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하면 생각하면 이름들...신라면 새우깡 짜파게티 신라면 신화를 일구며 '라면왕'으로 불리던 농심 창업주 율촌(栗村) 신춘호 회장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농심은 "신 회장이 오늘 오전 3시 38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최근 노환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1930년12월01일 울산에서 태어난 신회장은 1956 농심 창업해서 56년간 이끌어왔다 92년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농심이 그룹체제로 전환환하면서 그룹 회장직을 맡았다. 신회장에 이어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이 농심을 이끌게 된다 신동원 부회장은 농심의 최대주주인 농심 홀딩스 최대 주주이이며 지난해 말 기준 신동원 부회장의 농심홀딩스 지분은42.3%.
신동원 부회장은 지난 3월25일 열린 농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회장에 대해 몸이 안좋으시다 병원에 입원해계시다고 언급했다.당시 주총에서는 신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되지않았다 신동원 부회장,박준 부회장, 이연진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낙양과, 장녀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신동원 부회장이 있다. 차남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삼남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있다. 신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그룹의 둘째 동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