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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목회자축구선교회(이하 광목선) 소속 목회자들의 총회및 수련회가 지난 14-15일 양일간 속초 메이플 타운에서 있었다. 조직이 구성되고 나서 첫 수련회로 참여하는 목회자들의 각오가 남달라서인지 시간시간마다 의미있고 귀한 시간이 되었다. 참 소중한 수련회를 경험하게 되어 행복하다. 그 느낌이 지금까지도 오롯이 남아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떠난 수련회는 월요일 아침 새벽기도회를 마친 목회자들이 삼삼오오 총무 목사님 교회로 모여들었고, 불가피한 사정이 생긴 몇분의 회원들이 빠져 아쉬움은 컸지만 7시 조금 넘어 기도 출발, " 떠나자 동배바다로 고래 잡으러~~" 우리를 실은 봉고차는 도착지인 속초로 내달려갔다. 홍천의 한 휴게소에 들러 한식부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단체 사진으로 들뜬 마음을 담았다.
11시쯤 숙소인 산속 깊이 자리잡은 운치있는 설악의 단풍을 담아 놓은 예쁜 팬션의 메이플 타운에 도착했다. 이번 숙소는 이배영 목사님의 배려로 싼 가격으로 통나무 캐빈 1,2 층으로 지어진 한동을 숙소로 배정 받아 훌륭한 수련회가 가능했다.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여독을 푸는 잠깐의 쉼을 가진 뒤 점심내기 족구시합을 했다. 각자 1만원씩을 각출 해 심판이 가지고 있다 승자에게 주기로 했다. 3전 2승의 족구 승부는 편을 잘못 구성하는(?) 바람에 결과는 2:0으로 싱겁게 끝나, 재구성해 5전 3승제로 바꿔 시합을 했는데 결국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다 결국 내가 속한 팀이 패했다. 하지만 모두가 행복하고 재미있는 게임이었음을 확인했다.
늦은 점심을 위해 사전서치를 해 놓은 고성에서 제일 맛있고, 유명한 막국수 집으로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갔다. 생각 이상으로 맛있는 수육과, 맛국수 별미인 동태포 무침으로 차려진 점심을 원없이 푸짐하게 먹었으다. 참석한 회원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만족한 식사에 대한 평을 늘어놓았다. 벌써 두번째 만족감이 표시되었다.
식사 후 우리 조직은 분주히 움직였다.
우리가 축구 선교회 소속 목회자들이기 때문에 축구를 한 게임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근처 운동장을 물새을 위해서였다. 이부분은 꼼꼼한 총무님이 우리의 재미를 위해 서치를 안해 현장에서 해결해야만 했다. 모를 땐 물어보라는 진리에 입각해 수소문한 결과 결국 식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축구전용구장을 찾아 낸 것이다. 사막에서 갈증에 시달리다. 오아시스를 만난 것과 같은 탄성이 터져 나왔다. 축구전용구장으로 잔디 상태도 좋고, 무료인 그곳에서 낮선 이방인들의 운동은 저녁 무렵이 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세번째 만족함의 이구동성이었다.
저녁을 사고, 아이스크림을 사내기 경기로, 편을 갈라 작은 골대로 하는 경기는 쉴세없이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시간으로, 나중에는 골 득실로 하는 여러 변형 형태를 가지고, 5세트로 나눠 게임을 했다. 처음에 내가 속한 팀이 2패를 하다 결국은 3대 2로 극적인 역전승의 감동을 만들었다. (물론 우리 팀이 인원은 한명 더 많았다ㅋㅋ). 채력전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쏫게임이 끝난 뒤 아쉬움은 자연스럽게 다음 달 있을 충주 사과배를 위해 승부차기 연습으로 이어졌다. 승부차기도 우리 팀이 승리하자, 갑자기 10골을 먼저 넣는 팀이 우승하는 것으로 옵션이 바뀌어 결국 인원은 많지만 실력은 아주 쬐금 딸리는 우리 팀이 결국 승리를 놓쳤다. 승부차기를 한 뒤에도 채워지지 않는 우리의 갈증은 작은 골대에서 골대로 골인을 시키는 원거리 슛 게임을 했다. 이 게임에서도 처음 5골을 넣는 팀이 우승하기로 했다. 하지만 우리 팀이 앞서자 또 다시 10골로 바뀌었고, 골 잘 넣는 사람(?)이 순서를 빨리해 찼다는 억지에 시달려야 했지만 결국 우리 팀이 이겼다. 이렇게 억지고 이미 억지가 아니고, 웃음이 되고, 신남이 되는 행복한 운동경기는 원없이 푸른 운동장을 달리며, 부딪히며 운동을 했다. 햇빛도 빛을 가리고, 시원하게 불어주는 동해의 바닷바람, 아주 가끔씩 떨어져 주는 빗방울 등 날씨 또한 축구하고, 운동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이었다. 그 안에 우리의 행복감이 넘치는 광목선 회원들의 신뢰와 사랑이 넘치는 기운이 넘쳐났다. 이것이 단합하는 진정한 MT(멤버십 트레닝)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우리는 벌서 네번째 자아 내는 아, 좋다! 행복하다!는 기운을 품어냈다.
