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룹 1 |
그룹 2 |
그룹 3 |
일반 |
10㎞시간(분) |
35 |
40 |
48 |
60 |
파워(와트) |
264 |
231 |
192 |
154 |
일반적으로 사이클의 공기저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공기역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이클과 탑승자의 조화다. 70㎏의 체중을 가진 사람이 일반자전거를 탑승할 경우 약 8파운드의 공기저항을 받게 되고, 보다 좋은 자세로 탑승하면 7파운드로 줄어들며, 가장 정확한 자세를 취하면 6파운드까지 감소된다. 이 값을 기초로 앞서 제시된 식을 적용하면 바람이 없는 상태에서 평탄한 노면을 주행할 때 각 자세에 대한 효과를 예측할 수 있고 그 값은 <표 2>에 제시된 바와 같다. 놀라운 것은 파워가 같은 상황에서 자세만 정확하게 취하면 약 6분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0 ㎞ 주행시간 | |||||
자세 |
30mph에서의 저항 |
그룹 1 |
그룹 2 |
그룹 3 |
일반 |
보통 |
8 |
62:49 |
65:51 |
70:16 |
76:01 |
양호 |
7 |
60:14 |
63:07 |
67:22 |
72:57 |
우수 |
6 |
57:23 |
60:10 |
64:07 |
69:47 |
자세에 따른 시간차이 | |||||
자세 |
30mph에서의 저항 |
그룹 1 |
그룹 2 |
그룹 3 |
일반 |
양호 |
7 |
-2:35 |
-2:44 |
-2:54 |
-3:04 |
우수 |
6 |
-5:26 |
-5:41 |
-6:09 |
-6:14 |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노면과 수평한 자세
탑승한 선수의 상체가 노면과 수평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공기저항을 줄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러나 이렇게 자세를 취하게 되면 다리가 몸에 와서 닿게 된다. 기존 자전거의 기하구조(예를 들면 안장튜브각도가 73∼75도)는 공기저항을 받게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제한을 극복하기 위하여 보다 앞으로 앉게 되면 몸 전체가 자전거의 앞으로 쏠리게 된다. 이와 같이 앞으로 앉고 스템이 낮게 설치하면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자세이긴 하나 균형이 잘 잡히지 않게 되고 주행시 위험할 수도 있다. 좋은 방법은 프레임자체가 그렇게 형성된 것을 구입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세는 두 가지 불편한 점도 있다. 첫 번째이자 중요한 것은 몸을 수평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보다 더 엉덩이부분을 앞으로 회전시켜야 하고 안장에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재료로 설치되어야 한다. 특히, 이러한 자세를 취하게 되면 사이클 선수들이 많이 걸리는 전립선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체중을 안장 전체에 걸쳐 분산시킬 수 있는 인체공학적 안장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일부 선수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안장을 앞쪽으로 기울여 설치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설치하면 안장에서 앞쪽으로 미끄러지게 되고 결국 어깨와 팔의 근육에 더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다. 두 번째는 이와 같이 탑승하게 되면 처음 몇 번은 뒷목에 통증이 오게 되는데, 목의 통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응되게 되고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2) 좁은 어깨폭 유지
좁은 어깨폭을 유지하는 것이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자세다. 그러나 공기저항의 관점에서 몸을 수평으로 유지하는 것보다는 훨씬 덜 영향을 받는다. Boone Lennon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깨폭과 에어로바의 각도가 저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그의 연구는 기존 자전거에 컵모양으로 몸을 유지하여 공기저항의 효과를 측정한 것이다. 몸을 수평으로 유지한 최근 자료에 의하면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대하여는 신빙성이 없는 이유는 수평으로 유지한 탑승자세가 공기저항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고하였다.
3) 좁은 무릎폭은 약 1/2파운드까지 저항을 줄인다.
무릎을 탑튜브 근처까지 페달링하는 것이 공기저항을 덜 받게 된다.
