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덕에 집에만 콕~ 박혀 있었던 8월 첫주에 우린 야간개장을 하루 다녀왔었습니다.
야간개장은 또 처음이라서 올렸습니당~
한번 보세요.
우리 예쁜 한나가 무엇을 보고있을까요...
으아~~~!
오랜만에 왔더니 별게 다 생겼네...
이거 서울랜드에 '도깨비바람'이라고 있는데 그거랑 똑같네...
근데 바로 밑에 분수까지 있어서 더 그럴듯 하네요...
한나엄마가 더 재밌어하네요...ㅋ~
한나는 별로던데...
'Pontiac' 입니다. 캘리포니아 번호판을 달고 있군요...
뭐 타지는 못하지만 사진은 찍을 수 있지요... ^^;
한나야~ 아빠가 더 좋은 차 태워줄께...
그 재밌게 생긴 귀신 이름이 뭐드라...
아! 생각났다. '스푸키 펀 하우스!'
꼬마유령 스푸키가 사는 유령의 집입니다.
귀여운 스푸키~
더 귀여운 한나...^^
스푸키 하우스에서 나와서 회전목마를 타러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탈까 말까 망설이는데 한나는 벌써 구경을 시작했네요.
엉덩이도 쭉~ 빼고...
으하하~~
뒤에서 보니 볼만하네요..
엉덩이를 씰룩쌜룩하다가 미끄러져 넘어졌어요.
무릎이 좀 까졌네요.
'한나야~ 그렇게 크는 거란다'
포시즌 가든에 있는 분수대랍니다.
한나를 꼬시고 있는 아빠!
'한나야~ 이것봐~ 시원하겠지?'
어때? 시원하지???
한나야~~
한번만 들어와 보라니까~~~~
아빠랑 뽀뽀하고 들어가자..
뽀뽀~~~
자~!
아빠랑 한장 찰칵!
사이좋은 부녀...
음... 엄마의 사진솜씨가 날로 늘어가고 있군...
자~ 하나 둘 셋!
'엄마~! 사랑해!!!'
아빠랑 같이~~
음... 아빠 얼굴이 너무 크군...
근데 한나야 아빠랑 얼굴이 비슷한걸? 크기가... -.-
이번엔 엄마랑...
엄마랑두 비슷하군... -.-
집에 가는 길입니다.
야경이 볼만하네요.
삼각대를 가져가야 하는데 매번 잊어버려서...
사진공부도 더 해야겠습니다...
사실은 이날 입구에서부터 엄청 열받아서 책임자 불러내고 난리치고 그랬었거든요.
그러다 한나랑 놀아준 저 오빠보고 더 이상 일을 벌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 오빠가 그날 에버랜드 살렸지요.
몇사람 짤릴뻔했는데...ㅋ~
'오빠~ 안녕히계세요...'
인사도 잘하지... 우리 예쁜 한나~
한나가 곰돌이를 보는 건지 곰돌이가 한나를 보는 건지...
달리는 중일까요?
아님 춤을 추는 중일까요?
마지막 사진이 제일 잘 나온 것 같네요.ㅋ~
암튼 휴가 첫날 찾아온 에버랜드 야간개장이었습니다.
아직은 한나가 탈 만한 것이 없어서 잘 타봐야 리프트나 사파리 정도라
입장료 생각하면 좀 아깝지요.^^;
하지만 내년에는 연간이용권을 구입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탈 것들도 좀 늘어나고 무엇보다 한나가 여기서는 비교적 잘 놀거든요.
다음엔 좀 더 자세한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날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한편의 영화를 찍으셨군여^^,,, 스토리, 사진, 다 재밌습니당.
이거 쓰다가 한나 재울 타이밍을 놓쳤다고 무지하게 구박받았답니다.. 언제나 한나가 다른 아이들처럼 9시만 되면 혼자서 쿨~~~ 자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