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25.
마스터 : 아자리
플레이어
1. 이득없음
이름: 위즐 키스틱 Weezle Kistick
성별: 남자 Male
나이: 17세
사회지위: 키바의 탑 학생.
외모: 밝은 은색의 긴 머리를 허리까지 기르고, 깊고 어두운 붉은 눈동자를 가진 미녀(?). 남자지만 '자신을 지키는 108가지 방법'이라는 괴상한 책을 읽은 뒤로 여자로서의 외모를 키우고 있다. 요즘 컨셉은 '청초함'이라고 한다. 보통 남자들이 보면 그 아름다움에 눈길을 빼앗길 정도고 눈썰미가 좋은 사람은 묘한 이질감에 고개를 갸웃거릴 것이다.
성격: 오래전에 여신에게 가족을 빼앗긴 경험으로 인해 어딘가 이상한 성격이 되었다. 어딘가 초월한듯한 성격.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으며 가까히 있는 사람들은 모두 '일찍 죽을 성격'이라고 부른다. 여성적인 외모지만 특별히 성격이 여성스러운 것은 아니다.
2. 오메가 베이스
이름: 아리엘 제로니티
성별: 남
나이: 17세
신장: 171cm
체중: 65kg
사회 지위: 탑 소속 학생
외모: 머리 색은 갈색으로서 딱히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는 않음. 감정이 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타입. 따라서 표정은 대개 무관심한 표정에서 별로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교사들 앞이 아니라면 탑 내에서도 금지되고 있는 담배라는 물건이 입에 물려진 경우가 많음.
성격: 감정기복이 잘 드러나지 않고 언제나 조용히 지내는 편. 대개 그가 표정이 바뀐다면 그건 엄청나게 감정 변화가 심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언동이나 행동에 다소 자조적인 면도 있지만 의외로 섬세한 성격도 존재해서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도 가지고 있다.
설정: 어렸을 때부터 탑에 들어왔기 때문에 학생 치고는 탑에 그럭 저럭 오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마술 실력은 상당하지만 시험 공포증인지 운이 없는 것인지 아직까지 상급 마술사의 지위는 얻지 못했고 본인 스스로도 그 자리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다. 평소에는 그저 수업 등을 별 표정 변화 없이 참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상당한 행동력을 보여준다. 참고로 상당한 애연가이며 대개 탑 내에서 발견되는 담배 꽁초의 80%는 그의 것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3. 에리카
이름 : 지하나.
성별 : 여
나이 : 19세
신장 : 161cm
체중 : 46kg
사회지위 : 탑 소속 학생
외모 : 분홍색의 머릿결에 한쪽으로 머리를 땋아 가슴쪽으로 내리고 다닌다. 전체적으로 로리틱한 이미지이다. 항상 싱글벙글 웃고 있는 미소가 입가에 걸려있다.
성격 : 낙천적이고 활달하다. 너무 낙천적이라 항상 웃고 다닌다. 뭔가 고민거리가 생기면 만사를 제쳐두고 고민에 빠지는 일도 있다. '나'라는 대명사를 잘 쓰지 않는다. 애칭은 하나. 순진한 아이이다.
설정 : 아직은 마술에 익숙치 않은 초보마술사이다. 하지만 그 만큼 발전의 기대가 큰 아이이기도 하다. 최근엔 실력이 늘어난듯.
[20:30] <아자리> 어두운 밤. 오두막 하나가 고요하게 있다.
[20:30] <아자리> 그리고 그 안에
[20:30] <아자리> 한명의 여자가 가만히...
[20:30] <아자리> 서있을뿐이었다.
[20:30] <아자리> -두근두근
[20:31] <아자리> 저 멀리서
[20:31] <아자리> 한 물체가
[20:31] <아자리> 오두막을 향해 다가온다.
[20:31] <아자리> 그리고 그 물체 아니 그 여자는
[20:32] <아자리> 오두막의 문을 열었다.
[20:32] <아자리> 오두막안에 있던 여자가 조용히 말했다.
[20:32] <아자리> 여자 : "왔나?에?"
[20:32] <아자리> 여자의 눈에 보이는 여자는
[20:32] <아자리> 자신이 기다리던 여자가 아닌
[20:32] <아자리> 온몸에 초록색으로 치장되어있듯
[20:33] <아자리> 초록색머리에 초록색 옷에...
[20:33] <아자리> 여자 : "사...산타?"
[20:33] <아자리> -푸욱
[20:34] <아자리> [키바의 탑 네번쨰 이야기]-Mad Hair Day
[20:34] <아자리> 언제나 먼지만 쌓인 송곳니의 탑이지만 오늘은 왠지 눈이 쌓여있습니다.
[20:35] <아자리> 송곳니 탑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하얗게 변해있었고
[20:35] <아자리> 그 아래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가지가지 색을 이루며 물결치고있습니다.
[20:35] <아자리> 그리고 그 탑안에 들어가보면
[20:36] <아자리> 한 교실에 여러사람이 있는곳이 보입니다.
[20:36] <아자리> 누렇게 바랜 사물함이 10개가량 보이고
[20:36] <아자리> 그 사물함에는 이름표가 붙여져있습니다.
[20:37] <아자리> [아리엘][위즐][이르기트][지하나]
[20:37] <아자리> 그 옆을 돌아보면
[20:37] <아자리> 하나의 큰 책상에
[20:37] <아자리> 선생님으로 보이는 단발머리의 검은색 로브를 입고 있는 한 여성과
[20:38] <아자리> 그 주위로 둘러쌓여있는 10개의 책상에 드문드문 학생들이 앉아있습니다.
[20:38] <아자리> 마리아 : "오늘은 매드 헤어데이입니다."
[20:38] <아자리> 마리아 : "다들 무슨 날인지 잘 알죠?"
[20:38] <아리엘> @고개를 살짝 갸웃
[20:39] <아리엘> "...무슨 날이지?"
[20:39] <지하나> "매드 헤어데이요? 하나는 잘 모르겠는데요"
[20:39] <아자리> 마리아 : "요즘 아이들은 노는날은 알아도 그 날의 유래는 잘 모르는게 현실."
[20:39] <아리엘> "어? 노는 날인가?"
[20:39] <아자리> 마리아 : "그럼 막간을 이용해 매드헤어데이에 대해 설명해보도록할까."
[20:40] <지하나> "네에~"
[20:40] <아자리> 마리아 : "인간 마술사가 왜 나타났는지 알고있지? 아리엘 설명해볼래?"
[20:41] <아리엘> "분명... 천인과의 혼혈로 생겨났다고 들었습니다만."
[20:41] <아자리> 마리아 : "그래 정답이야. 우리 인간은 사실 이방인이야."
[20:41] <아자리> 마리아 : "드래곤이 살고있었던 이 대륙에 우리 인간은 발을 붙였어."
[20:42] <아자리> 마리아 : "그러나 대륙에 들어오자마자 드래곤과 이방에서 온 몬스터들과의 싸움에 인간은 말려들게 되었지."
[20:42] <아자리> 마리아 : "그래서 인간은 문화적으로 생물적으로 모두 큰 위기를 맞이했지."
[20:43] <아자리> 마리아 : "그러나 그런 인간들을 받아준것이 바로 윌드드래곤 '노르닐'"
[20:43] <아자리> 마리아 : "그들이 인간을 받아준 날 이 날이 바로 Mad Hair Day란다."
[20:44] <아자리> 마리아 : "우리인간이 존속될수 있었던 것도 전부 노르닐- 즉 천인 덕이야.그래서 우리는 이 날을 축제날로 정한거지."
[20:44] <지하나> "호오..그렇군요.." @신기해합니다
[20:44] <아리엘>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며
[20:45] <아리엘> "그렇지만 매드 헤어라... 어감이 참.."
[20:45] <아자리> 마리아 : "인간 선조들의 눈으로 보기엔 초록색 머리의 천인들은 이상한 머리라고 생각했겠지."
[20:46] <지하나> "초록색... 확실히 흔한 머리색은 아닌거 같아요. 헤헷"
[20:46] <아자리> 마리아 : "이미 천인들은 존재를 감췄어. 뭐라 부르건 우리들 맘이지."
[20:46] <지하나> "헤에..."
[20:46] <아리엘> "죽은 자는 말이 없다..."@중얼
[20:47] <지하나> "음.. 죽은건지 사라진건지 알수없잖아. 안그래, 아리엘?"
[20:47] <아리엘> @흠칫 놀라며
[20:47] <아리엘> "아. 그건... 그렇네.."
[20:47] <아자리> 마리아 : "그럼 오늘수업은 여기까지 하겠어."
[20:47] <지하나> "네에!"
[20:48] <아자리> 마리아 : "다들 축제날이니만큼 나가서 잘 놀도록 해."
[20:48] <Wizzle> "논다라..."
[20:48] <아자리> 하고 터벅터벅 나갑니다.
[20:48] <지하나> "선생님도 즐겁게 보내세요~"
[20:48] <아리엘> @위즐을 살짝 바라보며
[20:48] <아리엘> "그러고보니 너 턱은 괜찮은거냐?"
[20:48] <지하나> "꺄핫. 노는날~ 뭐하고 놀까~?" @싱글벙글
[20:49] <아자리> 이르기트 : "코미클론이 없었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꺼야."
[20:49] <Wizzle> "... 말수가 줄어든 것은 확실해"
[20:49] <아리엘> "안됐군..."
[20:49] <지하나> "코미클론 대단하구나...."
[20:49] <아자리> 이르기트 : "역시 차일드맨 교실은 대단해."
[20:49] <아자리> 하고 이르기트는 끄덕입니다.
[20:49] <지하나> "이르야이르야. 오늘 어디 행사같은거 하는데 혹시 아니?"
[20:50] <Wizzle> "대단하다는 건 맞지만 존경하고 싶진 않군..."
[20:50] <아자리> 이르기트 : "매드헤어데이 하면 역시 전통적인 축제겠지."
