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보문단지에서 나오는 길 만만찮다.
컵라면으로 민생고를 해결 하는 것이 답이지 싶어는데
편의점 컵라면도 동이 나고 가다서다를 반복하sms 보문단지를 벗어 났을 땐
업소마다 문이 닫혔거나 닫는 중이고 황남빵 가게로 갔는데
거기서도 줄 선 한 사람 앞에서 빵이 떨어졌다.
길을 건너 보리빵 2통을 구입하고
오늘은 먹을 복은 없는 것 같아
만개한 벚꽃구경으로 만족해야 겠다
오랫만에 올려다 보는 보문단지의 밤하늘
초승달 따라가는 초롱한 별 하나와
유년의 밤하늘 세어 보던 별들이 여기 저기서 보인다.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 잃어버린 별들
가슴이 벅차다.
* 요지부동 차량행렬
첫댓글 김선생님 저는 8일날 문우 문인회 부회장 김상원선생, 박홍길교수, 최홍식교수, 최화수선생, 배재인교수등 일행 9명이 보문단지 벚꽃 구경을 하러 갔어요 꽃이 다 지고 조금 간간히 남았고
옛정 한식당에서 식사를 맛나게 하고 불국사에 가서 잠시 눈을 돌렸다 왔습니다 물론 경주빵집에서 하나씩 샀지요
별로 밀리지는 않았어요 선생님은 왜 그렇게 밀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