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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월 중 훈 련 일 지 | |||||
요 일 |
훈 련 예 정 |
달리기 |
수 영 |
사이클 |
훈 련 내 용 |
9월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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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km |
20 km |
250 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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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누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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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 |
km |
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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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 |
산행, 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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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자고 일어난 시간이 9시. 바삐 챙겨서 성판악으로 출발. 비가 오락가락 바람도 선들선들 쌩쌩. 우산들고 출발. 등반길 중간중간 저수지. 반도 오르기전에 등산화 축축. 백록담 오르는 길 비와 바람이 장난아니었음. 내려오는길 추워서 비옷착용. 정상주로 가져간 소주팩 집에서 깜. 다시 막걸리에 파전생각이 났으나 참았음. 수영은 못함. |
2 일 |
산행, 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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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 달리기 or 산행 고민하다가 짐챙겨 관음사로 출발. 빛나는 아침햇살 받으며 관음사가는데 산악말톤 진행요원들이 중간 보급소 챙기고 있었음. 10:20 경 관음사 출발. 길이 얼마나 미끄러운지 중간중간 웅덩이. 삼각봉쯤에 이르니 구름과 정상이 맹그는 풍경 장관. 용진각 부터는 추위를 느낌. 여벌 옷 없어 떨었음. 정상서 마신 시원한 맥주 맛없었음. 싸가지고간 시원한 수박은 그대로 가져옴. 미끄러운 하산길 몇번 아찔. 넘어지면 아픔은 아픔이고 얼마나 쪽팔려. 관음사 휴게소 도토리묵에 막걸리 1병. 옛날 맛이 아니었음. 수영 안함. |
3 월 |
달리기 |
8 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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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7:00 요가하기전 수목원 2Laps. 7:30-8:30 요가 다시 시작. 오랜만에 하니 영아니네. 허리도 펴야하고 다리도 찢어야하고 오금도 펴야하고 팔도 펴야하고. 펴고 찢고 갈길이 먼것같음. |
4 화 |
수영,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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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수목원 우중 산보. 사람없어 한적함. 첨엔 서늘하였으나 오르막을 치고 오르니 땀이 철철. 한동한 쉬었다가 다시 요가하니 옆구리, 어깨, 목, 등판 등등 온몸이 뻐근함. 오늘 내옆에서 요가한 아줌마 자세와 몸매가 장난아니다. 근데 이놈의 내 오금과 허리는 언제쯤 제대로 펴질지. 백년하청이로세. 땀은 담뿍 흘렸음. 집에와서 먹은 취킨조각과 맥주 2캔 맛있었음. |
5 수 |
수영,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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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직원들 출장보내고 수영장갈려고 주섬주섬 짐챙기는데 아참 오늘까지 휴장이랬지, 어이구 이 돌대가리. 하염없이 쏟아붓는 비구경함. 퇴근후 비맞을 준비하구 수목원가니 잠시 비가 주춤. 수목원 산책로 2Laps 한 4K 했을라나. 찝질한 땀맛. 흠뻑젖은 옷과 머리카락을 수학여행온 여학생들 이상하게 쳐다본다. 그녀들의 눈에는 정신나간 사람으로 보였을까. 요가로 뻐근해진 몸 요가로 풀었다. 어깨와 허리의 통증은 많이 좋아졌다. 왜 땀은 나만 흘리는지 모르겠다. 집으로 가는길 아구찜 작은거 하나 포장. 주룩주룩 내리는 비구경하며 뜨뜻한 구둘목에 홀로 앉아 냉장고에 Keepping 해놓은 소주 2/3병 맥주 2캔. 잠은 푸욱 잔것같다. |
