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寶 歌
법 보 가
세상 만물(萬物) 그가운데 사람되기 어려운데
이 세상(世上)에 나온 사람 누구 은덕(恩德) 입었는가?
하느님의 무궁조화(造化) 부모님의 몸을 빌려이세상에 태어났네.
백천만겁 인연되어 정법(正法)진도 받았으니
구도일자(求道日字) 기억하여 명심불망(銘心不忘) 잊지 말고
세세생생(世世生生) 좋은 날이 오늘 외에 또 있을까
육신(肉身)으로 말을 해도 전무후무(前無後無) 오늘이요
사생육도(四生六道) 윤회고초(輪廻苦楚) 면(免)한 것도 오늘이라
본성(本性)으로 말을 하면 육만여년(六萬餘年) 기초(基礎)로서
탈겁피난(脫劫避難) 생사문호(生死門戶) 찾은 날이 오늘이라
만팔백년 초생요사(超生了死) 도(道) 안 받고 못하느니
명산대천(名山大川) 다니면서 피난처(避難處)를 찾지 마소
각자(各自) 몸에 피난처(避難處)가 분명(分明)하게 있건만은
제가 갖고 못 찾은지 몇 날 몇 해 된단말가
십승지지(十勝之之) 피난처(避難處)를 찾은 날도 오늘이요
중앙무기(中央戊己) 신토(信土)자리 찾은 날도 오늘이요
궁궁을을(弓弓乙乙) 심전(心田)자리 찾은 날도 오늘이요
길성조림(吉星照臨) 피난처와 비산비야(非山非野) 피난처며
구인종어(求人種於) 양백간(兩白間)을 찾은 날도 오늘이요
말후일착(末後一着) 삼생대사(三生大事) 최후심판 오늘이니
해사보사(解師保師) 성명삼자(姓名三子) 잊지 말고 기억하며
지점사(指點師)가 누구신가 자세분명(仔細分明) 기억(記憶)하소
해보사(解保師)가 아니시면 이런 길을 어찌 찾나
해사보사(解師保師) 입원(入愿)으로 진도진법(眞道眞法) 받았으니
해보사(解保師)의 인도은헤(引導恩惠) 육신부모 못지않아
생전(生前)에도 은인(恩人)이요 사후(死後)에도 은인(恩人)이라
하느님도 말 못하고 땅도 역시 말 못하여
사람 몸을 빌리어서 천기비밀(天機秘密) 일러주네
천명(天命) 받고 포도천하(佈道天下) 하시오니
전만고(前萬古)와 후만고(後萬苦)에 명사(明師)시라
명사지점(明師脂點) 아니시면 성리심법(性理心法) 못 전하네.
단전독수(單傳獨授) 인연되어 해인법(海印法)을 베푸시니
해인용사(海印用事) 깊이 알아 지성으로 수련하소.
구도(求道)하신 형제자매(兄弟姉妹)
법보설법(法寶說法) 들어보소 첫째 보배(寶配) 현관(玄關)이니
모든 생명 주관처(主管處)라
현관이치(玄關理致) 말 할진대 진불소재(眞佛所在) 집이로다
그 집 과연(果然) 어디인가 지점(指點) 받은 그 자리라
그 자리의 생긴 내력(來歷) 이를테니 들어보소
부모님(父母任)의 정(精)과 혈(血)이 어울린지 칠 일 만에
하느님께 명(命)을 받고 어머님의 태(胎) 안에서
고이고이 자랄 적에 그 자리가 주가 되어
사지육체(四肢肉體) 이뤄지고 십개월(十個月)의 달이 차서
태(胎) 안에서 나올 적에 후천인간(後天人間) 되었으나
의사능력(意思能力) 바이 없고 행동(行動)조차 할 수 없네
육신부모(肉身父母) 지극정성(至極精誠)
불철주야(不撤晝夜) 보살피사 장대성인(長大成人) 되었구나
장대성인(長大成人) 되었으나 사람도리(道理) 몰랐으니
천강대도(天降大道) 법(法)을 받고 나의 진아(眞我) 잘 알았네
삼기말겁(三期末劫) 아니런들 진도진법(眞道眞法) 못 만나고
진도진법(眞道眞法) 아니런들 영성모친(靈性母親) 어찌 알까
인신중(人身中)에 소천지(小天地)가 바로 현관(玄關) 그 자리요
역대성인(歷代聖人) 천명(天命)으로 그 자리를 이름할제
