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를 쓰고 있습니다만 이 놈의 귀차니즘이란... ㅎㅎㅎ
좀 많이 늦어지는 관계로 연막작전용 글입니다... ㅋㅋ
(솔직히 그보다는 자랑하고 싶어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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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LG CYON 휴대폰을 사왔...
은 아니구요;;;
무려 후쿠오카 시내버스행선판 휴대폰고리입니다. ㅎㅎㅎ
(이번에 가보니 행선판이 거의 전부 전광판으로 바뀌어있더만;;;)
가격은 쬐끔 비싼 500엔~
인큐브에서 샀습니다.
여러 노선의 휴대폰고리가 있던데요.
전 100엔순환버스 행선판 휴대폰고리를 선택~!
(많이 이용했던 노선이기도 했고~ '하카타'란 지명도 큼직하게 써져있고~ '캐널시티'란 가타가나도 써져있고~)
저 자신에게 주는 큐슈여행 기념품이었어요. ㅋㅋ
아~ 휴대폰고리 진열대 바로 밑에는 자매품으로
니시테츠 텐진오무타센 역명판 열쇠고리가... -_-;;
(후쿠오카역이랑 특히 다자이후역의 역명판이 참 탐나더만...)
이번에 도스 프리미엄 아울렛 안에 있는 리바이스 매장에서 산 청바지입니다.
(전 청바지만 거의 입어서... 이번 여행의 큰 목적이기도 했던... ㅋㅋㅋ)
이전에 오사카 브로섬아울렛에서의 감동적인 리바이스 청바지 가격을 잊지 못하고 갔던 곳인데...
가격이 브로섬아울렛보다 비쌌습니다.
10개월 전에 거기서 5100엔에 구입했던 똑같은 청바지가 여기선 7000엔하더라구요.
레드탭이 달린건 가격이 거의 7000엔부터 시작해서 좌절...ㅠ
결국엔 특별세일하서 팔던 532 모델(좀 얇더군요...)만 4900엔에 사고(왼쪽 아래)
그외에는 리바이스 시그니쳐가 2500엔에 팔길래 3벌 샀어요.
안내소에서 받은 쿠폰(그냥은 안 줍니다;;;)에 리바이스도 포함 되어있었는데...
해석이 안 되서 선물이나 주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계산할때는 까먹고 못 내밀었어요...
기장 줄이는데 한 벌에 315엔 들었는데... 계산 끝내고 기장을 맡긴 다음 나가서 쉬는 도중에...
그 쿠폰이 기장을 공짜로 줄여주는 듯한 내용인걸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한국 매장에서 1벌 사는 가격에 4벌 구매했으니 만족!!
역시 도스 프리미엄 아울렛 나이키 매장에서 산 신발이에요.
가격은 3990엔(세금미포함))
(4990엔으로 알았는데 영수증을 보니 3990엔이더군요...)
전 컨버스만 신고다녀서 이런 운동화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싼 가격에 혹해서 샀긴했는데... 조금 후회한 상품...
마지막날 캐널시티 ABC마트에서 컨버스를 보고 침만 질질 흘리게 만든 녀석...
(역시 지갑과 함께 ABC마트 400엔 적립카드도 날아가버린... 아... 그때 쓸껄ㅠ)
그래도 한국에 인터넷에서 파는 가격이 6만 5천~8만원인걸 생각하면;;;
언젠가는 신어야겠죠...ㅠ
가장 물건이라고 생각되는 녀석... ㅋㅋㅋ
역시 도스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산 녀석이구요...
옆에 삼선부분에 보면 JFA(일본축구협회) 엠블렘이 새겨져있어서... 살까말까 고민을 했는데...
결국엔 한국에서는 볼수없는 독특한 디자인이라서(가슴의 한자가 확~~~ 땡겼다는...) 결국 질렀어요...
친구들이 3.1절이랑 광복절에 입고 돌아다니면 칼 맞는다고 우스개 소리를 하던데...
한국에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가슴에 새겨진 한자가 모실 시(侍)자라는 것과...
侍의 훈독이 '사무라이'라는 것과...;;; 한국에서 어느분이 9만원에 이 져지를 내놓았다는것...;;;
하여튼 애착이 가는 물건이에요~
참고로 제가 산 가격은 3990엔(세금포함)입니다... -_-;;;
푸마 가방입니다.
