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을 어느정도 (2~3년?) 불고 나면 점차로 단순히 악보만을
읽고 반응하여 연주하고, 거기다 적당히 비브라토 라도 걸어서
연주하게 되면 세상을 다 얻은양 자만에 빠질때가 옵니다.
" 뭐 케니지나 나나 뭐가 달라? 내가 들으니 꼭 같구먼 뭐..."
" 악보 보고 이정도로 하는거 대단한거 아니야?
난 이제 잘하는 수준이야...
그러니 틈만 나면 나의 이 기술을 남에게 자주 보여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 자주 남들 앞에서 연주 햐야지..."
사실 인간 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을 가집니다.
저도 그랬어요... 어릴때...
세상에 뭐 교본 거의 다 외우다 시피 되지요
교본을 거꾸로 놓고 불어본 적도 ....
아무리 어려운 곡도 처음(初見이라고 함)에 한방에 되죠..
(사실은 아주 정교한 부분은 내 주관적으로 틀려가며
적당히 맞춰서 했슴...)
뭐 하나 부족한게 있어야지... 라고 자만에 빠지기 십상입니다.
사실 이 상태로 평생을 자뻑에 빠져서 사시는 분들도 많고요..
(개인적으로 제일 행복한 분들 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모든 세상 이치에는 상하가 있고 껍질을 깨는
아픔이 있기 전에는 더 나은 세상은 없습니다.
누에가 편안한 나무잎에 안주하고 허물 벗기을
두려워 했다면 그냥 그 나무잎에 말라 죽어 갔을 겁니다...
상상도 못할 엄청난 다른 세상이 있다는걸
누에가 알고 허물을 벗었을가요?
아야기가 잠시 본질에서 벗어 낫지만
(이게 제 스탈 입니다..)STYLE...
음악은 그 구성 요소가 리듬 ,화음, 멜로디
이 3가지 요소가 서로 결합된 결과물 입니다.
드럼은 리듬을, 피아노는 화음과 리듬을
담당하는데 색소폰은?
그렇습니다.. 멜로디 입니다.
단순히 멜로디를 그냥 적당히 연주하고 어느정도
지나고 나면 점처로 지겨워 지고 따분해 집니다.
반주기가 보편화된 지금 반주기를 타도?
시들해 집니다.
그나마 반주기를 타는게 시들한 분들이 바로
누에(번데기)에서 나비로 변태될 확율이 높습니다.
다시 비유를 들자면, 초음속 전투기가 제아무리
음속의 10배를 달린다 하더라도 지구의 대기권을
벗어날 수 없으며 설령 벗어난다 하더라도
바로 끝장이 납니다.
지구의 대기권을 벗어 나려면 엄청난 힘의 추진 로켓과
잘 설계된 우주선이 있어야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로 진입 할수 있습니다.
같은 수준의 연주자가 이 세계에 몇명이나 있다고 봅니까?
98% 이상의 연주자가 이 껍질을 깨는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도태되고 평범한 연주자로 남습니다.
이 98%의 평범을 벗어나는 첫단계는
바로 악보 읽기의 수준에서 벗어나
그 멜로디가 적용된 화성을 깨우치고
멜로디를 지키면서도 그 화성의 범주내에서
자신의 음악을 창조해 내는 겄입니다.
어느 곡이든지 조성이 있고 C,D,F ,Bb등..
이 각각의 조에는 기본적인 코드가 있습니다.
C F G7
으뜸화음 버금 딸림화음 딸림화음
이정도는 알아 두어야 합니다.
코드는 화음을 쌓기로서 수직으로 한음 건너씩 쌓으면 코드가 됩니다.
도위에 한칸 건너 (레를 건너서)미, 그리고 화를 건너서 솔.
이렇게 도미솔을 쌓은게 C 코드 입니다. 다장조 코드라고도 하지요.
이기회에 각국의 코드 심벌 부르기를 소개 합니다.
미국 C D E F G A B
이태리 도 레 미 화 솔 라 시
I II III iV V VI VII
한국 다 라 마 바 사 가 나.
코드를 바탕으로 멜로디가 작곡 됩니다. (재즈의 임프로 비제이션)
물론 잘 써진 멜로디를 바탕으로 코드를 입히고 나아가서
기존의 코드를 리 하모니 게이션 하기도 합니다.
대중가요나 한국실정의 연주자들에게 코드란..
1. 기존의 멜로디를 벗어난 약간의 멜로디 페이크
2. 다른 연주가가 멜로디를 연주할때 반주,혹은 간주
3. 기존의 곡을 앙상블로 만들거나 여러개의 색소폰이 연주 할때
필요하며 위에서 언급 했듯, 한걸음 더 진보한 연주를 하기위해서는
코드의 이해와 연주가 필요합니다.
정식으로 화성학 교육을 받은 사람만이 코드를 쓰고 이해하는게 아니라
누구나 할수 있다는거 , 말씀 드립니다.
코드의 심볼을 보고 읽는법,
예를 들어 C7 -5 라는 코드가 있다면
이코드는 도를 으뜸음으로 도,미,솔, 그리고 7음인 시b
이 코드의 구성음이며 그중 5번째 음인 솔이 반음 내려간 구성이다..
라고 읽으며
연주는 색소폰은 단음악기 이므로 순차적으로 (알페지오 비슷?)
8비트의 음악 이라면 도, 솔b, 시b 미
미 솔b 시b 도
솔b 시b 도 미
시b 미 솔b 도
등으로 2박자에 4음을 표현 할 수 있으며 16비트의 음악 ㅣ이라면
위의 조합으로 따다다다 다다다다 다다다다 다다단
1박 2박 3박 4박
리듬을 바탕으로 수십가지의 프래이즈를 만들수 있으며
수없는 조합중에는 자기 마음에 드는 멋진 멜로디가 나올수 있으며
그겄은 점차로 자신만의 고유한 색채를 가진 애드맆의 요소로
남는다.
위의 리듬배열을 (리듬 테이블) 수백가지로 바꿀수 있습니다.
마찬 가지로 단 4개의 코드 구성음 이지만 시작음 순서를
바꾼다면 마찬가지로 더 먾은 플래이즈를 만들수 있으며
그겄도 힘이 들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대가들의
프래이즈를 모아놓은 책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몇개를 자기겄으로 12키로
외워 놓으면
첫댓글 코드와 스케일의 차이?.....코드는 음을 쌓아올린거고....스케일은 그 코드를 풀어서 나열한 건가요?...코드는 직렬식, 스케일은 병렬식...이렇게 이해하면 되나요?....간단한 용어 정의도 재대로 안 되어 있으면서.....연습한다고 x랄하고 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2년차~~공감이가지만~~ 어렵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x랄하고있었네요/ 참고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