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Diamondbacks Top 10 Prospects 2008

[라인업™]

1.

 Carlos Gonzalez, of   Born: Oct. 17, 1985 • B-T: L-L • Ht: 6-1 • Wt: 180

 Signed: Venezuela, 2002 • Signed by: Miguel Nava

Background: 곤잘레스는 2005년 로우A 미드웨스트 리그의 MVP를 수상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시작했고, 이후 2년 연속으로 퓨쳐스 게임에 출전할 수 있었다. 그는 2006시즌이 끝난 뒤 고향인 베네주엘라 리그에서 198타수 동안 .318/.393/.530 에 9홈런을 기록하면서 BA의 올해의 윈터리그 선수에도 선정될 수 있었다. 그는 올시즌 어느 정도 부침을 겪었었고, 겨울이 되자 또다시 베네주엘라 리그의 줄리아 팀으로 돌아가 주전 우익수로 출장을 하게 된다. 곤잘레스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4월에 .210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슬로 스타트를 끊게 되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타격감을 회복하더니 결국 마지막 두달간 .335 8홈런의 맹타를 휘두르게 된다. 그는 시즌의 마지막 주에 트리플A 투썬으로 승격되기도 하였다. 저스틴 업튼과 곤잘레스가 동시에 외야수로 출장했던 더블A 모바일의 경기를 관전하는 것은 스카우트들에게 커다란 기쁨 중 하나였었다. 그 둘은 친하기도 했지만 타격이나 수비에서 서로 경쟁하는 것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었다.

Strengths: 곤잘레스는 신체적인 툴에서 부족한 점이 없는 선수이다. 그는 번개같은 뱃스피드를 자랑하며, 자신의 스윙에 아주 자연스럽게 훌륭한 파워를 실을 수 있다. 그는 힘이 실리면서 공을 띄워보낼 수 있는 스윙을 타고났기 때문에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전형적인 우익수 타입인 곤잘레스는 평균 이상의 어깨와 필요에 따라서는 중견수로도 충분히 뛸 수 있는 스피드(실제로 업튼이 모바일에 있던 시절에는 아주 가끔 중견수로 출전하기도 했었다)를 보유하고 있다. 곤잘레스는 우익수로 뛰면서 점점 더 그 포지션에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는 타구를 쫓아가는 움직임이 좋아졌고, 언제 송구를 곧바로 해야하는지 아니면 컷오프맨에게 연결을 해주어야 하는지도 잘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야구에 대한 전반적인 감각이 향상될 수 있었다.

Weaknesses: 스카우트나 감독들은 가끔씩 자신의 타석에서 지레 포기를 해버리거나 최선을 다하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곤잘레스를 비판하면서, 그의 시합에 임하는 태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디백스는 곤잘레스의 인성 자체에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아직 어린 선수이고 집중력이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고 해명을 하고 있다. 오히려 그들은 곤잘레스가 스타가 되고싶은 밝고 외향적인 선수라며 칭찬을 하기도 했었다. 흥미롭게도 이런 상반된 의견은 지난해까지 업튼에게 따라붙던 평판과 유사한 편이지만, 곤잘레스는 이런 평판을 한번에 뒤집을만한 업튼 정도의 재능을 보유하지는 못했다. 그는 지난 2년간 하이A 캘리포니아 리그와 더블A 서던 리그에서 외야수로는 최다인 12개의 에러를 각각 기록하면서 여전히 불안한 수비를 보이고 있다.

The Future: 22살의 곤잘레스는 이제 빅리그의 문을 두드릴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타석에서 좀더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으며, 디백스의 외야에도 현재 빈자리가 없는 실정이다. 그는 특별한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08 시즌의 대부분을 트리플A에서 보내게 될 것이다. 곤잘레스는 업튼이나 크리스 영, 그리고 이제 막 30밀리언의 연장계약을 체결한 에릭 번즈를 밀어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트레이드 카드로 가치있게 활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2007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Mobile (AA)	.286	.330	.476	458	63	131	33	3	16	75	32	103	9
Tucson (AAA)	.310	.396	.500	42	9	13	5	0	1	11	6	6	1

2.

