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8년 12월 7일(일요일)
산 행 지 : 구병산(877m)충북 보은 마로면
출발장소및시간: 연안초등학교(05:30)-서해호텔앞(05:45)-장안장(06:00)-동양장앞 (06:10)-문화예술회관역3번출구(06:20)-동부교육청(06:30) 현지출발.
♣ 구병산(九屛山)은 백두대간중 호서의 소금강인 속리산줄기 형제봉(828m)과 '비재' 중간지점에
위치한 '690m봉'에서 분기한 산줄기가 남서쪽으로 약 12km를 뻗어가다가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
과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 폭의 병풍을 펼쳐놓듯이 아름답게 솟구친 산이다. 단애를 이루
고 있는 암릉과 울창한 수림, 그리고 정상에서의 빼어난 조망 등 경관이 수려하여 등산인들이 즐
겨 찾는다.
아기자기한 암릉을 타고 산행을 해야 하므로 곳곳에 깍아지른 절벽지대가 있으므로 등산로를 벗
어나지 말아야 하며 가급적 보조자일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구병산은 우거진 숲으로 물도 맑아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나 가을단풍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지로도 적격이다. 한국전쟁 때 폐허가 된 토골사 터가 있고 절 터 앞뒤로
수백년 생의 참나무들이 있다.
구병산은 산악탐방 코스로 연계된 관광 자원은 10정도 거리에 아름다운 자연과 시설물이 조화를
이룬 서당골관광농원과 서원, 만수 계곡, 삼가호수등이 있으며 계곡 위주로 자리잡고 있는 99칸의
선병국 고가를 비롯하여 역사의 산교육장인 삼년산성,그리고 우리나라의 8경의 하나인 제 2의 금
강산 소금강이라 불리는 속리산 등이 자리하고 있어 머물면서 자연과 문화유적을 둘러 볼수 있는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
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5월 17일 '충북 알프스'로 업무표
장 등록을 하여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구봉산 풍혈
산행은 청주나 보은에서오면서 , 적암리에서 내려 마을 한복판의 넓은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
며 약 7km에 이른다. 정상은 평평하며 넓은 보은평야가 내려다 보인다.
이 산과 속리산 사이에 숨어 있는 서원계곡과 계곡 진입로 주변에 있는 속리산 정이품송을 닮은
큰 소나무를 살펴볼 만한데 전설에 의하면 정이품송의 부인으로 '암소나무'라고 불리며 수령 250
년의 충청북도 지정 보호수다.
○등산코스 : 적암휴게소(5분, 0.2km) - 적암초등학교(5분, 0.2km) - 적암마을(30분, 0.7km) - 벚나무(갈 림길,30분, 0.6km) - 절터(30분, 0.4km) - 주능선(50분, 0.3km) - 853봉(35분, 0.2km) - 안 부 (60분, 1.3km) - 정상(30분, 0.4km) - 고개(50분, 2.7km) - 적암휴게소(약4시간)
※개인의 사정이나 현지사정으로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다음 489회 송년 산행안내(12. 21.)
▒오봉산(513.2m)전북 완주 구이면
▒ 전북 완주군 구이면과 임실군 운암면 신덕면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513m)은 호남정맥이 백암
산에서 추월산으로 굽어도는 가운데에 솟아 오른 산이다 .다섯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몽실 몽실 솟
아 있으며 정상은 삼각점이 있는 5봉이다 .
★보험가입 및 좌석 조정 관계로 산행 신청은 산행하는주 목요일 오후까지 사무실(884-5956)이나 등반대장(011-722-7214) 또는 총무(016-314-1967)에게 연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