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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가을정모(경북 상주) 스크랩 상주시 화북면 관광지/펌
고운 추천 0 조회 251 16.10.15 08:43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문장대(文莊臺)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산32번지내 속리산의 중심부에 위치한 명대(名臺)이다.
조선 세조가 이 대에 행차하여 여러 문신과 함께 시문을 읊었다 하여 문장대(文莊臺)라 명명하였다고 하고
 구름속에 갈무러진 높은 대라 하여 운장대(雲藏臺)라고도 한다.
기묘하고 수려하고 장대하며 사위와 사방 그리고 조모와 운우의 풍경이 각기 특색이 있고 조화가 무궁하다. 기암과 괴석을 층층이 쌓아 올렸다.
남쪽면만 소문장대에서 오를 수 있게 바위를 파고 깎아 일조의 세로를 내었고 정상에는 바위의 틈을 따라 철재(鐵梯)를 놓아 오를 수 있을 뿐이며
 다른 삼면은 모두 절벽으로 접근이나 등반을 불허한다.
이렇게 견고하게 쌓아 올린 위에 알바위(卵岩)를 동개어 정상을 마무리 하였다. 조화의 신공은 정녕 불가사의이다.
이렇게 큰 바위를, 이렇게 큰 대(臺)를 어떻게 들어 얹었을까? 이는 정녕 하늘에서 끈을 매어 내렸을 것이다.

또 어찌 그리 기묘한가? 모가 없이 둥글게 그리고 바르고 곱게 잘 다듬고 군데군데 알을 놓은 것 같이 묘하게 튀어 나오고
 또는 알을 놓았던 자리같이 움푹 파이기도 하였다.
그 전체는 영락없이 하나의 큰 알이다. [알, 이 알은 태초의 생성을 뜻한다.
 알이 있어 태어나는 것이다. 우주 만물의 창조와 유시무종의 영겁이 비롯된 산실이 이 대가 아닌가? 특히 정상에는 더 많은 알이 있고 알의 자욱이 있다.
수 100인이 함께 오를 수 있다.
 이 정상에 올라 보면 자아의 본성을 발견한다. 우러러 우주의 광대함을 보고 굽어서 만물의 풍성함을 살피게 한다(仰觀宇宙之大 俯察品類之盛).
이렇듯 기묘한 극치를 이루었다. 더없이 수려하다. 억겁을 풍마우세(風磨雨洗:바람에 갈고 비에 씻기우고)하여 한 점의 먼지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물며 속진(俗塵:속세의 티끌)이야 어찌 있을 수 있으랴. 씻을 대로 씻어 깨끗할 대로 깨끗하고 흴대로 희다. 고상하고 청초하며 초연하다.
연봉(連峯)과 군만(群巒)속에서 홀로 구름위로 용출하여 군림하고 관령(管領)하는 위용은 장관이며 남으로 천황봉과 대치하여 자웅을 겨룬다.

높이는 1,054m로 천황봉보다 조금 낮으나 대에 올라보면 도리어 천황봉이 낮아 보인다. 층벽 사이에 노송이 도괘(倒掛)하고
 층암위에 총죽(叢竹)이 상록한 양(樣)은 수려를 한층 더하였다.두드러지게 장대하다.
구름위에 높이 솟아 있어 마치 하늘을 떠 괸 기둥같고 운해속에 떠있는 한떨기 부용과도 같다.
원근의 높고 낮은 산과 봉, 크고 작은 촌락과 도시, 넓고 좁은 골과 들, 골마다 굽이치는 계류와 하천, 그리고 법주사의 대가람이 손에 쥐일 듯 한 눈에 보인다.
밤이면 멀리 대전의 전등불이 보이기도 한다.
하기에 사다리가 없을 때 이 정상은 신비의 영역으로 이 곳에 오르면 서울의 남대문이 보이고 동해의 돛단배가 보인다 하였으니 장대함을 알만하다.

비록 볼 수는 없다 하더라도 보는것과 다름 없는 장쾌함을 느낀다. 저 멀리 산과 하늘과 구름과 바다가 함께 맛닿아 있다.
어디 그 뿐이랴. 발 아래 남쪽의 소문장대는 이 대를 만들기 위한 시작품이랄까? 조금 낮을 뿐이고 여러 바위가 모여서 산을 지었음이 다르다
문장대가 다 된 부용이라면 소문장대는 이제 막 피려는 부용의 꽃망우리다.

