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계속 쪼들려서 쉬어가는 느낌으로 읽으려던 책이었는데 오히려 주식 종목 선택의 방향을 느낄 수 있었다.
수십 년 간 회사를 운영하며 동종 업계를 비롯해서 다른 회사들, 또는 지수들보다 월등하게 상승했던 8개 종목 회사들의 비결로 현금 그러니까 자금 운용을 들어 설명했다.
보통 자사주 매입이 부정적인 신호로 여겼을 때 자사주 매입에 신경썼으며, 다른 기업 인수는 확실하게, 매각도 확실하게. 주가가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고.... 자신의 회사는 물론 다른 회사의 인수에서도...
결국 효율적인 현금 사용을 강력한 운영의 으뜸으로 강조했는데 역으로 현금 운영을 잘 하는 회사를 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 수십 년 이상 승승장구하며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워싱턴 포스트(아마존의 자회사라고... 버핏이 자신의 보유주식을 판 거라고... 버핏은 30년 간 보유하여 1조의 수익을 얻었다고.....) 얘기를 할 때는 신예로 떠오른 버핏도 언급되는데 신선했다.
그러고보니..... 버핏은 회사를 잘 운영할 줄 알았고 그래서 주식도 잘한 거였다는... 당연한 생각을 이제야.......... 결국 주식은 회사다.... 종목이다......
40. 순이익은 다소 무딘 도구다. 부채 수준, 세금, 자본지출, 과거 인수기록 등의 차이 때문에 심각하게 왜곡될 수 있어서다.
41. CEO란 장기적으로 주당가치 최적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게 그들의 핵심 가치관이었다./ 결국 성장은 주주가치 극대화와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46. "호황에 눈이 멀어 불필요한 비용에 둔감해진 상태"였다.
47. 전형적인 롤업 방식이란, 기업이 일련의 사업체들을 인수해서 경영 효율을 높이고, 다른 사업체를 계속 인수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규모의 경제와 최적의 경영에서 비롯되는 이득을 얻는 것을 말한다.
90. CEO의 중요한 의사결정은 자신의 시간을 어디에 쓰느냐다. / 우리는 외부영향을 엄청나게 받을 수 있고 그중 대부분은 예상치 못한 것들이에요. 그러니 경영자는 유연해야 한다고 생각한답니다.
94. 투자자 CEO: 운영이 아니라 자본배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을 설계했다. 자신이 경영자라기보다는 투자자라고 생각했다. /
운영은 현장에서, 투자 결정은 본사에서: 대단히 분권화된 조직을 운영했고, 직원 수는 최소한으로 유지했다. 경영진과 운영조직 사이에는 계층이 없거나 있더라도 아주 얇았다. 그러나 모든 주요 자본배분 결정은 CEO가 직접 내렸다. / 투자철학: 잘 아는 산업에만 투자했다/ 투자홍보 방식: 사업 부문별 세부 정보를 담은 유용한 연차보고서를 발표했다./ 배당금: 버크셔 해서웨이는 배당금을 한 번도 지급하지 않았다/ 보험 계열사들: 두 기업 모두 보험업이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사업이었다.
109. 이 책에 나오는 CEO들은 대부분 자세한 전략 수립보다는 기회를 봐서 유연하게 행동하기를 좋아한다. 이와 달리 앤더스는 대단히 명확하고 구체적인 전략적 비전을 세웠다. / 그들 모두 의사결정 한복판에 합리성, 실용성을 두면서도, 관행에 얽매이지 않으며 관점은 명확했다. 그들은 특정 이념을 추종하지 않았다.
121. 주식 발행은 제너럴 다이내믹수 주가배수가 가장 높은 시기에 이뤄졌다.
123. 그는 재너럴 다이내믹수 주가와 내재 가치를 꾸준히 비교했고, 둘 사이에 괴리가 눈에 띄면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138. 말론은 주당순이익 대신에 채권자들과 투자자들에게 돌아가는 현금흐름을 강조했는데, 이 과정에서 오늘날 경영자들과 투자자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새로운 어휘를 고안했다.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줄여서 '세전이익') 같은 용어와 개념은 말론 덕분에 처음으로 경영사전에 도입됐다.
154. 프로그램 편성 할인분과 간접비를 뺀 이익이 현금흐름의 최대 5배 이내인 기업만 인수한다
170. 그레이엄의 자본배분 방식은 / 배당금과 부채는 동종업계 하위수준으로, 자사주 매입은 동종업계 상위 수준으로, 기업인수는 상대적으로 적게, 자본지출은 신중하게 접근.
172. 그레이엄은 새 공정 설치비용이 저렴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런 설비를 가동해도 이익이 난다는 점을 경쟁사들이 확실하게 증명할 때까지 투자를 연기했다.
177. 버핏은 워싱턴 포스트에 투자한 지 30년 만에 무려 10억 달러(약 1조 원)의 차익(수익률 9,080%)을 회수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현재 아마존의 100% 자회사다.