[20:50] <아리엘> "뭐라고 해도 내가 밟히는 계기를 제공한 녀석이니 크게 친해지고 싶은 생각은 없어.."
[20:50] <지하나> "축제에~ 어떤 축제인데?"
[20:50] <아자리> 이르기트 : "이미 시작했을꺼야 오늘이니깐."
[20:51] <아자리> 이르기트 : "모두들 원하는데로 머리를 염색하고 원하는 옷을 입고."
[20:51] <아자리> 이르기트 : "한마디로 코스프레축제랄까.."
[20:51] <아리엘> @주위를 슥 둘러봄
[20:51] <Wizzle> "... 그럼 난 송곳니탑 로브 코스프레를 하겠어."
[20:51] <아리엘> @교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주머니를 뒤짐
[20:51] <지하나> "신난다아! 하나는 산타옷 입어야지~"
[20:51] <아리엘> @살짝 얼굴이 하얘짐
[20:52] <아리엘> "...낭패다."@중얼
[20:52] <지하나> "음? 왜 그래 아리엘?"
[20:52] <아리엘> @화들짝
[20:52] <아리엘> "아. 아니야."
[20:52] <Wizzle> *주머니에서 [퀴네르 바넬] 담배를 꺼내서 아리엘에게 휙 던집니다.
[20:52] <지하나> "에에~ 놀래는거 보니까뭔가 있는데?"
[20:52] <아리엘> @받음
[20:52] <아리엘> "오옷! 이것은!!?"
[20:53] <지하나> "어어, 이거 담배아냐? 선생님한테 이른다?"
[20:53] <Wizzle> "흐음, 맛은 좋더군."
[20:53] <Wizzle> "오늘은 노는 날이니 상관 없어."
[20:53] <아리엘> "고마워! 위즐!!"
[20:53] <지하나> "흐응...두사람다 수상해"
[20:53] <Wizzle> *의미없이 웃습니다.
[20:53] <아리엘> @기분이 좋은 듯 살짝 콧노래
[20:54] <아자리> 이르기트 : "그럼 여기 재료는 잔뜩 있으니!"
[20:54] <Wizzle> (그때 당시 아리엘은 몰랐습니다. 그것이 고급 금연초였단 것을... -퍽)
[20:54] <아자리> 하며 쾅 하고 수많은 염색약을 책상에 올립니다.
[20:54] <아리엘> @그것을 보고
[20:54] <Wizzle> "......."
[20:54] <아리엘> "........이건 대체?"
[20:54] <아자리> 이르기트 : "당연히 염색약이지!"
[20:55] <Wizzle> "...what?"
[20:55] <지하나> "우오오~ ...라지만 하나는 염색은 안해. 아, 그보다 아리엘. 어디 산타옷 빌릴곳 있을까? 옷이없어서.."
[20:55] <아리엘> ".....설마 이걸 해야한다는 것?"
[20:55] <아리엘> @하나를 멀뚱히 바라보며
[20:55] <아리엘> ".....산타가 뭐지?"
[20:55] <아자리> 이르기트 : "산타 몰라?"
[20:55] <지하나> ".....정말몰라?"
[20:55] <아리엘> "들어본 적은 있는데 뭔지는 자세히 몰라."
[20:55] <지하나> "아리엘 너어무한다아아아... 정말"
[20:55] <아자리> 이르기트 : "그럼 내가 설명해줄꼐."
[20:56] <아자리> 이르기트 : "산타란 무엇인가..."
[20:56] <아자리> 이르기트 : "그건 오래전부터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였지........."
[20:56] <아자리> 이르기트 : "산타...산타..."
[20:56] <아리엘> @경청 자세로 집중 모드
[20:56] <아자리> 하며 얼굴에 진지한 빛이 도는 이르기트
[20:57] <아자리> 이르기트 : "당연히..."
[20:57] <지하나> @이르가 설명하는걸 멀뚱 쳐다봅니다
[20:57] <아자리> 이르기트 : "선물 주는 사람이지."
[20:57] <아리엘> "호오..."@진지하게 이해 중
[20:58] <아리엘> "선물을 주는 사람이라."
[20:58] <Wizzle> "그거 묘하게 허술한 설명이군."
[20:58] <아리엘> "그런데 누구에게 주는데?"
[20:58] <지하나> "응! 하나처럼 착한 아이들에게 주는거야!"
[20:58] <아자리> 이르기트 : "착한어린이!"
[20:58] <아리엘> "착한 어린이라..."
[20:58] <아리엘> "왜 주는데?"
[20:58] <아리엘> @이해가 힘들다는 표정
[20:58] <지하나> "그야 1년동안 착하게 지냈으니까"
[20:58] <아리엘> ".....자선 사업가인건가? 그는?"
[20:58] <Wizzle> "크면 먹으려고 하는게 아닐까..."
[20:59] <아리엘> @위즐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20:59] <Wizzle> "미리 빚을 지게 만들어 놓고..."
[20:59] <지하나> "먹다니?" @위즐을 돌아봅니다
[20:59] <아리엘> "그럼 변태인건가?"
[20:59] <아리엘> @하나를 슥 돌아보더니
[20:59] <Wizzle> "뭐,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외모는 성격을 닮는다고 하니까."
[20:59] <아자리> 이르기트 : "아냐아냐!!산타는 그런 할머니가 아니야!"
[20:59] <지하나> "산타는 식인종이 아냐"
[20:59] <아리엘> "변태를 코스프레하고 싶었던 거야?"
.....그런게 아니잖아! -펑
[20:59] <Wizzle> "착한 어린이는 예쁘게 될 확률이 높은거지."
[20:59] <Wizzle> "지하나는 정말 착한 '어린이'구나."
[20:59] <지하나> "에에 아리에엘! 산타는 식인종이 아니라니까아안?"
[20:59] <아자리> 이르기트 : "우리 인간들을 불러주고 보살펴줬던 한 천인 할머니라고!"
[21:00] <Wizzle> "거 전설적이군."
[21:00] <Wizzle> "그런데 왜 보살펴 줬을까?"
[21:00] <아리엘> "할머니라..."
[21:00] <아리엘> @다시 하나를 보더니
[21:00] <Wizzle> "역시 먹으려고 한게 아닐까?" *곰곰...
[21:00] <아리엘> "늙고 싶었던 거야?"
[21:00] <지하나> ".....옷만 흉내낼꺼야.."
[21:00] <Wizzle> "그럼 수염은 없겠군."
[21:00] <아자리> 이르기트 : "에잇 벌이다!"
[21:01] <아자리> 하며 염색약 두개를 들더니 아리엘과 위즐의 머리에 뿌립니다.
[21:01] <지하나> "다들 도대체 뭘 생각하는거야아;;"
[21:01] <아자리> 초록색염색약입니다.
[21:01] <아리엘> "뭐.. 뭐야. 이건?"
[21:01] <Wizzle> "염색약이네."
[21:01] <아자리> 이르기트 : "초특제 천인머리 염색약 단 10초면 완성!"
[21:01] <아리엘> "녹색이라..."
[21:01] <지하나> "꺄하하 두사람 이상해~"
[21:01] <아자리> 이르기트 : "짠 벌써 초록색머리가 된 두사람!"
[21:01] <아리엘> "하얀 색 좀 줘봐."
[21:02] <Wizzle> "흐음, 역시 난 초록색도 어울리는 군."
[21:02] <아리엘> @책상 위에서 하얀색을 집어간다.
[21:02] <아리엘> @그리고 녹색과 살짝 섞어서 바른다
[21:02] <아자리> 이르기트 : "다들 이상한 취향이지?하나야?"
[21:02] <지하나> "헤에.. 그렇네"
[21:03] <아리엘> "됐다. 페퍼민트 색."
[21:03] <아자리> 이르기트 : "천인코스프레면 여장남자다."
[21:03] <아자리> 하면서 깔깔 웃습니다.
[21:03] <아리엘> "흐음?"
[21:03] <지하나> @따라서웃어요
[21:03] <아자리> (부기팝을 너무 많이 봤어..;)
[21:03] <아리엘> "즉. 그건 내가 여장을 해야한다는 것인가?"
[21:03] <아자리> 이르기트 : "아니 그럴필요는 없어."
[21:04] <Wizzle> 굳이 언급하지만,
[21:04] <Wizzle> 위즐은 여성스러운 외모입니다.
[21:04] <Wizzle> (모두 잊어먹은 설정)
[21:04] <아리엘> "그렇군."
[21:05] <Wizzle> "뭐, 난 송곳니 탑 로브 코스프레로 결정이니까."
[21:05] <Wizzle> "랄까, 그럼 갈아입을 필요도 없겠군."
[21:05] <아자리> 이르기트 : "음 나도 그냥 귀찮으니깐 관둘래."
[21:05] <아리엘> "나도..."
[21:05] <지하나> "그럼 하나만 갈아입으면 되네?"
[21:06] <아자리> 이르기트 : "게다가 요즘 인기없는 산타코스프레 하는건 저 옆교실의 누구누구양밖에 없을꺼야."
[21:06] <지하나> "괜찮아. 하나는 코스프레같은거 해본적이 없어서 두근두근 하는걸~"
[21:06] <지하나> "그럼 옷갈아입으러 다녀올께~" @휙-
[21:06] <아자리> (참고로 이곳 산타는 초록색옷입니다.)
[21:07] <Wizzle> "자, 그럼..."
[21:07] <아리엘> @아리엘은 창문쪽으로 다가가서 창문을 열고
[21:07] <아리엘> @위즐에게 받은 담배 하나를 꺼냅니다.
[21:07] <Wizzle> *아리엘의 머리에 춉
근데 춉이 뭐유...ㅇㅅㅇ?
[21:07] <Wizzle> "나가서 펴."
[21:07] <아리엘> "컥!"
[21:07] <아리엘> "차.. 창문 열었는데 안되나?"
