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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악회 주관 2박 3일 1인당 17만원에 도시락, 식수, 숙박 모든 것을 제공 남한의 최고봉(1,950미터) 하얗게 싸인 눈 제주 한라산등반, 이화산우회 14명, 미래산악회 45명 참가
[2006년 1월 13일 토요일]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라산 등반할 짐을 꾸린다. 카메라, 여벌옷, 보온병, 아이젠, 방한모, 스틱, 방한장갑, 스패츠, 윈드 쟈켓, 간식, 컵, 세면도구, 제일 중요한 주민등록증 등 집사람과 같이 가는 배낭이 3개 갈 준비를 마치고 이대역으로 출발 전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가기 위해 5호선 영등포구청역에 내릴때 2호선 2번칸 3번문 쪽으로 가니 빠르게 환승할 수 있었다. 김포공항에 도착 긴 에스컬레이터로 공항에 도착 15시 20분 집합장소인 종로 떡집앞에 도착하니 이화 산우회장님께서 반갑게 맞이한다. 조금 있으니 조성숙 총무가 도착 주민증을 챙겨 비행기 표로 교환해 준다. 이번 산행은 미래 산악회와 같이 하려 하였으나 일정 차질이 생겨 낼 새벽 항공기편으로 간다나. 스틱은 화물, 아이젠은 일반 취급 한다고 하여 다른 배낭에 스틱과 함께 화물수속을 마치고 대기중에 이재창 선생님이 오셔 금일봉 및 화과자를 주시고 같이 산행을 못해 무척 아쉬워하였다. 17:05 김포공항 출발 제주행 대한항공 KE1225편으로 출발 약 1시간이 걸렸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제주고속관광 이용현 대표이사가 환하게 웃으며 버스로 탑승안내를 한라산 등반 여행사 대표이며 모든 것을 총괄한다고 하셨다. 기사, 안내등 차안에서 이번 일정을 알려주며 우리 숙소인 유토피아 호텔에 도착 호텔 지하 1층 식당에서 가정식 식사를 맛있게 하고 각자 숙소로 이동 나의 숙소는 510호 낼 산행으로 가벼운 술자리와 회포를 풀고 잠자리에 듬
2006년 1월 14일 (일요일)
6시 30분 아침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승차 성판악 휴게소로 출발 07:30분에 도착 한라산 전체가 흰 눈으로 덮어 있음 오래전 이화 산우회에서 제주도 한라산 등반때 기후관계로 실패한 적이 있었다는데 오늘의 날씨는 몇 년에 올까 말까한 좋은 날이다.
12:00전까지 진달래 능선에 못 도착하면 되돌아와야 하며 오늘 새벽 항공편에 오는 미래 산악회에일행은 이곳에 9시에 도착 출발하며 가방 뒤에 노란 인식표는 같은 일행 이라는 이사님 말씀이 10시까지 대기하다가 이후에 관음사로 이동한다고 함. 적십자대피소, 관음사에 하산하면 주차장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을 것이라고 하고 주의사항 및 일정안내 도시락 생수를 받고 아이젠을 착용 08:00에 출발 주변 경치에 취해 사진을 찍으려 하였으나 준비해온 사진기를 집에 놓고 와서 다른 분들의 사진촬영 때에 곱사리 끼면서 환상적인 경치를 찍었다. 사리대피소, 구상나무의 눈이 녹아 얼음이 매달린 광경은 트리 장식한 나무를 보는것 같았다. 진달래 능선에 들어서니 노란색 리본을 단 미래 산악회 회원들이 듬성듬성 보인다. 이곳 부터 정상까지는 바람이 엄청 불면서 추웠다. 남한에서 제일 높은 정상 1,950미터에서 단체사진 한방 찍고 백록담을 보고, 하산 내려오는 길이 눈이 무릎까지 있었지만 앞에 가신분들 때문에 러셀이 잘되어 내려 가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20분가량 내려오니 식사하기 좋은 평지가 나와 나누어준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데 꿀 맛이었으며, 따스한 날씨가 봄날 같았고 주변에 까마기가 음식물을 기다린다. 어느 분이 밥을 주니까 모든 까마귀가 날라와 먹는 모습은 서울 공원에서 비둘기들을 보는듯 하다. 제주도에서는 까마귀가 길조로 여긴다나 음식 찌거기를 없애주고 길안내를 해주므로, 까치는 농사에 피해를 준다고 하여 흉조로 본다고 함.
관음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미래 산악회 회원이 벌써 버스에 승차 우리 대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의 시간 17:20분경 버스 두 대가 출발 우리팀만 해안가에 저녁식사를 생선회 먹으러 갔다. 고등어, 홍삼, 전복죽, 한치 국수등으로 배터지게 먹은후 숙소로 와서 사우나 가실분은 가시고 주무실 분은 주무시고 낼 관광이 기대된다.