4) 자세와 파워의 (반비례의) 상관관계
나쁜 자세일수록 파워는 떨어질 수 있지만 좋은 자세는 상관없다. 1995년도에 Heil 등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일정한 파워에 대하여 몸과 넓적다리의 각도가 적으면 적을수록 심장혈관의 스트레스가 증가한다고 한다. 따라서, 어깨가 낮으면 안장을 보다 앞으로 설치하여 몸체는 수평으로 유지하면서 몸과 넓적다리의 각도를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에어로휠의 효과는 탁월하다. 그러한 휠은 스포크가 원형 철사로 된 일반휠과 비교하면 약 0.4파운드 가량 저항을 감소시키고, 회전시키는데 필요한 파워는 반밖에 안된다. 비교를 위해서 사용된 사이클의 앞바퀴는 Specialized 3 스포크를, 뒷바퀴는 렌즈처럼 볼록한 디스크휠을 장착했다. <표 3>은 40㎞ 주행시 예상시간을 비교한 것이다. 표에 제시된 바와 같이 일반휠과 에어로휠의 차이는 약 1∼2분 정도로 나타났다.
40 ㎞ 주행시간 | |||||
자세 |
30mph에서의 저항 |
그룹 1 |
그룹 2 |
그룹 3 |
일반 |
보통 |
7.6 |
61:40 |
64:38 |
68:54 |
74:39 |
양호 |
6.6 |
58:58 |
61:47 |
65:55 |
71:23 |
우수 |
5.6 |
55:57 |
58:39 |
62:35 |
67:47 |
에어로휠을 사용했을 때의 시간차이 | |||||
자세 |
30mph에서의 저항 |
그룹 1 |
그룹 2 |
그룹 3 |
일반 |
보통 |
7.6 |
-1:09 |
-1:13 |
-1:22 |
-1:22 |
양호 |
6.6 |
-1:16 |
-1:20 |
-1:27 |
-1:34 |
우수 |
5.6 |
-1:26 |
-1:31 |
-1:32 |
-2:00 |
프레임 역시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는 요소다. 가장 좋은 프레임은 원형으로 된 프레임과 비교할 때 추가로 0.3파운드 정도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다. 프레임에서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부분은 선단(포크, 헤드튜브, 핸들바)과 두 다리 사이부분이 된다. 프레임 중에서 유선형(air foil)으로 된 선단과 안장튜브를 설치하면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다. <표 4>는 그러한 프레임과 일반적인 원형프레임과의 주행시간을 비교한 것이고 결과는 약 1분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 ㎞ 주행시간 | |||||
자세 |
30mph에서의 저항 |
그룹 1 |
그룹 2 |
그룹 3 |
일반 |
보통 |
7.3 |
60:53 |
63:47 |
68:04 |
73:40 |
양호 |
6.3 |
58:05 |
60:51 |
64:55 |
70:21 |
우수 |
5.3 |
54:59 |
57:39 |
61:30 |
66:38 |
에어로프레임을 사용했을 때의 시간차이 | |||||
자세 |
30mph에서의 저항 |
그룹 1 |
그룹 2 |
그룹 3 |
일반 |
보통 |
7.3 |
-0:47 |
-0:51 |
-0:50 |
-0:59 |
양호 |
6.3 |
-0:53 |
-0:56 |
-1:00 |
-1:02 |
우수 |
5.3 |
-0:58 |
-1:00 |
-1:05 |
-1:09 |
사이클의 무게에 관해서는 많은 선수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사이클의 무게는 기대했던 만큼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무게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서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는 사이클 두 대(각각 22파운드와 17파운드)와 공기저항을 비교적 많이 받는 사이클 한 대(17파운드)로 시험하였다. 시험구간의 도로구배는 3%되는 20㎞ 구간을 왕복하도록 하였으며 시험결과는 <표 5>와 같다.
