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란 주제로 2012 문경사과축제가 13일 오후2시 문경새재 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고윤환 시장과 이한성 국회의원, 천석명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 탁대학 의장, 고우현, 이시하, 이경임 도의원, 시의원 전원, 서서규 교육장, 김대현 경찰서장, 정종복 농혐문경시지부장, 이규우 산림조합장, 신동곤 점촌농협장, 황혁주 산동농협장, 각급기관단체장, 시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윤환 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탁대학 의장은 함께 무대에 올라 "2012 문경사과축제를 시민과 함께 축하를 하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사과농사를 지어준 과수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에는 더 많은 지원과 함께 문경의 자랑인 사과농업을 이끌어 나아가자"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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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미로에서는 재미난 게임들이 진행이 됐다. |
이번 문경사과축제에는 국내 최초로 10만 여개의 사과를 이용하여 270여평의 규모로 제작된 대형사과미로가 설치되어 있다. 이 10만 여개의 사과 중 80%는 지난 3번의 태풍으로 낙과된 문경지역의 사과를 재활용하여 설치했다.
대형사과 1만여 개로 만든 미로에는 사과홍보관, 사과품평회장, 각종 체험, 퍼포먼스, 공연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각종 문화복합콘텐츠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사과낚시, 백설공주 사과넣기 등 작년에 인기를 끌었던 체험뿐만 아니라 빌헬름텔 활쏘기, 꽃사과 룰렛 등 새로운 체험거리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국제사과학술세미나와 같은 교육행사와 각종홍보관, 특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0월 13일 날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군악대 오케스트라 공연, 마야, 와인홀 비너스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뮤지컬 등으로 구성된 명품 클래식 콘서트가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