[21:07] <Wizzle> "바람 들어오잖아."
[21:07] <아리엘> "그런가."
[21:07] <Wizzle> "그렇지."
[21:07] <아리엘> "그럼 나갔다 오지."
[21:07] <아리엘> @창문을 닫고 바깥으로 나갑니다.
[21:08] <아자리> 이르기트 : "으음..골초야 정말.."
[21:08] <Wizzle> "골초의 레벨이 아닌것 같아 보이지만."
[21:08] <아자리> 이르기트 : "그럼 슈퍼골촌가?"
[21:08] <아리엘> @갑자기 다시 들어옵니다.
[21:09] <Wizzle> "슈퍼 소리를 들을 정도면 외계인이게?"
[21:09] <아리엘> @문을 쾅 열고 들어옵니다.
[21:09] <아자리> 이르기트 : "와 빠르다 역시 하이퍼골초였어.벌써 다 피다니."
[21:09] <아리엘> "아니..."
[21:09] <Wizzle> "아냐? 하이퍼 뉴 골초였나보지."
[21:09] <아리엘> "차일드맨 교사가 있어서 쉽사리 피울 수가 없었어."
[21:09] <지하나> (푸하하하)
[21:09] <아리엘> "역시 여기서..."
[21:09] <Wizzle> *울트라 춉
[21:09] <아자리> 이르기트 춉을 날립니다.
[21:10] <Wizzle> (더블 춉 -_-)
[21:10] <아리엘> @맞고 다운
[21:10] <아자리> 동시의 더블춉이 아리엘의 머리를 가릅니다.
[21:10] <아자리> -퍼억
[21:10] <아자리> 둔탁한 소리와 함께 아리엘은 KO당했습니다.
[21:10] <아리엘> "크윽.. 대.. 대체 왜?"
[21:10] <Wizzle> "맞을 짓을 골라서 하는 자의 말로로군."
[21:10] <아리엘> "크으.. 할 수 없지. 나중에 피워야지."
[21:10] <아리엘> @라면서 받은 담배를 다시 주머니에
[21:10] <아자리> 그런식으로 10분정도 지나고 하나양이 들어옵니다.
[21:11] <지하나> "짜잔~ 하나 어때?"
[21:11] <아리엘> @하나를 천천히 바라보면서
[21:11] <아자리> 초록색모자 위에 대롱대롱 메달려있는 하얀 털공이 인상적이군요.
[21:11] <아리엘> "거기에 살갗도 페퍼민트 색이었다면 마술사 같아 보였을텐데..."@살짝 중얼
[21:12] <지하나> @생글생글 웃으며 이리저리 폼을 잡아봅니다
[21:12] <Wizzle> "흐음..."
[21:12] <아자리> 이르기트 : "그건 슈렉이야."
[21:12] <지하나> "잘어울려? 응응?"
[21:12] <아자리> 이르기트 : "응 잘어울려."
[21:12] <Wizzle> *턱을 쓰다듬으면서 "300년 전엔 저런 꼴을 하고 아이들을 노린 변태가 있었단 거지..."
이봐 아니라니까아안-_-
[21:12] <아자리> (초반부터 온갖 패러디 난무라니;)
[21:12] <지하나> "헤헷"
[21:12] <Wizzle> "묘하군."
[21:13] <아리엘> "예쁘네."
[21:13] <지하나> "자아자아 얼른 축제에 가자!"
[21:13] <아자리> 이르기트 : "그런 변태짓하다가 사제.아스타시바에게 크게 혼나고 갱생해서 선물을 주기 시작했다나봐."
[21:13] <아자리> 이르기트 : "그럼 가보자."
[21:14] <Wizzle> *자동 추적 모드
[21:14] <지하나> @신나게 축제로 향합니다
[21:14] <아리엘> @따라갑니다.
[21:14] <아자리> 탑의 밖으로 나오자.
[21:14] <아자리> 온 마을이 하얀색으로 덮여있고
[21:14] <아자리> 길에는
[21:15] <아자리> 여러가지 색을 한 사람들이
[21:15] <아자리>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21:15] <지하나> "히야아아아..." @두리번두리번 구경하기 바쁩니다
[21:15] <아자리> 축제라 그런지 가게에서 여러가지 기념품도 팔고 있고 길거리의 광대들이 묘기를 부리기도 하고
[21:16] <아자리> 이런식의 분위기입니다.
[21:16] <아리엘> @아리엘의 입에는 어느 새 담배 한 개피가 물려있습니다.
[21:16] <아리엘> @불은 안 붙인 상태
[21:17] <아자리> 저 멀리서
[21:17] <아자리> 초록색의 물체가 다가오는게 보입니다.
[21:17] <지하나> @그쪽을 바라봅니다
[21:18] <아자리> 다가오는 초록색의 물체는 다름 아닌 산타였습니다.
[21:18] <아리엘> @여기저기 둘러보다 다가온 산타를 발견ㅇ
[21:18] <아리엘> "흐음?"
[21:18] <아자리> 아니 산타를 코스프레한 한 아가씨였습니다.
[21:18] <지하나> "하나도 머리 초록색으로 할껄 그랬나...?" @갸웃갸웃
[21:18] <아자리> 초록색의 긴머리에 초록색모자 초록색 옷을 입고
[21:19] <아자리> 바로앞으로 다가와서
[21:19] <아자리> 여자 : "이르기트 메리 메드헤어데이~"
[21:19] <아자리> 라며 이르기트에게 아는척합니다.
[21:19] <지하나> @이르기트와 그 여자를 번갈아 쳐다봅니다
[21:19] <아리엘> @이르기트를 바라보며
[21:19] <아리엘> "아는 사람?"
[21:19] <아자리> 이르기트 : "아 메리 매드헤어데이~"
[21:19] <아자리> 이르기트 : "아! 소개할께."
[21:20] <아자리> 이르기트 : "이 산타옷을 입고있는 애는 내 친구 티나."
[21:20] <Wizzle> "크리스?"
[21:20] <아자리> 이르기트 : "그리고 이쪽은 우리 마리아교실."
[21:21] <아자리> 이르기트 : "와 위즐 어떻게 성까지 알고있어? 설마 아는사이야?"
[21:21] <지하나> "안녕~ 지하나야. 반가워 티나" @생글
[21:21] <Wizzle> "... 진짜냐..."
[21:21] <아리엘> "처음 뵙겠습니다."@멀뚱
[21:21] <아자리> 티나 : "반가워.모두들 메리 메드헤어데이~"
[21:21] <Wizzle> "메리 메드헤어데이..."
[21:21] <지하나> "메리 메드헤어데이~"
[21:22] <아자리> 티나 : "지금 막 나온거야?"
[21:22] <아리엘> "메리 헤드메어데이."
[21:22] <아리엘> @어색하게 발음이 꼬임
[21:22] <지하나> "아리에엘. 메리 메드헤어데이. 따라해봐"
[21:22] <아자리> 이르기트 : "응 지금 막 나왔어. 이제 뭐할까 생각중이었어."
[21:22] <아리엘> "메리 헤드메어데이...?"
[21:22] <지하나> "메.리. 메.어.헤.드.데.이!"
[21:23] <아리엘> "아.. 메리 메이헤드데이."
[21:23] <지하나> "앗 하나도 발음이 덩달아 꼬이네"
[21:23] <지하나> "다 아리엘 때문이야" @퍽
[21:23] <Wizzle> "흐음, 메이 메리헤드데이라고 햇갈릴 수도 있겠군."
[21:23] <아리엘> "왜 나야..."
[21:24] <지하나> "헤드가 아니라 헤어였어"
[21:24] <아자리> 티나가 보면서 눈이 동그래진채 얼어붙어있습니다.
[21:24] <지하나> @쑥스러운듯 웃으면서 작게 메롱 합니다
[21:24] <Wizzle> "봐봐, 이상한 소리 하니까 얼어붙었잖아."
[21:25] <아리엘> "..이상한 건가?"@갸우뚱
[21:25] <아리엘> "뭐.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21:25] <아리엘> @이라면서 물고 있던 담배에 불을 붙임
[21:25] <아리엘> @연기를 한 모금 들이마시더니
[21:25] <아리엘> "컥!!.. 컥! 캑!!"
[21:25] <지하나> "왜그래?"
[21:26] <아리엘> @갑자기 컥컥거림
[21:26] <아리엘> "뭐.. 뭐야 이 담배?"
[21:26] <아리엘> "독하기만 하지 맛이 하나도 없잖아."
[21:26] <지하나> "으음...?"
[21:26] <아리엘> @위즐을 바라보면서
[21:26] <아리엘> "이거 도대체 무슨 담배야...?"
[21:27] <Wizzle> "아아, 그거."
[21:27] <Wizzle> "아무리 좋은 담배라도 물을 먹으면 독해진다는 전설의 담배지."
[21:27] <아리엘> "무.. 무슨 말이냐?"
[21:28] <Wizzle> "간단히 말해서."
[21:29] <Wizzle> "독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의 담배란 거지."
[21:29] <지하나> "헤에..위즐은 독한거 좋아하나 보구나"
[21:29] <아리엘> "쩝. 난 역시 마일드 캐스터 쪽인가 보군."
[21:29] <아리엘> ".....그런데 이 담배."
[21:29] <아리엘> "어째 피고 나니까 담배 피기가 뭔기 모르게 싫어지는 기분이."
[21:29] <Wizzle> "기분탓이야 기분탓."
[21:30] <지하나> "헤에...아리엘이 담배 피기 싫어질때가 있다니 놀라운걸"
[21:30] <아리엘> "기분 탓인가.."
[21:30] <아리엘> @라면서 들고 있던 담배를 비벼 꺼버림
[21:30] <아자리> 이르기트 : "이 기회에 그만 두는건 어떄? 좋은현상인데?"
[21:30] <아리엘> "하지만 뭔가 이상해..."
[21:30] <아리엘> "역시 다른 걸로 사야겠어."
