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이번 시즌 많이 달라진거 같습니다..
양키스-보스턴의 막강 타선을 나란히 우수한 땅볼처리 능력(투심)로 잠재워 버렷죠.
그러나 조만간 있게될 오클랜드와의 경기는 경계해야될거 같군요.
오클랜드는 양키스나 보스턴 같이 막강타선에 의존해 큼직한거 하나만 노리는 그런팀이 아닙니다.
오클랜드는 언제나 제정난에 허덕이는 스몰마켓 팀이죠.(양키스나 보스턴의 제정형편과 비교하자면 마치 AC 밀란과 PSV를 비교하는거라고나 할까)
오클랜드는 4~5년전부터 빌리 빈이라는 단장 지휘아래 팀의 색깔이 완전히 바뀌어 버렷죠.
-빌리 빈의 야구철학
*타율은 중요하지 않다, 출루률이 최고!
*선구안 좋은 타자가 짱이다.
*도루는 절대로 하면 안되는 것이다.
-박찬호선수 오클랜드를 상대로한 역대 전전
총 10번 선발 등판(단지 1승)
58과 2/3이닝동안 69개의 피안타 허용.
5.98의 저조한 방어율. (특히 69개의 피안타 중 무려 11개가 홈런이라는 것)
오클랜드 타자들 하면, 뛰어난 인내심과 선구안을 바탕으로 상대 선발로 부터 가능한한 많은 볼을 던지게 만들죠. 그리고 오클랜드 타자들 하면 집중력!...득점 상황에서는 꼭 점수를 냅니다. 상대방 투수가 아무리 피안타률이 낮다고 해도 주자가 베이스에 출루한 상황,(2,3루 상황)에서는 꼭 점수를 뽑죠...(그래서 전 세미소사 같은 선수는 싫습니다...그의 인성도 완전 밑바닥이지만....일단 그의 실력은 과장된게 많습니다...일단 그가 치는 홈런중에 솔로 홈런이 무진장 많고...팀이 큰 점수차로 지고 있을때나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을때 꼭 홈런포를 빵빵 쏘죠...진정한 타자는 위기상황, 정말 필요한 상황에 한방 해줘야 하거든요) 오클랜드 타자들은 큰 슬러거들이 없지만 단타를 앞세운 소총부대 인 셈이죠. 또한 오클랜드 선수들은 젊은선수들이 많아서 언제나 파이팅이 넘치고 끈질깁니다. 웬만해서는 포기하지 않죠...(왜냐면 나중에 FA 풀려서 대박 터트릴려면 열심히 해야할수 밖에 없죠....^^;;;)팬들의 성원역시 극성적인걸로 유명하죠 (예전에 TV에서 보스턴의 타자 케빈밀라는 양키스 스테디움의 팬들보다 오클랜드 스테디움의 팬들이 더 험학하고 무섭다고 한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