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목통증[목디스크] 완화하는 운동방법 - 광혜병원신경외과

[감초]

목통증[목디스크] 완화하는 운동방법 - 광혜병원신경외과

수능이 끝나고 이제 공부에서 해방된 기쁨도 잠시, 뻣뻣하고 쑤시는 목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수험생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목통증! 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요??

<목통증 원인1, 스트레스>
목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스트레스와 나쁜 자세가 주요 원인인데요. 목통증은 단순 근육통인
경우가 많은데, 스트레스는 근육통을 만드는 주요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이
경직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뻣뻣하거나 뻐근한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생긴답니다.

<목통증 원인2, 나쁜 자세>
그리고 평소 나쁜 자세로 생활하는 것도 목통증을 만드는 원인입니다.
* 생활 속 나쁜 자세*
▲장시간 컴퓨터 사용
▲높은 베개
▲전화기를 귀와 어깨 사이에 끼우고 장시간 통화
▲의자에 앉아 목을 떨군 채 잠을 자는 경우
▲장시간 운전
▲일자 목 등이 목 부위 통증의 원인이 된다.
또 50대 이상 여성들이 손목터널증후군이나 오십견 등이 있어도 목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답니다.

목뼈는 본래 C자형으로 완만한 곡선을 이뤄야하는데요. 컴퓨터 모니터나 TV를 볼 때 목을 쭉 빼고
보거나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자는 등 일상 생활의 잘못된 습관에 의해 일자로 펴지는 일자목
증후군으로 목통증을 많이 일으키며, 이러한 일자목 중후군은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일자목 증후군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의자에 앉아 있을 경우에는 허리를
쭉 펴고 의자에 반듯이 앉은 후 양팔을 곧게 펴 두 다리 사이 의자 앞부분을 잡고, 어금니를 살짝
문 상태로 천천히 목을 뒤로 젖혀보세요. 정말 간단한 운동이지만 일자목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크답니다. 그리고 이 스트레칭을 할때 동작은 10초간 정지하셔야 하고,하루에 3~5회 반복해서
해야 합니다.

<목디스크>
단순 목통증이라고 방치하다 목디스크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목디스크, 즉 경추 디스크란 목
쪽 척추인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와서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입니다. 목디스크는 교통사고로 인해 목에 순간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등의 외상
또는 오랜 컴퓨터작업, 오랜 쇼파생활, 높은 베개 등의 잘못된 자세가 만성화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으며, 무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직접적 충격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목디스크에 대한 통증은 어깨나 팔 결림, 어깨통증, 등근육 통증 등으로 나타나는데요. 기침이나
코를 푸는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답니다.

<목디스크 치료방법>
이러한 목디스크의 치료는 허리디스크와 유사한데요. 정도가 가볍다면 자세를 바로 하고, 목 척추
근육강화운동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열이나 전기 등을 이용한
물리치료 등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팔에 마비가 오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는 CT(컴퓨터단층촬영)
나 MRI(자기공명영상)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성형술과 신경치료
는 신경차단술로 치료하게 되고, 상태가 많이 심각하다면 수술적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의 자각 테스트>

1) 글씨를 쓰거나 물건을 쥘 때 쥐는 힘이 약해지거나 손가락에 부분적으로 감각 이상이 있다.
2) 뒷목이나 어깨, 팔에 통증이 있다.
3) 팔이나 손이 저리거나 칼로 베는 듯한 통증이 있다.
4) 주변에서 중풍 증상의 의심을 받기도 했다.
5) 팔을 양쪽으로 벌린 상태에서 머리를 눌러보거나 머리를 누른 후 좌우로 돌렸을 때
통증이 심하다.
6) 팔 전체가 저리기보다는 한쪽 팔의 특정 부위에만 저린 증상이 있다.
7) 팔에 힘이 없고 다리에도 힘이 없어 계단을 오르내릴 때 다리가 휘청거린다.

(위의 테스트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봐야한다)

<목디스크 예방습관1. 올바른 베개 선택법>

우리의 목은 낮 동안 6kg 내외의 머리 무게로 압박을 당하는데, 이를 가장 쉽고 편안하게 풀어주는
것이 수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수면을 할 때 본인의 목 길이와 두상 체형에 맞는 높이의 베개를
베고 자야 하는 것이죠. 성인의 경우 바로 누웠을 때는 바닥과 경추 1,2번 사이 높이가 6~8cm 정도가
좋으며, 옆으로 누웠을 때는 7~10cm가 적당합니다. (단, 목길이와 체형에 따라 적당한 베개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편안한 베개높이를 파악하기 힘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전문
인증기관에서 인증한 메모 리폼 베개를 연령이나 신장, 체험에 맞게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부정한 자세, 특히 목이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는 목 근육에 상당한 피로를 주고 목디스크를
유발시키는데요. 컴퓨터 이용시 자신의 팔과 지면이 수평이 되도록 자판 높이를 조절하고,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은 당기듯이 앉으며 머리는 목으로부터 15도 이상 굽혀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 입니다.

목통증을 잡고, 목디스크를 예방하려? 바른자세를 생활속에서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게
중요한데요.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목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1시간 정도 작업한 뒤 쉬면서
가볍게 목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모니터는 목이 앞으로 숙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눈높이로
조절해야 합니다.

목도 허리와 마찬가지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면 더 튼튼하고 디스크도 예방할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목스트레칭으로는 국민체조 때 많이했던 목돌리기는 물론 좌우, 앞뒤
스트레칭이 있으니 꾸준히 스트레칭 하셔서 소중한 목, 튼튼히 지키자고요^^

▶도움말 : 광혜병원 박경우 원장 ▶ 더 자세한 정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