 Jarrod Parker, rhp   Born: Nov. 24, 1988 • B-T: R-R • Ht: 6-2 • Wt: 175

 Drafted: HS—Norwell, Ind., 2007 (1st round) • Signed by: Mike Daughtry

Background: 파커는 2006년 9월에 미 청소년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고교 졸업반 시즌에도 압도적인 투구를 보이면서 자신의 드래프트 가치를 가파르게 상승시킬 수 있었다. 그는 비교적 수준이 떨어지는 인디애나주의 고교 선수들을 상대로 34이닝 동안 7-0, 0.20, 68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었다. 컵스는 3번픽으로 파커를 심각하게 고려했었고, 결국 디백스가 전체 9번픽으로 그를 지명하게 된다. 그는 8월 15일의 계약 데드라인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210만불에 도장을 찍게 된다.

Strengths: 파커는 계약 문제 때문에 여름 동안에는 투구를 하지 못했었지만, 교육리그에서 93~7마일의 패스트볼을 쉽게 구사하면서 스카우트들을 흥분시키게 하였다. 그의 하드 커브볼은 이미 조직 내에서 최고로 꼽히고 있으며, 그는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도 던질 수 있다. 그는 작은 체격과 재빠른 팔, 유연한 투구폼 등에서 팀 린스컴이나 스캇 캐즈미어와 비교되어 왔었다. 파커의 패키지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뛰어난 운동신경과 투구폼을 간단하게 반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디백스는 파커의 명석함이나 선수로서의 태도 역시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Weaknesses: 파커는 커브볼과 슬라이더에 좀더 뚜렷한 차이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스트라익존이나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을 어느 정도 지니고 있긴 하지만, 이 두가지에 대해 여전히 갈고닦을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

The Future: 파커는 아직 프로무대에 등판한 적도 없지만, 애리조나는 벌써부터 파커가 많은 계약금을 안겨줄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믿음을 보이고 있다. 파커는 자신의 고향으로부터 북서쪽으로 2시간 거리밖에 안되는 로우A 사우스벤드에서 프로 데뷔를 하게 될 것이다.

2007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Did Not Play—Signed Late

3.

 Brett Anderson, lhp   Born: Feb. 1, 1988 • B-T: L-L • Ht: 6-4 • Wt: 215

 Drafted: HS—Stillwater, Okla., (2nd round) • Signed by: Joe Robinson

Background: 2.21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던 앤더슨은 규정이닝만 채울 수 있었다면 미드웨스트 리그의 방어율 1위에 오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 6월에 하이A 비살리아로 승격이 되어 이런 기회를 놓치게 된다. 한창 잘나가던 그는 7월말에 팀동료 여섯명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시즌을 제대로 마무리할 수 없었다. 애초에 시즌 말미에 적은 이닝을 던지기로 계획이 되어있던 앤더슨은 그 사고에서 뇌진탕을 당하였고,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4이닝밖에 더 던질 수 없었다.

Strengths: 스터프가 무슨 대수냐고 말을 할 수는 없겠지만, 앤더슨을 보면 적어도 스터프가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투수를 잘 조련하는 것으로 유명한 오클라호마 주립대의 코치 프랭크 앤더슨의 아들이기도 한 브렛은 부드러운 투구폼을 가지고 있으며, 항상 계획적인 피칭을 보여준다. 그는 훌륭한 구질로 발전할 수 있는 두가지 브레이킹볼을 구사하며, 그의 체인지업 역시 좋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의 패스트볼은 보통 90마일 정도를 유지하지만 제구가 대단히 뛰어나며, 타자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구속은 그 이상인 것처럼 보인다.