격한 운동으로 지키고, 배고플만도 한데 다들 저녁을 먹자는 사람이 없다. 아마 좋은 기운에서 오는 충만함 때문이었을 것이다. 원래 계획한 해물찜을 먹으로 가야 하는데 다들 그것보다 더 배부르게 맛있는 것을 먹어버린 눈치다. 그리하여 먼저 숙소로 가서 샤워를 하고 난 뒤 다음 행보를 정하기로 하고 숙소로 귀가했다. 물론 오는 길에 슈퍼에 잠깐 들러 맛있는 음료수와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숙소에 와 따듯한 물에 몸을 씻고 나니 다들 밖으로 나가는 것 보다 간단하게 라면을 끓여 먹자는 입장이다. 섬김만 받던 목사님들이 몸소 정성을 들여 라면을 맛있게 끓여주었다. 정말 세상에서 그렇게 꿀맛같고 맛있는 일품 라면은 처음 먹어 보았다. 더구나 잘 끓인 라면에 작은 봉지에 9천원씩이나 하는 봉지 김치 때문에라도 우리는 꿀맛같은 라면을 먹지 않을 수 없었다 ㅋㅋ
저녁을 먹고 난 뒤 맛있는 과일로 잠시 교제를 나누었다. 이번에 준비한 과일은 포도, 사과, 복숭아 였는데 하나같이 맛있고 싱싱해 먹는 보람과 기쁨을 더해 주었다. 아울러 과자도 커피도 제자리에서 알맞게 제공되어저 우리의 MT에 기쁨을 더했다. 이후 8천원이라는 엄청난 배달비를 지불하고서야 먹을 수 있었던 통닭을 포함해 우리 모두는 먹는 기쁨에 다섯번째 기쁨에 사로 잡혀야만 했다.
식사와 짧은 쉼이 이루어 진 뒤 광목선 총회가 이어졌다. 총회는 이상한 사정(?)에 의해 자료를 준비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좀더 철저한 준비를 약속한 뒤 그총회를 시작했다. 총회는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드러난 문제점들을 토론하면서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회칙을 현실적으로 개정했고, 임원단은 1년 더 연임을 하기로 했고, 회계를 다른 목사님으로, 회계를 보던 임원이, 없던 서기로 역할을 바꿔 1년 더 봉사하기로 했다. 조직을 활성화하고 잘해보자는 총회 결의 또한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여섯번째 고기운이 되었다.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들은 임시 서기가 잘 정리한 내용을 가지고 21일 월요일 모임이 끝난 뒤 총무 목사님 교회에서 브리핑을 하기로 했다. 총회 후 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성전건축 문제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단장 목사님과 교회, 총무님 교회를 포함 각교회와 목사님들과 가정을 위해 기도했고, 특별히 서기가 된 안 전도사님 교회 개척을 위한 일에 광목선이 적극적인 선교의 마음을 담아 내 보기로 하고 통성으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 종일 운동에다 늦은 시간까지 유익하고 소중한 총회와 기도회까지를 마친 목사님들은 피곤할 만도 한데 교제의 시간으로 윷놀이를 하기로 했다. 윷놀이는 저녁 통닭을비용을 마련하기로 했다. 팀을 나눠 진 팀이 1만원씩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통닭 세마리 가격은 14000원씩 * 3 = 42000원인데 우리가 묵은 숙소까지는 배달이 안된다고 하여 합의와 달인이신 김모 목사님이 8천을 더 주는 특혜를 베풀어 주고서야 겨우 통닭을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깊은 산속 통나무집에서 밤 늦게 먹는 닭고기의 맛은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맛이다. 그맛은 비록 윷놀이에서 진사람까지도 행복하게 해 주는 정말 끝내주는 맛이었다. 참석자 주 최고 연장자께서 가져와 기쁨을 준 윷놀이는 정말 재미있었다. 목사들이 언제 그렇데 전도(?)를 많이 하려고 했는지,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며 벌인 윷놀이는 시간을 통제하지 않고는 엄출수 없는 중독게임이 되었다. 다 이길것 같은 분위기, 아무거나 나와도 이길 수 있는 마지막 말판자리에 놓인 말 한마리, 상대방이 그것을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도 결국 잡혀버리는 기적같은 일이 발생했다. 승자와 패자의 명암이 엇갈렸지만 우리의 윷놀이는 뒷골이 아플 정도로 웃고 떠드는 행복감에서 좀처럼 벗어날 줄 몰랐다. 이기고 지면서 느끼는 그 좋은 기운이 우리 모두를 일곱번째로 감싸는 밤이었다.
