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아트 인천계양서구지사 선생님들의 즐거운 강화도 나들이~~
함께 하지 못한 선생님이 있어 조금은 아쉽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했던 1박 2일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산사를 걷고,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차를 마시는 일상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록해 봅니다.
전등사 입구...
강화도 전등사 무설전...
무설전은 전 홍익대 교수이신 김영원 작가를 비롯한 현대미술가 세 분께서 내부 인테리어를 한 현대적인
감각의 법당으로 미술전시관을 겸하고 있는 곳입니다.
전등사 무설전 앞에서...
전등사 무설전의 불상은
일반적인 금불상이 아니라 신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친근함을 주기 위해 흰색 불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흰불상은 청동으로 불상을 조성한 후, 자동차 도색에 쓰는 흰색 우레탄 도료를 칠해서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고 하는데 신비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불상인 것 같습니다.
무설전에 전시된 작품 중 한점...
전등사 경내에 핀 꽃들....
비오는 날이라 더욱 선명하고 예쁜꽃들...
전등사 경내에 있는 찻집...
차의 향기 만큼이나 작은 소품들도 눈길을 끄네요~~
운치있는 산사의 계단길...
예쁜 선생님들의 모습...^^
강화도 전등사 대웅전 앞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광해군 13년에 다시 지어진 전등사에는
'절을 짓던 목수의 사랑을 배반하고 도망친 여인에게 벌을 주기 위해서 추녀를 받치고 있는
나신의 여인상'이라는 애뜻한 전설이 있지요~~
전등사 산책을 마치고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해든뮤지엄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베스트7'에 선정된 적이 있다는 해든뮤지엄...
도심이 아니라 이런 한적하고 아름다운 자연속에서의 예술공간이라 더욱 멋져 보입니다.
해든뮤지엄 입구에서...
작품을 보면서 지난 겨울에 갔던 예술의전당 '피카소에서 프란시스베이컨 까지' 전시회처럼
우리 홍익아트 회원들과 오고 싶다는 선생님들...
어디에서나 항상 아이들 생각뿐인 우리 선생님들...^^
해든뮤지엄에서는 [2016 기획전 1 근ᆞ현대 세계명작 산책전]이 전시 되고 있었습니다.
로버트 인디애나, 프란시스베이컨, 헤수스 라파엘 소토, 등 지난 전시회에서 만났던 화가들의 작품과
중국작가 인쥔, 웨민진 등 잘 접하지 못하는 동양권 작가들의 작품까지 감상 할 수 있어
더욱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습니다.
파울클레, 호안미로의 초현실주의 작품에서 미국 추상주의
대표 작가인 폴 젠킨스까지 20세기 미술사를 총 망라한
전시회라고 합니다.
해든뮤지엄 2층...
미술 관람 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예쁜 공간이 있습니다.
'자연과의 어울림과 소통'을 주제로 지었다는 해든 뮤지엄 건축물은 그 자체도 작품처럼
느껴지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해든뮤지엄에서...
요즘 유행하는 사진앱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생님들의 다양한 변신...ㅎㅎ
해든뮤지엄 야외 전시관 미러가든...
멋진 작품과 함께...
강화도 해안가에 위치한 '클라이드 힐' 펜션에서...
팀을 나눠서 단어 맞추기 순발력 게임, 달무티게임, 맛있는 저녁 시간까지...
모처럼 너무 많이 웃고, 또 웃는 시간이었습니다.
즐거운 시간 포착...
돌아오는길 초지대교 옆 황산도에서...
비둘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선생님들...
새우깡으로 친해진 비둘기떼들...
초지대교가 보이는 황산도 풍경....
고깃배들이 있어 더 아름다운 황산도...
마지막 단체 사진을 찍고
함께여서 행복했던 1박 2일의 즐거운 강화도나들이를 마무리 했어요~^^
- 방문미술 홍익아트 인천서구/계양구지사 032. 569. 7891 / 010-2316-4885
첫댓글 젊음이 넘치는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