노자님(老子任)의 십자대가(十字大街) 현관규(玄關窺)라 이르셨고
공자님(孔子任)은 생아지문(生我之門) 사아호(死我戶)라 말씀 하고
세존님(世尊任)은 서방정토 영산보탑(靈山寶塔) 이르셨고
예수님은 십자가요 소상제(小上帝)라 말씀 하고
목한성인(穆罕成人) 진공(眞空)이며 진주(眞主)라고 이르셨네
철(鐵)벽같이 잠긴 현관(玄關) 지점(指點)으로 개방(開放)하니
오늘부터 본성주재(本性主宰) 정문호(正門戶)가 여기로다
인간(人間)살이 다 마치고 그 영성(靈性)이 떠날 적에
현관정문(玄關正門) 바로 나가 천상극락 당도(當到)하여
천불원(天佛院)에 수도할제 선동(仙童)선녀 시위(侍衛)하네
수도(修道)하는 방법(方法)이며 경과(經過)말은 이러하니
명심불망(銘心不忘) 수련하오
천지간(天地間)에 대소사(大小事)는 성심(誠心)없이 못 이룬다
천지음양(天地陰陽) 오행중에 기수(氣數) 따라 사는 사람
대자대비 천리운도(天理運度) 어찌 하여 어길손가
순천하면 녹이 오고 역천하면 화가 온다
순천역천 어른 말씀 만고불변 철칙이니
범연하게 듣지 말고 명심성의 실천하오
성심수도 신선되면 극락천당 십전염왕
각급사자 그대에게 당치 않고
사생으로 가는 길도 오늘로서 영결(永訣)일세
만고성인(萬古聖人) 공자님이 도법 알고 하신 말씀
석사(夕死)라도 가(可)하다고 하셨으니
천당지옥(天堂地獄) 일시일각 분별되고
사생육도(四生六道) 정(定)해짐도일념지차(一念之差) 분별된다
하루이틀 미루다가 명사 지점 못 밟으면
이 세상(世上)에 다 살고서 그 영혼(靈魂)이 떠날 적에
현관정문(玄關正門) 굳게 막혀 나갈 길이 바이 없고
이목구비(耳目口鼻) 사문중(四門中)에 업보데로 가게 되니
염라국(閻羅國)의 사자(使者) 손을 면할 도리(道理) 바이 없어
우두나찰(牛頭) 호두나찰(虎頭) 사자(使者) 와서 데려갈 때
쇠사슬로 목을 얽고 쇠망치로 등을 치며
어서 가자 빨리 가자 뉘 영(令)이라 지체(遲滯)할까
인간에서 지은 업보(業報) 원채(寃債) 장부(帳簿) 내어놓고
하나하나 대조(對照)하여 조목조목(條目條目) 문초(問招)할 제
갖은 형구(形具) 내어 놓고 형벌분부(刑罰憤咐) 지엄(至嚴)하다
이런 놈은 눈(目)을 빼고 저런 놈은 혀(舌)를 빼라
갖은 형벌(刑罰)을 내린 후에 풍도옥에 가둬 두고
살아생전(生前) 귀를 써서 호락음성(好樂淫聲) 탐(貪)한 사람
죽을 때에 그 영혼(靈魂)이 귀(耳)를 따라 나아가니
우마육축(牛馬六畜) 동물(動物) 되어 사람의 말 알아듣고
살아생전(生前) 눈(目)으로써 호색기물(好色奇物) 탐(貪)한 사람
죽을 때에 그 영혼(靈魂)이 눈(目)을 따라 나아가니
날개 돋힌 새(鳥)가 되어 공중사방(空中四方) 훨훨 날고
살아생전(生前) 입(口)을 놀려 악구양설(惡拘兩舌) 놀린 사람
죽을 때에 그 영혼(靈魂)이 입(口)을 따라 나아가니
비닐 달린 물고기로 수중생활(水中生活) 못 면하고
살아생전(生前) 코(鼻)를 써서 좋은 향기(香氣) 탐(貪)한 사람
죽을 때에 그 영혼(靈魂)은 코를 쫓아 나아가서
파리모기 곤충 되어 갖은 냄새 다 맡으니
사문(四門)으로 나간 영혼(靈魂) 사생육도(四生六道) 못면한다
사생(四生)이란 무엇인가 태란습화(胎卵濕化) 그거라네
우모인갑(牛毛鱗甲) 나족(裸族)으로 사생신세(四生身勢) 못 면하고
오는 운수(運數) 오만년(五萬年) 변(變)함없이 윤회(輪廻)하니
고집(固執) 말고 마음 돌려 사생육도(四生六道) 면(免)해 보소
구전심수(口傳心授) 교외별전(敎外別傳) 부디부디 누설(漏泄)마오
