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시간이지만 모처럼 맞이한 줌 수업에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해 영상, 음성 모드를 잠그고 들락거리며 참관을 하였다.
물상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천간 지지의 글자로 물상 확장하여 그 이유를 들어 보라는 사부님의 말씀을 듣고 일자리에서 들락 날락 하면서 나름 천간 지지의 글자를 학교가 상징하는 동물을 기준으로 확장하여 보았다.
★서울대 교조는 백학으로 두루미과에 속한다.
서울대는 여러 분야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삼명통회 고서에는 천간 동물중 기토를 오리에 비유하고 있는데, 오리는 새도 아니면서 날기도 하고, 물고기도 아니면서 헤엄치기도 하고, 육지 동물도 아니면서 걷기도 하는 육,해,공의
능력을 모두 지니고 있어 다재다능 함의 이유와 학이나 두루미과는 아니지만 천간 날 짐승중 유사함을 지니고 있음을 이유로 천간의 글자를 己土로 확장하였고,
두루미가 하얀 깃털을 지닌 까닭은 이성의 눈에 잘 띄어서 번식을 잘 하기 위함이고 지능이 상당히 높은 새로 알려져 있고, 주로 겨울에 모여서 마음이 맞는 상대를 정한 후 이듬해 북쪽으로 이동한 뒤 알을 낳는데 한배에 2개의 알을 낳음으로 다산의 의미가 있어 지지는 흰색 털과붉은 눈, 그리고 다산의 상징을 이유로 지지는 卯木으로 확장하였다.
★고려대 상징 동물은 호랑이다.
삼명통회 고서의 천간 동물 중 을목은 삵에 비유되는데, 삵은 야행성이며, 고양잇과에 속하는 동물답게 아주 몸놀림이 빠르며 나무도 잘 탄다.
을사나운 성질과 은밀한 습성등이 호랑이 못지 않은 모습을 이유로 천간의 글자를 乙木으로 확장하였고, 지지는 호랑이를 뜻하는 인목으로 확장 됨은 당연할 것이라 생각되어 寅木으로 확장 하였다.
★연세대 상징 동물은 독수리 이다.
삼명통회 고서의 천간 동물중 경금은 매에 비유되는데 매는 일반적으로 맹금류라고 부르며 수리와 자주 묶이기도 한다. 매하면 떠오르는 또 다른 맹금류인 참매는 사실 매과가 아니라 수리과의 새다.
문화예술이나 상징 같은 문화에서의 독수리는 시체를 먹는 생물 분류학의 독수리(vulture)가 아니라 동물을 사냥하는 수리 종류(eagle)를 뜻한다. 사납고 용맹스러운 이미지가 있어 여러 국가나 단체에서 상징물로 쓰이는데 특히 서양에서 자주 쓰인다.
이를 이유로 천간의 글자를 庚金으로 확장하였고,
지지의 글자로는 우두머리 수탉의 경우 가축화된 종이나 야생종 모두 자기보다 수십배는 큰 사람한테도 달려들며 덤빌 정도로 성질이 사나운데다 사자의 갈기처럼 순간적으로 부풀리며 위협하는 목깃과 수탉의 발 뒤꿈치에 자라는 며느리 발톱은 수컷들과의 결투나 호신용 무기로써 낫처럼 크고 길며 송곳처럼 매우 날카로워 상당히 위협적인 무기를 지닌 것이 독수리의 모습으로 볼 수 있어 酉金으로 확장 하였다.
물상을 확장함에 있어 정답은 없으나 합당한 이유나 근거 아래 확장을 하여야 됨을 잊지 않는다면 확장의 어려움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라는 사부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물상 확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통감하였다.
언뜻 눈에 들어온 컴퓨터 프린트기는 오행 木 일까? 金 일까?
키 보드의 조작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매체가 결과물로 출력 되는 것이니 金이 맞겠지.....
첫댓글 고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SKY대의 물상확장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