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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분야 모태펀드 운용, 유니콘 기업으로 탄생시킨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민연태 원장
농업보험 보상 다양화 선택권 보장
농식품경영체와 벤처사업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
농어촌 구조개선특별회계 융자금 운용.관리
농림수산정책자금 검사
농어업재해재보험기금 관리.운용
농식품모태펀드 운용
농업재해보험사업 관리.감독
농업안전재해보험사업 관리.감독
농작물재해보험과 가축재해보험, 농작업 중 재해 보험실시
농식품과 벤처기업체 사이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 농업정책보험 등 금융 분야 전반에 총괄하고 있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펀드 액 1조3448억, 투자기업 441곳을 두고 기업매출신장과 고용증가 등에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농업보험 보상을 다양화해 선택권을 보장하며 손해평가 검증조사를 도입해 공공성을 강화시키고 있다. 또한 지원센터도 첫 삽을 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농업인이 자부심을 갖는 나라의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다.
민연태 원장은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모태펀드 관리 운용에 있어서“저희 조직은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조성한 농식품분야 모태펀드를 운용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원장은 기업과 기업 간의 가교역할에 대해서도“벤처기업계의 소외분야인 농식품경영체와 벤처사업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원장은 이런 정책으로“농식품 펀드 투자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농금원은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데 정책과 방향을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유니콘 기업으로 만드는데 기업투자에 희망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의지는 농식품분야에 투자를 하겠다는 뜻이다. 농촌의 현실을 보면 농촌은 어르신들이 주로 농사를 짓고 있고 그만큼 생산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농식품분야에 투자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나서겠다는 방안이다.
농금원의 생각대로 결과는 컸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은 모태펀드를 통해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유통 플렛폼 마켓컬러에 60억 원을 투자해 마켓컬러는 농금원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374억 원을 달성했으며 전년(157억 원) 대비 138.2%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모테펀드 운용 외에도 농업 관련 금융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업정책보험을 들을 수 있으며 희망정책에 농업인들이 보험에 가입하면 피해를 입었을 때 시름을 덜어주는 정책으로써 올해 같은 태풍과 장마로 막대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농민들이 기댈 든든한 언덕이 되어주는 정책, 즉 보상해주는 제도로 자연재해 피해를 보상해주는‘농작물재해보험’과‘가축재해보험’이 그 핵심이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식품경영체에 지원된 25조6000억 원의 대출금도 관리하고 있다. 대출금이 정책 목적에 맞게 사용됐는지 회수는 잘 이뤄지는지 등을 검사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검사 대상 기관은 농협.수협.산림조합에 농업정책자금을 취급하는 일부 시중은행까지 총 2000여 곳이다.
유니콘 기업으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는 민연태 원장은 지난 2월 제6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원장으로 취임을 했다. 민 원장은 농림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27년간 농업 문제에 천착(穿鑿)한 농업 전문가다. 민 원장은 2009년‘한국농업 성공의 길, 지식과 혁신’이라는 저서를 펴낼 정도로 이 분야에서 최고의 두각을 보여줬다.
한국농업을 성장시키겠다며 뛰어든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원장 취임 9개월째에 접어든 민 원장은 농금원을 기술과 자본, 정책금융을 결합한 종합서비스 제공조직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매일 동트기 전 꼭두새벽부터 하루 일과에 들어간다.
