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는 달
개척이란?
낭만적으로 생각했던 달이 알고 보니 삭막한 곳이었죠. 사람들은 이 삭막함, 혹독함을 신의 부재증명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그 반대이죠. 타라노사우러스처럼 무시무한 육식동물들의 존재 그리고 멸종 현상들도 그 삭막함 속에 포함시키죠. 전지전능하고 완전하고 선한 사랑의 창조주가 존재하지 않는 증거라는 것이죠. 그러나 실상은 그 반대입니다. 지구도 처음에는 에덴동산만 제외하고는 삭막한 곳이었죠. 그렇게 창주주가 어떤 이유나 목적이 있어 만든 것입니다.
멸종을 그렇게 생각한다면 초신성의 폭발처럼 별들도 소멸되죠. 100억 년 정도 존재하다가 어떤 형태로건 그 수명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중심원리에 따라 인간에 대해서 대상, 객체인 그리고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별도 100억 년을 존재하는데 그 주체인 인간이 100년도 못 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우주 전체가 어떤 시각으로 보면 삭막하고 혹독하죠. 달뿐 아니라 금성이나 목성 등 인간이 그 별에서 그대로 노출되면 1,2초 안에 죽게 된다는 그런 환경이죠. 에덴동산 외각의 부분 즉 지구의 거의 전역도 그러하였을 것입니다. 타라노 사우러스처럼 괴물이라 할 수 있는 그런 무시무시한 동물들이 숲과 바다 그리고 하늘에도 있었을 수 있죠. 외곽지역은 생물들의 약육강식의 장이었을 수 있었죠. 인간이 개척하고 정복하도록 명령받은 것은 지구였는데 그것은 주변 환경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나운 동물들은 개과와 고양잇과의 포유동물이죠. 지금은 인간들의 개척(?)에 의해 인간과 가장 친하게 된 것이 개와 고양이입니다. 그들이 어떤 행동과 자태들은 너무 신기하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아주 끔찍할 정도의 애착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될 정도이죠. 그렇게 많을 돈을 들여 애정을 쏟거나 성대하게 장례를 치러 주는 것이 납득이 가는 면이 있습니다. 진화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손길에 의해서 그런 매력을 지니게 된 것이죠. 인간이 동물에 대해서 그런 개척을 한 것이죠.
인간은 상상적으로는 이미 그렇게 하여 아기공룡 둘리도 있고 많은 만화영화에서 동물들은 의인화되어 나오죠.
원래 아담은 동물들의 이름을 지으면서 그들 가운데 배우자도 찾으려고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와를 처음 보았을 때 "마침내, 이는 내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이라고 한 것이죠.
어떤 만화영화에는 의인화된 동물들이 나오지만 인간의 상업적 정치적 탐욕의 개입이나 파괴나 살인이 전혀 없는 그런 것들도 있습니다.
쥐라기 공원 같은 영화나 아바타 등등 대개 공상과학영화에서는 그런 요소들이 거의 예외 없이 결부되죠. 또 아바타에서는 진화에 의해 그런 존재가 생긴 것으로 되어 있죠.
거의 대부분의 영상물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성품의 인간들과 사건 그리고 인간들의 상업적 정치적 탐욕들 그리고 살인과 파괴가 등장하죠. 물론 파괴나 살인이 상대의 그러한 것에 대한 응징이나 예방인 것처럼 미화되지만 세뇌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어떻게든 돈을 벌려는 것은 정당한 것이고 총을 들고 혹은 무기를 사용하여 파과와 살인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의식을 갖게 하는 마인트컨트롤 수법의 일환인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이상적인 인격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게 하고 비정상적이고 비이상적인 성격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죠.
그런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공상만화영화 같은 데는 간혹 그런 요소들이 전혀 없거나 거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상상력이나 창의력을 그렇게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아무튼 인간들에게는 멸종되었다는 생물들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티라노 사우러스를 재생시켜 둘리처럼 귀엽게 행동하도록 개척할 수 있는 것이죠. 인간들은 지금도 사자, 호랑이를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한 때 키웠던 사자를 몇 년 만에 야생에서 만났는데 그렇게 반가워하면서 껴안고 난리가 났다는 것이 실화이죠. 그런 실화들은 많습니다. 동물의 의식은 어느 정도까지 개발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인간의 상상력은 한이 없으며 또 상상하는 것을 현실화할 수 있죠. 만화영화상에서나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나 고양이를 지금 정도로 신기한 존재로 만드는데 그렇게 많은 세월이 걸린 것도 아니지요.
앞으로 안간이 동물의 의식 수준을 어느 정도나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알 수 없죠. 인간은 동물의 외적 형태도 많이 변화시켰습니다. 품종에 따라 외적 형태도 매우 다양하죠.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도 원하는 형태로 마음대로 만드는 것도 가능할 수 있죠.
지금은 절구에 방아를 찧을 필요는 없지만 인간이 실제로 지금의 토끼가 그런 식의 행동을 할 수 있게 만들지 못하라는 법이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물론 달을 동물들이 존재하고 생활할 수 있게 개척할 것입니다. 화성에 대해서는 그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하죠.
삭막함은 신의 부재증명이 아니라 인간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쳐 개척하여 즐기도록 원래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인간은 할 일이 너무 많아 영원히 살아도 부족할 판이죠. 하느님은 죽은 인간들을 부활시킬 수 있죠. 인간에게는 멸종된 생물들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을 창조부로부터 부여받았고 그렇게 하는 것도 개척하라는 명령 속에 포함된 것일 수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려하고 정치적 권력을 가지려고 하고 파괴나 살인을 당연히 여기고 인간은 우연에 의한 진화로 생긴 존재이며 신 같은 것은 없고 현생이 전부이고 어떻게든 돈을 많이 벌고 큰 권력을 잡아 잠깐 살아있는 동안 최대한의 쾌락을 맛보는 것이 인생이라는 거짓말에 속고 있는 99% 이상의 인간들은 그런 개척의 축복을 누리는 일이 영원히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의 법에 순응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문자 그대로 달에서 방아 찧고 있는 토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창조주는 지구 창조와 관련하여 안식 중이지만 그 기간이 끝나면 태양계를 그리고 우리 은하계를 더 나아가 전 우주를 그렇게 개척하여 정복하라고 할지 모르죠. 인간은 당연히 영원히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 동식물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개척해면서 진정한 행복과 의미와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날로 높아지는 지능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쳐가면서 공동창조주로서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의 창조주의 명령이거든요. 인간은 창조주의 형상대로 그렇게 창조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