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골~동막골(토끼굴) 연결구간
코스정보
연결구간 거리 2.9km, 도로구간.
사패산과 수락산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대부분 도로를 통과하게 되며 한림원(고깃집)-조흥은행-지하도(1호선)-사거리건널목-동막교(중랑천)-주공105 앞길-동막마을회관-반석교회-토끼굴(동부간선도로)로 이어진다.
공략포인트
체크포인트를 통과하며 필요한 식품과 장비를 보충할 수 있다.
이제부터는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에서의 산행이므로 배낭의 무게를 최소화해야 한다. 연습산행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물과 행동식의 양을 정확히 가늠해 준비하는 것이 기록단축과 안전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장거리의 연결 구간을 통과하는 동안 더 피로함을 느낄 수도 있다. 따라서 사전 답사를 통해 짧지 않은 2.9km 구간내의 이정표들을 눈에 익혀두는 것이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는 방법이다.
심리적 안정과 동시에 수락산 오르막에 대비한 휴식과 페이스 조절을 꾀할 수 있는 구간이므로 철저한 계획하에 통과해야 하는 구간이다.
수락산
코스정보
수락은 종주 거리 8.2km, 고도차 570m로 앞선 삼각, 도봉, 사패산을 통과하며 축적된 피로를 극복해야만 하는 구간이다.
첫번재 봉우리인 도정봉까지 꾸준한 오르막이 계속되어 참가자들 체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구간이 될것이다. 또한 마사토가 전구간에 걸쳐 깔려있으므로 피로에 지쳐 집중력을 잃고 운행할 경우 미끄러짐으로 인한 부상이 예상된다. 각별히 발디딤에 신경써야 한다.
대회루트중 가장 힘든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략 포인트
오르막구간은 짧은 보폭으로 꾸준한 운행. 능선구간과 내리막구간은 집중력을 잃지말고 발디딤에 신경쓰며 체력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
첫 번째 구간, 수락산입구 토끼굴부터 도정봉까지의 오르막 구간.
두 번째 구간, 도정봉부터 수락산정상까지의 능선 구간.
세 번째 구간, 수락산정상부터 덕능고개까지의 내리막 구간.
첫번째 구간(토끼굴~도정봉)
코스정보
거리는 약 2km 이며 고도차는 출발점을 기준으로 450m 정도이다.
토끼굴-수락산입구-참호-산불감시초소-도정봉 순으로 코스가 전개된다. 마사토가 깔린 미끄러운 오르막이 계속된다. 그동안의 피로에 지친 참가자들에게는 살인적인 오르막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① 토끼굴~참호
경사도 : 10˚~20˚
지면상태 : 미끄러운 흙길
거리 : 1km
코스설명
토끼굴을 통과해 나오면 바로 수락산 입구이다. 입구를 통과하면 바로 오르막이 시작된다. 경사는 심하지 않으나 도정봉까지 오르막 흙길이 계속된다.
이런 구간에서는 보폭을 줄여 잔걸음으로 올라가는 것이 요령일 수 있다.
** 토끼굴
** 오르막 초입
** 갈림길 (결국 위에서 다시 합류한다.)
** 마사토로 미끄러운 비탈을 이룬 오르막.
** 참호 바로 밑 오르막
② 참호~도정봉
경사도 : 15˚~25˚
지면상태 : 미끄러운 흙길 오르막.
거리 : 1km
코스설명
참호를 지나면 산불감시초소가 가깝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수락산정상과 홈통바위를 조망할 수 있다. 가야할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오르막 경사도가 조금씩 심해진다. 경사가 심해지는 만큼 로프가 설치된 길이 계속된다.
참호 부근이나 산불감시초소 부근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며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정봉까지의 운행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도정봉까지의 오르막 구간은 식수가 많이 필요한 구간이다. 대회 당일 맑은 날씨에 바람마저 없다면 따가운 정오의 햇살을 받으며 등반해야 하는 구간이다.
** 로프구간이 길어지는 오르막
** 도정봉에 가까운 오르막길(바위 위에 마사토가 깔려있어 밟으면 미끄럽다.)
** 도정봉 바로 밑 오르막.
** 도정봉에서 바라본 두번째 봉우리
두번째 구간(도정봉~수락산정상)
코스정보
거리는 약 2.5km이며 홈통바위 밑 안부를 기준으로 180m 정도이다.
도정봉-안부-두번째봉우리-홈통바위밑 안부-홈통바위-정상밑 안부-수락산정상 순으로 코스가 전개된다.
공략 포인트
도정봉에서 수락산정상까지 세번의 안부를 통과한다. 그만큼 능선의 등락이 심한 구간이다.
미끄럽고 가파른 오르내리막 거기다 급경사 슬랩인 홈통바위까지 통과해야 하는 만큼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 이미 소진된 체력이 쉽사리 회복되지 않으므로 빠른 운행보다는 속도를 유지하며 약간의 행동식과 수분을 섭취하고 급경사오르막 전에 짧은 휴식을 갖는 것이 좋다.
① 도정봉~홈통바위밑 안부
경사도 : 0˚~40˚
지면상태 : 흙길, 슬랩, 바윗길.