각자 자연스럽게 원하는 숙소에서, 배정같은 거 안해 줘도 알아서 하는 주체적인 수련회의 첫날 밤은 그렇게 새벽 3시 가까이에서야 잠을 들게 할 만큼 기분 좋은 날이었다. 이런 분위기는 "오늘 아침에 온 것인데 몇일 지낸 것 같은 길면서도 편안한 느낌"이라는 한 회원의 말이 광목선 수련회의 하루를 대변해 주었다. 하루를 감동으로, 구원의 기쁨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며 깊은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바람이 많이 불고 있었다. 걱정이다. 왜냐하면 우리 팀이 8시 배낚시를 하러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바람이 불면 거친 파도에 멀미가 나 낚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걱정된 마음으로 전화를 해 보았더니 밖에 바람이 불면 바다는 오히려 잔잔하다는 복음을 들었다. 하늘이치는 참 묘하다. ㅎㅎ 다들 통나무 집에서 잠을 자서 그런지 피곤함이 없다고 말들한다. 물론 통나무집도 한 몫을 했겠지만 내 생각엔 하루종일 품어져 나온 좋은 기운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많은 고기를 낚는 어부가 되는 꿈을 안고 약속한 포구로 나갔다. 두 배에 나눠 탄 목회자들이 출항의 닻을 올렸다. 선 경험이 있어 멀미 파와 비 멀미파를 구분했다. 멀미를 심하게 하면 도중에라도 되돌아 와야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멀미는 사람을 힘들게 한단다. 거의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배낚시가 처음이었다. 그런데 배낚시가 시각되자 마자 엄청난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가느다란 낚시줄로 10KG가 넘는 엄청나게 큰- 평생동안 이 일을 해온 뱃사람들도 놀랄만한 그런 큰 문어는 낚은 적이 없을 정도의- 문어를 잡아 신입회원으로 참여하신 이 목사님 들어 올린 것이다. 정말 대단했다. 맞은 편 뱃머리에서 그 광경을 목도하면서도 가히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컸기 때문이다.
이런 말을 하면 다들 뻥이라고 믿지를 않는다. 사실 그렇게 큰 문어가 올라올 수 는 있지만 거의 대부분 마지막 바다에서 배로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놓치기 일쑤란다. 함께 했던 선장들도 낚시로 이렇게 큰 것은 처음이라며 다들 놀래신다. 우리의 배 낚시는 원래 가자미를 주러 낚는 것인데 그 뒤로 작은 생선에는 도통 관심이 없고 다들 문어를 낚겠다는 엉뚱한 꿈만 꾸는 이상한(?) 분위기 되 버렸다. 약속한 2시간의 시간이 되어 또 다른 문어를 잡는 대박은 없었지만 다들 고기를 잡고, 만선의 기쁨과 환한 미소를 안고 포구로 되돌아왔다. 우리가 잡은 고기는 약 50마리 정도 되었다. 자연산 고기를 그 자리에서 회를 떠 먹는 기분에다. 보고도 믿겨지지 않는 큰 문어 한 마리를 삶아서 그곳 사람들과 우리가 잔치를 하게 되었다. 문어를 매매하자, 삶아서 먹자는 먹자파와 맴파의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후자의 삶아서 같이 나눠먹자 파가 승리한 것은 잘한거 같다. 삶아서 머리를 묶어 메달아 놓았는데 큰~ 개 한마리 처럼 풍성했다. 그 양이 너무 많아 아침도 안 먹고 간 우리 장정 목사님들과 그곳 선장님과 부인들, 선창가에서 장사하시는 분들까지 20여분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은 오병이어의 역사가 일어났다. 문어를 잡은 선장님네 문어 다리를 선물해 주고, 나머지는 아이스 박스로 만들어 가져왔다.
