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을 위한 춘천시민의 공연
제 21회 봄내예술제
2014년 8월 30일∼31일
공지천서 시민자유무대 등 다채
[강원도민일보] 승인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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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예총이 주최하는 봄내예술제가 30∼31일 공지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작년 5월 10일 공지천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0회 봄내예술제 ‘봄내호반콘서트’ 모습
세월호 사건으로 미뤄졌던 춘천예총(회장 박광린) 주최 제21회 봄내예술제가 오는 30일
봄내 주부가요제를 시작으로 31일까지 공지천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1년을 맞은 봄내예술제는 춘천의 옛 고을 이름인 봄내(春川)를 되살려 춘천의
문화예술 정신의 명맥을 지켜오고 있는 행사로 시민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춘천시민 축제이다.
춘천의 노래 잘하는 주부들이 다 모이는‘봄내 주부가요제’는 30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춘천지역 색소폰, 댄스, 기타, 국악 등 생활동호회 무대인 ‘시민자유무대’는 31일 오후 2시,
춘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시민에게 비빔밥을 직접 비벼 나눠주는
‘봄내 한마음 비빔밥 나누기’는 31일 오후 5시, 봄내 무용제·국악제는 31일 오후 5시 20분에 열린다.
춘천시내 끼와 재능을 가진 중·고등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봄내 청소년 SUMMER COOL FESTIVAL’은 31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30일 오후 7시 30분 한여름 밤의 공지천 야외무대를 뜨겁게 달굴
‘봄내 열린음악회’이다. 록 발라드의 황제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 1980년대 가요계를 수놓았던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 남성 아이돌그룹 24K (투포케이)의 ‘빨리와’, 3인조 퍼커션 노래하는
풍선껌의 ‘헤이 헤이 헤이’, 태극 모듬 북 합주 ‘합(合)’이 공연되고
소프라노 민은홍, 베이스 심기복, 알토 색소폰 박호 등이 출연한다.
화려한 레이저 불꽃쇼도 펼쳐진다.
봄내예술제 부대 행사도 30일과 3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지천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춘천 문인협회가 주최하는 ‘봄내 시화전’ , 춘천 미술협회의 ‘라쿠소성·손수건 염색·부채에
그림그리기’, 춘천사진작가협회가 준비한 ‘춘천관광사진공모전 야외전시’, 춘천국악협회에서
마련한 ‘전통악기 체험’도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30일 오후 2시 봄내극장에서
춘천문인협회의 ‘문학 콘서트’도 개최된다.
박광린 춘천예총 회장은 “춘천예총은 춘천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 춘천예총 소식
박광린 춘천예총회장 전국 부회장에 선출
강원일보 2014-3-11 (화)
박광린 춘천예총 회장(사진)이 최근 열린 전국지역예총 운영위원회에서 전국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임원 개선은 올해 정기총회에서 이병국 지역예총 회장이 선출되면서 부회장 선출을 운영
위원회에 위임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부회장에는 박광린 회장 등 4명이 뽑혔다.
임기는 2년이다.
박광린 부회장은 “전국 132개 지역예총을 대변하는 임원으로서 지역예술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한국예총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최지순 전 도예총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