그 다음이 신선대로 이어지는 소금강 군봉이다. 뾰족하기도 하고 둥글기도 하다. 높기도 하고 낮기도 하며 앞에 서고 뒤에 웅크리고 줄을 서고 모여 앉았다.
 이를 두고 천봉만학(千峯萬壑)이라 하고 천태만상(千態萬像)이라 하는가? 무엇으로도 형용하기를 불허한다.
한결같이 기암과 괴석을 쌓고 세우고 깎고 다듬었다. 틈을 내어 샘이 솟고 언덕을 지어 소나무가 늙고 대나무가 무성하다.
구름은 기이한 모습을 감추려고 싸고 돌고, 바람은 드러내려고 힘쓴다.
숲은 향기를 풍기고 물은 골을 울린다. 관광하는 선남선녀들은 휘바람 불고 노래하고 시를 읊는다. 이래서 운장대고 문장대인가?
옛 시인 박효수(朴孝修)는 이 경관을 다음과 같이 읊었다.
문장대(文莊臺)
사면에 퍼런 부용이 우뚝 솟았다.
긴 산허리 싱그러운 물줄기가 몇겹이고 거듭하였구나?
문장대는 천고의 이끼가 싸고 있고
미륵굴에는 만주(萬株)의 솔이 그늘지었네.
용이 돌아가고난 탑속에는 진골(眞骨:舍利))만이 남아있고
나귀가 쉬는 바위 앞에는 신선의 자취 찾아본다.
삼한(三韓)에 복을 내림이 누가 으뜸인가.
柵瑚殿위에 불상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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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각폭포(長角瀑布)
상오1리 높은다리위 장각동구에 있는 거폭이고 명폭이다.
복호 폭포에서 쏟아진 원류가 장각동 앞을 나서면서 부터 수성이 완만하고 잔잔하여 비록 석계이나 넓은 반석에 고루 흘러 깨끗이 하고 큰 바위를 돌고 웅덩이를 채우며 아주 여유 있게 천천히 내리면서 계곡주변에 수전을 펼쳐 관개도 하고 취락도 이루어 천정을 나누어서 출원지인 천황봉의 경성을 모두 잊었는가 하였더니 마을 어귀에 이르러서는 금시 본성을 되살려 단애를 깎아 세우고 절벽을 쌓아 올리며 폭포를 쏟아 명성을 개국하였다.
폭포의 높이는 약 6미터 이나 수량이 많고 넓게 거침없이 떨어지는 위세가 대단하다.
용소는 검푸르러 밑을 볼수 없이 깊고 또 넓다. 소의 앞에 아담한 사장이 펼쳐졌고 모래사장끝에 양안이 어긋나게 서로 대치하여 물이 굽이 돌게하니 폭포는 원형에 별개가 되었다.
모래사장이 모래보다 자갈이 많아 물이 더욱 깨끗하고 물결이 비늘져서 햇빛에 따라 눈부신다.
폭포위는 한쪽만이 산이되 산이라기 보다 절벽이다. 물과 함께 용소로 깊숙이 들어갔다.
하나하나 깎고 다듬어서 층층이 쌓아 올리고 그 틈마다 갖가지 나무와 꽃과 풀을 세워 보기 드문 가경을 만들었다.
여기 여러 그루의 나무가 격에 맞게 서있고 그 그늘에 금난정이 서있다. 소나무는 그 뿌리를 앙상하게 드러냈으나 넓은 반석을 다 덮었다.








견훤산성2.jpg

견훤산성(甄萱山城)

견훤산성(甄萱山城)
신라시대에 축성된 것으로서 성벽둘레 650m, 높이5~12m, 폭4~6m, 면적 35,702㎡로 산 정상부에
퇴뫼식으로 구축한 석성(石城)화강암 형태의 성(城)입니다. 견훤이 신라와 고려를 방어·공격하기
위해 동으로 진출할 때 이곳을 거점성으로 삼았기에 산성의 이름이 견훤산성이 되었다고 하며,
이 산성을 거점으로 화남면 동관리에 견훤성을 쌓고, 남으로는 신라를 압박하고 북으로는 왕건
세력을 저지하려 했던 전략적 요새라 할 만합니다. 수 천년 세월에도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당시의 축성법을 아는데도 귀중한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답니다.