꿈간은 아침 시간을 보내고 포만감으로 숙소에 되돌아 온 우리는 잠시 숙소에서 한 숨자고 휴식을 취한 뒤 짐을 꾸려 체크 아웃을 했다. 짐을 정리할 때도 원만하게 자연스럽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다.
짐을 꾸려 나오면서 또 한번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게임을 하기로 하고, 어제 그곳으로 갔는데 다른 행사가 있어 결국 고성 종합운동장으로 갔다, 운동장 옆 풋살 경기장이 있는데 무료로 오픈을 했다. 지역민을 위한 배려라고 들었다. 그곳의 젊은 학생들이 우리와 게임을 하자고 제안해 와 한 게임을 했다. 학생들의 발놀림, 개인기가 대단히 민첩하고 뛰어났다. 우리는 그들의 실력앞에 주눅이 들었는데 상대팀은 우리가 다들 4-5십대 목사님들이라 너무 우습게 봤는지 패스없이 무리하게 드리볼을 하다 흐름을 끊어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우리가 10: 3 스코어로 승리했다. 우리의 승리 원인은 패스와 공간 침투 등 끊임없는 움직임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들과 전 후반 게임을 끝내고, 우리들끼리 다시한번 전날 축구전용구장에서 한 멤버대로 전 후 반 게임을 치루고, 아직도 엄청나게 남은 문어와 함께 하는 저녁 약속을 위해 서둘러 간성을 떠나 진부령을 넘어 광주로 내달려 왔다.
열린교회에서는 우리가 잡은 문어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곳엔 열린교회 목사님을 비롯해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지 못한 목사님들이 함께 자리해 계셨다. 이자리는 수련회에 함께 하지 못한 목사님들을 초청, 함께 먹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총무 목사의 지혜로움으로 만들어진 자리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를 배려하며 존중하는 멋진 수련회를 했다.
우리가 머리 부분과 다리 일부분만을 가지고 와서 교인들은 약간 실망한 듯 했지만 가지고 간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모자람 없는 배부른 식사를 했다. 다시한번 오병이어의 의미를 확인하는 체험의 시간이 되었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크기의 문어다. 이 문어를 잡은 목사님 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목회자들은 이 문어 잡는 경험을 계기로 하나님이 도우시고 함께 하시면 언제든지 큰 목회가 가능함을 확신하게 되었다.
간성에서 운동한 뒤 곧바로 와 배가 고파 짜장면을 곱배기로 5그릇을 시켜 포만감의 훌륭한 식사를 했다. 문어뿐 아니라 교회 성도님들이 정성들여 맛있는 차려 놓은 식사에 커피까지 마시니 내영혼이 은총입어 ~~~ 찬양이 끊이질 않는다. 훌륭한 식사 대접과 함께 우리의 수련회는 막을 내렸다. 열린교회에서의 식사는 예정에 없었는데 순전히 낚시로 잡아 올린 10KG 넘는 문어 때문이었다.
이번 수련회에서 나는 참 많은 것을 느꼈다. 무엇보다 우리 광목선은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더 좋은 모임이 될 것 같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신뢰가 깊기 때문이다. 함께 지내보면서 더 그런 믿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이번 수련회가 계기가 되어 훌륭한 좋은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솔선수범 몸으로 섬김의 도를 보여주신 주님의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목회자들임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런 목회자들의 좋은 기운이 서로간에 은혜와 사랑으로 넘칠 수 있게 되리라 믿는다. 이런 좋은 교제가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기에 광목선은 잘 되리라 믿는다.
무엇보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 광목선 소속 목회자들은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이라서 몸 건강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마음이 건강한 목회자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서로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배려하고 섬기는 모습이 몸에 베어 있어 모든 일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모범을 경험했다. 일반적으로 목회자들의 모임이 말이 많고, 더불어 탈도 많다. 그런데 각자의 생각을 말해 조율을 해보고 안되면 총무나. 감독의 결정에 순복하는 모습을 순간 순간 보여 주어 모든 면에서 은혜로운 수련회가 되었다. 함께 해 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후 더 좋은 광목선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목회자 모임인 광목선을 만들어 가기 위해 나부터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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