6 목 |
수영,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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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던 비가 퇴근무렵 잠시 주춤. 수목원 이리저리 1Lap. 콩밭님 1만보 걷기 생각나서 속셈하며 걸으니 4,200여보. 땀한번 쏟고 요가에 임함. 옆구리와 다리통증은 여전. 집에 도착하니 9:30 경. 간단 식사후 샌들신고 비맞으며 동네한바퀴 사람도 차도 없고. 비만 무심히 주룩. |
7 금 |
수영, 달리기 |
8 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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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개인날. 회사마치고 수목원 2Laps. 등산로길 조금 걷다 땀식히고 요가. 요가마치자 말자 후다닥 서울서 출장온 녀석과 조우. 늦었다고 벌주로 폭탄주 3배.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온갖 짓거리 다하고 대리운전 집도착 2시가 다되가네. 그래도 낼 아침 뛰어볼요량으로 짐챙기고 드르렁 드르렁. |
8 토 |
라이딩 |
10 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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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모닝콜. 이거 어쩌나 술이 덜깼네. 일단 모닝콜 해제하고 꼼지락 꼼지락 거리다 다시 잠듬. 중간에 비니님 전화 몽롱한 상태서 받음. 일어나보니 9:30. 비니님하고 운동하러 갈껄 후회가 밀려왔음. 마을 주변 산책하다가 계획에 없던 우진제비오름 오름. 반갑잖은 전화 올저녁에 다시 보자네. 사양하지 않았음. 올저녁 알콜소독하자면 몸맹글어야지. 선흘서 선인동 왕복 달리다 뛰다. 서울사는놈이 어째 나보다 제주를 더잘아네. 함덕서 돼지불고기에 소주, 맥주 배터지도록 먹고. 신제주와서 양주, 맥주 제주샥시들과 세팀만들어 돌ㄹㄹ림. 실신했음. |
9 일 |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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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내집이 아니네. 팬션이름이 지중해던가 뭐던가. 해장하자고 생선조림에 소주 2병을 까네. 물론 동참했지. 공항까지 모셔다 드리고 집에 도착하니 2시경. 뭘할까 고민하다가 물병하고 먹다남은 도넛, 볶은 건빵들고 주변산책. 이리저리 해메다 교래부근와서 칼국수 한그릇. 어이구 맛없어 국물만 들이킴. 집에와 찜질방에서 1시간쯤 책읽으며 소일. 밀린 빨래, 집청소, 파리사냥. 옆집에서 저녁먹자네 오랫만에 보리밥 very goooood! 서울서 오는 놈들 운동하자고 왔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대조영보고... zzzzzzzz. |
10 월 |
달리기 |
8 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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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바람이 선선하다. 찌들은 몸을 정화시키는 작업은 상쾌함을 남긴다. 조금 속도를 붙여서 수목원 2 Laps(36분 정도). 땀에서조차 알콜기가 느껴진다. 요가원에서 또 다리찟기, 허리펴기, 오금펴기, 팔펴기 열심히 따라해보지만 한계를 느낀다. 좀 다른 훈련법에 대해 선생님과 대화를 했다. 당분간은 유연성운동에 집중하고 근력을 심하게 사용하는 운동은 쉬는게 어떠냐 하신다. 피식 웃고말았지만. 허벅지를 푸르게 물들인 멍자욱을 보고 선생님이 살살하라고 한다. 그렇지만 욕심이 자꾸 생기는 것은 어쩔수없다고 했다. 요가하다 오히려 몸망가지는 경우를 여럿 봤다고 하시며 겁을 주신다. 어깨도 쑤씨고, 등판도 내살이 아닌것같고... 여기도 앨리트와 띨리트가 있다. 나는 요가판에서도 띨리트다. 띨리트의 소원은 엘리트가 되는 것. 꿈에도 소원은 엘리트. 생고무같은 탄력가진 아줌씨들 아사나를 보고 있자면 저분도 처음부터 저렇게 잘해쓰까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스파르타식 훈련을 요구하면 살살하랜다. 요가를 마치면 허기가지고 수분공급이 요구되어진다. 가는길에 족발과 마꼴리 한병 샀다. 족발은 1/5도 못먹었다. 마꼴리와 맥주는 술술 넘어갔지만. 그믐인가 달은 엄꼬 별들이 엄청많았다. 나마스떼! |
11 화 |
