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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2에서 계속...
자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A/W에 어떤 아이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만나보도록 하자
A/W는 진정 베이프가 힘을 발휘하는 계절이다. 우리를 설레이게할 (동시에 걱정시킬) 멋진 상품들을
소개한다.
이거 원 한페이지에 워낙 많은 상품이 있어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다.
일단은 가장 주목해야할 상품들만 간추려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상품 그림은 옆에 씌여 있는 작은 제품 번호를 참고해 주기 바란다.
02) 니트 베스트
니트 제질의 베스트 스타일 일명 조끼.
말그대로 정장 셔츠 위에 방한을 목적으로 가볍게 입을수 있는 조끼다.
굳이 베이프껄로 사야할 이유가 안보이는 제품.
04) 베이비 마일로 로고 스타쟝
겨울 패션의 꽃은 스타디움 점퍼 즉 스타쟝이다.
패션의 시작이면서 끝이기도 한 알파이자 오메가인 중요 아이템.
스트릿을 완성하는데 이만큼 좋은 것도 없다.
하지만 스타쟝은 가격이 너무 비싼 경우가 있어 망설여지게 마련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마일로 쪽을 노려보는것도 좋겠다.
06) 베이비 마일로 카튠 후디
이번 시즌 부터 밀기 시작하는 마일로의 카튠버전.
먼저 티셔츠로 등장했었는데 그때의 주목도도 높지 않았고 이쪽도 그렇게 끝날것 같다.
왜 스스로의 가치를 자꾸만 낮추는지 모르겠다. 요즘 자꾸만 안타깝게 하는 마일로라인업.
07) 베이프 로고 스타쟝
지난 시즌에도 선보였던 스탸장의 리트로 버전.
리트로 상품과 더불어 신 컬러인 오렌지 색상도 등장하는듯 하다.
BBC의 150만원이 넘는 에스트로넛 스타쟝과 베이스가 동일한듯 하지만 살짝 얇다.
08) 베이프 파스텔 멀티카모 블랙 코치 자켓
상반기 선보여서 어느정도 선방했지만 지난 멀티카모 보다는 그다지 재미를 못보았던 파스텔 멀티카모의 블랙 백그라운드 버전.
생각해 보면 멀티카모는 화이트/블랙 백그라운드가 존재했었다는걸 왜 생각못했을까 싶다.
그만큼 등장을 예상 못했던 아이템이기도 하다.
막상 실제 봤을때 어떤 느낌이 들지 상당히 궁금한 디자인.
01) 베이프 버버리 패턴 셔츠
이번시즌 처음 선보일 버버리 패턴을 이용한 셔츠
따듯해 보이긴 하지만 과연 베이프의 발매가를 생각해볼때 이 모델을 왜 선택해야 하는지가 의문.
07) 베이프 샤크 후디
베이프의 폭풍의 눈. 초 인기 절정의 히트 상품인 샤크 후디다.
이번 8월 26일 아오야마와 하라주쿠로 1000명 가까운 사람을 끌어모은 장본인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블랙과 레드 오렌지 컬러의 샤크 후디와 리트로된 그레이 컬러가 발매되었다. 현재 시세는 근 20만엔 이상. 최고의 프리미엄 후디 답다.
10) 네온 카모 후디
홍콩 BWS 벽면을 장식하며 처음 선보인 네온 카모.
그것이 실제로 의류로 디자인되어 발매된 예정이다.
블루,레드,핑크등 기존의 패턴을 모두 선보일듯. 네온 사인처럼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평가는 아직 보류중이긴 하지만 불안한게 사실이다. 그다지 먹히지 않을듯. 실제 불이 들어온다면 모를까..
06) 베이프 파스텔 멀티카모 블랙 맨투맨
딴건 몰라도 이건 꼭산다고 다짐하고 있는 이쁜 맨투맨.
후드와 코치자켓은 뭔가 하나 빠져보이는데 맨투맨은 노란색과 핑크색 시보리 처리 때문인지 한층 정돈된 느낌을 준다. 그냥 검정색으로 처리된 팔부분도 그렇고.
겨울에 후드 입을때 안쪽에 티셔츠를 입으면 자꾸 목부분이 바보같이 구겨져 보이는 수가 많은데 맨투맨은 전혀 그럴걱정이 없어서 맘편하게 돌아다닐수 있다.
03) 베이프 크레이지카모 베스트 후디
지난 8월 12일 발매된 베스트 후디다. 한여름에 발매되어서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다.
더구나 베스트라는것이 이미 유행을 지나버렸기 때문에 크레이지 카모인데도 불구하고 찾는사람이 별로 없었다. 과연 베스트의 계절은 돌아올것인지?
05) 베이프 라인스톤 로고티
지난 7월 27일 발매된 베이프 로고의 라인스톤 티셔츠
지난번 리뷰에서도 만나볼적이 있다.
이처럼 이제 막 A/W가 시작했는데로 카타로그의 많은 제품이 이미 발매된 상태다.
버전 1.1 무크지가 또 한번 나오리라는 확신을 서게 해주는 부분.
그리고 주력인 후드 상품이 너무 안보인다.
08) 베이비 마일로 멀티페이스 블랙 폴로
역시 지난 8월에 발매된 마일로 멀티 페이스 제품.
동일 디자인의 화이트 멀티페이스 모델도 존재한다.
패럴이 입고 나와서 가격이 어마어마 하게 높아졌던 동일 디자인의 후드도 판매된적 있었다.
워낙 희귀한 매물이라 본인은 구경도 해본적이 없을 정도다.
