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원뉴스=이정숙기자]
윤보영이 우리 생활 속에 詩를 커피향기처럼 번지게 했다
제2회 윤보영 시인의 시낭송 앙상블 콘서트 성황
커피시인으로 알려진 윤보영은 현재 여원뉴스에 ‘가슴을 여세요, 詩 들어 갑니다’에 매주 2회씩 자작시를 그림을 곁들인 케리로 내보내고 있는데, 인터넷 뉴스 사상 처음 시도된 이 '詩들어 갑니다'는 애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뒤, 윤보영시인과 이 날 루크렐라를 연주하여 갈채를 받은 루크렐라 팀과의 기념촬영 © 운영자 |
|
커피시인으로 알려진 윤보영의 이색 콘서트가 14일 KT 노원지사에 소재한 어울림극장에서 열렸다. ‘제2회 윤보영 시인의 시낭송 앙상블 콘서트’라는 이름의 이 행사에는 275개의 객석이 빈 틈 없이 꽉 찬 만당이었다.
모두 5막으로 구성된 동 콘서트는 시 낭송가들이 윤보영의 시를 낭송하는 것을 중심으로 해서, 시와 음악, 시와 연극 등이 어우러진 무대였다. 행사명은 ‘앙상블 콘서트’였으나, 윤보영 시인은 불과 5분 정도 사회자와의 대담을 통해 인사만 하고, 2시간에 걸친 콘서트 전체를 시낭송과 , 짧은 '시와 연극' 중심으로 이어갔다.
▲ 윤보영시인의 이 날 콘서트는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연출에 의해 진행된 성공작...윤보영은 사회자와의 5분 인터뷰에만 무대에 등장하는 등 세련된 이벤트 진행으로 갈채를 받기도 © 운영자 |
|
1,300여편의 시를 썼다고 사회자와의 대담을 통해 밝힌 윤보영은, 하루 5편 정도의 시를 쓰며
모두 18권의 시집을 낸 다작(多作)의 시인이기도 하다. 자신은 ‘대중의 가슴에 시를 심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려는 스토리 텔러’라 소개하는 윤보영은 시를 생활 의 예술로 정착시키기에 공헌한 시인이기도 하다.
현정희, 이수옥, 홍성례, 정승철, 조하경, 서수옥, 채수덕 씨등 20여명의 시 낭송가들은, 그냥 시를 읽는 낭송에서 벗어나 거의 연극에 가까운 무대를 연출했다.
테이블과 의자, 커피 잔 등 소도구와, 의상도 내용에 맞게 가라 입으면서 이어진 2시간의 콘서트를 끝까지 관람한 김계화씨((주)사임당 홈케어 대표이사)는 “이 콘서트는 단순한 시낭송이 아니다”며 “거의 연극 수준, 거의 뮤지컬 수준 아니냐?”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보영의 시는, 누구나 가까이 할 수 있는 커피 향기처럼 어렵지 않다. 그래서 누구나 가까이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누구나 시를 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는 것이 그의 시를 접하는 문화계의 뜨거운 반응이다.
첫댓글 와~~ 역시 보람있는 콘서트임이 다시금 확인되었어요..최초의 단문장르를 만들어내고 앙상블 콘서트까지....박수!!
감동
추억 필름으로
행복 기쁨이지요
소중합니다
그날의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