수영,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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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켓, 과자, 감귤쥬스먹고 18:20경 수목원 도착. 처음 뛸땐 다리에 팍팍함이 느껴졌지만 이내 땀이나기 시작하자 다리도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막걸리님과 영처리님 주로에서 반갑게 인사하고 난 2Laps만하고 요가행 준비. 앉아서 땀식히고 있는데 19:10경 핸폰이 울린다. 거의 30여년 동안 소식끊겼던 중학교 동창녀석이었다. 오늘 요가는 자동폭파. 횟집에서 만났는데 자기는 서귀포 주남고등학교 선생님이란다. 머리가 뒤로 많이 후퇴해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맥주와 소주를 들이 부으며 30년을 회고하고 궁금한 주변친구의 안부를 확인하였다. 요즘 대리운전 비용지출이 만만찮다. |
12 수 |
수영,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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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낼인데 하루 먼저 도착.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와 저녁먹고. 생고기에 쐬주, 양주폭탄. 어휴 질린다. 몰라보게 변한 광주의 광란이었음. |
13 목 |
수영,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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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은 술이 덜깬 상태서 토론에 임했다. 무슨말을 했는지 누가 무슨말을 했는지 가물가물. 저녁이 되니 또 한잔하자네. 피해가는 체질은 아니지 안는감? 3차까지 갔다. |
14 금 |
수영,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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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창의전이고 뭐고 간단히 둘러보고 일찍 대구행 버스를 탔다. 타자마자 잤다. 집에 도착해서 씻지도 않고 또 잤다. 자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였다. 이러케 살아선 안되겠다고 생각. |
15 토 |
라이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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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낼 벌초해야는데 비가 온다. 아침 6시 우유 한잔 먹고, 우중 등산을 했다. 우산쓰고 비옷입고 산을 오르는 사람이 대여섯은 되는 것 같다. 거리는 왕복 7K정도 시간은 2시간 반. 땀을 흘리고 나니 컨디션이 되살아난다. 오후 1시경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 한다. 작은 아버지, 어머니, 마누라 그리고 나, 벌초후 성묘용 술과 음식 준비하는 김에 막거리와 김치찌게도 챙겨 우중벌초를 했다. 묘지수는 5개. 시간은 4시간. 땀에 젖었는지 비에 젖었는지 암튼 흠뻑 흘렸다. 따뜻한 김치찌게속의 돼지고기 덩어리 맛이 죽여주었다. 벌초도 운동일까, 아님 단순 노동에 불과할까. 막걸리른 받쳐든 손이 떨려 한손으로 먹을 수도 없었다. |
16 일 |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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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엄청 쏟아지던 비가 아침이 되니 멎었다. 오늘은 집안 공동으로 벌초하는 날이다. 오전에는 3-4 명씩 5개조를 만들어 지정된 묘소를 벌초하고, 오후에는 모두 모여서 선산에 있는 묘지를 벌초하는 방식이다. 가파른 산이라 사람이 다니질 않아 길도 없고 숲이 우거져 묘지찾는 일이 마치 산악훈련을 방불케 했다. 온몸이 쑤신다. 평소에 안쓰던 근육이 땡기고 예초기의 잔잔하지 않은 진동땜에 손목과 손가락이 맘대로 움직이질 않네. 이럴땐 쐬주가 특효약이지. 암튼 운동대신 엄청난 노동을 한것 같다. |
17 월 |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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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너녁에 제주와야 했는데 결항으로 오전 11시 40분에 제주도착했다. 공항을 비롯한 시가지가 장난아니네. 퇴근후 수목원에서 뛸려고 했으나 도로가 젖어있고 진흙이 덮여있고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등 어수선하여 산책으로 대신했다. 1시간정도 땀흘리고 요가를 했다. 찢기는 아픔과 굳어진 오금펴는 괴로움을 즐기며 그래도 열심히 할려고 노력했다. |
18 화 |
