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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俗離山) 산수유(山茱萸) & 우연의일치 리지 일시; 2016년 06월 03~05일(2박3일) 일정; 06.05(일); 산수유리지 06.06(월); 우연의 일치 야영지; 화북면 캬라반오토캠핑장(1박 2만) 함께한 하리안; 루트 개념도 포토리뷰 pm 07시 00분; 토욜 점빵문 닫고 출발하여 3시간 30여분만에 야영지 도착하니 용운 신동이 큼지막한 집 한채 지어놓고 천렵해 잡은 물고기로 도리뱅뱅 만들어 한잔들 하고있다 잠시후 해룡 범모도착 춘관이 엄선해 보냈다는 일등급 한우, 살치살 꽃등심으로 건배를 하며 미뤄둔 이바구로 밤이 깊어간다 pm 11시30분 내일 등반을 위해 일찍 취침, 근래에 없던 일, 살다보니 이런 일도....ㅋㅋ 산수유(山茱萸)길 어프러치 am 07시05분 am 05시 30분 기상하여 명태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약 3km 덩어진 화북분소 주차장에 도착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성불사 문장대 갈림길이다 성불사에 들려 감로수 한잔씩 마시고 물도 보충한다 커다란 암반에 틈도 없는데 어떻게 물길이 생겼는지 신기하다 성불사를 둘러보고 다시 돼돌아 나와야한다 쌍사자 석상지나 바로 우측, 비탈길을 오르면 암장이용 안내판이 있다 이곳에서 능선따라 30여분 오르면 산수유길 초입이다 am 08시00분 산수유길 출발점 도착 하여 기념샷 등반 준비중인데 청주에서왔다는 한팀(9명)이 아쉬워하며 2피치로 새치기해 올라간다 결국 이팀 때문에 등반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시간이 많이 소비돼였다 1피치 am 08시 20분 1피치 : 등반거리 25m 최고 난이도 5.9급 1피치 확보점 2피치 : 등반거리 25m A0급 2피치에 도착하니 앞서간 앞팀이 아직 반도 못올라가고 있다 서로 양해하고 동시등반 2피치 확보점 3피치 : 등반거리 10m 최고난이도 5.7급 3피치는 난이도가 낮아 자유등반으로.. 3피치 등반후 넓은 암반위에 있는 소나무에 자일을 걸고 20m 하강 4피치 : 등반거리 20m 최고난이도 5.8급
앞팀과 자일 엉키고.. 정신이 산란하다 4피치 확보점, 용운대장 등반 중인 동희 시야가 트이며 성불사와 멀리 화북면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차라리 앞팀을 확실하게 먼저 보내기로 하고 간식을 먹으며 시간을 죽이다 5피치 : 등반거리 20m 최고 난이도 5.7급 이후 15m하강을 마치고 25m정도 걸어오르면 6피치 동판이 설치된 비박지다
15미터 하강 하강중인 해룡 6피치 : 등반거리 20m 최고난이도 5.8급 이곳에 김선주 동판이 설치돼 있다. 산수유길이라 붙인 이유도 알거 같고..
(이곳까지는 우회등산로가 있다) 10여분 걸어 오르면 7피치다 am 11시 40분
7피치 : 등반거리 25m 최고난이도 5.10a급 경사가 쎈 페이스로 첫번째 볼트에서 설치된 슬링을 잡고 하켄이 박혀 있는 곳으로 진입해야 한다. 이곳에서 다시 앞팀의 꼬리를 묵고 ... 대기 20 여분 기다리다 출발 해룡에게서 작품사진 하나 부탁 받았는데.. ㅜㅜ...영 아니다 7피치를 올라서니 선주벽이 선명히 다가오고 어디서 나타났는지 또다른 팀 10 여명이 붙어있다 에공 한참 밀리긋당! 앞팀은 곰보바위 등반중 선주벽과 곰보바위사이로 문장대가 보인다 문장대 위에 사람이 빼곡 곰보바위 아래에서 앞띰 등반을 바라보며 점심식사 8피치 : 등반거리 25m 최고난이도 5.10a/b급
밑에서 보면 경사가 약한것 같지만 경사가 세다
말구로 고생한 동희 많이 정체돼있어 배낭을 벗어놓고 우리팀 하강모습을 찍어 본다 선등에 빌레이에 용운대장, 항시 믿음직! 하강후 클라이밍 다운하면 9피치 9피치 : 등반거리 10m A0급