[21:30] <아리엘> @라면서 주위를 둘러봅니다.
[21:30] <아자리> 티나 : "다들 재미있는 애들이구나?"
[21:31] <Wizzle> "칭찬으로 듣지요."
[21:31] <지하나> @생글
[21:31] <아자리> 아리엘
[21:31] <아자리> 두리번두리번하고있는데
[21:31] <아자리> 멀리서
[21:31] <아자리> 거만 오오라를 뿜으며 다가오는 소화전씨가 보입니다.
[21:31] <아리엘> @살짝 표정이 찌푸려짐
[21:31] <지하나> "어..저사람..."
[21:32] <아리엘> "...또 소화전인가?"
[21:32] <아리엘> "정말 어딜가나 있군."
[21:32] <지하나> @쪼로로 달려가서 인사합니다
[21:32] <지하나> "안녕하세요! 메리 매드헤어데이에요!"
[21:32] <아자리> 하이드런트 : "오냐.메리 매드헤어데이."
[21:33] <아리엘> @소화전은 무시하고 다시 주위를 둘러봄
[21:33] <아리엘> (담배를 파는 상점을 굳이 잡는다면...?)
[21:33] <지하나> @인사하곤 다시 일행에게 돌아와요
[21:33] <아자리> 하이드런트는
[21:33] <아자리> 무시하고 있는 아리엘의 옆에 다가옵니다.
[21:33] <아자리> 그러더니 킁킁킁거리면서
[21:34] <아자리> 하이드런트 : "어디선가 담배냄새가 나지 않아?"
[21:34] <아리엘> @뚱한 얼굴로 하이드런트를 바라보더니
[21:34] <아리엘> "기분 탓이겠지."
[21:34] <지하나> @소화전 옆에 와서 같이 냄새를 맡더니 안나는양 말합니다
[21:34] <지하나> "그런 냄새는 안나는데요?"
[21:34] <아리엘> @이내 잡화점이 시야에 들어온 아리엘.
[21:34] <아자리> 하이드런트 : "저 멀리서 담배피는걸 봤지만 말이야."
[21:35] <아리엘> @하이드런트를 살며시 무시하고
[21:35] <아리엘> "아. 잠시 잡화점 좀 다녀올께."
[21:35] <지하나> "아, 근데 하이드런트님은 어디로 가시던 중이셨나요?"
[21:35] <아리엘> @라고 잡화점으로 뛰어들어감
[21:35] <아자리> 하이드런트 : "어..어이?"
[21:35] <아자리> 하이드런트 : "너희들 일 하나를 해주어야겠어."
[21:35] <지하나> "일이요?" @눈이 동그래집니다
[21:36] <아자리> 하이드런트 : "최고집행부의 명령이다."
[21:36] <Wizzle> "그럼 거부권 같은건 없겠군..."
[21:36] <지하나> "...오늘해야 하나요오..?"
[21:36] <아자리> 하이드런트 : "그렇지 바로 그거야."
[21:36] <아리엘> @이내 잡화점에서 나온 아리엘
[21:36] <지하나> "노는날인데..." @시무룩
[21:36] <아리엘> @재빨리 손에 들고 있던 마일드 캐스터 두 갑을 주머니에 넣습니다.
[21:36] <아리엘>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다가와서
[21:36] <아리엘> @하나에게 말을 겁니다.
[21:36] <아리엘> "왜 그리 뚱해있어?"
[21:36] <아자리> 하이드런트 : "사람 한명을 데려오는거니 금방 걸릴것이다."
[21:37] <지하나> "하이드런트님께서 우리한테 일하나 맡긴대"
[21:37] <지하나> "어떤사람이죠?"
[21:37] <아리엘> @하이드런트를 살짝 보더니
[21:37] <아리엘> "거기도 축제하고 별로 연관이 없는 사람으로 보이는군."
[21:38] <아자리> 하이드런트 : "마을을 나가서 산따라 쭈욱 올라가다보면 오두막이 하나있을것이다."
[21:38] <아자리> 하이드런트 : "그곳에서 뭔가를 조사하는 최고집행부의 또 한명의 동료지."
[21:39] <지하나> "이름은요?"
[21:39] <아자리> 하이드런트 : "이름은 바니"
[21:40] <지하나> "그냥 데려오기만 하면 되는거죠?"
[21:40] <아자리> (크리스티나 하면 바니 아니겠는가..;)
[21:40] <아리엘> (......때는 0080)
[21:40] <아자리> 하이드런트 : "응 그렇지. 그리고 이르기트? 마리아교사가 보자더군."
[21:40] <아자리> 이르기트 : "우응...또 심부름인가.."
[21:41] <지하나> "냐앙...최고집행부의 명령이니 어쩔수 없는건가아... 후딱 다녀와서 놀아야지~"
[21:41] <지하나> "위즐, 아리엘. 가자"
[21:41] <아자리> 티나 : "마침 내 친구야 바니는. 나도 데려가줘."
[21:41] <아리엘> @한숨을 내쉬며
[21:41] <지하나> "그래? 그럼 티나도 가자"
[21:41] <지하나> "다녀오겠습니다 하이드런트님!"
[21:41] <아자리> 티나 : "다행이다. 심심했는데."
[21:42] <지하나> @양손에 위즐과 아리엘을 잡고는 마을을 나갑니다
[21:42] <아자리> 하이드런트는 무시하고 이르기트와 함께 탑으로 들어갑니다.
[21:42] <아리엘> "어어... 어이."
[21:42] <지하나> "얼른 다녀와야 놀지이"
[21:43] <아자리> 티나 : "그럼 가볼까?"
[21:43] <아리엘> @다시 한숨
[21:43] <아리엘> "뭐.. 가야겠지."
[21:43] <지하나> @마을을 나서 오두막으로 향합니다!
[21:43] <아자리> 오두막은 먼거리가 아닙니다.
[21:43] <아자리> 일행들은
[21:43] <아자리> 타프렘시를 나와
[21:44] <아자리> 조금 걷다보니
[21:44] <아자리> 산의 입구가 보였고
[21:44] <아자리> 그곳을 타서 올라갑니다.
[21:44] <아자리> 눈이 쌓여있기떄문에 매우 올라가기 힘들어
[21:44] <아자리> 다들 엄청난 고생을 하고 오랜시간 끝에 오두막의 앞에 왔습니다.
[21:45] <지하나> @거의 지쳐있습니다
[21:45] <아리엘> @다시 한숨을 내쉬면서
[21:45] <Wizzle> "... 어이."
[21:45] <아리엘> "무슨 오두막 한번 오는데 서바이벌 게임을 한 기분이군."
[21:45] <Wizzle> *오두막 주변을 둘러보면서 "여기인가?"
[21:45] <지하나> "하나는 힘들어 죽겠어어어..."
[21:46] <아자리> 티나 : "이제 다왔으니깐 저기 보인다."
[21:46] <Wizzle>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드는군..."
[21:46] <아자리> 위즐 딩동
[21:46] <아자리> 오두막의 안에서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21:46] <Wizzle> "잠깐 멈춰."
[21:46] <지하나> "왜?"
[21:46] <아리엘> "흐음?"
[21:46] <지하나> @멈춥니다
[21:46] <Wizzle> *땅바닥을 바라봅니다. 눈이 깔려 있나요?
[21:46] <아자리> 예 깔려있습니다.
[21:47] <Wizzle> 발자국은?
[21:47] <아자리> 있습니다.
[21:47] <Wizzle> 어떻게?
[21:47] <아자리> 오두막을 들어가는 발자국과
[21:47] <아자리> 나가서 산 위로 올라가는 발자국 두개입니다.
[21:47] <아자리> 그리고
[21:47] <아자리> 올라가는 발자국의 오른쪽 옆에
[21:48] <아자리> 빨간색의 무슨 자국도 같이 여러개가 떨어져있습니다.
[21:48] <지하나> "왜그러는데?"
[21:48] <Wizzle> "피다."
[21:48] <지하나> @산타옷에 뭍은 눈을 털어내며 위즐을 봅니다 "피?"
[21:49] <아자리> 티나 : "피라니?"
[21:49] <아리엘> "피?"
[21:49] <Wizzle> "뭔가 있는 것 같군."
[21:49] <지하나> @오두막으로 가서 문을 벌컥 엽니다
[21:49] <아리엘> "어이. 그렇게 갑자기 열어도..."
[21:49] <아자리> 오두막이 열리자
[21:50] <아자리> 피비린내가 진동을 하며
[21:50] <Wizzle> *뒤에서 천천히 따라갑니다.
[21:50] <지하나> "!"
[21:50] <아자리> 그 안에는
[21:50] <아자리> 피웅덩이가 보이고
[21:50] <아리엘> "크윽.."
[21:50] <아리엘> "취미 한번 고약하군."
[21:50] <아자리> 한 단발의 여자가 쓰러져있습니다.
[21:50] <지하나> @쓰러진여자에게 다가갑니다
[21:50] <아자리> 아니 이미 시체입니다.
[21:50] <지하나> "주...죽었어..."
[21:50] <지하나> "누가 이런짓을..."
[21:50] <Wizzle> "아리엘, 지하나 데리고 밖에 있어."
[21:50] <아자리> 눈도 못감은채 난도질이 된채로 쓰러져있습니다.
[21:51] <아리엘> "응."
[21:51] <아리엘> @하나를 떠밉니다.
[21:51] <아리엘> "일단 나가자."
[21:51] <지하나> @떠밀려 나갑니다
[21:51] <Wizzle> *시체를 감정합니다.
[21:51] <지하나> @부들부들 떨면서 아리엘의 팔을 꼬옥 잡아요
[21:51] <아자리> 시체는 죽은지 얼마 안되어있는것처럼 보입니다.
[21:51] <아리엘> "도대체... 뭐야. 뭐가 어떻게 된거야..."
[21:51] <Wizzle> "티나는?"