부자형제(夫子兄弟) 부부간(夫婦間)도 말 못 하는 비법(秘法)일세
무자진경(無字眞經) 염염중(念念中)에 삼천선불(仙佛) 옹호하니
천지간(天地間)에 무슨 보배(寶配) 해인(海印)보다 더 좋을까
천지음양(天地陰陽) 조화지리(造化至理) 내 몸에다 합동(合同)하니
천보법(天寶法)을 명심(銘心)해서 탈겁피난(脫劫避難) 하옵소서
지귀지중(至鬼至中) 천지비결(天地秘訣) 조심 않고 방심하여
미신(迷信)으로 생각(生覺)하고 만일(萬一)에도 누설(漏泄)하면
천벌신벌 내리받아 세세생생 염라지옥 못면하고
천보영험(天寶靈驗) 헛 일이요 탈겁피난(脫劫避難) 못하리라
사람마다 자기정신(自己精神) 자기(自己)에만 필요(必要)하고
자기증명(自己證明) 빌려주면 둘이 모두 낭패(狼狽)일세
살아서는 팔십일겁(八十一劫) 모면(冒免)하는 증명(證明)이요
죽어서는 천상극락 가게되는 증명(證明)일세
증명(證明) 갖어 양민(良民)되고 천보(天寶)라야 극락(極樂)가네
실천(實踐)하면 무량대복(無量大福) 반도(叛道)하면 낭패로다
이게 만약 허언(虛言)이면 천벌(天罰) 어찌 면(免)할손가
명산대찰(名山大刹) 수련객들 진도진법(眞道眞法) 찾으려고
경전(經典)에서 법(法) 찾노라 송경주문(誦經呪文) 쉴 새 없이
일평생을 읽고 보니 경문(經文)에만 달통(達通)했고
유가탄생(儒家誕生) 학자님(學者任)들
문장(文章)만은 되었건만 대학지도(大學之道) 명명덕(明明德)을
진리(眞理) 알고 읽었으며 학이시습(學而時習) 불역열(不亦悅)을
글자로만 즐기었고 천명지성(天命之性) 솔성지도(率性之道)
그 진리(眞理)를 알았는가 글만 배워 무엇하나
실천(實踐)하실 때가 왔네
수도(修道)하는 승려(僧侶)들도 팔만장경(八萬藏經) 읽었건만
서방정토(西方淨土) 영산탑(靈山塔)을 허공중(虛空中)에 달아 두고
반야용선(般若龍船) 도피안(到彼岸)을 염불(念佛)로만 건너가며
십전염군(十殿閻君) 윤회고(輪廻苦)를 참선으로 면(免)할손가
반야용선(般若龍船) 기대하나 올라타야 건네주지
도가(道家)에서 수련객(修煉客)들 주문(呪文)만을 능통하나
오행산(五行山)에 삼화취정(三花聚頂) 문자(文字)로만 알아두고
정양문(正陽門)에 오기조원(五氣朝元) 문구(文句)로는 좋건만은
중묘지문(衆妙之門) 신(神)기(氣)혈(穴)에 천지추(樞)가 박혔으니
지남철(指南鐵)을 안 가지고 그 혈맥(血脈)을 어찌 찾나
유불선(儒彿仙)의 교화법(敎化法)이 천명(天命)으로 합일되니
행동(行動)만은 공자님(孔子任)의 예의범절(禮儀凡節) 실행하고
남자들은 각자본분(各自本分) 삼강오륜(三綱五倫) 실천하고
여자(女子)들은 삼종사덕(三從四德) 새로 배워 실천(實踐) 하세
인도(人道) 먼저 실행(實行)하면 천도(天道) 알기 쉬우리라
계행(戒行)만은 석가불(釋迦佛)의 규계(規戒)대로 수행하되
불법승(佛法僧)에 귀의(歸依)해야 돌아갈 길 알게 되니
오계행(五戒行)을 범(犯)치 말고 잘 지켜서 성도(成道)하소
올린 입원(立愿) 요원(了愿)하면 그가 바로 활불(活佛)이니
공부(工夫)만은 노자님(老子任)의 수련법(手練法)을 근본삼아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黙動靜)
십이시(十二時) 중(中) 련정화기(煉精化氣)
련기화신(煉氣化神) 련신환허(煉神還虛)
수련(修煉)하기 일구월심(日久月深)
계속(繼續)하면 틀림없이 신선(神仙)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