Weaknesses: 앤더슨은 고교 저학년 시절에 중견수로 뛰었을 정도로 원래 어느 정도의 운동능력은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서 앤더슨의 몸은 말랑말랑해져만 갔고, 현재는 마운드 근처에서 좋은 몸놀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엄격한 프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몸상태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으며, 그럴수만 있다면 구속도 조금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The Future: 앤더슨은 또래들에게서 보기 힘든 제구력과 세련됨을 동시에 갖춘 투수이며,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치고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더블A의 로테이션에 포함되기 위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장래에 3선발급 이닝이터로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2007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South Bend (Lo A)	8	4	2.21	14	14	0	0	81	76	3	10	85	.248
Visalia (Hi A)	3	3	4.85	9	9	0	0	39	50	6	11	40	.311

4.

 Max Scherzer, rhp   Born: July 27, 1984 • B-T: R-R • Ht: 6-2 • Wt: 210

 Drafted: Missouri, 2006 (1st round) • Signed by: Joe Robinson

Background: 2006년 드래프트 전체 11번픽인 셔저는 독립리그의 포트워스 캐츠에서 뛰면서 이번 드래프트에 다시 참가할 것처럼 보였었다. 하지만 디백스는 드래프트에 재수한다면 1라운드 중반픽 정도로 밖에 여겨지지 않던 셔저에게 계약금 300만불을 포함한 430만불짜리 메이저리그 계약과 150만불의 비교적 달성하기 쉬운 인센티브를 안겨주면서 그를 붙잡게 된다. 결국 디백스는 스티븐 드루, 저스틴 업튼에 이어 3년 연속으로 1라운더와의 계약에 질질 끌려다니게 된 것이다.

Strengths: 컨디션이 좋을 때의 셔저는 90마일 중반의 싱킹액션을 보이는 패스트볼로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다. 그의 슬라이더 역시 훌륭한 구질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제구와 좋은 궤적을 유지하는데 꾸준함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그의 체인지업은 쓸만한 3번째 구질로 발전할 수 있었다. 디백스는 그의 튼튼한 체격과 운동능력, 그리고 강인한 승부근성을 좋아한다.

Weaknesses: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셔저를 선발투수감이라고 여겼었던 스카우트들 중 일부는 이런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다. 그의 패스트볼 구속은 89~93마일대에 머물렀고, 그의 전반적인 스터프, 제구, 피칭감각 그리고 투구폼까지 모두 선발에 어울리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게 하였다. 더구나 셔저는 AFL에서 릴리버로 뛰면서 98마일을 찍는 등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그는 투구시에 고개를 홱 돌리는 버릇이 있으며, 이런 점 역시 그가 불펜투수에 더 어울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The Future: 애리조나의 관계자들은 셔저를 선발투수로 활용하기로 결정을 내렸지만, 조직 내부에도 반대 의견들이 있었다고 한다. 셔저는 2008년에 일단 더블A의 로테이션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그가 불펜으로 향한다면 빅리그에서 즉시전력감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뛰어난 퓨어스터프를 잘 살려 장차 클로저로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2007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Fort Worth (Indy)	1	0	0.56	3	3	0	0	16	9	0	4	25	.164
Visalia (Hi A)	2	0	0.53	3	3	0	0	17	5	0	2	30	.089
Mobile (AA)	4	4	3.91	14	14	0	0	74	64	3	40	76	.235

5.

 Gerardo Parra, of   Born: May 6, 1987 • B-T: L-L • Ht: 6-1 • Wt: 186

 Signed: Venezuela, 2004 • Signed by: Miguel Nava

Background: 파라는 지난해 미국무대에 데뷔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올시즌에도 MWL의 타격왕(.320)을 차지하면서 9월에는 하이A까지 승격될 수 있었다. 그는 베네주엘리 윈터리그의 줄리아 팀에서 칼로스 곤잘레스와 함께 외야를 이루면서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Strengths: 파라는 조직내의 차세대 라틴 아메리카 물결을 이끄는 선수이다. 파라는 파워를 제외한 모든 툴적인 면에서 칼로스 곤잘레스와 좋은 비교대상이 될 수 있다. 그는 팜내 최고의 퓨어히터이며, 좋은 타격폼으로 타구를 고른 방향으로 날려보낼 수 있다.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파라는 어깨가 강하고 외야수로서의 감각이 좋은 편이다.

