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행을 하다 보면 산 초입의 산자락이나 길섶에서 노란 작은 국화 같은 꽃을 흔히 만나게 됩니다. 향기가 진하여 멀리서도 꽃향기 전해옵니다. 이 노란 작은 국화 같은 꽃은 바로 산국입니다. 향기가 진하여 곤충들이 많이 찾아듭니다. 이 작은 노란 국화 같은 꽃은 산국과 감국이 있습니다. 막상 꽃을 만나가 되면 이게 산국일까, 감국일까, 헷갈리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구별 포인트 한두 가지만 숙지한다면 자신 있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한야사
▲ 감국과 산국의 꽃과 잎 비교 / 회원님 자료 사진
<<<<감국>>>>
감국은 가지나 줄기 끝에 1~2개의 꽃이 듬성듬성하고 단정하게 달립니다. 예로부터 10월이면 꽃향기가 진하지 않고 은은한 감국의 꽃을 따서 말려 꽃차를 만들고 잎을 우려 녹차로 썼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감국이 사람의 손을 타다 보니 개체 수가 적어 들어 산국을 기술적으로 처리하여 녹차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머지않아 산국의 개체 수도 적어질까 걱정이네요
▲ 감국의 특징 / 회원님 자료 사진
▲ 감국 전초 / 회원님 자료 사진
<<<<감국>>>>
▲ 산국의 특징 / 회원님 자료 사진
산국은 꽃의 크기가 감국보다 약간 작으며 줄기 하나에 십여 개의 꽃들이 다닥다닥 붙어 전체적으로 꽃이 무성해 보이죠. 산국은 꽃이 가지나 줄기 끝에 다닥다닥 달려 억세고 드세어 보입니다. 실제로 산국은 꽃의 향이 독하고 쓴맛이나 옛사람들은 차의 재료로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 산국의 전초 / 회원님 자료 사진
이제는 산국과 감국의 차이가 느낌 오시나요? 아직도 느낌오지 않는 회원님은 느낌을 잘 아는 김지민 개그 우먼에게 치유받으시기 바랍니다. <KBS 개콘 김지민 유행어 : 느낌아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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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령인 지기님!~
개그에도 능하시네요?ㅋㅋ
산국과 감국의 구분 포인트를
정확히 찝어서
올려 주셨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우리 카페를 찾는
회원님들이 나날이
늘어날것 같습니다..
숙지해서 머리속에 콕!~
넣을께여...ㅎㅎㅎ
감사!~ 또 감사!~~
꾸~뻑^*^ ㅎ
흘리지 않고 잘 넣으셨죠?
감사^^
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 ^^;
해모수님 감사합니다
회원님께 도움드리기 위해 열심히 설명을 했는데
회원님께 잘 전달이 되고 있는지 걱정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감국은 꽃송이가 커고 꽃대도 키가 커고 더문더문 달린 편이고
산국은 꽃송이가 작고 꽃대도 키가 작고 꽃송이는 모여있는 편이였어요.
산국보다 감국이 귀해요.
당근이죠!
꽃은 듬성듬성 적게 달리지만
꽃과 잎의 색이 진하고, 은은한 향이 있는
순수한 감국이 진짜 아름다운 꽃이죠. 감사^^
올해는 감국따다가 국화차를 한번 만들어 봐야 겠어요~~
네, 좋지요. 감국은 만나기가 힘들 거예요
감국의 잎에서 우러나오는 차향이 더 좋다고 합니다
꽃차를 위해 꽃을 채취 시는 적당량은 종자 번식 위해
남겨 놓으시는 것 잊지 마시고, 감국 꼭 만나시기 바랍니다
만나시면 인증샷 꼭 올려주셔야 하고요. 감사^^
감사합니다.잎과 줄기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난계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소중한 열매사진들 감사드립니다
향후 꽃사진 보완과 함께 올리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읽는 이순간엔 확실하게 알 거 같은데, 감사드려요. 또 얼마 지나면 아유 아무래도 나중에 김지민을 찾아가얄 거 같네요. 똑. 똑. 해. 졌어요^^ 감사합니다.
ㅎ~
저도 가끔 그래요
혹 김지민씨를 만나시면
저도 예약좀 부탁 드립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작년엔 이글을 읽어도 잘 모르겠더니
올해는 이해가좀 갑니다~~ㅎ
특히 저같은 촛자는
반복학습이 필요한 듯해요~~
늘 갑사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가족가 함께 넉넉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보령인 지기님 부끄 부끄~
제가 좀 알것 같다고 건방지게 답을
올렸었는데요
옴메야~~ 오늘 다시 들어와
느낌 알려고 노력중임다요 ㅋ
까묵으면 또 들어올꺼예요 ㅎ
@설야 님, 산국과 감국은 이미 졸업을 하신 줄 알았는데...
다음에 까먹으면 이곳으로 또 오지 마시고
김지민 씨를 찾아 조언 받아 보실것을 추천합니다. ㅎ~
편안한 가을밤 되세요.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