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무더위와 , 광복절 행사가 이틀 연속 계속되고, 큰 공연이 많이 열려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고,
따라서 공원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업무도 많아져 힘들었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지만,
큰 문제 없이 잘 넘어 갔다고 보았습니다.
1. 전화 방문
① 8.16. 09:44 410-1600 분실물 문의.
분실물 담담 부서인 410-1551로 전화했으나 전화 교환원을 거쳐 안내센타로 연결되었음.
오늘 아침 8시경 88호수 팔각정 벤치에 회색 손지갑을 놓고 왔다가 지금 와 보니 없어졌다는 상황을 설정하여 문의했음.
담당근무자(여)는 어제 평화의 광장에서 습득한 지갑 1건은 신고되었으나, 오늘은 신고 물품이 없었다고 대답하며,
공원 안에서 습득된 물품은 결국 안내센터로 모이게 된다는 경로를 설명하였음.
분실물을 찾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약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신용카드와 현금 약간이 들어 있었다는 말에도
대처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았으며, 신고자의 인적사항과 연락전화번호를 묻는 선에서 그쳤음.
분실물 업무 처리는 민감한 문제라서 적절한 대답을 하기가 어려워 형식적인 처리를 한다는 인상을 받았으며,
함께 걱정하는 태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남았음.
② 8.19 15:13 410- 1602 조이올팍 야외콘서트 문의.
19일 목요일에 열리는 야외콘서트 공연에 대해 문의했음.
담당자(여)는 공원 세 곳에서 행사 프로그램 기재보다 30분 늦은 19:30부터 21:00까지 1시간 30분 동안 공연한다고 대답했음.
공연 내용에 대해 안내를 부탁하자 만남의 광장은 7080공연으로 올드팬들의 흘러간 노래를 주로 부르고,
88호수의 용마산메아리는 흘러간 인기가요 위주로 공연하고,
수변무대의 재즈노트는 재즈기타 동호인들의 공연으로 취향에 따라 관람하면 된다고 했음.
세 곳 중에서 한 곳을 추천해 달라고 하자 호수를 배경으로 편히 분위기 좋은 용마산메아리가 좋을 것이라고 추천하였음.
담당자는 만남의 광장과 88호수는 5호선 올림픽역으로 오면 되고,
수변무대는 몽촌토성역의 평화의 문 쪽으로 오면 쉽다고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를 해 주어 좋은 인상을 주었음.
2. 현장 방문
① 8.11. 17:30 장미광장 조경팀 신00.
1. 장미광장 전담 조경팀 중 신00 씨는 평소 화단 작업 중 장미재배에 관해 묻는 공원 이용객들에게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들려주며 많은 조언을 해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는 근무자임.
2. 장미광장 주변에 설치한 벤치와 그늘막은 쉬면서 장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12개의 화단에 올림푸스12신들의 이름을 붙여 올림픽공원 이미지에 맞춰 신화가 있는 장소로 잘 만들었음.
꽃의 이름과 특징, 간단한 설명을 곁들인 명패를 꽂아 이용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있었음.
3. 하루 일과를 끝내고 퇴근하던 신00 근무자가 화단 밖으로 튀어나온 장미가지를 보고,
퇴근을 미루고 전지작업을 30분 가량 더 하는 것을 보고 장미화단에 쏟는 마음가짐을 가늠할 수 있었음.
4. 작업 여건상 햇볕에 노출되는 화단에서 일하는 조경업무의 어려움 속에서 공원 이용객들의 문의에 최선을 다해
응해주는 신00 근무자는 조경팀을 대표하여 칭찬을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보며 친절근무자로 추천함.
② 8.16. 07:10 평화의 광장 미화본부 김00 반장
1. 새벽부터 평화의 광장에서 어지럽게 널린 쓰레기와, 쓰레기가 담긴 푸대를 치우고 있는 미화원들을 독려하고 있는
미화반장을 보고 수고 많이 한다는 인사를 하자, 미화원들이 열심히 작업해야 깨끗한 광장을 관리할 수 있다면서
친절하게 응대해 주었음.
2. 14,15일 이틀에 걸친 <나라사랑 국민행사> 광복절 행사는 광장에 무대를 설치하고 의자를 놓고 양 옆으로 천막 부스를
만들어 행사를 벌인 관계로 이용객들은 좋았겠지만,
예상보다 많은 쓰레기가 나와 미화원들이 뒷정리하는 데 부담이 크다고 애로를 말해 주었음.
3. 오후 8시에 공식행사가 끝나는 관계로 쓰레기를 당일에 치우지 못하고 다음날 새벽에 치우기 때문에 휴일이지만,
일손을 거들기 위해 출근했다면서, 큰 행사가 열릴 때는 미화원들이 가장 수고를 많이 하고 또 다른 곳에서 지원 오는
미화원들도 잘 협력하기 때문에 평화의 광장은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음.
4. 무거운 쓰레기 푸대를 싣기 위해 광장으로 진입하는 쓰레기차를 보고 불평하는 이용객들도 있지만,
그럴수록 더 친절하게 협조를 구해야 상호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는 김00반장의 근무 자세를
보면서 평화의 광장을 깨끗이 관리하는 미화원들을 대표하여 친절 직원으로 추천함.
3. 총평
(사진1) (사진2) (사진3)
* 88마당 앞 광장 여러 곳에 빗물이 너무 많이 고여서,
이용객들이 핸드볼경기장 리모델링보다 보도 개선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음.(사진1)
* 안전을 위해 곰말다리 울타리 설치(사진2), 도로 바닥에 우측통행 표지석 설치(사진3). 해충박멸등 설치 .
* 8.15경축행사로 이용객이 증가하여 관련 근무자들의 업무량이 증가하였으나 큰 불편은 없었음.
야간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쓰레기를 방치하는 행위가 심해지고 있음.
* 몽촌토성 해자 주변의 해충을 잘 방제한 근무자에게 이용객들의 감사 인사 전해 주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