1월 15일(월요일)
A팀은 07:30분 식사를 마치고 영실, 어리목 산행 코스 약 4시간 소요, B팀은 08:30까지 식사를 마치고 출발 이화산우 7명 미래 산악 27명 시내 관광지로 제일 첫번째로 간곳은 신비의 도로 차를 세우면 언덕으로 올라가며 물을 쏟아 부으면 언덕으로 흘러감 착시현상이라 함, 건물이 기울어진 듯한 곳도 있음 그 다음 관광지는 아름다운 돌공원 08:50분에 도착 분재, 돌로 만든 조각품 조랑말도 보고 이 집 대문이 특히 한데 대문 양쪽 세 개의 구멍이 있고 막대기로 막으면 출입이 금지된다고 , 또한 주변에 돌무덤이 많이 보인다. 제주 돌무덤 특징은 주변에 돌로 테두리에 만듬 이는 동물 출입금지 및 산불시 화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함 또한 제주에는 오름이 많은데 그중에 하나인 샛별 오름 트래킹을 하기위해 출발 잠시 오름을 소개하면 자그마한 산을 말하는 제주도 방언으로서 한라산체의 산록상에서 만들어진 개개의 분화구를 갖고 있는 소화산체를 의미하며 화산구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09:30에 도착하여 오름 트래킹을 하려 하였으나 들꽃축제 준비로 지난주부터 출입이 통제 되었다고 하여 포기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 설록차 서광다원 09:48 도착 10시에 오픈 조금 기다리다가 들어가 22만평의 설록 단지를 전망대에서 관람을 하고 잔 갤러리, 삼국, 고려, 조선시대의 잔을 보고 다음 관광 장소는 한라산을 병풍삼아 30여분 남짓 소요되는 군산 산책로 오르니 그림 같은 바다와 중문단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군산 산책로는 서귀포시 상예동에 위치하며 해발 334.5미터 10:50분에 도착 약 한 시간동안 트래킹 및 관광을 하고 정상에서 한라산과 신라호텔등 제주시를 보았으며, 위에서 보니 비닐하우스가 많이 보였다. 이는 한라봉 재배단지라고 함, 11시 53분에 출발 송악산 관광단지로 출발 산방산(395m)의 남쪽, 가파도가 손에 잡힐 듯 보이는 바닷가에 불끈 솟은 산이 산방산이다.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 일명 99봉이라고도 한다. 남제주군 산방굴사에서 송악산 초입 까지는 풍치 좋기로 소문난 해안도로이다. 그 길을 달려 송악산 관광단지에 이른다. 송악산은 한라산처럼 웅장하거나 산방산처럼 경치가 빼어나지는 않다. 그러나 송악산 정상에 오르면 누구나 감탄사를 토해낸다. 앞으로 가까이 보이는 최남단의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 우뚝 솟은 산방산, 멀리 보이는 한라산, 그리고 끝없는 태평양, 바다를 씻겨온 바람과 능선에 이어지는 푸른 잔디의 풋풋한 감촉 때문이다. 바닷가 해안 절벽에는 일제 때 일본군이 뚫어 놓은 동굴이 여러 개 있어 지난날의 아픈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송악산 아래 해안은 감성돔이나 뱅에돔, 다금바리가 많이 잡히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공룡 화석공원을 지나 일제 시대때 전쟁준비로 동굴을 여러개 파인 부분과 대장금 촬영지 해안 특징인 검은 모래가 특징이다 앞에 보이는 형제섬 송악산의 전설을 들었다. 또한 이곳에 11킬로 약 30분만 가면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 그 곳에서 자장면을 먹고 싶다. 선착장이 이곳에 있다. 짧은 시간이 이곳을 보고 다음 일정은 B팀과 합류 서귀포시 안덕면 하순리에 있는 한라가든 에서 뷔페식으로 식사 배추쌈, 고등어 조림등 너무 맛있게 식사 후 13:40분에 다음 관광지인 중문 관광단지내에 있는 롯데호텔 올인 촬영지 위에서 아래의 해변을 보면 해녀촌이 보이며 풍차, 아이스링크를 보고, 다음은 어디나 있는 쇼핑 관광지로 향함 감귤농원을 갔는데 어느 실내로 안내 한분이 올라와 맛있는 감귤 구분 하는법 농약친 감귤 오래 두고 먹는법 설명후 주 판매품인 상황버섯 판매를 하는데 들어보면 만병통치라 6병 이상은 안된다는 등 선전을 듣고 나도 2병을 샀다. 와서 인터넷에 물어 보았더니 상황버섯은 분말로 먹어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거기선 분말로 그냥 먹어야 한다는 등 아직도 내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인터넷에서 똑같은 물건을 같은 값에 오미자차를 1병 추가해 주는데....그건 그렇고
아래글은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참고로 넣어보았다. 참고 하시길...