견훤산성은 4개의 돌출된 망대중 1개는 완전히 허물어졌고 정면의 성벽 우측에 높이 15m 길이
50m정도 자연적으로 허물어진 상태이나 현재 상주시에서 복원 보수 작업을 하고 있으며, 1984년
12월29일『경상북도 지정 기념물 제5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 문화재 지정 : 지방문화재기념물 제53호(1984.12.29지정)○ 축 조 시 대 : 신라
○ 형태 및 구조 : 석성 화강암
※ 견 훤(甄萱)

상주 가은현 사람으로 본성은 이씨(李氏)였으나 뒤에 황간(黃澗) 견씨(甄氏)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일찌기 후백제 건국의 꿈을 품고 신라의 신하로 있다가 900년(효공왕4년)에 완산(完山, 지금의전주)에 도읍을 정하고 후백제를 건국하였다.
 한 때 후삼국 중의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왕으로서 927년에 경주 포석정에서 연회를 열고 있던
신라55대 경애왕(924년~927년)을 잡아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하고 신라56대 경순왕(927년~935년)을 세우기도 하였으나,
고려 왕건과의 대적에서 밀려 끝내 나라를 잃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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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문사(釋門寺)와 보굴암(寶窟菴)
 ●석문사와 보굴암
옥량동 보굴암 옛터의 경관을 배경하여 갱용 李정각 스님께서 1990년부터 석문사를 창건하는데 착공하여 보굴암벽하에는
 약사여래부처님을 석불로 조성안치하고 극락전(건평 30평)은 웅장한 규모로 건축하여 아미타불부처님을 모시고 있다.
※ 보굴암
서기 1936년경 김만성 스님이(태고종) 괴산 화북일대의 유지에게 시주를 모아 1938년 옥량폭포를 배경으로 보굴암하에
 초당같이 암자를 창건했으나 1970년경에 미등록 사찰이라 하여 군당국에 의해철거되었다.
현재 보굴안에 화강암으로 조각한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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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적사(圓寂寺)
 ●卍원적사(圓寂寺)卍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셨으며 현재 조계종에 속한 사찰로 서기 1940년경에 석교대사께서 주지스님으로 계시며
 많은 승려를 모아 선을 하셨으며 1949년경 최지명스님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여 천년고찰이 소실됨에 용종과 돌솟 등의 행방이 묘연하게 되었고  
그후 개축을 했으나 사찰이 아니고 가옥과 유사했으나 서암스님이 오시어 40여년 수도하여 이 사찰을 옛대로 복원키 위해 노력하여 병인년(1986년)에
불전 3억원을 투입 법당, 승방, 객실,등 건물 3동을 신축하고 절까지의 진입로를 완전 콘크리트로 포장을 완료했다.
절에 모신 주불은 석가모니불이다. 춘추분절계에 남극노인성이 보인다하여
이곳을 많이 찾으며 절 뒤의 기묘한 산용이 비봉승천이라 사찰대기라 하며 산정에 오르면 의상대가 있는데 의상대사가 수도한 곳이다.
법당안에 걸린 액자에 誰知王舍一輪月(유지왕사일윤월)이요 億兆蒼生長不滅(억조창생장불멸)라 했으니
 과연 이곳이야 말로 濟度蒼生(제도창생)할 대가람이요 유서 깊은 고장의 대찰이라 하겠다.
▷ 원적사 석조부도
원적사에서 아래로 2km가량 떨어진 구화산동 뒤 노변에 시대미상이나 석종형 부도1기가 남아 있다.
이 부도는 그 옛날 화산동후편 숲뒤에 자리했던 안치사란 사찰의 부도였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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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화온천(龍華溫泉)
 용화온천
상주시 화북면 운흥 1리 화평동 앞 [활목재] 아래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이는 조선왕조실록(4책 396, 세종 24년 2월)에 [傳旨 慶尙道觀察使 今有金長壽 告云,尙州龍化里 有溫井 其令尋之]라 기록된
 이 원문을 해석하면 [경상도 관찰사에 지시하기를 "지금 김장수라고 하는 자가 고하기를 상주 용화리에 온정이 있다"고 하니
 이를 찾아 보도록 하라]했다. 이때가 1529년 이므로 아마 1528년 경 이전에 백성들이 발견 하였을 것이다.
여러 시험소에서 분석한 결과 수질이 인체, 특히 피부에 유익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음이 판명되어
이 일대를 상주시에서 온천지구로 고시하여 개발하던 중 지역이기주의에 밀려 충북지역민의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개발이 중지된 상태여서
 양질의 온천욕을 희망하는 전국 각지의 많은이들의 실망과 그간의 투자에 따른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실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 온천이 개발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북 괴산지역의 화양동과 통하여 구곡의 절승을 볼 수 있고 거슬러 오르면 선유동의 구곡이 장관이며
 길을 따라 관음연봉의 [목]을 넘으면 15리에 법주사가 있다.
또 대에 오르면 속리산의 절경을 보고 계류에 임하면 삼파(한강,낙동강,금강)의 수려함을 관람할 수 있어
세간에 관광, 수양, 휴식 모든 것을 이 한곳에서 다 할수 있게될 것이다.
관음의 연봉이 병풍처럼 둘러 쳐진 위에 구름이 감돌고 백악산의 작고 높은 바위의 무리들이 비단을 깔아놓은 위에 단풍되어 나부끼며
사담계곡에 물안개가 뒤덮고 그 중간에 온천의 더운 김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경관은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미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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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량폭포(玉樑瀑布)
 ●옥량폭포(玉樑瀑布)
입석 1리 옥양동의 석문사 깊은골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구름다리사이로 무지개빛 옥수를 토해내니 옥량폭포이다.
화북면 입석리 옥량동의 계곡에 있다. 백악산이 길게 뻗은 줄기의 북면(北面)이다. 이 쪽은 남면인 용화쪽의 유순(柔順)과는 대조적으로
암만이 험준하고 인상이 강직하다.
이러한 산세에 따라 계류 또한 굴곡(屈曲)과 영진(盈進)이 무상(無常)하여 격탄(激灘)과 청간(淸澗)과 청담(澄潭)이 연속되었다가
마침내 조화의 극치인 이 옥량과 폭포가 이루어졌다.
옥량은 길이 약 20m, 넓이 2m, 암석이 대들보와 같이 또는 교량과 같이 폭포위에 걸쳐져 있는 천상작품이다.
 처음은 둥글고 가늘다가 갈수록 모나고 넓고 커졌다. 무엇이라 어떻게 표현이 어렵다.