2004에 출범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림수산정책자금 융자금 관리 업무부터 시작을 해서 2010년에는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 전문기관이 되었고 2915년에는 정책보험 및 재해보험사업 관련 업무도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식품 경영체에 지원된 농림정책자금 대출금이 정책목적대로 쓰이고 있는지 제대로 해소가 되고 있는지 실태를 감시하고 있다. 현재 대출금 약 25조6천억 원에 대한 감사를 했으며 검사 대상 기관은 농협이나 수협, 산림조합 등에 정책자금을 지급하는 일부 시중은행으로 약 2000개소가 있다. 또한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조성한 농식품분야 모태펀드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일을 한다. 펀드 자금을 농림수산식품 경영체에 투지하고 경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등 경영체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고 경쟁력도 높여서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드는 농업재해보험사업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주로 보험 상품 설계에 상품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한편 재해 발생 시에는 공정한 심사가 담보되도록 손해평가사 자격도 관리하고 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림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우수)을 달성했다. 농금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영관리 및 주요사업 전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금원은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혁신TF 및 시민참여혁신단을 운영하는 혁신추진계획을 수립, 구체화하고 성과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의 기관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림원의 주요사업을 부문에서는 농림수산정책자금 집행과 관리의 투명성 제고 노력을 평가하는‘정책자금 현장검사 확대, 정책자금 검사의 품질향상 노력, 농업정책보험 보장개선 노력, 보험사업점검 횟수 증가율, 투자지원사업 확대성과’등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반적인 성과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인정을 받았다.
민 원장은 세계일보 인터뷰에서 농업정책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과 가축재해보험, 농작업 중 재해로 인한 피해를 이번 태풍과 장마로 피해를 입은 사과, 벼 등 67개 작물과 소, 돼지 등 16개 축종을 대상으로 보상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농기계종합보험을 통해 경운기, 콤바인 등 12종의 농기계 파손 들을 보장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민 원장은 가입률에 대해서 농업정책보험에서 농업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20% 정도다. 50%는 정부가 30%는 지자체에서 지원해주고 있다며 가입률은 지난 9월말 기준 42.2%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올해 벼 가입률은 54.3%를 기록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과 가입률은 90.3%나 된다고 했다. 일부 저주한 품목도 있지만 향우 보험 상품을 다양화해 가입률이 오를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나갈 계획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민 원장은 향후 농업정책보험 발전 계획에 대해 보상기준 다양화해 농가의 선택권 확대하고 보혐율 산정을 읍면단위로 세분화, 시군단위의 요율산정을 최종적으로 농가 단위로 개편, 보험사업 공공성을 강화를 위한 보험인수와 손해평가에 대한 검증조사 업무 도입, 내년부터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사업관리 업무 진행을 하겠다고 했다. 만 원장은 농업분야뿐만 아니라 수산분야까지 맡게 된 만큼 농립수산부야 정책보험 종합관리기관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재해피해 등 데이터를 지리정보로 구현한 통계자료를 만들어 농업정책보험을 빅 데이터 기반의 보험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 원장은 농식품 모태펀드에 대해 모태펀드는 농식품경영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상수산부에서 조성농립식품부에서 조성했다면서 농금원에서 관리하는 모테펀드는 모(母)펀드로 경영체에 직접 투자하는 자(子)펀드에 출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펀드조성 사업 이외도 농림식품경영체가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해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경영과 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컨설팅도 진행하는 등의 투지유치 및 수익창출에 필요한 사항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민 원장은 모태펀드 운용 10년간의 성과에 대해 현재 농식품 모태펀드 조성 액은 1조3448억 원이라면서 이중 441개 기업에 8821억 원을 투지했고 19개 회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최근 청산한 9개 펀드는 평균 수익률이 48%나 된다며 타 산업 분야 대비 우수한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농식품 펀드가 농식품경영체 성장에도 투자기업의 평균 매출증가율과 고용인원증가율은 각 24.4%, 17.7%인데 이는 동 산업 과거 연평균 매출증가율(13.3%)과 고용인원 증가율(0.1%)을 크게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민 원장은 모태펀드 투지지원센터 설립에 대해 지금까지 업체별, 지원 단계별로 투자지원 업무가 분리돼 있었는데 이를 원스톱으로 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자 투지지원업무를 총괄하는 투지지원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센터 이름은 국민 참여제안을 통해‘가온누리 인베지움’으로 지었다면서 가온누리 인베지움은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가온누리에 투자(Investment)와 박물관(Museum)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가온누리 인베지움은 투자에 관한 모든 것이 모여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민 원장은 가온누리 인베지움 역할에 대해 투자를 받는 농식품경영체를 발굴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이미 투자 받은 경영체에는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때 추가 자금이 필요하면 펀딩도 해줄 계획이라고 했다. 센터 내에 영파머스지원단을 조직해 청년농업인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돈을 벌 수 있다는 인식이 있어야 청년이 농식품 분야에 유일 될 수 있기에 유능한 청년농업인을 성장 단계에 맞게 지원해줄 생각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농식품분야 우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의향도 드러냈다.