[21:52] <아자리> 누군가가 흉기로
[21:52] <아자리> 마구마구 벤 느낌입니다.
[21:52] <아자리> 티나는 밖에서 안들어오고있습니다.
[21:52] <지하나> @덜덜
[21:52] <Wizzle> "하긴, 친구의 시체니..."
[21:52] <Wizzle> *방 안을 자세히 살핍니다.
[21:53] <아자리> 물론 아까 위즐이 제자한 상태에서 가만히 있는거라 이 안이 어떤 지경인지 알수없습니다.
[21:53] <아자리> 방안에는 그렇다한만한 물건은 없고
[21:54] <아자리> 잡다한 생활에 필요한 기기들이 몇개 있을뿐
[21:54] <Wizzle> 흉기는?
[21:54] <아자리> 흉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21:54] <아자리> 다만 핏자국이 바깥으로 이어져있는것이 보입니다.
[21:57] <Wizzle> *밖으로 나갑니다.
[21:57] <아자리> 티나 : "어떻게 된거야..?"
[21:57] <Wizzle> "살해당했다."
[21:57] <아자리> 티나 : "?"
[21:58] <Wizzle> "범인은 아직 모르지만, 흉기를 가지고 밖을 나간 걸로 보아 추격의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21:58] <Wizzle> "하지만 일단은 보고로군."
[21:58] <아자리> 티나 : "살해당하다니?누가?"
[21:58] <Wizzle> *미간을 찡그리더니
[21:59] <Wizzle> "유감이지만, 바니가. 다."
[21:59] <아자리> 티나가 크게 놀라더니
[21:59] <아자리> 막 달려서 오두막 안으로 들어갑니다.
[21:59] <지하나> "이..이제 어쩔꺼야 위즐...?"
[21:59] <아리엘>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음.
[21:59] <아리엘> "한 대 피울까나.."
[21:59] <Wizzle> "일단 하이드런트에게 보고다."
[21:59] <지하나> @여전히 아리엘의 팔을 꼬옥 잡고있습니다
[21:59] <아자리> 그리곤 시체의 옆에 가서
[22:00] <아자리> 울면서 그 시체를 어루만집니다.
[22:00] <아자리> 티나 : "거짓말이지? 거짓말이지?"
[22:00] <지하나> "사..살인자를 쫒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티나씨도 불쌍한데..."
[22:00] <아리엘> "어떻게?"
[22:00] <아리엘> "지금 우리에겐 정보도 뭣도 없어..."
[22:00] <Wizzle> "아니, 정보라면 있지."
[22:00] <아리엘> @위즐을 바라보며
[22:00] <아리엘> "흐음?"'
[22:00] <Wizzle> *땅바닥을 가리킵니다.
[22:01] <Wizzle> "이 발자국이 그 정보다."
[22:01] <아리엘> "그렇군.."
[22:01] <아자리> 티나 : "정신차려. 축제라고 놀리는거잖아."
[22:01] <Wizzle> *티나의 뒤로 다가갑니다.
[22:01] <Wizzle> "인정해라."
[22:01] <지하나> @티나에게 다가가요
[22:01] <아자리> 티나는 위즐의 말을 듣고 휙 돌면서 "뭘 인정하란말이야!"
[22:02] <지하나> "티나씨..." @슬픈 표정으로 티나를 봅니다
[22:02] <Wizzle> "이미 죽은 자에게 아무리 추모한다고 한들 돌아오지 않는다."
[22:02] <아리엘> @무표정하게 상황을 바라본다.
[22:02] <Wizzle> "살은 사람은 살은 사람의 일을 해야 할 뿐이지."
[22:02] <지하나> "그래도 위즐 그건 너무 심한 말 아냐?"
[22:02] <아자리> 티나는 묵묵히 일어나서 일행을 밀치고 앞으로 나갑니다.
[22:03] <아자리> 티나 : "발자국을 쫒을꺼야..누군지 몰라도 복수해주겠어..."
[22:03] <Wizzle> *티나가 시야에서 사라진 후에 "그녀에겐 심한 말이 필요할거다. 지금은."
[22:03] <지하나> "불쌍해.. 티나씨도 바니씨도..."
[22:03] <아자리> 티나는 발자국을 따라 산으로 올라갑니다.
[22:04] <아리엘> "...저대로 둬도 상관 없을까?"
[22:04] <지하나> "하나도 가겠어! 범인을 잡을꺼야!" @티나를 따라갑니다
[22:04] <Wizzle> "너희들은 하이트런트에게 가서 보고해라. [바니 사망, 범인 불명, 탐정중.]"
[22:04] <Wizzle> "티나는 내가 따라가지."
[22:04] <Wizzle> *티나의 뒤를 쫓습니다.
[22:04] <아리엘> @한숨
[22:04] <아자리> 이미 저녁이 다되었습니다.
[22:05] <아리엘> "나 혼자만 그 소화전 녀석을 만나러 가라고오...?"
[22:05] <아자리> 올라간다음 다시 내려갈려면 한밤중이 됩니다.
[22:05] <아자리> 게다가 이런 산이라면 늑대가 들끓을것으로 생각됩니다.
[22:06] <아리엘> "제길..."
[22:06] <아리엘> @담배 하나를 입에 물고 불 붙임
[22:06] <아자리> 아리엘 내려갈겁니까?
[22:06] <아리엘> "후우... 모르겠다."
[22:06] <아리엘> @위즐과 하나를 따라간다.
[22:07] <아자리> 티나를 따라서
[22:07] <Wizzle> *그럼 내가 내려갑니다. 보고하러. -_-
[22:08] <아자리> (내려가지 말라는거잖아[..]!)
[22:08] <아리엘> (....붕괴하고 있어어..-_-)
[22:08] <지하나> (푸훗)
뭐... 이게 마스터링에서 제일 어려운점. 플레이어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하면 대처하기가 힘들다고 할까=ㅅ=
[22:08] <아자리> (뭐 하여튼 위즐은 썡하고 일행들을 늑대밥을 만들기 위해 재빨리 도망가고)
[22:09] <아자리> 나머지 일행들은 티나를 따라 앞으로 조심히 나아갑니다.
[22:10] <아자리> 그리고 어느새 밤이 되었습니다.
[22:10] <아자리> 그래도 발자국의 끝은 보이지 않습니다.
[22:10] <지하나> "도대체..어디까지 간거지..?"
[22:10] <아자리> 주위는 어두워져서 앞이 안보이기 시작했고 티나는 막 앞으로 갑니다.
[22:11] <지하나> @빛의 공을 하나 띄웁니다
[22:11] <지하나> "자신의 적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22:11] <아자리> 하나의 어꺠 위로 도꺠비불과 같은 빛의 공이 떠올라서
[22:11] <아자리> 주위를 밝힙니다.
[22:11] <지하나> @계속 티나를 따라가요
[22:11] <아리엘> @불꽃 하나를 띄움
[22:11] <아리엘> [하늘색의 영령]
[22:12] <아자리> 아리엘의 위에도 공 하나가 떠오릅니다.
[22:12] <아자리> (위즐은 내려간것이지?)
[22:12] <Wizzle> 끄덕
[22:12] <아리엘> @밑을 보고서 계속 걷고 있음
시점전환. 위즐
[22:16] <아자리> 위즐쪽부터 합시다.
[22:16] <아자리> 위즐 쭈욱 내려가다보니
[22:16] <아자리> 어느새 밤이 되었습니다.
[22:17] <아자리> 아까 내려간 길이 맞는지 틀리는지
[22:17] <아자리> 전혀 알수가 없고
[22:17] <아자리> 말 그대로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22:18] <Wizzle> *산 아래를 향해 무작정 내려갑니다.
[22:18] <아자리> 터벅터벅 위즐 무작정 아래로 내려갑니다.
[22:19] <아자리> 점점 어두워져서 앞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되고 주위에서는 늑대의 울음소리만 들립니다.
[22:19] <Wizzle> "너무 얕봤군."
[22:20] <Wizzle> [나의 존명(尊命)에 응하라. 바람의 하인이여.]
[22:20] <Wizzle> 마술을 쓰고 살며시 바닥을 차서 위로 떠오릅니다.
[22:20] <아자리> 위즐은 중력이 사라지는걸 느끼며
[22:20] <아자리> 위로 붕 떠오릅니다.
[22:20] <Wizzle> *길을 찾습니다.
[22:21] <아자리> 길은 나무에 가려져서 찾을수가 없습니다.
[22:22] <아자리> 워낙 좁은 길이라 안보이는듯합니다.
[22:22] <Wizzle> *그럼 도시를 찾습니다.
[22:23] <아자리> 큰 도시가
[22:23] <아자리> 왼쪽아래에 보입니다.
[22:23] <Wizzle> *그쪽으로 방향을 잡고 아래로 내려가서 그쪽으로 터벅터벅 갑니다.
[22:23] <Wizzle> *주변을 경계하며.
[22:24] <아자리> 점점 아래로 내려가다 뭔가의 기척이 느껴집니다.
[22:25] <아자리> 하나의 기척? 아니 점점 불어납니다.
[22:27] <Wizzle> "... 흥."
[22:27] <Wizzle> *자리에 멈춰섭니다.
[22:27] <Wizzle> "뭐, 이 시간에 어슬렁거리는 인간을 본것도 오랜만이겠지. 이녀석들..."
[22:27] <Wizzle> "하지만, 난 먹잇감이 아니야. 그 증거로..."
[22:28] <Wizzle> "가 아닌가."
[22:28] <Wizzle>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핍니다.
[22:28] <지하나> (혼자서 헛소리하는 위즐)
[22:28] <Wizzle> "여기까지 웬 행차인가..."
[22:28] <아자리> (여담이지만 타플렘시에 있는 산이라면 당연 펜닐의 숲-_-)
[22:29] <Wizzle> "도 아니군, 여기 펜닐의 숲이었지."
[22:29] <Wizzle> "흐음..."
