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엄마와 아들의 2박3일 경주여행이야기] 첫째날-KTX신경주역,보문관광단지(힐튼경주),불국사,석굴암^^

[짱가81]

희원이와 소원하던 둘만의 여행~

장소는 신라천년의 도시 경주였답니다^^

얼마전 들인 솔루토이 삼국유사삼국사기를 넘 재미있게 읽고 있는 녀석이라

이번에 경주여행이 많은 도움이 될거라 믿었거든요 ㅋㅋ

한달전부터 계획을 세우면서 일정을 잡고..숙소를 예약하고..

여행일정표와 설명서를 만들고..

여행전날 간단한 브리핑~

마음을 단단히 먹고 떠나는 여행이라 이 여행이 헛되지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지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자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잠이 오질않는건지..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표로 계획을 해서 그런지..

아빠없이도 잘 갈수있을까...돌발상황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갑자기 걱정이 물밀듯이 밀려오는거예요~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간에 겨우 잠이 들었는데

울희원이는 대박...아무리 여행이 설레여도 그렇지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는건 너무하잖아^^;;;;

다시 달래서 재우고...아침에

"경주가자~~"라는 소리에 눈을 번쩍 뜨고는 폭풍식사에 폭풍세수ㅋㅋ

드디어 출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