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바다부채길은 강릉을 대표하는 걷기 길인 사단 법인 바우길 제9 구간 헌화로 산책길로 운영되고 있다. 지형 여건상 야간과 눈, 비, 강풍 등 기상 악화 시는 출입이 통제된다. 개장 여부가 확인되는 시간은 당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입장 시간은 하절기[4~9월] 9:00~17:30분이고 입장 마감은 16시 30분, 동절기[10~3월] 9:00~16:30분이고 입장 마감은 15시 30분이다. 탐방로 코스의 명소로는 몽돌 해변, 투구 바위, 부채 바위, 부채 바위 전망대, 심곡 바다 전망대 등이 있다. 탐방로 내 군사 보호 시설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고 있다.
강릉시와 강릉 관광 개발 공사에 따르면, 강릉 바다부채길은 2017년 6월 한 달 간 모두 10만 6802명의 입장객이 다녀갔다. 이로 인한 매출액도 무려 2억 2064만 원에 달하였다. 주말에는 최소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다. 관람객 증가에 따라 화장실과 대형 버스 주차장 등 편의 시설을 비롯해 낙석 방지 시설 등을 확충했고 강릉시는 연계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릉 바다부채길은 입장료가 있는데, 강릉 시민과 교류 도시 시민[서울 강서구·서초구, 대전 서구, 경기도 부천시·파주시, 대구 북구, 경상북도 안동시]은 할인이 적용된다. 탐방로 안내는 정동 매표소와 심곡 매표소에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