[22:29] <Wizzle> *주위를 둘러봅니다. 딥드래곤의 반응은?
[22:30] <아자리> 늑대들은 그냥 어슬렁거리고 있습니다.
[22:31] <Wizzle> *나도 그냥 어슬렁거리며 내려갑니다.
[22:31] <아자리> 위즐이 내려가는 기척을 느끼고
[22:31] <아자리> 늑대 한마리가 "아우"하고 웁니다.
[22:32] <아자리> 그리고 아래에 있던 늑대들도 전부 위즐을 발견합니다.
[22:32] <Wizzle> *천하의 위즐도 식은땀을 흘리지만... 걍 내려갑니다.
[22:33] <아자리> 위즐 걍 내려갈려하다 걍 늑대에게 둘러쌓입니다.
[22:33] <지하나> (;;;)
[22:33] <Wizzle> *걸음을 멈춥니다.
[22:33] <Wizzle> *그리고 빤히 딥드래곤을 바라봅니다.
[22:34] <아자리> 자 그러면 위즐과 딥드래곤의 만남.
[22:35] <아자리> 그래서 시점을 살짝 변환하도록 합시다.
다시 시점전환 아리엘과 지하나.
[22:35] <아자리> 하나와 아리엘 그렇게 티나를 따라 올라가다
[22:35] <아자리> 산림보호원초소앞에 도착했습니다.
[22:36] <아리엘> "에? 여긴...?"
[22:36] <지하나> @발자국을 살펴봐요
[22:36] <아자리> 발자국은 이 초소 안과 이어져있습니다.
[22:36] <지하나> "여기로 들어간 모양인데..?"
[22:36] <아리엘> "... 여긴가?"
[22:36] <아리엘> @주머니에서 담배 하나를 꺼내서 불을 붙임
[22:36] <아리엘> "일단 들어가자고..."
[22:36] <지하나> "응"
[22:37] <지하나> @초소의 문을 똑똑 노크합니다
[22:37] <아자리> 이미 티나가 들어간 문입니다.
[22:37] <지하나> (진작말을 했어야지! -펑)
[22:37] <아자리> 노크를 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22:37] <지하나> @어쨌건 들어갑니다
[22:38] <아자리> 하나와 아리엘 문을 열고 들어가니
[22:38] <아자리> 그 앞에는 티나와
[22:38] <아자리> 그 앞에 대적하고 있는 한 레인져가 보입니다.
[22:38] <지하나> @레인져에게 말합니다 "누구세요?"
[22:39] <아리엘> @상황을 보고 살짝 인상을 찌푸림
[22:39] <아자리> 레인져 : "너희들이야 말로 누구냐!이런 한밤중에!"
[22:39] <아리엘> "거기 앞의 여성을 따라왔습니다만."
[22:39] <아자리> 티나 : "당신이 바니를 죽였지?"
[22:40] <아자리> 티나 : "당신이 죽인거야! 그렇지?"
[22:40] <아리엘> @티나를 멍한 눈으로 보고
[22:40] <아리엘> "어이. 거기. 무슨 근거로 이 레인져가 죽였다는 거야?"
[22:40] <아자리> 티나 : "저기 책상 위에 흉기가 보이잖아!"
[22:40] <지하나> @책상위를 봅니다
[22:41] <아리엘> @책상위를 봅니다.
[22:41] <아자리> 하며 레인져가 앉아있었던것으로 보이는 의자앞 책상에 있는 단검이 보입니다.
[22:41] <아자리> 레인져 : "뭐...뭔소리인가?죽이다니 뭘?"
[22:41] <아리엘> "저 단검이 뭐?"
[22:42] <지하나> @레인저에게 우리가 여기로 오게된 경위를 간단히 설명합니다
[22:42] <아리엘> (단검에 피라도 묻은 것?)
[22:42] <아자리> 티나 : "저 단검은 바로 바니가 애용하던 검이란 말이야!"
[22:42] <아리엘> @레인져에게 질문
[22:42] <아리엘> "저 단검은 어디서 나신 것입니까?
[22:43] <아자리> 레인져 : "아 왠지 모르게 일어났더니 저 단검이 초소앞에 떨어져있지 뭡니까."
[22:43] <아리엘> "초소 앞에...?"
[22:44] <아자리> 레인져 : "피가 뭍어있는게 수상해서 가지고 들어왔습니다만..."
[22:44] <아자리> 티나 : "거짓말! 거짓말이야!"
[22:44] <아리엘> @티나를 바라보며
[22:45] <아리엘> "어이. 진정해. 지금으로서는 이 사람이 그를 죽였다는 증거는 없어..."
[22:45] <아자리> 티나 : "증거는 있어."
[22:45] <아리엘> "으음?"
[22:45] <아자리> 티나 : "땅에 떨어져있다고 했지?"
[22:46] <아자리> 티나 : "하지만 땅에 떨어져있었다면 피 뭍은 단검이니깐 땅에 피가 뭍어있었을꺼야."
[22:46] <아자리> 티나 : "그리고 들어간 발자국은 있지만 돌아가는 발자국은 없잖아?"
[22:48] <아자리> 레인져 : "아니 저는 모르겠다니.."
[22:48] <아자리> 라고 말하는 동시에 티나가 "바니의 복수.죽어!"
[22:48] <아자리> 라며 그대로 레인져에게 광열파를 발사하고
[22:49] <아리엘> @레인져에게 방어 마법 시전
[22:49] <아자리> 굴리세요.
[22:49] <아리엘> [금색의 수호자]
[22:49] <아리엘> d10 => 9
[22:49] <지하나> @티나의 뒤로 돌아가 티나를 잡으며 말립니다 "좀 진정해요오"
[22:49] <아자리> 레인져가 맞을뻔 할때
[22:49] <아자리> 아리엘이 펼친 금색의 그물이
[22:50] <아자리> 레인져의 앞을 가로막으면서 광열파를 막습니다.
[22:50] <아자리> 지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22:50] <아자리> 티나는 지하나를 떨쳐내고 레인져를 향해 달려듭니다.
[22:50] <지하나> "아앗"
[22:50] <지하나> @다시 티나를 잡아요
[22:51] <아리엘> @앞에서 티나를 제지
[22:51] <아자리> 그리고 책상위의 단검을 들고 그대로 레인져의 가슴을 찔러버립니다.
[22:51] <아리엘> "티나!!?"
[22:51] <지하나> "안돼에!"
[22:51] <아자리> 지하나와 아리엘이 뒤늦게 달려왔지만 이미 레인져의 가슴에 칼이 박힌채로
[22:51] <아자리> 레인져 쓰러집니다.
[22:51] <아리엘> @레인져에게 달려가서 회복마법 시전
[22:51] <아자리> 티나는 하아하아 하는 숨소리와 함께 가만히서있씁니다.
[22:51] <아리엘> [녹색의 안식]
[22:52] <지하나> "무슨짓이야 티나씨!"
[22:52] <아자리> 굴리세요.
[22:52] <아리엘> d10 => 10
[22:52] <아자리> 아리엘은 레인져의 옆에서
[22:52] <아자리> 그에게치료마술을 걸기시작합니다.
[22:53] <지하나> "만약 저 사람이 살인자가 아니라면 어떡게 할거냐고!" @티나에게 소리지릅니다
[22:53] <아리엘> (레인져는 얼마나 다친 것?)
[22:53] <아자리> 그리고 동시에 하나의 말을 무시한채 티나의 손이 레인져에게 향하고 달콤한 목소리와 함께 광열파가 나오며 그대로 레인져의 머리를 날려버립니다.
[22:54] <아리엘> @멍하니 머리가 날아간 레인져를 보고 있음
[22:54] <지하나> "....!!"
[22:54] <아리엘> @티나에게 시선을 돌림
[22:54] <아리엘> ".........너..."
[22:54] <아자리> 티나 : "복수했어...바니..."
[22:54] <아리엘> "......미쳐버린거냐!!!!!!"
[22:54] <아자리> 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티나.
[22:54] <아리엘> @다가가서 티나에게 따귀를 한대 때림
[22:54] <지하나> "아, 아리엘!"
[22:55] <아자리> 싸대기를 맞고
[22:55] <아자리> 옆으로 돌아간 얼굴을
[22:55] <아자리> 천천히
[22:55] <아자리> 천천히...
[22:55] <아자리> 아리엘을 향해 돌립니다.
[22:55] <아리엘> @곧바로 티나의 멱살을 잡음
[22:55] <아자리> 그녀는 웃고있습니다.
[22:55] <아리엘> "복수를 위해서라면 몇 명이고는 죽일 수 있다 이거냐!!!??"
[22:56] <아리엘> "그 사람이 정말 죄 없는 사람이면 어쩔거냐? 니가 살릴거냐!! 생명이 그따구로 흔해빠진 것인줄 알아!!!??"
[22:56] <지하나> '아리엘이 저렇게 화내는거 처음봐...'
[22:56] <아자리> 티나 : "그럼 어떤거지?"
[22:56] <아리엘> "너만 괴로워하고 있고 네 친구의 목숨만 아까운 것이 아니란 말이다!!!"
[22:57] <아리엘> "넌 너와 네 친구의 생명만 생명이고 나머지는 벌레 목숨이라는 거냐!!? 미친 자식아!!!"
[22:57] <아자리> 티나 : "그럼 누가 죽인거지?"
[22:57] <아리엘> "내가 알게 뭐냐!!!!"
[22:57] <아리엘> "하지만 그 사람이 설령 죽였건 말건 너에게 그를 죽일 권리 따위는 없어!!!!"
[22:57] <아자리> 티나 : "아니 그 질문은 틀렸어."
[22:58] <아리엘> "뭐라고?"
[22:58] <아자리> 티나 : "내가 죽였으니깐."
[22:58] <아리엘> "..............."
[22:58] <아자리> 하고 멱살을 잡은 아리엘의 손을 꺾으며
[22:58] <아리엘> "크윽!?"