아무튼 밑으로 물이 흐르니 하나의 돌다리다. 그러나 다시 보면 백포(白布)와 같이 폭포를 매어 단 대들보이다.
 자세히 보면 조화의 공법은 시종과 표리가 분명하고 또 완전하며 귀중한 것을 감추는 배려도 있었다.
그냥 하나의 돌을 걸쳐 놓은 것이 아니라 여기에는 전후(前後), 방원(方圓), 후박(厚薄) 모두 다 있고 조금도 부러지거나
 흔들릴 염려가 없는데도 가운데에 큰 바위로 고임돌을 세워 안전을 다하였다.
그러나 다리를 건너 가려면 약간 비탈져서 조심이 없이는 어렵다. 기어가거나 타고 가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오늘의 우리에게 무언의 교훈을 준다.
그런가 하면 다리에서 보면 위에서 오는 물은 큰 바위를 늘여 세워 가리고 밑으로 흐르는 물은 단애로 떨어져 보이지 않는다. 비경을 만든 것이다.

비록 국(局)은 적으나 별건곤(別乾坤)이다.
폭포는 옥량위의 바위밑에 청담(淸潭)을 만들어 많은 물을 모아서 한숨 쉬고는
넓은 암반에 다 넓게 펴서 잔잔히 비늘지어 살며시 옥량밑으로 내리다가 그대로 10여장을 떨어진다.

억겁을 떨어지고 또 떨어져 바위가 닳고 뚫어져 구멍이 나고 골이 지고 웅덩이가 되었다. 모두가 다 흰돌이고 그 사이를 물이 흐른다.
 넓직 넓직한 반석이 깔리고 굵직굵직한 바위가 널려 있다. 위에는 늙은 소나무가 서고 틈에는 철쭉이 꽃을 피운다.
조그만한 모래사장이 생기고 어김없이 갈대가 나고 땅버들이 났다.
 그리하여 천여 객이 함께 와도 쉴 그늘이 있고 앉을 반석이 있고 목욕할 웅덩이가 있다. 또 몇날을 보아도 못다 볼 경관이 있다.
오리의 계곡이 굽이마다 풍경을 새롭게 하고 돌마다 바위마다 모두가 특색이 있다. 화초가 있어 향취가 있고 수림이 있어 바람 소리 상쾌하다. 층을 지어 대가 되고 높이 솟아 누각이 되고 넓직이 펼쳐서 정자가 되었다. 이 모두가 천작이다. 속세의 풍물은 원래가 아니다.

