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PHOTOFOCUS
 
 
 
카페 게시글
사진작품과 이야기 스크랩 양수리 세미원과 두물머리
전나무 추천 0 조회 32 14.09.12 09:5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양평이나 홍천방향으로 갈때마다 관심 있던 곳으로 4대강 개발시 환경단체와 농사짓는 사람들의 반대로 공사지연된 양수리를 가보고 싶었던차 사진 동아리에서 출사가 있어 찾아 보았다.

 

4호선전철을 이용하여 이촌역에서 중앙선을 갈아 타려 도착하니 8시42분 이제막 용문행열차가 출발했다. 다음시각을 보니 15분후 57분이다 그러나 오늘은 대체 공휴일이라 그다음차는 다시15분을 기다려 9시12분이다. 한시간여를 가니 북한강이 보인다.

 

세미원 입장료는 일반인은 4,000원이나 양평군민은 무료이고 65세이상은 2,000원으로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관람을 하고 보니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보며 마음을 아름답게하라는 어원의 "세미원" 화장실입구 입간판이 예쁘다

 

관람은 9시에 시작하여 동절기에는 17시 하절기에는 18시 까지다.

입구에 있는 장독분수대로 향하는 두여인의 마음을 나타내듯 장독대에 비친 빛이 밝다.

 

동행한 옛직장 동료 동호인이 홍련지로 향하여 나도 보조를 맞춰 본다.

 

세미원을 가꾸는 궁극적인 목표는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에피쿠루스가 꿈꾸고 가꾸던 자연속에 담겨있는 진리를 배우는 정원이다.

자연과 인공물의 조화를 본다.

 

팔당호로 삼면에 둘러쌓인 세미원은 노자가 가르치신 上善若水 "최고의선은 물과 같은것"의 진리를 터득 할 수 있는곳이라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자연에 관심이 가지는가? 한 노인이 카메라를 메고 이곳 저곳 촬영 장소를 찾아 다닌다.

 

 

 

 

 

 

 

식물의 개화 시기  5월 => 꽃창포,창포  6월 => 온대수련   7월~ 8월 연꽃, 열대 수련  9월 => 국화

옛날부터 다리밑에는 여름철에 더위를 피해 노인들이 모이는 장소로 양수대교밑은 시원하여 쉬었다 가는곳이다

열수주교는 나무배위에 부력식 가교로 정조임금의 효와 정약용선생의 지혜를 기리는 배다리다.

 

歲寒庭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국보 180호)를 본떠서 조형물을 형상화 하였다

 

우리곁에는 우리것을 지키려고 많은 노력을 하시는분이 있어  이렇게 과거와 현재를 보고 미래를 개척 할 수 있다.

상춘원의 금강산을 형상화한 모형

세미원과 열수주교로 연결된 상춘원을 제외한 두물머리 탐방길은 항시 무료로 열려있다.

 

상춘원 부근에서 본 양수역쪽 전경

 

남한강 방향의 전경

내나름대로 세월을 형상화하여 고목을 사진에 넣어 보았다

 위와 아래 사진 느낌은 ???

 

양수리는 상수원 보호지역이고 일반인은 물고기를 잡을 수 없어서인지 느티나무 인근에 이름을 알 수 없는 큰 물고기들이 사람이 주는 것을 먹기위해 모여 다나고 주변에 이들보다 좀 작은 물고기들은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각종 드라마 촬영으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수령 400년 양수리 느티나무. 

양수리 옛나루터를 알리는 표석이 보인다.

빨간색의 아름다움

 

 

운길산 과 수종사 가보인다.

수종사에서 일출을 보며 양수리를 내려다보는 경치또한 아름답다.

 

 

산책로 일부에는 4대강 개발이전 이곳에서 많은 비닐하우스와 농작물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자리에 망초대가 자리를 찾이하고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물이 하나되어 한강이 되듯 한남자와 한여자가 만나 한가정이된 한부부가 두물머리 끝자락두물경를 향하고 있다.

아침햇살의 연꽃과 저녁노을의 석양을 보기위해 다음을 약속 하며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차량안에 웬 자전거 부대가 그리많은지...

 
다음검색
댓글
  • 14.09.16 17:34

    첫댓글 자세한 설명과 요소요소의 중요한 사진들, 감상 잘 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