[22:58] <아자리> 그대로 아리엘을 강력한 힘으로 날려버립니다.
굉장한 힘이다. 게다가 제정신도 아닌듯. 어찌된 일일까!
[22:58] <아리엘> @그대로 날려져버림
[22:58] <지하나> "아리엘!"
[22:58] <아리엘> "커억!"
[22:58] <아리엘> @천천히 일어남
[22:58] <지하나> "티나. 무슨말이야? 티나가 죽이다니? 응?"
[22:58] <아리엘> ".............간만에 미친 녀석 보는군."
[22:58] <아자리> 티나 : "마술이란 뭐라고 생각해?"
[22:59] <아리엘> @담배를 뱉어냄. 거기서 피도 같이 뱉어짐
[22:59] <지하나> "...뭐?"
[22:59] <아리엘> @다시 담배 하나를 꺼내서 입에 물고 불을 붙임
[22:59] <아자리> 티나 : "마술이란..구성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세상을 구축하는것이다."
[22:59] <아리엘>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냐?"
[22:59] <아자리> 티나 : "자신만의 세계란 뭐지?"
[23:00] <지하나> @영문을 몰라 가만히 듣고있습니다
[23:00] <아자리> 티나 : "결국은 타인들과의 사이에서 상식이란 물건으로 잔뜩 배재되어있어."
[23:00] <아리엘> "........"
[23:00] <아자리> 티나 : "그런식으로 상식들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는 축소된다는거지."
[23:00] <아리엘> "......그래서 죽였냐?"
[23:01] <아리엘> @살짝 헛웃음이 새어나옴
[23:01] <아자리> 티나 : "내 주위 사람들을 모두 죽이면 나만의 세계를 만들수있을꺼야. 그럴땐 진정한 마술이 완성되겠지."
[23:01] <아자리> 티나 : "아니..마법이 말이야."
[23:01] <아리엘> ".......그딴건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23:01] <아리엘> "이거 하나만큼은 확실하다."
[23:02] <아리엘> @라면서 왼손을 앞으로 내밉니다.
[23:02] <아자리> 티나 :그렇지 하나는 확실해."
[23:02] <아리엘> "미친놈이라는 단어는 너를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은 말이야."
[23:02] <지하나> @아리엘 쪽으로 물러납니다
[23:02] <아리엘> @이중 충격파 마법 시전
[23:03] <아리엘> [흑색의 로자리오]
[23:03] <아자리> 티나 : "너희들도 죽는다는것. 내 손에 의해."하며 킥킥거리며 웃습니다.
[23:03] <아리엘> d10 => 4
[23:03] <아리엘> d10 => 6
[23:03] <지하나>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거야.." @울먹
[23:03] <아자리> 티나의 옆으로 강력한 충격파가
[23:03] <Wizzle> (대 위기)
[23:04] <아자리> 티나를 향해 날아옵니다.
[23:04] <Wizzle> (... 뭐, 모두들 열심히 해서 살아남기만 해. -_-)
[23:04] <지하나> (...)
[23:04] <아자리> (당신 걱정이나 하슈-_-)
[23:04] <Wizzle> (어느정도 티나가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했지만... 설마 진짜일줄이야.[너무 뻔하잖아!!])
[23:04] <아자리> (뻔하지 쉽게쉽게 해줬는데 말이지.)
[23:04] <아자리> 그대로 티나는 충격파를 맞고
[23:05] <아자리> 그 위에서 내려오는 충격파에
[23:05] <아자리> 동시에 맞습니다.
[23:05] <아자리> 쾅 하는 소리와 함께
[23:05] <지하나> @혼란스러워합니다
[23:06] <아리엘> @하나를 보면서
[23:06] <아자리> 티나는 넘어지고 조심스래 천천히 다시 일어납니다.
[23:06] <아리엘> "어이! 괜찮은거야!!?"
[23:06] <지하나> "뭐가 뭔지 모르겠어...도대체.. 왜 이래야 하는거지..? 응?"
[23:06] <아리엘> "그거야 저 미친 놈을 우선 잡아놓고 생각하자고."
[23:07] <아자리> 티나는 일어난채로 일행들을 바라보고있습니다.
[23:07] <아리엘> @화염 방사 마법 시전
[23:07] <지하나> "...."
[23:07] <아리엘> [적색의 볼케이노]
[23:07] <아리엘> d10 => 2
[23:07] <아리엘> d10 => 9
[23:07] <아리엘> (......우씨.. 실패다..)
[23:07] <지하나> @구속마법을 씁니다
[23:07] <아자리> 굴려요.
[23:07] <지하나> "영혼을 스쳐지나가는 바람이여. 저자를 구속의 사슬에"
[23:07] <지하나> d10 => 7
[23:08] <아리엘> "...이런 젠장."
[23:08] <아자리> 아리엘의 마술은
[23:08] <아자리> 구성을 짜는 도중 무산되어버리고
[23:08] <아자리> 아리엘 엄청난 두통을 느낍니다.
[23:08] <아리엘> "제기랄... 이거 언제 다 탔지?"
[23:09] <아자리> 그리고 하나의 구속마술에 의해 티나는 멈춘듯합니다.
[23:10] <지하나> "아리엘. 티나를 구속했어...." @슬픈 얼굴
[23:10] <아자리> 티나 : "풀려."
[23:10] <지하나> "?" @티나를 돌아봅니다
[23:10] <아리엘> "......"
[23:10] <아자리> 라고 어쨰서인지 다시 구속마술을 풀어버립니다.
[23:10] <아리엘> @담배 하나를 다시 꺼내서 불을 붙임
[23:10] <아자리> 그리고 티나는 막 웃기 시작합니다.
[23:10] <아리엘> ".....죽일 각오로 싸워라.. 이거냐?"
[23:11] <지하나> "아아....하나의 마술이 풀리다니.. 하나는 아직 멀은건가"
[23:11] <아자리> 티나 : "그런걸로 멈춘다는게 이상한거야."
[23:11] <아리엘> "......그런가?"
[23:11] <아자리> 티나 : "이걸로 알았어 너희들은 확실히 죽는다."
[23:11] <지하나> "죽지 않아. 아무도."
[23:12] <아리엘> @이종 충격파 마법 시전
[23:12] <아자리> 티나 : "너무 무르게 살았구나. 탑에서 사는 주제에 말이지.."
[23:12] <아리엘> [흑색의 로자리오]
[23:12] <아리엘> d10 => 2
[23:12] <아자리> 티나가 갑자기 달려듭니다.
[23:12] <아리엘> d10 => 8
[23:12] <아리엘> (...씁)
[23:12] <지하나> @방어벽시전합니다. 아리엘과 하나에게
[23:12] <지하나> "무한한 대지여.. 모든 생명을 창조하신 어머니시여."
[23:12] <지하나> d10 => 5
[23:12] <아자리> 하나와 아리엘의 앞에 금색의 거대한 그물이 쳐지고
[23:13] <아리엘> "으으.. 빌어먹을..."
[23:13] <아자리> 티나는 그것을 발견하고 조용히 멈춰섭니다.
[23:13] <아자리> 티나 : "사라져라.무로 돌아가"
[23:13] <지하나> "티나. 제발.. "
[23:13] <지하나> @잠재우는 마술 시전
[23:13] <아자리> 라고 말하는 순간 하나의 그물이 확하고 사라집니다.
[23:13] <지하나> "밤의 이슬 속에서도 젖지 않는 하나의 모래의 주인이여."
[23:13] <지하나> d10 => 4
[23:13] <아리엘> "......크으.. 침착하게 해보자..."
[23:14] <지하나> (이젠 니코틴도 소용없나 아리엘.)
[23:14] <아자리> 티나 멀쩡합니다.
[23:14] <아리엘> @광열파 마법 시전
[23:14] <아리엘> [은색의 심판]
[23:14] <아자리> (그러게 이게 바로 남용의 패혜)
그래서 담배는 나쁜것이다[....]
[23:14] <아리엘> d10 => 10
[23:14] <아리엘> d10 => 2
[23:14] <아리엘> (.....제어가 실패군)
[23:14] <지하나> (또 손가죽이 타겠군-ㅅ-)
[23:14] <Wizzle> (앗싸 잇케에에에!!)
[23:14] <아자리> 아리엘의 손에서 광대한 광열파가
[23:14] <아자리> 집을 날려버릴 기세로
[23:15] <아자리> 티나를 향해 날아오고
[23:15] <지하나> "티나씨 제발 그만둬...제발.."
[23:15] <아자리> 티나는 "사라져 무로 돌아가."라고 말하면서 광열파에 휩싸입니다.
[23:16] <지하나> @마력증폭을 외웁니다.
[23:16] <아자리> 그리고 광열파는 그대로 집을 부수고
[23:16] <지하나> "흩어진 영혼의 조각들이여. 너의 모든 힘을 여기에 모아 나에게 그 위대한 힘을 부여하라"
[23:16] <아자리> 사라졌을때에는 티나는 멀쩡히 서있습니다.
[23:16] <아리엘> ".....결정이군."
[23:16] <지하나> "티나씨. 마지막 부탁이야. 제발 그만둬."
[23:16] <아자리> 티나 : "그래 이거야. 바로 이 힘. 이정도라면 탑과의 싸움도 이길수있을꺼야."
[23:16] <아리엘> @고속 이동 마법 시전
[23:16] <아리엘> [백색의 날개]
[23:17] <지하나> "탑과의 싸움이라니?"
[23:17] <아리엘> d10 => 8
[23:17] <아자리> 어떻게 행동할건지 말해주세요.
[23:18] <아리엘> @티나의 코 앞까지 이동
[23:18] <아자리> 아리엘이 빠른속도로 티나의 앞으로 이동합니다.
[23:18] <아자리> 티나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가만히 있습니다.
