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해의 끝자락으로 향하고있다.
아직은 산다는것에 급급해 겨우 한달에 한번의 낚시만 다닐수 밖에 없다.
하긴 그동안 다닌것도 무시 못하게 많지만 , , , ,
일주일에 두세번씩 다닐때 군말없이 기름값과 먹을겋 싸준 아내가 고맙기 그지없다.
이번에는 정출이 썩 마음이 흔쾌한 느낌은 아니었으나,
정해진 일정이니 가야했다.
갑작스레 먹구름이 몸이 아픈 관계로 넷이서 일단은 경기도 안성소재의
"고삼저수지"의 "양촌좌대"로 출발을 했다.
옜날 "섬"이라는 영화를 찍었던곳,
그당시 꽤나 야하다고 생각을 하고 봤었는데 , , ,
붕어낚시터 이라기 보다는 중부권의 대표적인 베스 낚시터이다.
펜션형 좌대
우리가 하루 신세질 가족형 좌대,
입어료 포함 하루임대료가 6인기준 15만원이다,
하지만 낚시할 자리는 4개에서 많아야 5개정도가 나온다.
물론 양어장 마냥 바짝붙어 앉는다면 6~7자리도 나오지만,,,
고기를 넣지 않으니 따로이 입어료가 없지만,
시설대비 가격은 상당히 비싼편이다.
베서들에게 빌려주는 작은 전기 보트,
하루 4만원 이란다.
이곳은 베스와 블루길의 개체수가 많아서 붕어 낚시용 떡밥술은 의외로 간단하다.
걍 신장과 곰표만 섞어서 사용을 하면 된다.
어분이나 지렁이는 블루길의 성화에 못견딘다.
날이 추울것 같아 오래 낚시는 못할듯 싶어 수몰나무 언저리에 두대만 널었다.
좌대시설은 케비에스만 나오는 스카이 티브이 ,
전기 판넬온돌,가스히터,에어컨, 무지하게 냄새나는 푸세식 화장실,
아래의 사진같은 작은 탁자,젊은 사장은 비교적 시원한 성격이었고,
못온다던 먹구름이 저녁늦게 광팔이와같이 도착을 했다.
다행히 쥔장의 배려로 쪽배를 빌려주어 마중을 다녀 왔다.
낚건 쪽배를 타고 한번 노를 젓더니 바로 멀미 ㅋ ㅋ ㅋ ㅋ ㅋ
조황은 붕어는 없었고 마치 체색이 붕어와 흡사한 잉어와 누치 블루길다수 체포에 그쳤다.
아침에 광팔이의 즐거운 모습 ㅋ ~~~~~
첫댓글 붕어는 아니지만, 나름 잉어 큰~놈들고 활짝 웃는 광팔이 엉아가 보기좋군요~^^내가 낚시는 초짜라서 그런지 붕어 월척을
낚을 날을 기대해 봅니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