사이클무게 |
구배(%) |
30mph에서의 저항 |
그룹 1 |
그룹 2 |
그룹 3 |
일반 |
22 파운드 |
3 |
6.3 |
65:04 |
69:38 |
76:55 |
87:24 |
17 파운드 |
3 |
6.3 |
64:37 |
69:05 |
76:12 |
86:27 |
17 파운드 |
3 |
6.8 |
65:52 |
79:22 |
77:31 |
87:47 |
평지와의 시간차이 |
+6:59 |
+8:47 |
+12:00 |
+17:03 | ||
5 파운드 무게에 대한 시간차이 |
-0:27 |
-0:33 |
-0:43 |
-0:57 | ||
0.5파운드 공기저항 더 받고 5파운드 가벼운 사이클의 시간차이 |
+0:48 |
+0:44 |
+0:36 |
+0:23 |
언덕길은 평지보다 7분에서 17분 더 소요되었다. 오르막에서 아주 가벼운 사이클은 약 27초에서 57초까지 시간을 줄일 수 있었으나 예상보다는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이클이 5파운드 더 가볍더라도 자세가 나빠서 0.5파운드의 저항을 더 받게되면 시간은 오히려 23초에서 48초까지 더 소요되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결과는 가벼운 사이클은 느린 선수에게 더 많은 시간절약을 가져다주었다는 것이다.
이제까지는 바람이 없는 상태에서 40㎞의 소요시간을 평가하였으나 실제로 바람이 없는 상황은 거의 없다. 뒷바람보다 앞바람에서의 소요시간이 훨씬 많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실로 매우 클 뿐만 아니라 앞바람이 불 때의 속도가 평균속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표 6>은 40㎞의 거리 중 20㎞는 앞바람, 20㎞는 뒷바람이 각각 5mph와 10mph의 속도로 불 때 평지를 왕복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제시하고 있다.
40 ㎞ 주행시간 | |||||
풍속 |
30mph에서의 저항 |
그룹 1 |
그룹 2 |
그룹 3 |
일반 |
0 mph |
6.3 |
58:05 |
60:51 |
64:55 |
70:21 |
5 mph |
6.3 |
58:45 |
61:39 |
65:52 |
71:31 |
10 mph |
6.3 |
60:48 |
63:58 |
68:40 |
75:02 |
바람에 의한 시간차이 | |||||
풍속 |
30mph에서의 저항 |
그룹 1 |
그룹 2 |
그룹 3 |
일반 |
5 mph |
6.3 |
+0:40 |
+0:48 |
+0:57 |
+1:10 |
10 mph |
6.3 |
+2:43 |
+3:07 |
+3:45 |
+4:41 |
일정속도에서 필요한 사이클파워는 수학적 모형에 의해서 예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느린 선수가 공기저항을 줄인 장비를 이용할 경우 더 많은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탑승자세를 정확히 하는 것이 공기저항을 줄이고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차이는 40㎞ 주행시 6분 이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바퀴가 장착된 일반 자전거를 정확한 자세로 탑승하는 것이 에어로프레임에 에어로휠이 장착된 사이클을 보통자세로 탑승하는 것보다도 3분내지 4분 정도까지 빠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탑승자세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증명하는 것이다. 에어로휠을 장착하면 0.4파운드 정도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고 40㎞ 주행시 1분내지 2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에어로프레임은 0.3파운드의 공기저항을 줄이고 주행시간을 더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클의 무게는 공기저항을 줄이는 것과 비교할 때 언덕길에서도 미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바람이 불면 뒷바람보다도 앞바람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소요시간이 더 많게 되고, 앞바람과 뒷바람의 평균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철인3종경기의 사이클 페달회전수는 분당 80회에서 90회가 최적이다. 회전시 발과 종아리가 이루는 발목각도는 옆에서 볼 때 9시방향(최대 힘을 주는 시기)에서는 120도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 각도를 넘게 되면 종아리에 쥐가 날 수 있다. 6시 방향 즉 페달이 최저점에 있을 때의 발목각도는 150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언덕길을 올라갈 때는 안장에 앉아서 페달을 밟는 것보다 일어서서 페달을 밟는 것이 훨씬 쉽고 효과적이며 대퇴사두근(quadriceps)에도 무리가 덜 가게 된다. 그 모습이 춤추는 것과 같다하여 이를 댄싱이라고 한다. 댄싱방법은 안장에서 일어서서 페달링할 때 아래 그림과 같이 우측의 페달이 내려가는 시기라면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이면서 우측발에 체중을 싣고 페달링한다. 이 때 우측팔은 끌어당기고 좌측팔을 밀면 그림과 같이 사이클은 좌측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1) 분당 회전수를 85회를 유지하도록 기어를 위치시켜라. 시즌전에 무산소한계(AT), 장거리, 최대산소섭취량 등을 연습할 때 분당 회전수를 80회 유지하게 되는데 경기상황을 고려해서 기어위치를 다양하게 연습할 필요성이 있다.
