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군 수락폭포에 가면...
수락폭포 가는 길은 남원과 구례에서 갈 수 있다. 19번도로에 위치한 구례군 산동면은 봄에는 산수유마을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남원 쪽에 서는 밤재 터널을 빠져 나와 경사로를 한참 내려오면 지리산온천 표지판과 함께 산동면 입구가 나온다. 반대쪽 구례에서 올라와도 지리산 온천표지판을 보고 들어오면 쉽게 찾을 수가 있다. 입구의 표지판에 따라 약 1.8키로 오르면 시원한 폭포소리가 들린다.
아직은 뜨거운 여름이 아니라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여름의 인파가 가늠이 되는 그런 곳이다. 티븨에서 본 생각과는 조금 차이나는 작은 규모지만 주민들의 배려로 메인 물맞이 폭포와 그리고 왼쪽계단을 오르면 폭포 위에서 다른 줄기로 물을 뽑아 올려 여탕, 남탕, 가족탕등 많은 사람들이 같이 물 맞이를 할 수 있게 배려해 놓은 것이 눈에 들어온다. 물 맞이할 때 준비물은 비료포대 한 장이면 O.K
비료포대는 겨울에 눈썰매용, 여름엔 물맞이용...고마운 비닐포대이다. 이포대를 쓰고 있으면 아픔을 참을 수 있다고 한다. 폭포 위 수락이 끝까지 올라가 보니 위에는 커다란 저수지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물깊이가 상당한 것은 물색깔로 간음할 수 있다. 겁이 날 정도였다. 밑으로 내려와 산수유마을에 도달하면 자그마한 다리를 건너는데 자칫 놓치기 쉬운 곳이다.
이곳에서 다리밑을 자세히 보면 희귀하게 무늬가 생긴 커다란 돌바닥을 만나게 된다. 아니 이동네의 암석 자체가 이렇게 생겼다. 이런 모양을 장수의 방화동 계곡에서도 본 기억이 난다. 봄에는 산수유 여름에는 수락폭포....복받은 동네인 것 같다.
[수락마을 오르는 길에 멋진 비가...]
[수락폭포...]
[수락폭포...]
[수락폭포...]
[수락폭포...]
[수락폭포...]
[수락폭포(속칭 여탕폭포)...]
[수락폭포...]
[수락폭포(이곳이 물맞이 하는 곳)...]
[수락리 윗마을에 저수지가...]
[수락리에서 내려다본...]
[멀리 구만저수지도 보이고...]
[중기리 무명다리...]
[괴석의 희귀한 모양들...]
[괴석의 희귀한 모양들...]
[괴석의 희귀한 모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