[23:18] <아리엘> @곧바로 오른손을 뻗어서 티나의 입을 틀어막음
[23:19] <아자리> 아리엘이 티나의 입을 틀어막는 순간
[23:19] <아자리> 티나의 오른손에 있던 단검이 그대로 아리엘의 배에 박힙니다.
[23:19] <아리엘> "....크윽"
[23:19] <아리엘> @광열파 마법 시전
[23:19] <아리엘> [은색의 심판]
[23:19] <아리엘> d10 => 4
[23:20] <아리엘> d10 => 6
[23:20] <지하나> "정말 이러기 싫어..."
[23:20] <아자리> 티나 : "크윽?"
[23:20] <지하나> @마력증폭의 번개를 부릅니다
[23:20] <지하나> "그대의 손에 위대한 번개의 힘을... "
[23:20] <지하나> d10 => 9
[23:20] <아리엘> @참고로 마법 시전은 티나의 입을 틀어막은 오른손으로 발사
[23:20] <아자리> 광열파는 아리엘과 티나의 근접에서
[23:20] <지하나> d10 => 6
[23:20] <아자리> 발생하여 아리엘과 티나가 동시에 반대방향으로 날아갑니다.
[23:21] <아자리> (번개는 어딜향해?)
[23:21] <지하나> (티나를 항해...)
[23:22] <아자리> 그리고 날아가는 동시에 티나는 번개를 맞고 그대로 벽에 튕겨서
[23:22] <아자리> 바닥에 쓰러집니다.
[23:22] <지하나> @티나가 움직이지않으면
[23:22] <지하나> @천천히 다가갑니다
[23:22] <아자리> 티나 : "아직 이렇게 끝날수는 없어..."
[23:22] <지하나> "티나씨. 이제 그만둬..."
[23:22] <아자리> 하며 고개를 들려고 애를 쓰는게 보입니다.
[23:22] <아리엘> "......아직도 발악이냐?"
[23:23] <아리엘> @피를 흘리는 배를 왼손으로 움켜잡으며 일어납니다.
[23:23] <아자리> 티나 : "크윽..안돼...나는 봤어..."
[23:23] <아리엘> "...뭘 봤다는거냐?"
[23:23] <지하나> "보다니 무엇을?"
[23:23] <아리엘> @조용히 오른손을 내밀고 있음
[23:23] <아자리> 티나 : "봤어...안돼..막아야해.."
[23:24] <아자리> 티나 : "최고집행부...."
[23:24] <아리엘> "최고집행부?"
[23:24] <아자리> 티나 : "그곳에서 봤어...안돼..우린 끝이야..."
[23:24] <지하나> "무슨말이야 좀더 자세하게 말해봐 티나씨!"
[23:24] <아리엘> @거의 타버린 담배를 뱉어내고
[23:24] <아자리> 티나 : "탑...탑...장로들을 조심해.."
[23:25] <아리엘> @멀쩡한 오른손으로 담배 하나를 꺼내서 입에 뭅니다.
[23:25] <아리엘> "...장로?"
[23:25] <지하나> "장로님들을...??"
[23:25] <아자리> 티나 : "나는 봤어..그것은.."
[23:25] <아리엘> "커억!!"
[23:25] <아자리> 순간.
[23:25] <아리엘> @갑자기 몸을 꺾으며 기침을 함
[23:25] <아자리> 티나의 등에서 피가 솓구쳐 뿜어져나오더니
[23:26] <지하나> "꺄앗!?"
[23:26] <아리엘> "..........."
[23:26] <아자리> 티나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못하고
[23:26] <지하나> "티, 티나씨? 티나씨!!"
[23:26] <아자리> 그대로 몸이 식었습니다.
[23:26] <아리엘> @티나를 조용히 바라보고
[23:27] <지하나> "아...안돼..." @털썩 주저앉아요
[23:27] <아리엘> ".......요즘은 어딜가나 미친 놈 투성이군... 빌어먹을."
[23:27] <지하나> "....티나씨가 본게 무엇이었을까..?"
[23:27] <아리엘> "알 게 뭐야."
[23:27] <아자리> 티나의 등은 갈라진것처럼 벌어져있습니다.
[23:27] <아자리> 뭔가에 베인것 처럼...
[23:27] <아리엘> ".....일단 탑으로 돌아가자."
[23:28] <지하나> "....응. 잠시"
[23:28] <지하나> @아리엘에게 치료주문
[23:28] <지하나> "부디 이 자를 그대의 자비심과 따스한 손길로 구해주소서"
[23:29] <지하나> "다친몸으로 산을 내려가는건 무리지. 자, 이제 됐어.."
[23:29] <아리엘> ".....고맙다."
[23:29] <지하나> @아리엘과 산을 내려갑니다
-동영상-
[23:29] <아자리> 일행 두명이 방을 나간다.
[23:29] <아자리> 그곳은 다시 고요함이 찾아온다.
[23:30] <아자리> 그리고
[23:30] <아자리> 피가 묻은 벽
[23:30] <아자리> 그 벽에 작게
[23:30] <아자리> 발견하기 힘들게
[23:30] <아자리> 방금 뿌려진듯한 피의 글씨가
[23:30] <아자리> 마치 우연인냥. 그렇게 뿌려져있었다.
[23:31] <아자리> '진실을 탐구하는자는 파멸하리'
[23:31] <아자리> 아마도
[23:31] <아자리> 영원히 발견될일이 없을듯한 그 글씨는
[23:31] <아자리> 그렇게 벽에 적혀져있었다.
[23:32] <아자리> 아리엘과 하나는 산으로 내려오는 길에
[23:33] <아자리> 눈속에 파묻혀 쓰러져있는 위즐을 발견합니다.
[23:33] <지하나> "위즐!" @달려가서 상태를 봅니다
[23:33] <아리엘> "위즐!?"
[23:33] <지하나> "정신차려 위즐! 위즐!"
[23:33] <아자리> 그냥 잠든 상태입니다.
[23:34] <Wizzle> "Zzz"
[23:34] <지하나> "이 바보... 아리엘 위즐을 업을수 있겠어?"
[23:34] <아리엘> "...무리지만 해보지."
[23:35] <아리엘> @위즐에게 천천히 다가가서
[23:35] <아리엘> @업어봅니다.
[23:35] <지하나> @도와줍니다
[23:35] <아자리> 아리엘 위즐을 업습니다.
[23:35] <아자리> 그리고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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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5] <아자리> 위즐
[23:36] <아자리> 눈앞에 거대한 늑대. 아니 초록색눈의 딥드래곤이 서있습니다.
[23:36] <아자리> 한마리가 아닌 여러마리가 위즐을 둘러싸고있습니다.
[23:37] <아자리> 딥드래곤 : '시작되었다. 모든것이.'
[23:37] <아자리> 라는 딥드래곤의 말로 보이는 말이 머리속을 휘집습니다.
[23:37] <Wizzle> *맨 선두의 딥드래곤을 빤히 봅니다.
[23:37] <Wizzle> "경청하지요."
[23:37] <아자리> 딥드래곤도 조용히 위즐의 두눈을 바라봅니다.
[23:38] <아자리> 딥드래곤 : "그대는 진실을 탐구하는 자인가?"
[23:38] <Wizzle> "굳이 대답하라 물으신다면, 예라고 하겠습니다."
[23:39] <아자리> 딥드래곤 : '모든게 시작되었다. 모든 일은 그곳에서 일어났으리. 세계도탑.'
[23:39] <아자리> 딥드래곤 : '아니 시작되었다는 말은 옳지 않다. 이미 예전부터 시작되고있었다.'
[23:40] <아자리> 딥드래곤 : '이제서야 눈치채기 시작한것인가 반천인들이여.'
[23:40] <아자리> 그리고 딥드래곤의 두 눈이
[23:40] <아자리> 밝게 빛나는것같은 환상을 맞으면서
[23:41] <아자리> 위즐은 그대로 쓰러졌다.
[23:41] <아자리>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다.
[23:41] <아자리> 그저 눈이 쌓이고 그 위에 쓰러졌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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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2] <아자리> 아리엘은 위즐을 엎고
[23:42] <아자리> 하나와 함께 산을 내려옵니다.
[23:42] <아자리> 그리고
[23:42] <아리엘> @눈치채지 못하게 헉헉대는 중
[23:42] <아자리> 동녘에 해가 뜰 시각이 되고
[23:43] <아자리> 그들은 타프렘시 천인들이 지은 세계도탑을 중심으로 세워져있는 마술사의 도시
[23:43] <Wizzle> *누가 엎어가도 모를정도로 푹 자고 있는 중
[23:44] <아자리> 그 고요한 도시에 도착하였다.
[23:44] <아자리> [The End]
[23:44] <지하나> 수고하셨습니다
[23:44] <아자리> 수고하셨습니다.
[23:44] <아리엘> 수고하셨습니다.
[23:45] <Wizzle> 수고하셨습니다.
-후기-
뭔가 음모같은게 일어나는거 같아 기쁩니다(?)
실은 제가 마스터에게 부탁해서 뭔가 음모같은게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거든요.
사실 이런거 잘 못하고..그렇긴 하지만 좋은 동료도 있고
마스터도 어렵지 않게 해준댔으니까..
이제 슬슬 키바의 탑도 거의 정플식이 되어가는군요.
앞에서는 아자리의 탑이라고 이름이 되어 있었는데 왜 네번째이야기에서 키바의 탑이라 되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원래 키바의 탑이었는데 제가 몰랐는지도요=ㅅ=;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ㅡ^!!
첫댓글 송곳니의 탑이 일어로 잘못 튀어나온 아자리의 실수라는거지요. 송곳니가 일본어로 키바. 자연히 입에 붙어 송곳니의 탑을 써야하는게 자꾸 키바의 탑이라고 쓰게 되는 괴현상이; 사실 아자리의 탑도 키바의 탑도 아닌 그냥 송곳니의 탑입니다.
정착시켜. 정착시켜. 정착시켜. ........저날 주사위 운은 전부 위즐이 넘겨준 금연초 때문이다아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