2) 통풍시설(wind-load simulator)에서 훈련하라. 자전거에 부착할 수 있는 통풍시설은 속도를 증가시키고 춥고 비오는 겨울철이 기술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시기다. 이 시설은 물론 실제 바깥에서 부는 만큼 바람저항을 느낄 수는 없고 핸들링도 기대할 수 없다. 하지만, 바깥에서 하듯이 기어를 변환하고 서서 탈 수 있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 바깥에서와 같이 체온을 식히지는 못하므로 팬(fan)을 켜서 외부와 같은 바람효과를 얻는 것이 좋다.
3) 겨울철에 체력이 저하되는 것을 걱정하지 말라. 추운 기후에서는 피가 장기를 보온하기 위해서 몸통으로 몰리게 된다. 따라서, 팔과 다리에는 피의 순환이 억제되고 산소의 공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전체 속도는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그 시기에 적절한 훈련을 하고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제대로 하고 있다고 판단해도 좋다. 따듯한 계절이 돌아오면 원래 속도로 되돌아오게 된다.
4) Lycra 피부복장은 호흡을 방해한다. 보기는 좋지만 중요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 그 복장은 피부에 달라붙고 체온을 보호하지 못하며 숨쉬기에 불편하다.
5) 드레프팅(Drafting)이 경기에서는 금지되어 있지만 훈련중에는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그룹을 이루어 사이클을 타면 혼자 타는 것보다 빨리 탈 수 있다. 이렇게 드레프팅을 하게 되면 모두가 열심히 타게 되고, 혼자 탈 때보다 더 열심히 타게 되며 드레프팅하는 동안 조금 더 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절대 드레프팅을 할 수 없다.
6) 짧은 거리의 경기에서는 코스를 미리 파악해서 코너를 어떻게 회전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경기 전에 사이클코스를 미리 답사함으로써 모든 곡선부와 구배(언덕)부를 알 수 있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서 실제 경기에서 이용할 가장 좋은 코스를 선택하고 눈을 감고도 탈 수 있도록 여러 번 연습하는 것이 좋다. 곡선부를 잘 통과하면 사이클코스에서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프로 2년차인 조안나 자이거(Joanna Zeiger)의 사이클 훈련방법은 총 2시간 정도가 된다. 첫 30분은 회전을 쉽게 하고 10분은 빨리 15분은 천천히 회전시킨다. 언덕훈련은 3분씩 5회 반복하고 45분 정도 마무리운동을 한다. 이와 같이 언덕훈련을 하게 되면 다리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힘과 지구력이 증대된다. 언덕은 너무 경사가 급하지 않고 길이가 긴 언덕이 좋다. 언덕을 오를 때 안장에 앉아서 페달을 회전시키고 분당 회전수를 80회 정도로 유지시킬 수 있는 기어를 선택한다. 훈련에 적응되면 큰 기어를 사용하되 회전수는 80회를 유지해야 한다. 훈련시에 심박수는 인터벌훈련할 때보다 낮아야 한다. 그녀가 강조하는 것은 부상을 입지 않기 위해서는 사이클이 체격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비싼 것보다는 몸에 맞는 것이 더 중요하다. 또한, 철인경기와 같이 긴 거리의 경기를 위해서는 사이클의 훈련거리를 점차 증가시켜야 한다.