지척에 상주와 청주를 연락하는 포장도로(국가지원지방도 32호선)가 있다.
폭포 옆에 작은 굴이 있다. 겨우 한사람이 들어 갈 수 있다. 내부에는 바위가 엉켜있고 어두워서 자세히 관찰할 수 없으나
기괴한 형상들이 널려있어 흥미롭고 나오는 곳은 한층 위이다.

어찌보면 지상과 지하의 대조를 위한 것 같고 아니면 위에 있는 보굴의 시작품인 것 같다. 계곡 상류의 중복(中腹)에
 거대한 층암이 마치 지붕과 같이 생겨 있고 그 안에 굴이 있다. 이름하여 보굴(寶窟)이다.
굴안에 미륵불상이 있고 그 뒤에 가파른 층벽을 나무를 휘어잡고 올라가서 왼쪽으로 들어가는데
 깜깜하게 어둡고 암벽사이의 통로도 좁아서 몸이 조금 큰 사람은 나갈 수 없다.
30m쯤 들어가면 뒷굴이 나온다. 이 굴은 방 하나와 부엌 하나가 될만한 크기이다.
다시 위로 오르면 밖으로 나와서 산등으로 오르게 된다. 이 보굴에는 정감이 넘치는 전설이 전해 온다.

세조의 공주와 김종서의 손자가 원수의 자손인줄 서로 모르고 이 굴속으로 피신하여 앞과 뒤의 굴에서 각기 살다가 결혼하기에 이르니
결국 원수를 사랑으로 승화시킨 굴이므로 보굴중의 보굴이다.
근래까지 굴 앞에 암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정화(淨化)되고 자연의 동굴과 정화(情話)만이 남아 있다가 근래에 석문사(釋門寺) 불사가 진행 중이다.
동네의 맞은 편 의상동에 큰 저수지가 있고 못 밑에 작은 암자가 있어 이곳의 관광에 한 몫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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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 화북면 문장대 야영장 사진촬영.스케치 명소 각광      
 

상주시 화북면(문장대 야영장)에 자리한 솔숲과 어우러진 맥문동군락이 전국 사진작가들과 화가들의 촬영스케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상오숲(문장대 야영장)은 전국에서 극히 드물게 소나무군락과 보라색 맥문동꽃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인근에 장각폭포를 비롯한 유명 계곡이 접해있어 8~9월엔 거의 매일 새벽에 그윽한 안개로 뒤덮여 있어 몽환적인 분위기의 사진에 더없이 좋은 자연조건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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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10.15 08:47

    첫댓글 이외에 경천대, 나각산, 자전거박물관도 ,,,,,,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가고픈곳은 문장대 야영장 맥문동꽃구경

  • 16.10.17 12:59

    문장대나 천왕봉 등산을 하면 좋을텐데 문장대 추차장에서 약 4키로 ㅎㅎ

  • 16.10.21 08:29

    혹 당일 새벽에 일어나 문장대를 올라 갈 사람들이 있는지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아 이 차제에 새벽에 문장대나 올라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혹시 한 둘이라도 붙으면 좋은데

  • 작성자 16.10.21 10:22

    ㅋ/한번 주선해보세요. 혹 새벽에 올라가고자하는분도 계실지 모르죠/

  • 16.10.21 16:03

    가실분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 4키로면 왕복 8키로 시간은 4시간정도? 걸리나요?

  • 16.11.08 16:28

    4시간이면 넉넉합니다.ㅎ

  • 김해 정모장소 3시간, 등산 3시간 , 정모시작 오후2시
    김해출발 14-6= 오전 8시 토요일 문장대등산할려면 어느주차장으로 가야 최단거리인가요?

  •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1코스
    화북탐방지원센터문장대
    총거리 3.1km,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 토요일 문장대 등산하실분 화북탐방지원센터 오전 10시 30분 집결 후 바로 출발
    점심및 생수 각자 지참, 등산도구 (스틱,등산화, 등산장갑,선그라스) 준비
    010-3796-5070

  • 16.11.09 09:50

    화북에서 올라가는게 제일빠른길입니다.
    주차료가 있어요 ^^*

  • 16.10.15 20:04

    좋은 장소 무지 많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6.10.17 06:36

    맥문동 꽃구경 가보면 되것다

  • 작성자 16.10.17 08:27

    철이 지났어....

  • 16.10.20 14:10

    8월이면 피는데요 올해는 맥문동싹을 자르고 새로받았는데 꽃이 없어유~ㅎ
    노송아래서 분위기는 잡을수 있습니다.ㅎㅎ

  • 작성자 16.10.17 14:35

    분위기와 거리가 멀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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