Weaknesses: 파라는 이상적인 우익수로 성장할만한 파워를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빠른 뱃스피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신체를 단련해나감에 따라 파워가 따라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는 윈터리그에서 중견수를 보기도 했지만, 중견수로서는 평균 이하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뛰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The Future: 조직내에 젊고 재능있는 외야수들이 넘치고 있기 때문에 파라의 장래를 섣불리 예측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파라에게 그만큼 자신을 발전시킬만한 충분히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는 2008년에 일단 비살리아로 돌아가게 되겠지만, 시즌 도중에 더블A로 승격될 수 있을 것이다.

2007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South Bend (Lo A)	.320	.370	.435	444	64	142	25	4	6	57	30	51	24
Visalia (Hi A)	.284	.303	.382	102	11	29	2	1	2	14	4	17	2

6.

 Emilio Bonifacio, 2b/ss   Born: April 23, 1985 • B-T: B-R • Ht: 5-11 • Wt: 180

 Signed: Dominican Republic, 2001 • Signed by: Junior Noboa

Background: 4년동안 이렇다할 성적을 남기지 못했던 보니파시오는 지난해 하이A에서 .321에 66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빠른 발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더블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9월에는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에 설 수 있었다.

Strengths: 보니파시오의 스피드는 20-80 스카우팅 스케일에서 70이나 80정도로 평가받는다. 그는 항상 에너지와 열정이 넘치는 선수이다. 그는 도루기술을 계속 갈고닦아 왔다. 보니파시오는 투구와 카운트를 잘 읽어가면서 좋은 스타트를 보여주며, 도루실패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더블A에서 54번의 시도 중 13번 아웃이 되기는 했지만). 그는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가진 2루수이기도 하다. 그는 확실한 포구와 뛰어난 수비범위, 그리고 유격수로 뛰기에도 충분한 어깨를 자랑한다.

Weaknesses: 보니파시오는 루이스 카스티요와 비교되곤 하지만, 카스티요 정도의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보니파시오의 스윙은 자신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스몰볼에 어울리지 않게 큰 편이며, 그는 아직 존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편이다. 그의 스윙은 힘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 높은 레벨에서 좋은 패스트볼을 공략하는데 애를 먹을 수도 있다.

The Future: 보니파시오는 감독들이 라인업에 두고싶어하는 스타일의 선수이지만, 타격을 향상시키지 못한다면 결국 유틸리티맨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디백스에는 올랜도 헛슨과 알베르토 카야스포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그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2008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2007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Mobile (AA)	.286	.333	.352	551	84	157	21	5	2	40	38	105	41
Arizona	.217	.333	.261	23	2	5	1	0	0	2	4	2	0

7.

 Aaron Cunningham   Born: April 24, 1986 • B-T: R-R • Ht: 5-11 • Wt: 195

 Drafted: Everett (Wash.) CC, 2005 (6th round) • Signed by: Joe Butler/Adam Virchis (White Sox)

Background: 커닝햄은 시즌 중반 하이A 캐롤라이나 리그의 올스타에 선정된 이후 지난 6월 대니 리차와 트레이드되어 디백스로 건너오게 되었다. 시삭스 팜에서는 코너외야수로 뛰었던 그는 조직을 옮긴 이후 중견수로 주로 출전을 하게 되었다.

