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즈 수리 일지...

[고광오]

자일즈의 수난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설마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 났습니다.  스로틀 서보가 또다시 접착면이 떨어진줄 알았는데..

엔진을 고정하는 나사 4개 모두 이탈 !!! 엔진은 방화벽에 캬브레터가, 카울엔 드라이브 와셔가 걸려 다행히 엔진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양쪽 10개의 카울 고정나사를 사용하길 잘했군요. 다행히 캬브레터는 이상이 없음.

이 상태로 약 15 분간 비행...

스피너 탈착 후...  전에는 카울고정 나사가 빠지는 바람에 한번 갉아 먹었다가 이번엔 엔진이...  꽤 많이 깎였습니다.

FRP가 검게 탔습니다

바깥면

드라이브 와셔가 약간 깍였습니다.  센서에는 FRP 가루가 많이 뭍어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센서와 연결된 선이 머플러에 닿아 일부가 녹았습니다. 다행히 세가닥 중 하나만 반쯤 녹았군요.. 저 부분은 만일에 대비해 타이곤 호스로 감았던 곳인데 호스도 완전히 녹아 버렸습니다. 열에 약하더군요.

수축 튜브로 마무리 한뒤,  열에 강한 실리콘 호스로 감쌌습니다.

실험 결과 타이곤, 네오프렌 호스는 불에 금방 타고 녹아 버리지만 실리콘 호스는 꽤 오랫동안 타지않고 녹지도 않았습니다

스모크 니플에 연결 했던 부분...  오래 버티지 못했습니다 약 10분의 비행 후엔 녹아 버려 오일이 밖으로 새 나와 버렸습니다.  니플에는 실리콘 호스로 대체할 예정이고 현재 실리콘 호스를 경유+스모크 오일에 담궈 테스트 중...

센서와 연결된 선이 끊어져서 이그니션 테스트를 위해 플러그를 탈착 했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이상무

플러그, 피스톤 헤드 모두 깨끗합니다

엔진 마운트가 하나만 빼고 모두 분실했습니다.  캬브가 뒤에 있어서 좋군요 셋팅도 편하고 엔진이 빠지는 것도 막아주고...

엔진룸에 검은 FRP 가루가...

5미리 나일론 너트를 구했습니다. 가시너트 뒤에 장착해서 풀림방지용으로 사용 할 것입니다.  이것만 해결하면 더 이상 풀릴것은 없겠죠

[고광오]

성진아 yw48b2에 나일론 너트 필요하지 않는지???

[에어크라프트(명성진)]

시아노로 쏠라고 했는데....

[고광오]

시아노 쓰면 나중에 풀 때 고생할텐데..

[무스탕]

넛트를 더블링 처리하시되 끝에는 나일론 넛트로 하시면 훨신 덜 풀릴껄요.

[무스탕]

그대신 육각볼트 를 긴걸로 사용해야죠~~~

[고광오]

네 전부터 볼트는 1센티 정도 긴것으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