수영,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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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달리기 할려고 수목원 갔다. 그 예쁘던 수목원길 다망가져 있었다. 소나무이파리와 솔방울, 소나무가지 등이 표면에 어지럽게 너부러져 있었고, 곳곳이 패인자국이며 고인물들이 어디로 흘려가야 할지 몰라 범람한 곳은 커다란 바위돌이 드러나 있었다. 휠지언정 부러지지 않는다던 갈대와 잡초도 꺽여져 난장판이 되있었다. 뛸마음이 사라져 뛰다 걷다 1Lap후 산책로 1Lap. 요가통에 덧붙여진 벌초통 힘들어도 따라하다보니 근육은 좀 풀린것 같은데, 다리 찢느라 허벅안쪽이 다시 아프다. 이짓을 언제까지 해야하나. 밖에는 다시 비가오는지 후두둑 후두둑. 조심운전으로 집에와 맥주 2캔, 캬아~~하. 바람이 시원타. |
19 수 |
수영,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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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가능한 시간은 저녁밖에 없다. 땡퇴근후 어디를 갈까 고민한다. 7시20분경에 요가를 해야하니 자연 요가원근방인 수목원이나 연북로 주변을 선택하게 된다. 근데 태풍피해 이후는 운동하기가 미안해졌다. 피해를 입은 사람과 피해복구에 힘을 쏟고 있을 사람을 생각하면 좀 거시기한 맘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란한 복장을 하지 않고 당분간은 걷는 정도로 야외운동하고 실내요가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부서진 수목원 산책로 1.5Lap. 요가고행 1시간. 땀이 많이 났다. 부족한 수분은 막걸리 1병으로. |
20 목 |
수영,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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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이 많이 망가졌지만 그래도 뛸만하다. 망가져서 그런지 솔향기 풀향기가 진동하고 있다. 1.5Lap 정도 뛰고 산책로 1Lap. 요가 마치고 집에와 샤워하면서 허벅과 관절에 약한 통증있어 확인 해보니 허벅지 안쪽에 푸른멍이 들었네. 너무 갑자기 찢으려 무리했나. 오랫만에 수제비먹고 동동주 1병. 피곤이 밀려오지만 행복하다. |
21 금 |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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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갔지요. 뱅기서 내리자마자 핵교친구 기다리고 있는 술집행. 새벽 일찍 귀가. 토끼랑 여우랑 다 자고 있네. 대충 씼지도 않고 어떡게 잤는지도 모름. |
22 토 |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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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난 시간이 오후 2시경. 북어해장국 먹고 학교갔다온 막내녀석과 이런얘기 저런농담. 스케쥴 확인하니 오날밤은 업께지인들 차례. 소주, 소폭, 양주, 양폭에. 마눌말들으니 날이 훤해지려는 5시쯤 그것도 친구데불고 집으로 와서 혼자서 양주 1/2 나발불었다고. |
23 일 |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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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쯤 일어나니 이게 밤인지 아침인지 구별이 안되네. 오늘 스케쥴은 고향친구들과의 명절모임. 횟집에서 모였는데 소주 맥주를 시음하듯 먹으니 들어가기는 들어가네. 조심하면서 먹고 노래방에서 술좀깨고 집에 가는데 한녀석이 한잔만 더하자네. 하고픈 이야기가 있다고. 에고 새벽 4시 귀가. |
24 월 |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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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일나는 것 아닌가. 사워하고 술이 덜깬 상태서 등산. 부슬비 맞으며 3시간 정도 걸으니 몸에서 땀도나고 정신이 돌아오는 것 같았다. 시골집에 가서 음식장만해야는 마누라 데려다 주어고는. 가끔 먹으라고 깨울때 말고는 그냥 잤다. |
25 화 |
추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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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군데 돌면서 음복 많이 했지. 조상님 음복인지, 마실 음복인지. 복많이 받았지. 저녁에는 처가집가서도 음복. 애고 애고. |
26 수 |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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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생활로 복귀해야지. 아침 6시 팔공산 갓바위올랐다. 한창때는 30분 정도 기록이었지 싶은데 오늘은 36분 정도. 땀흘리고 절밥먹고. 산소돌아다니고, 처가식구랑 헤어지면서 또 한잔. |