거리 : 1.2km
코스설명
도정봉에 올라서면 다음 두번째 봉우리로 오르막이 눈에 확연히 들어온다. 짧은 내리막과 안부를 거치면 바로 로프가 두번째 봉우리 턱밑까지 이어진 가파르고 미끄러운 오르막 구간을 올라야한다. 이 두번째 봉우리를 통과하면 홈통바위 밑 안부까지 약 1km를 속보로 운행할 수 있다.
** 도정봉 밑 안부의 표지판
** 두번째 봉우리 오르막(역시나 미끄러운 급경사)
** 능선에서 바라본 두번째 봉우리
② 홈통바위밑 안부~수락산 정상
경사도 : 0˚~35˚
지면상태 : 능선 바위길, 흙길.
거리 : 1.3km
코스설명
수락산 정상까지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된다.
일단 홈통바위위 까지 올라가면 운행이 쉬워진다. 멀리서 보이던 스텐레스 펜스를 잡고 홈통바위밑 능선에 올라 70~80미터 운행하면 바로 홈통바위이다.
홈통바위 구간은 로프가 없는 짧은 슬랩과 갈라진 홈통모양 침니 옆의 슬랩 50m를 올라가면 된다. 급경사 슬랩구간에서 체력소진이 심하므로 등반후 휴식을 취한다.
휴식후 수락산 정상밑의 안부까지 속보로 이동하고 수락산 정상까지의 급경사 오르막을 발디딤에 조심하며 오른다.
** 홈통바위 밑 안부 표지판
** 스텐레스 펜스(홈통바위 밑 슬랩으로 접근하기 전)
** 홈통바위 아래 슬랩
** 홈통바위로의 접근로프
** 홈통바위
** 정상을 향한 오르막길
세번째 구간(수락산 정상~덕능고개)
코스정보
거리는 약 4km이며 고도차는 덕능고개를 기준으로 480m 정도이다.
정상-치마바위-수락계곡갈림 안부-송전탑-덕능고개 순으로 코스가 전개된다.
공략포인트
수락산 마지막 구간으로 체력의 한계와 더불어 등반에 대한 집중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있는 상태에서 운행하게 되는 구간이다. 따라서 미끄러운 내리막 급경사 구간에서는 느린 운행과 바위능선구간에서의 짧은 휴식을 자주 취해 체력을 비축한다. 세번째 구간의 1/3지점인 수락계곡갈림길 안부를 지나게 되면 내리막의 경사도 완만해지고 길도 곧아지므로 속보가 가능하다.
① 정상~수락계곡갈림길
경사도 : -10˚~-20˚
지면상태 : 바위길, 로프
거리 : 1.3km
코스설명
정상에서부터 치마바위까지는 미끄러운 내리막길과 바위능선길이 혼재되어 있다. 루트상의 표식기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미끄러짐에 신경이 쓰이는 구간이다. 바위능선상에 갈래길은 많지만 능선길만 따라가면 루트에서 벗어날 걱정은 없다.
** 정상 아래 갈림길 표지판
** 남쪽(당고개, 상계동 방향) 능선길
** 철모바위로 가는 능선길
** 수락계곡 갈림길 표지판
② 수락계곡갈림길~덕능고개
경사도 : 0˚~10˚
지면상태 : 흙길 내리막
거리 : 2.7km
코스설명
길고 지루한 내리막길의 연속이다. 송전탑을 지나면 최대한 빠른 속보로 하산하는 것이 등반시간운영에 도움이 된다. 물론 다음 루트인 불암산 오르막이 있으나 부대를 끼고 내려가는 2km의 흙길이 미끄럽지 않은 편이므로 속도를 붙여 운행할 수 있는 조건에 알맞다.
지루한 부대철망 옆길이 끝날 무렵 당고개, 불암산 갈림길 표지판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불암산쪽으로 진행하면 덕능고개상의 생태보전을 위한 동물 이동통로가 나오며 여기서 곧바로 불암산 오르막이 시작된다.
** 수락계곡갈림길 안부에서 상계동 방향
** 당고개 방향으로 갈라져 내려오는 능선길.(화재의 흔적이 남아있다.)
** 부대 철망을 끼고 내려가다 뒤돌아 본 흙길.
** 덕능고개
*수락산 공략 포인트*
소요시간
오후시간대에 등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이다.
삼각, 도봉, 사패산을 거쳐오며 체력소진에 따라 운행속도 또한 떨어지며, 능선에 올라서도 오르내리막이 반복되는 지형이므로 일반인들의 종주시간과 비교해 많은 시간을 단축하기는 어려운 구간이라고 예상된다.
참고로 일반인들의 종주시간은 4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식수와 행동식
식수와 행동식 보충에 신경을 써야한다. 식수는 1리터 정도 소비되며 오르막이나 능선산행중 행동식을 섭취하는 것 보다 잠깐 쉬며 섭취하는 것이 체력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사고
미끄러짐으로 인한 발목 염좌의 가능성이 가장 많은 구간이므로 이에 대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첫댓글 홈통바위 생각난다.........기차바위 맞죠?
뜨아~~ 계속 이어서~~ ㅡㅡ;; 벌써 어지러워요!!
대단한 체력이 필요하겠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