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대동 고산봉(359m)
2017년 8월 26일(토)
산이란 큰 산이나 작은 산이나 쉬운 산행은 없다.
이번 고산봉만 하드라도 낮은 산이며 내 고향 뒷산이고 몇번 오른적도
있고 하여 가벼운 마음이었다.
그러나, 막상 오르니 나무는 우거지고 거리는 멀고(총 8km) 날씨는 덥고 힘들었다.
더구나 내려올때 길이 아닌길로 쉽게 생각하고 들어서서 산 대나무 숲에 갇혀
움직임도 힘들고 무섭기 까지 하였다.
앞으로 산행은 교과서식으로 무모한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대동 면사무소 산행 초입
산행 안내도
내 고향 아차동, 실은 내 태어난 동네를 멀리서나마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러나 나무는 우거지고 시야는 좁고 전체 모습을 볼수 없었다.
맨 뒷편에 무등산이 보인다. 우측에 쌍안경으로 보면 무등산 서석대 중계소가 보인다.
과거에는 볼수 없었던 돌탑도 생겼다.
중간 이정표 "해마루 식당"이 인상적이다.
마애 여래좌상 가는길, 과거에는 길이 없었으나 이렇게 잘 정비되어 있다.
원불교 교당? 저 집주인은 초등학교 동창 박 사순?
향교 저수지
향교
첫댓글 수고했네
고향의 산이네. 보람 있고
다음부터는 2인 이상 함께 하시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