187. 대형 식료품 업체들은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의 블루칩으로 인식됐다. 성장여부를 예측할 수 있으며, 불경기 영향이 크지 않고, 배당금도 늘 지급한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197. 성공적으로 자본을 배분하려면 냉철하면서도 개연성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투자자처럼 생각해야 해요. /
LBO: 사들이려는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금융회사에서 빌린 자금을 이용해 해당 기업을 인수하는 M&A 기법.
203. 우리는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알았어요. 엄청난 분석이나 은행가들은 필요 없었답니다. 스티리츠의 사업인수 방식은 톰 머피, 존 말론, 캐서린 그레이엄을 비롯한 이 책에 나오는 다른 CEO들과 유사한데, 종이 한 장에 정리된 핵심 가정에 집중한다는 게 특징이었다. 40페이지짜리 세밀한 보고서가 아니었다.
227. 이 회사는 현금흐름 대비 부채비율을 최소한 3배 이상으로 유지했는데, 이렇게 해서 자본수익률을 높이면서도 세금을 최소화했다.
239. 버핏이 1960년대 중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디즈니에 했던 대규모 투자 두 건은 그레이엄의 원칙에서 벗어난 것이었다. 이것은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장벽을 보유한 일류 기업 쪽으로 버핏의 투자철학이 방향을 바꾸는 전조였다.
241. 그의 역발상적인 통찰로는 자본수요가 적고 가격 인상 능력이 있는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의 부정적인 효과를 방어하는 최적의 위치에 있었다. 이로 인해 그는 소비자 브랜드들과 미디어기업들에 투자했다. '프렌차이즈' 즉 시장지배력을 지녔거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들이었다. 투자기준이 이렇게 전환되면서 보유기간 장기화라는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는데, 이에 따라 투자가치를 세금 부과 이전에 복리로 계산할 수 있게 됐다.
247. 버크셔가 장기간 성공을 구가한 비결은 "3퍼센트 이율로 조달한 자금으로 13퍼센트 수익률을 내는" 능력이다. / 저비용 투자자금 조달능력은 버크셔의 재무적 성공에 기여한 점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 사실상 버크셔의 투자 자본은 모두 내부에서 창출됐다. 버크셔의 주요 자금출처는 보험 자회사의 책임준비금이었다./ 자본의 플라이휠: 관성을 이용해 기계나 엔진을 안정적으로 호전시키는 무거운 바퀴. 일단 돌기 시작하면 쉽게 멈추지 않음.
252. 만일 당신이 만성적으로 물이 새는 배에 타고 있음을 알게 된다면, 새는 곳으 ㄹ수리하는 데 쓰는 에너지보다 다른 배로 바꾸는 데 들이는 에너지가 더 생산적일 가능성이 높다.
259. 과거 재무제표에 중점을 두고 추정치를 직접 만드는 걸 선호한다.
261. 1986년 버크셔 연차보고서에서, 버핏은 놀랍도록 강력한 '제도가 가하는 압박'에 대해 설명했다. '제도가 가하는 압박'이란 경영자들이 아무 생각 없이 경쟁사를 따라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272. 부하나 외부 자문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직접 분석했다. 역발상 CEO들은 재무 추정치의 가치는 페이지 수가 아니라 적용한 가정의 질이 좌우한다고 생각했다. 이들 중 다수는 간단명료한 한 페이지짜리 분석용 견본으 ㄹ개발했다.
273. 이 CEO들은 다들 주당가치(기업 가치 / 주식 수) 최대화에 집중했다. / 그들은 분모 즉 주식 수 관리에 의도적으로 지중했다.
277. 그들은 도를 넘어서 분석하거나 과도한 모델을 세우지 않았고 그들의 생각을 확인받으려고 외부 컨설턴트나 은행가를 찾지 않을 것이다.
281. 핵심은 주어진 상황에 최적화하는 것이다.
284. 메자닌은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 공간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채권과 주식의 중간 위험 단계인 전환사채(CB)ㅓ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는 것을 말함.
285. 영국의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인간의 지나친 자신감으로 경제활동 과잉에 일어나 버블이 생기거나, 자신감이 극도로 위축돼 대공항이 벌어지는 것처럼 인간의 비경제적 본성도 경제를 움직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야성적 충동'이라고 정의했다.
287. 증요하고도 정성적인 질문을 해봐야 한다. / 예상수치에 관해 얼마나 편하게 느끼는가? / 추가 불확실성을 상쇄할 정도인가? / 조달할 수 있따면, 그 자금으로 더 나은 투자할 곳은 없는가? / 보지 못한 수익이 있는가? / 기존 매장에서 매출액이 감소한다면 대책이 있는가? / 훨씬 더 큰 회사를 세울 가능성을 떠올리가 하는가?
288. 소음을 무시해버리거나 한걸음 뒤로 물러나 카너먼의 시스템2에 몰두하기는 점점 어렵다.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