27 목 |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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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배로 귀제주하였는데 선상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낙조 멋있었다. 도시락과 쐬주1병, 맥주2캔. 그간 굳고 찌들은 몸을 요가로 풀다. 오랫만에 하니 더 힘들었다. |
28 금 |
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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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민오름 여기저기 1시간 가량 산책 땀날 정도로만. 금욜이라서 그러나 요가하러오는 사람이 1/3정도. 온몸이 멍들고 곳곳이 근육통이다. 언제까지 해야하나. 넘 힘들다. |
29 토 |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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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 온다. 잔차타자니 그러코. 한라산 가자니 이또한 그러코. 짐싸고 집나서니 갈곳도 마땅찮고. 수목원와서 산책 2Laps. 사우나 갔다가 한라바이크가니 오늘 비와서 암것도 안한다네. A-E-C. 그래서 회사와서 이러구 있지머. |
30 일 |
119 마라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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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비가 내렸다. 9월의 마지막날 장거리 라이딩이나 함할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짐챙기고 나서, 마지막으로 자전거 챙길려고 하니 타이어 바람이 없다. 집에 있는 portable로 열심히 했으나 바람이 잘 안들어간다. 억지로 힘쓰다가 손등을 조금 다쳤다. 욕지기가 입에서 쏟아진다. a.c. 입었던 싸이클복장 벗어버리고 런복장으로 갈아입고 뛰었다. 집에서 교래있는 미니미니까지 뛰었다. 지나는 차량을 얼마안되지만 험하게 달린다. 위험하다 싶어 집으로 돌아왔다. 사워하고 아침 대충 챙겨먹고 생각하니 뭔가 부족해서 등산복장으로 갈아입고 성판악으로 갔다. 휴게소에서 마꼴리와 김밥챙겨 올라가니 웬 군인들이 그리 많은지. 물어보니 수해복구차 포항서온 해병들과 대구 영천서온 육군이라네. 군복바지를 꽉채운 젊은 그들의 허벅근육과 속도맞추자니 숨이 차올랐다. 어허 이거 내가 이렇게 부실한가. 해병녀석들하고는 몇년전 포항 오천에서 열린 해병마라톤 얘길했고, 영천 육군들 하고는 자전거타고 그네들 부대앞을 지나간 얘길하면서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더많은 해병들과 육군이 있었다. 땀냄새 비슷한 군인냄새가 진동했다. 정훈 여장교 두명이 부대원 단체사진찍는다고 해대는 반말지꺼리 구두명령이 이채로웠다. 내가 먹는 마꼴리와 김밥보다 그들이 먹는 주먹밥이 더 맛있게 보였다. 등산마치고한 사우나 좋았고, 맥주맛도 좋았다. 벌써 10월인가 넉두리 하면서 TV도 끄지 않고 고꾸라졌다. |
첫댓글 힘!!! 즐겁게 하세요..
쉴토(매주 2주, 4주)엔 같이 운동합시다. 산행 혹은 장거리라이딩!
산도 타야하고,잔차도 타야하고,런,셩,우중보(?)도 해야하고,요가도 해야하고 그것도 모자라 근력까지 하시려고요!!!가까운 헬스크럽에 등록하세요....
철인 삼종보다 더 힘든게 요가 아닐ㄲ요? 술.고기 몸이 좋아 질대까정 금식 하라든디요 몇십년 오그라든 오금 펴는게 쉽지않죠.....좀 있으면 일년이 되는데도 아프고 아구구..........열심히 하시면 좋아집니다
욕심내서 할때마다 조금더 조금더 해보지만 남는 것은 근육통. 근데 땀흘리고 나면 시원한 맥주가 땡기는 거 있죠. 한 9시쯤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저녁먹고 빨래하고 책좀보고... 보통 새벽 1시 정도에 자게 됩니다. 아침은 5시 반 기상이고. 그러다보니 회사가서 잠깐씩 졸고요.
넘 열심이시네요....요샌 나도 매일 주님만 모시는데(배만나옴)....낼만이라도 참아야지..원~~~
우리요가선상님왈 진정한 아사나는 고요함 가운데 욕심없이 운동하며 느끼는거라 하든디 호흡이 거칠게 하면 아사나 맛을 못 느낀다고 했나? 아직은 저도 초보라서.......
요가를 잘몰라 서리..아사나가 뭐예요??????????????.저도 옛날에(20년전) 허리땜에 요가 비슷한 체조에 가까운 운동 했었는데.....그운동으로 허리가 편안 해졌음......
인돗말로 요가자세를 일컷는 말임다. 그자세를 잘하기위해 허리 오금펴고, 다리찢고, 어깨풀고 하는 거죠. 정말 힘드네요. 1시간 정도 하고나면 땀이 흥건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