1997년 하와이 철인경기에서 6위를 한 카메론 위도프(Cameron Widoff)는 강도높은 긴 인터벌훈련을 추천하고 있다. 그의 훈련방법은 적은 기어로 분당 회전수를 90회로 유지하면서 20분에서 25분의 준비운동을 한 후, 2분에서 4분까지 큰 기어로 전환하여 5회에서 7회까지 반복훈련을 하는 것이다. 매 세트 중간에 4분은 적은 기어로 90회의 회전수를 유지한다. 마무리는 적은 기어로 90회의 회전수를 유지하면서 20분에서 25분 정도 하면 된다. 그의 훈련에 따르면 심박계를 이용하라는 것이다. 훈련에 따라 심박수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 역시 좋은 훈련이라는 것이다. 또한 훈련은 평지에서 해야 각 인터벌마다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몸 상태에 따라 2분간 5회 반복훈련으로 시작해서 최종목표는 4분간 7회의 반복훈련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인터벌훈련을 할 때 심박수를 점차 증가시켜야 하고 마지막 30분은 예상하고 있는 본인의 최대심박수를 유지하게 되면 무산소한계(AT)를 점차 증대시킬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훈련을 하게 되면 실제 경기에 임하는 것과 같이 처음에는 유산소상태에서 점차 무산소상태에서의 근육훈련으로 옮겨가게 된다. 비슷한 기량을 가진 다른 사람과 같이 훈련을 하는 것이 좋고 드레프팅의 효과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사이클선수들은 간단한 근력운동을 통해서 자신들의 근력을 키워야 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근력운동은 약간의 힘만 주면서 운동할 수 있어 근육의 피로시점을 연장시킨다. 근력운동은 사이클 운동지구력을 강화시켜 주고 최대산소소비량을 증가시키며 그로 인한 다리의 힘까지 증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구력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육체미와는 전혀 다른 근력운동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다음은 사이클선수를 위한 근력운동방법이다.
1) 중요한 근육에 초점을 맞춰라. 자전거를 타는데 사용되는 중요한 근육그룹이 있는데 예를 들면 사이클링하는데 중요한 근육은 대퇴사두근그룹이다. 다음 그림은 페달의 위치에 따라 사용되는 근육(왼쪽부터 대퇴사두근, 둔근, 대퇴이두근)을 나타내고 있는데, 실선부터 점선까지 해당 근육이 사용되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2) 가능하면 몇 개의 관절이 움직이게 하라. Leg curl9)은 무릎관절만 움직이는 근력운동이다. 하지만 다음 사진과 같이 Squat는 엉덩이, 무릎과 발목관절이 움직이는 운동이다. 이와 같이 하면 스포츠의 동적인 운동형태가 실제에 가까운 운동이 된다.
3) 가능하면 사이클의 자세와 움직임에 가깝게 자세를 취하라. 예를 들어 받침대(sled)에서 다리운동(Leg press)을 할 때 발과 발사이의 폭은 페달의 폭과 같게 한다. 즉, 발과 발사이의 폭은 46㎝(18인치)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4) 운동할 때 가장 중요한 배와 허리운동을 포함시켜라. 팔과 다리에 전달될 힘은 몸통을 거쳐서 전달된다. 만약 배와 허리가 약하면 많은 힘이 분산되거나 잃게 된다. 배와 허리를 강하게 한다는 것은 핸들바를 잡고 끌어당기는 힘이 페달로 더 큰 힘으로 전달된다는 것이다. 배와 허리가 약하면 페달을 돌릴 때 약할 수밖에 없다.
5) 경기시즌이 다다르면 근력운동은 보다 구체적으로, 하지만 시간은 적게 투자하는 것이 좋다. 근력을 기를 수 있는 중대한 시기는 겨울이고 축적된 근력은 차후에 힘과 근지구력으로 전환된다. 이 힘과 근지구력은 경기시즌 시작에 발휘되어야 한다.
6) 운동회수를 최소화하라. 특정근육의 활용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운동량보다는 반복회수와 세트수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는 웨이트룸에서 최소한의 시간을 보내면서 경기감각을 증대시키라는 것이다.
사이클선수가 일년 중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거칠 5단계가 있다. 그 5단계에 대한 각각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Anatomical Adaption (AA) : 이 단계는 사이클선수가 늦가을이나 겨울에 맞이하는 근력강화단계의 초기단계이다. 이 단계의 목적은 다음 단계에 부하될 근력과 건(tendons)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근력운동은 이 단계보다 많이 하는 단계가 없다. 이 단계에 기구들이 많이 이용되지만 기구없는 운동도 병행되어야 한다. 반복훈련으로 유산소능력도 증대시킬 수 있다. 이 단계뿐만 아니라 다른 단계에서도 매 2주마다 5% 이상 근력운동의 중량을 증가시키면 안된다.