역시나 도스 아울렛에서 구입~
원래 가방을 살 생각은 없었는데... 세일해서 팔길래 혹해서 샀어요....
변변한 가방이 없이 Everlast에서 공짜로 준 천주머니를 2년 반동안 들고 다니는게 생각나서ㅠ
가격은 3500엔정도...
싸다고 생각해서 샀는데 친구말 들어보니 한국에서 푸마 가방이 4~5만원 밖에 안한다는군요.
전 7~8만원한다고 생각해서 싸다고 샀는데...
그래도 지금 잘들고 다닙니다~
도스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지갑을 탈탈 털어 지르고 난 뒤
텐진으로 돌아와 유니클로 매장에서 산 물건들이에요.
돈이 없어서 다른건 못사고 역시나 세일하는 것만!(세일 참 좋아하네요;;;)
하여튼 전부 한 장에 500엔입니다. 이걸로 이번 여름 행복하게 날 수 있을거 같아요...ㅠ
(작년엔 브로섬 아울렛에서 산 1100엔짜리 아디다스 티셔츠로 행복하게 났어요;;;)
일본에 명품 손수건이 싸다는 정보를 알고 있던 중...
텐진 다이마루 백화점 1층(아마도 본관)에 있는 손수건 매장에서 선물용으로 산거에요.
버버리 손수건으로 샀는데 한 장에 1,050엔입니다.
버버리 말고도 CK랑 DAKS도 있었고... 하여튼 다른 브랜드도 많았습니다...(가격은 525엔부터)
버버리지만 영국산은 아니구요. 일본에서 라이센스로 만든 일본산입니다.
그래도 버버리니깐...ㅎㅎㅎ
계산하면서 "프레젠토데스(선물입니다.)"라고 하면 이렇게 포장을 해주구요.
여러장 사시면 종업원이 아마 함께 포장할거냐고 물어볼겁니다.
그때 '베츠베츠(따로따로)'라고 하면 따로 포장해줍니다.
그리고는 리본을 보여주면서 손수건별로 리본색깔을 고르라고 합니다.
포장한 뒤에는 안에 무엇을 샀는지 모르니깐 말이죠~
(이런 서비스 처음 받아봐서... 감동이었다는...ㅋ)
가까운 지인들이나 특히 어르신들에게 부담없이 줄 수 있는 선물인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선 비싼 명품 손수건이니깐 나름 신경쓴 것 같기도 하구요.
선물이라 뜯질 못해 안에 손수건을 못 보여줘서 죄송하네요~
마지막날 캐널시티 안 무인양품에서 산것들이에요.
저 주머니는 이 카페에서 보고... ㅋㅋㅋ(뒷면은 실패한...ㅠ)
가격도 싸고 나름 기념도 되더라구요.
그외에 나이아가라맛(?) 음료수(105엔), 과즙이 들어간 라무네믹스 과자(?)(105엔)
나이아가라맛 음료수는 나중에 마시려고 모셔두고 있구요.
라무네믹스 과자는... 상큼한 불량과자 맛을 기대했으나 이건 완전...
가루약이 혀에서 녹는 감촉이랄까... -_-;;; 텁텁해요... 망했어요...
그래서 동생줬어요... -0-
참고로 3/1일 당시 105엔짜리 물건을 3개를 사면 할인을 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언제까지더라? 하여튼 3월 안에 끝날거에요.
(전 돈이 없어서 2개만 샀어요... 일본에서 출국심사를 받을때 손에 몇 십엔 없었어요...ㅠㅠ)
그리고 카드지갑이 다 터져서 살까하고 있던 중 무인양품에서 보이길래 샀어요. 가격은 420엔.
제가 이상하게 현금+카드지갑은 잘 잃어버리고 카드지갑은 잃어버리지 않거든요;;;
(이번에 일본가면서 다시 현금+카드지갑을 쓰기 시작했는데 한국와서 2일만에 또 분실...ㅠ)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맘에 들더군요.