볼트에 고정슬링 두개, 등반성이 없다 10피치 : 등반거리 40m 최고난이도 5.11a/b 생각보다 경사가 가파르고 홀드도 작다 선주벽 거의 한시간여를 기다려 10피치 선주벽에 붙다 용운이 선등하여 픽스해놓고 셀프 빌레이로 연등 선주벽을 오른후 동굴을 통과 11피치 : 등반거리 25m 6~7m 오르면 볼트가 하나 있다 해룡, 배도 안걸리고 사뿐히 오른다 12피치 : 짧은 슬랩(5.10a) 최근에 설치한듯 새 고정로프가 설치돼있 다. 조금 쎈 잛은 슬랩으로 볼트도 2개 박혀있어 등반도 가능하다 선주벅 후미로 오르던 범모 ,말구 동희에 무슨 ? 시스템? 문제가 생겨 하염없이 기다리는 용운 마지막 피치 오르는 해룡 정상도착 5인 1조 8시간 소요 돼었지만 정체만 없다면 6시간 정도면 하강까지 충분할듯 하다 신발도 갈아신고... 기념 사진도 찍고 하강 35m 하강, 중간에 오버행 구간도 있고 스릴넘치고 살벌하다 . 중간에 설치된 볼트를 이용 자일 한동으로 2회 하강 할수도 있다한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자일이 엉켜 첫하강하던 용운이 고생했고 자일회수에도 약간의 어려움을 겪다 야영지로 복귀 차가운 쏘맥으로 안전 등반을 자축, 토종닭도리탕이 겁나게 맛났다 요리중인 용운, 동희 다음날 집안일로 귀가하는 범모 해룡과 작별하고 또하나의 리지길을 찿아 나서다 우연의일치 리지 어프러치 문장대 방향으로 올라 이 이정표에서 좌틀, 개울을 건너 산죽사이로 흐릿한 산길따라 산죽길따라 계곡을 오르다 좌측으로 암벽이 보이면 좌틀해야한다 이곳을 못찿아 1시간여를 헤메고..ㅜㅜ 바위 사이 험한 급경사를 올라, 20 여분 오르면 리지초입에 닿는다 제 1피치 (1봉) 등반길이 25m에 최고 5.10a의 난이도 짧은 슬랩과 크랙 구간. 어프러치 2시간여 만에 1피치 도착했으나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빗줄기가 점점 세져 바위에 물이 흐르기 시작 바위 밑에서 30 여분 기다려보지만 그칠 기색이 전혀없다... 하산결정 너무나 아쉬웠지만 기념사진 한장으로 마음을 달래고 산행을 마치다 선등 용운대장, 말구동희 특히 고생 많았고 행복한 산행 이였다 끝~ 에고 힘들어 11.a 여 2016.06.06 설송한돌 . |
첫댓글 형님들 수고하셔습니다. 다음 7월 대둔산에서 뵈어요.
말구에 식사준비에 고샹 많았다 ^^*
수고 하셨습니다.
같이 하고 싶었는데 회사 사정이 엉망이라 출근 하고 말았습니다.....
다음달에 같이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연 먼저 먹고살아야지...^^
7월 정산은 대둔산에서 개혀닭혀 겸하기로했으니 용운형과 잘 상의해 준비 부탁한다
때는 2016년인데 사진은 80년대 같습니다......멋진 산행사진 ...저도 빨리 동참하겠습니다...
평균나이가 넘 많지
희석 가인 종성 등과 너희 기수가 주축이 돼야하는데... ㅜ
@한돌(한일석) 먹고 살기 바뻐서 주축은 패~스.
@ghari196(현우용)
에 한번은 노라주라... 그래야 스트레스 날리고 오래사는니...
그래도 한
회장님 편집실력이 날로발전 기억이 새록새록 재미있는바우여
힘들다니께 11.a 여
이도 나이탓이가벼
간만에 노땅님들 회포 푸신거 아닌가 싶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함께 하겠습니다.
담주 맴에둔디가 워딘감
신동엽길 워뗘, 최고난이도 5,10
백운대서 워킹팀과 합류
저는 사진만 봐도 무서워 살이 떨리네요 일석형님 범모형 해룡이 용운이 동희 자랑스럽고 부럽습니다
교철이 반갑다
이제 슬슬 움직여봐라 . 나도 쫓아다니는데...
형님 오랜만이십니다. 건강은 많이 나아지셨지요... 종종 뵙겠습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