2) Maximum Strength (MS) : 더 큰 힘이 생성될 때마다 저항은 점차 증가하고 반복회수는 감소한다. 이 단계에서는 근육질을 쉽게 보충하도록 중추신경에 숙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 단계에서 부상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 단계의 초기에 각 훈련의 첫 번째 세트의 부하는 서서히 증가시켜야 한다.
3) Power Endurance (PE) : 이 단계의 목적은 근육그룹이 필요로 하는 근육질의 빠른 보충능력을 배양하고 긴 시간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경기중의 예로는 짧고 구배가 심한 언덕을 오르거나 막판에 전력질주 등을 들 수 있다. 파워는 가능한 한 짧은 시간동안 가장 큰 힘을 내는 능력을 말한다. 수학적으로 표현하자면 파워 = 힘 x 속도로 표시할 수 있고 속도가 파워를 증가시키는데 중요하다는 뜻이므로 모든 운동은 폭발적인 움직임과 같아야 한다. 너무 빠르게 운동하면 부상의 우려가 있다. 따라서 적절한 준비운동은 필수적이다.
4) Muscular Endurance (ME) : 이 단계는 지구력 경기에서의 심박훈련이다. 목적은 부하가 높은 상황에서 모세혈관의 밀도를 증가시키고 미토콘드리아10)의 수와 크기를 증가시켜 피로관리를 연장시키기 위함이다. 이 단계는 또한 생리학적 변화를 수반하기 때문에 긴 시간이 소요된다. 이 단계에서는 반복훈련이 이용된다.
5) Endurance Maintenance (EM) : 경기시즌동안에 2주간의 PE 단계와 4주간의 ME 단계는 바꿔서 할 수도 있다. 이 단계에서는 경기에 필요한 지구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두 가지 형태를 유지시켜야 한다. 이 시기에 모든 저항훈련을 중단하면 힘과 시즌동안 축적된 경기력을 점차 잃게 된다.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7일전부터는 경기 중 최대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모든 근력운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다음 표는 사이클선수를 위한 근력운동의 중요한 부분을 요약한 것이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각 단계마다 운동부하를 다르게 한 것이다. 한 반복회수(1RM) 중에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무게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지만 부상의 가능성 (특히 허리) 때문에 무게는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다. 무게를 결정하기 위한 다른 방법은 초기에 무게를 결정한 다음 그 단계의 진행정도에 따라 달리하는 방법도 있다. 항상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로 시작해야만 제시된 반복회수를 채울 수 있고 더 추가할 수도 있다. MS 단계에서는 무게를 달지 않고 하는 것이 무게를 달고 이용하는 것보다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무게를 달지 않고 하는 훈련은 차후에 AA단계에서도 포함시킬 수 있고 PE 단계 중에도 가능하다. 다시 한 번 강조하면 바벨과 덤벨을 사용시 특히 빠르게 움직일 때 주의해야 한다.
|
AA |
MS |
PE |
ME |
PE |
EM / ME | |
기간 (주) |
초보 |
8∼10 |
3∼4 |
0 |
4∼6 |
0 |
4 |
숙련 |
4∼6 |
4∼6 |
4∼6 |
6∼8 |
2 |
4 | |
훈련일수 (주당) |
초보 |
2∼3 |
2 |
0 |
2 |
0 |
1∼2 |
숙련 |
3∼4 |
2∼3 |
2 |
2 |
1∼2 |
1∼2 | |
부하 (% of 1RM) |
초보 |
40∼60 |
80∼90 |
0 |
30∼50 |
0 |
30∼50 |
숙련 |
40∼60 |
85∼95 |
70∼85 |
30∼50 |
70∼85 |
30∼50 | |
세트수 |
초보 |
3 |
4∼6 |
0 |
2∼3 |
0 |
2∼3 |
숙련 |
3∼5 |
6∼10 |
2∼4 |
2∼4 |
2∼4 |
2∼4 | |
반복회수 |
20∼30 |
3∼6 |
15∼30 |
40∼60 |
15∼30 |
40∼60 | |
세트간 휴식시간(분) |
1∼1.5 |
3∼6 |
8∼10 |
1∼2 |
8∼10 |
1∼2 | |
속도 |
저속 |
저속∼중속 |
고속 |
중속 |
고속 |
중속 | |
운동종류 |
1,2,3,4,5, 6,7,8,9 |
1,2,3, 5,6,7 |
1,2,3, 6,7 |
1,2,3, 6,7 |
1,3,7 |
1,3,7 |
1-Hip Extension (Squat, Step-up, or Leg Press), 2-Seated Row, 3-Back Extension, 4-Hip Extension (1번을 제외한 나머지), 5-Bench Press 또는 Push-up, 6-개인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보완: Heel Raise 또는 Knee Extension or Leg Curl, 7-Crunches (resisted), 8-Dead Lift, 9-Lat Pull to Chest
1) 숙련도 : 근력운동의 처음 2년 동안은 운동방법과 근육질의 보강에 중점을 둬야 한다. 이미 근력운동을 많이 한 사람은 최대 힘과 파워를 배가할 준비는 된 상태다.