- 아 래 -
어제 제주농원에 갔다 왔는데
감귤 설명하다가 상황버섯 얘기 하더니 이건 면세 상품이라 제주에서 밖에 못사고
6개 밖에 팔지 못하는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택배로도 발송이 불가하고.. 그래서 저희회사분 50분중 거의 대부분이 이 제품을 8만원에
1개에서 6개까지 구매하신분이 상당히 계십니다
근데 방금 집에와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더 싸게 팔고 택배로도 가능한 제품이더군요.
아마 다음주에 저희회사 분들이 단체로 환불을 요청할지도 모릅니다. 이와 같은 허위홍보의 경우 환불이 가능한지도 궁금하고
오늘은 무슨 민속마을 조랑말꽝인가 이것도 위에 처럼 면세품이라 절대 이곳에서만 살수가 있지 다른곳에선 못산다고 했는데
이것도 제주에서 만든 상품들을 더 싸게 버젓이 팔더군요. 제주가 완전 사기 동네인건 오늘 알았습니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한통에 8만원에 농장직원의 말빨에 하나 구입했읍니다..
제주지역에서만 판매하며 인터넷, 그리고 전화로는 절대 못산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집에와서 인터넷 뒤져보니, 다 뻥이었읍니다..
이렇게 다 뽀록 날 짓거리를 제주 사람들 어떻게 그렇게 뻔뻔스럽게
뻥을 칩니까???
그리고 홈쇼핑 제품은 수십만원하는데 지들 제품은 8만원밖에 안한다고
그러는데 그것도 품질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한통에 8만원에 샀지만 인터넷 뒤져보니 한통에 55000원 짜리도 있고,
머리 아프네요.. 200g 짜리요..
제주도에서 장사하는분들이 원래 저런가요??
아니면 무슨 사연이라도 있나요??
참 재주없는 사람들이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읍니다..
사기 당한거 맞습니다...
거의 사기보단 농간이라고할수있죠..!
하지만 관광이란게 다 그런겁니다..
괌이나 그런데 가도 그러잖아요!!
뉴스보면 약장수들하고 가이드하고 미리짜고 관광객에 정보를 내주어
어디어디 아프지않냐고 물어보면서 자기가 신인것처럼 척척 맞히는시늉을해서
몇백만원에 팔아먹지않습니까? 한국와서 알고보면 몇백원하는 소화제나 보충젠데.
그정도에 비하면 그게 당한거도 아니지요..
글고 가이드와 같이 관광을 하면서 사셨는지 개인별로 가서 사셨는지 모르지만
가이드랑갔다면 님이 산만큼 가이드에거 10~20%돈이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님이 10만원짜리 하난를 사면 그 물건 주인이 관광객몰래
가이드한테 1~2만원을 때주거든요....단체 관광이라면 몇씹명이 하나씩만사도
가이드는 꽁돈이 솔솔하겠죠?
글고 내가 아는데 그 상황버섯 완전 싸구려 입니다...본가격은 1~2만원박에 안할걸요
나뿐놈들 나도 님 심정 압니당 내가 그거 당할뻔했거든요?
주유소에서 복권을 하나 주니깐 긁었는데 상황버섯 당첨됐어욥..
공짠줄 알앗는데 알고보니....39000원만 내면 된다는군요 ㅡㅡ
이런.....그래서 이모한테 물어봤는데 절대 사지말래요 어디 짱퉁같은거라고
얼마하지도 않는다고 암튼 크게 안당하셨으니~~앞으로는 관광하실때
그런거는 사지마세요 원래 가이드나 장사꾼이나 입으로 먹고사는 직업이니깐요..!!
그럼 이만!!빠이욥!!
이상 더 많은 댓글이 있지만 여기서 마치고요
다음 관광지는 동양에서 최대라는 약천사로 향함 4시 40분에 도착 서귀포시 대포동에 위치 조선 초기 불교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약천사는 지상30m(일반건물 10층 수준), 건축연면적 3,305㎡에 이르며 단일사찰로서는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참 크긴 크다. 다음 코스는 5시 40분경 제주 특 농수산물 직판장에 마지막 쇼핑지에서 기념품, 갈치, 초코렛, 밀감등을 실컷 구경하고 저녁식사 장소인 정가네 고등어조림 집 맛있게 식사 후 07:30분에 30명, 8시 5분에 15명 출발하는 미래팀은 식사후 바로 공항으로 떠나고 우리팀은 8시 30분 출발하는 우리팀 14명은 시간 약간 남아 용두암 야경 관광을 한 후 공항에 도착 대한항공 KE1264호를 타고 서울행을 무사히 도착 그 동안 제주도는 2번째지만 한라산 등반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얀 눈으로 덮인 한라산 등반 정말로 좋았다. 끝.
첫댓글 배 한라산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그날의 감격이 되살아 나는 듯 합니다.
제주도 관광 쇼핑이 문제네요. 전부터 무슨 궁뱅이가루, 조랑말뼈가루, 상황버섯 가루...모두 가루로 만들어 찬물과 함께 먹으라고 하더군요. 동의보감에서는 약탕기에 다려서 먹으라고 하는데...이래서 우리 화백은 작년 4월에 제주도 비용으로 중국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