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페르시아 융단같은 현란한 단풍빛" 제주 한라산(1950m)
**산행일시:2007년10월27일~28일 (1박2일)
**산행코스(A):성판악매표소-사라대피소-진달래대피소-정상-용진각대피소-탐라대피소-
관음사주차장(약18km.8시간)
(B):영실휴게소-병풍바위-윗세오름(1743m)-사제비오름-어리목대피소-
주차장(약8,5km.4시간20분)
**일 정:(27일):연향동조은프라자 출발(08:00분)-녹동항출발(10:00분)-제주도착(13:30분)-
제주관광(13:30분~17:30)-저녁식사(17:30~18:30)-숙소도착(18:30)
(28일):아침식사(06:00)-출발(A코스:06:40분 .B코스:08:00분)-하산(A코스:15:00분 .B코스:14:00
제주출발(16:30분)-목포항도착(21:00)-순천도착(22:40분).
**준비물:빈도시락,간식,식수.방풍방수의
**회 비:12만원(4인1실.2인1실사용시1만원씩추가).신청순40명
**입 금:농협:175524-56-045964 .김연수(입금후 연락요망)
**추 신:원도심에서타실분 전화요망.도착지는 여객선사정에따라 변경될수도 있슴
*** 산 이야기 ***


**제주도의 한복판에 장엄하게 솟은 한라산은 백두산,금강산과 더불어 우리나라3대 영산중의 하나다.
돌,바람,여자가 많은 삼다도 제주는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혼여행지이며 슬프도록 아름답게 피는
유채꽃의 섬이다.고려때 몽고족에 대항한 삼별초가 최후를 마쳤던 곳이며 일제말기에는 일본군이
태평양전쟁을 치르기위해 요새로 삼았던 곳이기도하다.4,3항쟁의 진원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남단에 고립되어 남모르느 인고의 세월을 보낸곳이다.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홍길동이 세운 이상국가 율도국의 모델이자 소설"배비장전"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한라산은 화산불출로 생성된 휴화산으로 백록담은 그 화산폭발로 생긴 분화구이다. 백록담은 360개의
기생화산을 거느리고 있는데 각각의 봉우리마다 산정에 폭발흔적이 있다. 그뿐아니라 하천의 침식과
융기로 이루어졌음을 알수 있는데 침식을 받지않은 서쪽해안 일대의 바위에서는 조개류등의 화석이
발견되기도 한다.
한라산의 기후는 아열대에서 아한대 식생이 높이에 따라 분포되어 있어 사계절 특징적인 식생상태를
보여준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여름이면 검은 화구벽을 에워싼 밀림의녹음,겨울이면 습설을 이고
기괴한 형상을 연출하는 상고대등으로 한라산은 우리의 기억에 남아있다.
가을은 어떨까! 신혼시즌이라 꽤 붐비기는 하지만 가을산행에 꼭 한번은 답사하고 싶을정도로
현란하고 아름다운 단풍을 피워낸다. 빛고운 빨강 노랑 주황의 낙엽활엽수 단풍에 상록수인
구상나무의 초록이 어울린 "색잔치"는 페르시아 융단을 펼친듯 아름답고 현란하다~~
**산행안내및 산이야기:산악대장 김연수(016-9884-4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