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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의 맛과 향을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빛과 온도 조절이 중요한데, 보관 온도가 높을수록 산화되기 쉬우므로 12℃의 온도와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포인트. 고급 샴페인을 갖고 있다면 보관 온도에 차이가 있는 일반 와인과 함께 두기보다 별도의 셀러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샴페인 명가 뵈브 클리코 샴페인과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의 야심 찬 합작 프로젝트 끝에 탄생한 ‘뵈브 클리코 버티컬 리미트Veuve Cliquot Vertical Limit’는 전 세계 샴페인 마니아의 눈과 귀를 자극하는 아이템. ‘꿈의 셀러’라고 칭송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이 셀러는 12병의 희귀한 뵈브 클리코 빈티지 매그넘(1.5리터 와인 보틀)을 담기 위한 보석 상자이기도 하다.
이 안에 담긴 보틀은 1955, 1959, 1961, 1962, 1969, 1975, 1979, 1982, 1985, 1988, 1989, 1990년 등 모두 12병의 빈티지 매그넘으로, 뵈브 클리코의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의미가 있는 연도에서 선출한 것이다. 샴페인의 화려함을 테마로 한 매끄러운 라인과 혁신적인 구조물은 100% 수공 작업으로 탄생했다. 외장은 부드러운 광택을 띠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으며, 샴페인 캐비닛은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에서 3주간의 작업 끝에 완성했다. 높이 2.1m, 폭 60cm로, 12병의 빈티지 매그넘은 별도의 조명을 갖춘 선반에 각각 보관된다. 셀러 안의 온도는 프랑스 랭스Reims에 있는 뵈브 클리코 셀러의 온도이자 샴페인 테이스팅에 가장 적합한 12℃로 맞춰지며, 방음과 내진 설계도 되어 있다. 전 세계 단 15개만 생산된 제품으로 아시아에서는 오직 한 개만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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