Strengths: 커닝햄은 공을 뱃중심에 맞추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타고난 타자이며, 괜찮은 갭파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유니폼이 깨끗한 날이 없으며, 본능적인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그의 어깨는 평균 이상은 되는 편이며, 그는 중견수를 보거나 간간히 도루를 하기에는 충분한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Weaknesses: 커닝햄은 여러 분야에 두루 능한 타입이지만, 그렇다고 뭔가 두드러진 장점을 가지지는 못했기 때문에 결국 중견수를 보기에는 수비가, 코너외야수를 보기에는 파워가 떨어지는 어중간한 트위너가 될 가능성도 있다. 그는 스윙이 긴 편이며, 몸쪽공에 약점을 보인다. 그는 자신있는 코스 밖으로 들어오는 공에 무리하게 방망이가 따라나가는 경향이 있다.

The Future: 커닝햄이 파워나 중견수 수비를 향상시키지 못한다면 결국 4번째 외야수나 플래툰 파트너로 성장해나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는 2008시즌을 더블A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다.

2007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Winston-Salem (Hi A)	.294	.376	.476	252	51	74	12	5	8	37	34	39	22
Visalia (Hi A)	.358	.386	.553	123	25	44	11	2	3	20	5	23	5
Mobile (AA)	.288	.364	.534	118	25	34	8	3	5	20	12	27	1

8.

 Chris Carter, 1b   Born: Dec. 18, 1986 • B-T: R-R • Ht: 6-4 • Wt: 210

 Drafted: HS—Las Vegas, 2005 (15th round) • Signed by: George Kachigian/Joe Butler (White Sox)

Background: 지난 8월 에밀리아노 프루토를 얻기 위해 디백스에서 레드삭스로 건너간 동명이인인 크리스 카터와 혼동하지 마시길. 이번에 소개할 크리스 카터는 원래 화이트삭스 팜 소속이었다가 12월에 디백스의 칼로스 퀜튼과 트레이드되어 애리조나로 건너오게 되었다. 카터는 너무 원석에 가까운 선수라는 세간의 평가 때문에 2005년 드래프트에서 15라운드까지 떨어졌었지만, 예상보다 뛰어난 적응력과 성장속도를 보여주면서 프로에서의 273경기 동안 51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었다.

Strengths: 카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장타력이며, 이제는 괜찮은 타율을 기록하면서 존 바깥으로 빠지는 공에 쉽게 속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되었다. 로우A 샐리리그에서 그를 상대한 팀의 감독중 하나는 카터의 타격폼이 젊은 시절의 저메인 다이를 떠오르게 한다고 말했었다. 카터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오른손 스윙을 보유했으며, 공을 너무 당겨치려고만 하지도 않는다. 그는 매 타석마다 자신의 타격을 조절하는 능력을 보여주었었다.

Weaknesses: 카터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곤 오로지 타격밖에 없다. 원래 3루수로 드래프트가 되었던 그는 1루수로 전향을 하였고, 그의 수비력은 1루수로서 겨우 합격수준이 되기에도 아직 부족한 편이다. 그는 올시즌 73경기에 출전하여 11개의 실책을 범했었다. 카터는 발이 느리고 민첩성이 떨어지며, 포구능력도 평균 이하이다. 그는 파워히팅에 집중하다 삼진을 많이 당하는 편이다.

The Future: 타자친화적인 곳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리그에서 뛰게 될 카터는 대단한 성적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는 현재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의 팀에 소속되어있기 때문에 수비를 뚜렷하게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2007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Kannapolis (Lo A)	.291	.383	.522	467	84	136	27	3	25	93	67	112	3

9.

 Reynaldo Navarro, ss   Born: Dec. 22, 1989 • B-T: B-R • Ht: 5-9 • Wt: 160

 Drafted: HS—Guaynabo, P.R., 2007 (3rd round) • Signed by: Ray Blanco

Background: 푸에르토리코 베이스볼 아카데미의 산물인 나바로는 지난 5월의 워크아웃때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그는 피닉스에서 열린 프리드래프트 워크아웃에 참가한 뒤 메이저리그의 쾌적한 환경을 마음에 들어했고, 애리조나는 이런 나바로에게 어느 정도 눈도장을 찍어놓을 수 있었다. 디백스는 나바로를 3라운드에 지명한뒤 33만불의 계약금에 그를 붙잡을 수 있었다. 애리조나에는 다양한 루키레벨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나바로는 17살의 어린 나이로 파이오니어 리그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투수들을 상대하게 되었다.