2) 준비와 마무리운동 : 근력운동을 하기 전에 약 10분 정도는 가벼운 유산소운동으로 준비운동을 한다. 준비운동으로는 달리기나 로잉(rowing), 계단오르기, 실내자전거 등을 들 수 있다. 근력운동을 마친 후 마무리운동은 실내자전거를 10분 정도 타면서 회전수는 분당 90회 정도되게 하여 발가락을 풀어준다.
3) 각 단계의 초기 :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접어들 때 1주일 동안은 전 단계의 근력운동과 단계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AA단계에서 MS단계로 옮길 때 첫 주는 AA훈련 1회와 MS훈련 1회를 하는 것이다. 혹은 첫 주에 각 훈련의 반은 AA훈련, 나머지 반은 MS훈련을 하는 방법도 있다.
4) 운동순서 : 표에 제시된 운동은 회복기까지 감안해서 작성된 것이다. 회복을 더 강화하려면 먼저 한 운동의 두 번째 세트를 하기 전에 다른 운동의 첫 번째 세트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쿼트(squats) 한 세트를 한 후에 노젖기(seated row) 한 세트를 하는 방법이다.
5) 회복기간 : 표에 세트간 휴식시간이 제시되어 있다. 이 시간 동안 심박수는 회복을 위해서 낮아진다. 어떤 단계에서는 제시된 시간보다 더 긴 휴식시간이 필요할 지 모른다. 회복기간동안 스트레칭 등을 하면 좋다.
6) 회복주일 : 매 3∼4주에는 훈련량을 줄여야 한다. 해당 주에는 훈련량을 줄이고 세트 수도 줄여야 한다.
특별히 어느 회사의 사이클이 제일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사이클은 가능하면, 특히 Ironman코스와 같이 장시간 경기를 해야 할 경우에는, 전문점에서 체격에 맞는 사이클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로 1998년도 하와이 세계철인3종경기대회에 참가한 1,520명 선수들이 어떤 종류의 사이클을 갖고 출전했나를 조사한 결과11)는 다음과 같다.
종류(상표) |
대 |
종류(상표) |
대 |
Kestral |
133 |
Merlin |
18 |
Cannondale |
131 |
Scott |
17 |
Softride |
120 |
Zipp |
17 |
Trek |
118 |
Specialized |
15 |
Quintana Roo |
116 |
Centurion |
11 |
Litespeed |
69 |
Serotta |
11 |
Principia |
47 |
Griffin |
10 |
Felt |
39 |
Cervelo |
10 |
Klein |
21 |
Holland |
10 |
GT |
19 |
기타 |
588 |
|
|
계 |
1,520 |
1) 자료 : http://www.rooworld.com/fit_set-up
2) 자료 : Vroomen, Gerard, http://ww.bpr.com/triathlon/aerodyna.htm
3) 자료 : Martin, J., http://www.cervelo.com/article5.html
4) 통풍실험실
5) 더미(dummy)라고 부른다.
6) 그룹1은 엘리트선수, 그룹2는 잘 훈련된 선수, 그룹3은 훈련된 선수
7) 자료 : Scott, Dave, Triathlon Training, 1986
8) 자료 : http://www.greatdoors.com/velonews/training/friel/archive/1997/vn7/index.htm
9) 7장 실내 및 겨울철훈련의 근력운동 사진참조
10) 근육내에서의 에너지원
11) 자료 : 1998 Ironman Bike Survey, Triathlete December, 1998, p.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