나름 프리미엄이 있을줄 알았는데 전체적으로 마일로가 힘을 못쓰다보니 역시 같이 묻혀가는 중;;
고만 고만한 베이프의 티셔츠들.
솔직히 이정도의 티셔츠를 이 가격주고 구입해야 하는지 살짝 의문이기도.
그냥 마음에 드는 디자인있으면 집어들면 된다. 설명 이런거 필요없다.
07) 베이프 파스텔 멀티카모 블랙 숏팬츠
역시 새로 나오는 파스텔 블랙 버전의 팬츠.
베이프에서 나오는 크레이지 패턴 팬츠들은 하나같이 고무줄을 사용해서 나같이 허리가 비정상정으로 얇은 사람들은 술술 흘러내리고 마는 굴욕을 겪을수 밖에 없다.
09) 베이프 백포켓 풋솔져 논워싱 인디고
백포켓에 별걸 다 새겨넣는다고 생각이 들게 하는 데님.
이제는 별로 사용하지도 않는듯한 풋솔져 브랜드를 오랜만에 끌어내었다.
12) 베이프 프론트 로고 워싱 데님
이번 A/W라인의 데님들은 하나같이 참신함이라곤 찾아볼수 없다.
앞에 뭐만 써넣으면 이쁜줄 아는걸까? 텍스트로고는 차라리 뒷면에 써넣는게 더 나아보인다.
사람들이 바지 뒤집어 입은줄 알것이다.
03) 베이프 니트 비니
따듯해보이는 여성취향의 니트 비니.
이런건 사는게 아니라 받는거다. 그래서 내가 못쓴다 -,.-
04) 베이프 스타 비니
두상이 긴 본인같은 사람을 위한 롱비니 콘돔 비니라고도 한다.
한때 베컴이 자연스럽게 눌러쓴 롱비니 열풍을 불러오기도 했다.
베이프에서 이쁜 비니를 05년 이후 찾기 힘들어 아쉬웠는데 기대되는 아이템이다.
보라색 정도 나오면 구입해보고 싶다.
05) 베이프 크레이지카모 빅버클 벨트
다리가 길어보이게 하는것이 포인트인 유로룩에서는 짧은 상의를 선호하기 때문에 팬츠위로 드러나보이는 벨트가 아주 큰 역할을 한다.
얼마나 화려하고 멋들어진 버클이냐가 아주 큰 패션 포인트인것.
하지만 크고 헐렁한 상의가 코디의 주를 이루는 스트릿 계열에서는 비싼도 주고 산게 왠지 억울해지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08) 베이프 파스텔 멀티카모 스쿨백팩
작은 용량에 비해 과한 가격이 아닐까 싶은 베이프의 스쿨백팩 시리즈.
대략적인 디자인은 쟌스포츠 정도가 아닐까 싶다.
남성보단 여성들이 가볍게 등에 매주면 이쁠것 같기는 하나 가볍게 매기엔 그 가격이 너무 무겁다.
11) 베이프 발가락 양말
-,.- 이런건 동네 시장에서 500원에 사서 신자. 발로 악수할것도 아니지 않는가?
03) 베이프 핸드폰 스트랩
매년 다양한 자사의 패턴을 이용해 출시하고 있는 핸드폰 스트랩.
베이프 매니아라면 분명 호감이 가는 아이템임이 분명하나 가격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아무리 좋다지만 핸드폰 스트랩에 5~6만원씩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은건지 일본 BWS에 가면 핸드폰 스트랩은 언제나 넘쳐난다.
06) 베이비 마일로 동전 지갑
초 귀여운 베이비 마일로 얼굴 모양의 동전 지갑.
하지만 저기에 7500엔의 동전을 담을순 없다.
07) 베이프X 크로노 삼침
BAPEX는 롤렉스보다 더 롤렉스 답게를 모토로 발매되고 있는 베이프의 럭셔리 와치라인.
하지만 소재는 롤렉스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싸보이고 무브먼트도 이 가격에 스위스 메이드를 사용할리가 없다. 돈 아껴서 후드 한벌 더 사자. 시계에 빠지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응?)
08) 베이프스타
아마도 베이비 마일로의 이름으로 나올 발매예정의 베이프스타.
오렌지/레드/그린/옐로우 의 귀여운 컬러링으로 발매가 기대되는 아이템이다.
09) Sk8erSTA
보드화를 표방하는 스케이터 스타 라인. 예전부터 있던 라인업이지만 제품출시는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제품을 선보였지만 베이직컬러의 제품인데다가 별다른 프리미엄은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이번 시즌에는 로드스타를 주력으로 밀어줄듯 보이니 스케이터스타가 빛을 볼날은 아직인것 같다.
11) 로드 스타
처음봤을때 무슨 등산화인줄 알았던 로드스타
마운틴스타가 등장하는줄 알았다. 박력있는 명도가 높은 색체를 주로 사용했다.
06년 A/W의 일부 아이템들을 만나보았다.
이번 무크지는 발매가 늦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미 발매된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것이 보인다.
대부분의 상품들이 벌써 발매를 끝내고 판매중인 상황이다. 아마도 예전처럼 1.1 버전등의 형식으로 무크지가 한번 더 발매될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어제 구입한 가도카와 베이프 스페셜 이슈에는 여기에 소개되지 않는 타이거 후디, 파스텔 멀티카모 블랙 후디, 크레이지 카모 블랙 후디 등의 새로운 아이템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조만간 가도카와 무크지도 오픈 케이스와 함께 스캔본 이미지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리뷰를 위해 스캔이미지를 제공해 주신 bigmag.co.kr 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총평
돈 계산 잘 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