민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투자환경의 농식품분야에 대해 당연하다 우리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모태펀드 총 투자액이 1161억 원이었는데 올해는 910억 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내년에 지원할 펀드규모를 역대 최대인 1807억 원으로 편성했다면서 연평균 결성 액이 1164억 원인데 이보다 600억 원 이상 많은 수치라고 했다. 내년에는 세컨더리 펀드도 조성해 농식품분야 회수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려고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을 뒷받침하면서 농식품경영체의 성장도 견인하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민 원장은 향후 농금원의 방향과 운영 계획에 대해 정책자금 관리 업무의 핵심은 세금으로 조성된 정책자금이 목적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면서 이에 현장검사를 더 강화하려고 한다고 했다. 현재 검사 대상 기관 약 2000개소에 대한 1회전 현장검사 주기가 5.7년인데 내년까지 5년 이내로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출기관이 스스로 정책자금 관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자율점검제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부정수급이 이뤄질 때 즉각 조치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농림부의 공공데이터 정보가 대출기관의 대출심사시스템에 자동 연결되도록 해 수기업력의 허점으로 발생하는 부당대출을 월천 차단하겠다고 했다.
민 원장은 농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대해 올해 장마와 태풍 그리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국민이 먹거리를 책임지고 공금해주신 농어업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지면으로나마 전하면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농어업에 달려있다는 각오로 농어촌이 잘사는 나라 농어업인이 자부심을 갖는 나라를 만드는데 농금원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시 한 번 세웠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설립근거 및 목적은 정부의 농업정책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 및 감독함으로써 농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데 있다. 수행업무는 농립수산정책자금(대출.보험.펀드)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제도 연구, 사업관리, 점검 등 정책금융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주요기능 및 역할은‘농어촌 구조개선특별회계 융자금 운용.관리, 농림수산정책자금 검사, 농어업재해재보험기금 관리.운용, 농식품모태펀드 운용, 농업재해보험사업 관리.감독, 농업안전재해보험사업 관리.감독’에 있다. 주요사업으로 농업재해보헙사업관리,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관리, 농립수산정책자금 관리를 한다.
경영목표 및 전략으로‘미션-정책금융 전문서비스 제공으로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 비전-농식품 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정책금융 전문기관, 핵심가치-공정.투명.전문성.고객지향.소통.협력, 전략목표-정책자금관리의 선진화.검사업무의 효율성 제고.검사서비스 품질 향상.농업정책보험의 공익적 기능강화.재해보험 정책 및 지원강화.재해보험 사업 운영체계 구축.농식품 경영체의 성장기반 조성.모태펀드 출자산업을 통한 농각품경영체 투자 활성화.농식품경영체 경영선진화 지원.지속가능 경영체계 확립.조직운영 효율화 및 조직역량 제고.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강화.소통과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이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기금위탁기관으로서 기금관리부(자산운용), 자산운용위원회, 보험지원부(위험관리.성과관리), 위험관리.성과평가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융원은 민관 합작 투자형태의 금융시스템을 도입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규모화 및 경쟁력 제고로 하여 4대 전략으로 공익성과 수익성 조화, 투자인프라 구축, 농림수산식품분야 투자시장 조성, 선진경영 기법 도입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연테 원징은 농림부 축산장첵구가장을 역임했던 풍부한 경험을 살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훌륭한 정책으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먀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민연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은 전남 영암(59)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학사, 서강대 경제학과 석사를 마쳐 행정고시 37회 합격해 농림부 행정사무관, 농림부 경영인력.축산정책.식량정책과장, 농림부 대변인, 농림부 축산정책국장을 역임했으며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