급 당황~~ 감사해요... 우리 좋은 인연 맞죠...^^
정옥이,,, 오기야.. 오기님, 참말로 좋네, 반갑고 수고하셨습니다.
큰서방님... 그렇게 다정히 불러주시니 고맙습니다...^^
그집에 시집간겨? 웬 큰서방님~은~~
글케 되네욤... 조심혀야해...
푸~~~하하하
2년동안 보초서다 오신 첫 정모때 일만 시켜서 죄송합니다~ 한 번 참석하기 힘들지 두 번째부터는 그리 힘들지 않을겁니다
일이라고 생각하면 가지 말아야지요... 잠시라도 쓰일곳이 있다는게 올매나 다행입니까... 다음에도 앞으로도... 참석할수 있다면 언제든지 제몫으로 감사히 뛰겠습니다...^^
오기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인상이 너무 푸근하시더군요. 따님은 약간 새침한 인상이었는데.. ㅎㅎ 다음 정모 때는 함께 가죠. 잘 맞추어서요.. ^^
넵!! 감사해요... 궂은일 맡아 하시느라 수고하셨구요... 족구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정모에 고생하신 회원님들께 큰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모두가 한마음이 된 정모였습니다...짝짝짝~~
너무 포근해 보이시던 오기님~ 만나뵈어 반가웠읍니다~ 번개 원정이나 가야 다시 뵐수 있을지~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조롱박님~~ 뵙게 되어 반가웠구요... 빅죠님 겨울 순방때 동행 하시기 바랍니다...^^
기억에남았답니다~ㅎㅎ반가웠습니다~
저도 뵙고 싶었습니다... 자주 보아요...^^
선한 인상이 참 좋습니다..오기님네 상추는 오기님 닮아서 아주 부드럽고 맛있을거 가타염..ㅎㅎㅎ
푸르나니님.. 감사드립니다...^^
그 자그만 체구에서 어찌 그런 힘이 나오는지 정말 놀랬다네.. 언제나 모든일에 열심인 오기가 넘 사랑스러워...
언냐가 있으니 별 걱정없이 잘도 도는 겁니다... 저도 언닐 사랑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