Strengths: 나바로는 스카우트들이 유격수에게 바라는 모든 툴을 가지고 있다. 그는 넓은 수비범위와 좋은 민첩성, 뛰어난 수비 동작 그리고 평균 정도의 어깨를 보여준다. 그는 신체조건에서 과거 빅리거였던 호세 유리베를 떠올리게 한다. 나바로는 빠른 뱃스피드와 라인드라이브 스윙으로 타격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주었었다. 그는 교육리그에서 풀타임 스위치 히터로 변신하게 되었다.

Weaknesses: 나바로는 파이오니어 리그에서 가장 많은 28개의 에러를 기록했고, 기본적인 수비에 대해 좀더 꾸준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는 힘을 기르고 타격폼을 다듬어야 장래에 생산적인 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가끔씩 타석에서 너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The Future: 최상의 경우 나바로는 미려한 수비를 자랑하는 유격수이자 괜찮은 2번타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로우A에서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하게 되겠지만, 2008년을 숏시즌 야키마에서 보낼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다.

2007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Missoula (R)	.250	.274	.283	212	21	53	4	0	1	17	6	41	6

10.

 Barry Enright, rhp   Born: March 30, 1986 • B-T: R-R • Ht: 6-2 • Wt: 200

 Drafted: Pepperdine, 2007 (2nd round) • Signed by: Hal Kurtzman

Background: 디백스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대학팀들의 에이스에 초점을 맞추었고, 엔라잇은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기게 된다. 페퍼다인대에서 3년동안 35승 8패를 기록한 뒤 2라운드에서 지명이 된 그는 44.1만불에 곧바로 도장을 찍게 된다. 그는 프로에서의 10번 등판 동안 자책점을 하나도 기록하지 않을 수 있었다. 애리조나는 올봄에 131이닝이나 소화했던 엔라잇의 부하를 덜기 위해 그에게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하지 않았다.

Strengths: 엔라잇은 봄부터 여름까지 내내 88~91마일(최고 92마일)의 평범한 패스트볼로 타자들을 압도해왔었다. 비록 제구위주의 투수이긴 하지만, 애리조나는 그의 공격적인 피칭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 엔라잇은 피칭에 대한 감각이 탁월한 편이며, 깔끔한 팔동작을 가지고 있다. 그는 슬라이더가 예전보다 날카로워졌고, 이를 효과적인 세컨피치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구속에 가감을 주는 기교도 가지고 있다.

Weaknesses: 엔라잇에게는 이렇다할 결정구가 없으며, 그의 커브볼과 체인지업은 패스트볼이나 슬라이더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는 좀더 노련한 타자들을 상대로도 자신의 스터프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The Future: 엔라잇이 드래프트에 나왔을 당시 몇몇 스카우트들은 그를 중간계투감 정도로 여기고 있었지만, 디백스는 그의 대학시절 트랙 레코드와 프로에서의 활약을 보면서 그 이상을 기대하게 되었다. 그는 다음 시즌을 하이A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다.

2007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Yakima (SS)	0	0	0.00	5	0	0	0	8	4	0	3	12	.148
South Bend (Lo A)	0	0	0.00	1	0	0	1	5	3	0	2	4	.167
Visalia (Hi A)	0	0	0.00	4	0	0	1	5	3	0	2	4	.167

원본출처: http://www.mlbbada.com    Mark Prior님

[엘퀴네스]

아아...필요한게 있네요. 이 자료좀 제 네이버 블로그로 가져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