이건 내 삶의 희망이자 빛입니다...ㅋㅋㅋ
기린 이치방 시보리♡(350ml 6캔 900엔)
하카타항 면세점에서 요놈이 날 유혹하더군요...
저번 여행때도 면세점서 요놈 사서 집에 곱게 모셔놓고 두고두고 잘 마셨는데...
아까 밝혔듯이 남은 엔화가 몇 십엔 밖에 없어서... -_-;;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가려니 참... ㅋㅋㅋ
결국 친구에게 돈을 꿔서 지르고 말았어요... -ㅅ-;;;
개인적으로는 아사히 슈퍼드라이를 가장 좋아하나
우리나라 편의점에 널리고 널린게 아사히 슈퍼드라이므로...
하여튼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녀석... ㅡㅡ
(아... 알콜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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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에 도움이 되도록 내가 산 목록을 쓴다는 게 어찌
자랑+신변잡담만 들어놓은거 같네요... -_-
어쨌든 뜻밖에 쓸모없이 길~~~게~~~ 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0.456612374%라도 쇼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리플은 2010년 12월 28일까지 372명만 한정해서 받겠습니다.
(설마)
첫댓글 ㅋ 왠지 리플 1 빠 하고 싶어지는 글입니다. 잘 봤습니다. ^*^
저 기린 맥주만 그냥 탐나는~ 전 함두 맥주 사 올 생각은 안 했는데 말이죠..저도 담엔 꼭 사와야지! 손수건 포장 넘 이쁜데요~
나이아가라맛 음료수라니 ㅎㅎㅎㅎㅎㅎㅎ 저 맥주 참 맛있죠?? 저도 사와서 맛있게 마셨어요. 저도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친구에게 손수건 선물로 받았는데, 가방에 묶어 놓고 아주 잘 써 먹고 있어요~
그래도 전 아사히가... ㅋㅋㅋ 기린은 우리나라에서 넘 비싸서... ^^
운동화 예쁜데요~~~>< 무난하고 귀여워서 여기저기 잘신을듯~~~ 가격도 저렴!
맥도날드님 이 게시물 가까운 시일에 조회수 1000은 족히 넘을거 같네요. 대박가능성이 보입니다. 재밌게 잘 보고 가요^^
어떻게 이렇게 샤핑을 잘하시는지ㅎㅎ 담번에 가게 되면 저도 샤핑하러 함 가볼랍니다 ㅎㅎ 특히나 저 유니클로들...친구들 선물용으로도 딱인데요 ㅎㅎ
속옷 세일해서 280엔인가하더라구요~ 일하는 동생에게 선물로 줬어요... ㅋㄷ
우앙!!바지 이뻐요~~ㅠㅠ저런 바지 탐나요!!ㅎㅎㅎㅎㅎ우앙!!저도 빨리 일본에가서 쇼핑을 하고 시퍼지네욤!!ㅠㅠㅠ
우왕 저두 이번에 도스가는데..님처럼 좋은거 건져오고 싶어요!..ㅋㅋ
도스 아울렛 조금 실망... ㅋㅋㅋ
저 핸폰고리 저두 꼭 사와야겠어요...손수건두 참 괜찮은것 같네요...ㅎㅎ잘봤어요^^
오호~ 자꾸 눈이 가는 녀석들이 있는데염...음... 이러다..정말..점점 지름신이 빨리 올 것 같아효~
전 저신발 탐난다는 ㅋㅋ 아 이번에 가서는 신발이랑 손수건좀 질러줘야 겠어요 ! ㅋㅋㅋ
저는,,,, 왜,, 기린맥쥬만 탐날까요~~~~~ >_<
인큐브가 어디있는거져? ;;;;;
니시테츠후쿠오카역 3층~5층에 위치한 잡화점입니다~
텐진교통센터 건물 오른쪽에 있는 솔라리아스테이지 건물의 3-5층입니다.
전 2l 짜리 사왔어요~ㅋㅋㅋㅋ
이번 여름휴가때 후쿠오카가는데 정말 도움되겠네요. ㄳㄳ
전 기린 에비스 삿뽀로등 맥주만 8개 사왔어요.ㅋㅋ맥주만 해도 거의 5kg차지.ㅋ 일본 맥주 맛나...
기린...맛있는데...이번에 가면 꼭 사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