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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 있다. 별것 아닌 것에 어찌나 하나씩 까다롭게 구는지...
거 참 비위 맞추기 너무 힘든 사람... 지하철 의자에 앉기 찝찝하다고 그러고, restaurant에 가면 뭐는 맛 없어서 못 먹고(Something's not his or her favorite one, that's why they don't eat some food.), 뭐는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 먹고....(How about others? Oh, He / she might be allergic to those.) 어디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알레르기 생기고, 기침나고~~
뭐냐? 어디 가둬놓고 살아야하나? -_-;;
고소공포증(acrophobia)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비행기는 무서운 것이다. 그건 알레르기도 아니고, 뭐 무슨 별도의 문제는 아니다. 그들에게는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한데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좋겠지?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다면서 승무원들에게 뭐 해달라, 뭐 해달라~~ 계속 요구(request: demand: ask)한다면 그런 사람들 과연 승무원들이 좋아할까? 아니~~ 친구들도 그런 사람은 답답한데 어떻게 상대를 할 수 있을까?
알레르기있는 사람들은 현대사회에 많을 수 있지만 먼지나 몇가지 음식 수준이 아니라 일일이 골라줘야한다. 가령 "이야, 오늘 맛있는 새우튀김 어때?"라고 친구들끼리 합의점에 다달을 시점에서 이런다. "나 새우 알레르기있어.(I'm real allergic to shrimp.)
"어, 그래? 그럼 우리 뭐 먹을까? 순대 먹자." "좋아, 좋아~~" 다 찬성의 분위기로 가는 이때 이 친구왈 "순대 안 먹어봤는데.... 징그러워서 못 먹겠어."(I've never tried it. But that looks a little yucky, doesn't it?) -_-;;
"그럼 피자는?" "그건 너무 밀가루 많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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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참!!! 그냥 쳐~~~먹어!!!-_-;;"라고 하고 싶은 이 놈의 자식들!! 이렇게 외치시라...
"Such a dainty geek."
"욜라 까다로운 녀석이네!!"라는 말인데....
geek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리자면 "하는 짓이 뭐든지 조금 어설프고, 희한한 세상물정 잘 모르는 듯한 제법 똑똑한 얼간이 같은 존재"(Very unkind and stupid way someone does..)인데....
그런 사람 있잖은가? 영화보면 욜라~~ 똑똑한데 돋보기 안경끼고, 하는 짓 욜라 어리버리한 사람들!!! 아무튼 좋아하는 일 하나는 끝내주게 처리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인데 제법 바보 같은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이런 말을 가끔씩 들을 수 있다. "Don't tease Geeks too much. You might work for him oneday."(Geek들이 어리버리하다고, 너무 많이 놀리지 마라. 훗날 넌 그 사람 밑에서 일하면서 살아갈수도 있으니까~)
그 예를 잘 보여주었던 사람이 Harvard 최고의 Geek이라 놀림 당했던 Bill Gates란다. ㅎㅎ
아무튼 dainty라는 단어를 잠시 소개시켜드리자면...
"우아하고, 청순가련하듯, 약하고... 고상한" 아무튼 꽤나 잘났음을 나타내는 형용사(adjective)이다. 때에 따라서는 weak: soft-fragile: easy-hurt가 비슷하게 쓰일 수 있다. 예문 보자~
James : Terry, it's been a long time.. What's up? When did you back?
Terry, 오랜만이다. 뭐야, 언제 온거야?
Terry : Hey, word up? just last Sunday.
여어, 뭐하고 지낸겨? 저번주 일요일에 왔지, 뭐.
James : How was Vegas like? What did you do there?
라스베가스는 어땠어? 뭐했는데?
Terry : Wow, the place.... It was a heaven. y'know... There were so many bikinied chicks and they are like.... uh, Yeah... Bunnies.. "Playboy's bunny girls".
어.... 거기, 완전 죽음이야. 거기 말이야, 비키니 입은 여자들이 정말로 많아. 걔네들 막... 뭐라고 하지? 어, 그래... 버니같았어. 플레이보이의 그 바니걸스들 말이야..
James : Man, I love Vegas... Gosh... Wanna go there and check out how many Bug's Bunnies there. So excited.
오우~~~ 라스베가스 너무 멋지다~ 가서 빨리 얼마나 많은 벅스바니(비키니 입은 여자들)들이 있는지 체크해봐야겠는걸? 완전 흥분돼~
Terry : Yeah, We go there see how many bunnies and play Slot machine.
그래, 우리 거기 가서 벅스바니들도 보고, 슬롯머신도 하고 그러자~
James : Slut machine? -_-;; What the..... What's that?
Slut machine?? 그건 또 뭐... 어떤 게임이냐?
Terry : Nope, you idiot.... We're going to play Slot machine, not Slut machine.
아니, 이 등신아. Slot/
/ machine을 하는거지, Slut/
/ machine이 아니야..
James : Yeah... I got it. Well, So....
아, 그런거구나... 알았다. 음...
Terry : Well, we may be in trouble a little....
그런데 있잖아. 아마도 문제가 조금 생길거야.
James : What's that?
뭔데?
Terry : You are allergic to dust, ain't you?
너 먼지 알레르기 있댔지? 그치?
James : Nope, not actually....
아니, 사실은 그게 아니야.
Terry : what do you mean by that words?
무슨 말이야?
James : Well, I'm allergic to Shellfish, cats, dust, type of animal dander, dairy products and....
음, 나 조개류들이랑 고양이, 먼지, 털있는 동물들 비듬이랑 유제품이랑 그리고 또....
Terry : Stop it!! Man!!! That's crazy.... You just stay here, at home never go outside. Such a dainty picky eater.
그만!!! 야, 그만해. 미쳤어. 너 그냥 여기, 집에 가만히 있어라. 나가지 마!!! 완전 까다로운 녀석이구나, 너...
James : Well.. just allergic... I'll be alright with my bunnies.
음, 알레르기 정도야.... 거기 가서 바니걸스들 보면 괜찮아 질거라고!!!
James, 그렇게 가고 싶었냐? -_-;; 아무튼 오랜만에 예문 보자!!
<1> How was Vegas like?
어떤 이가 내가 안 해본 특별한 경험을 하고 왔을때 우린 궁금증에 가득차 이렇게 물어볼 수 있잖은가? "그거 어땠어? 정말로 죽이디?" 이런 질문을 이렇게 할 수 있으시겠다.
"How was it?" 그 경험이 어땠는지 말 그대로 물어보는 형태라서 상대방의 그것에 대한 감정을 묻는 질문이라 할 수 있고,
그쪽이 어떤 식으로 생겼고,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좀 더 듣고 싶다면 "How was it like?"로 묻는 것이 좀 더 나을 듯 싶다.
James는 Las Vegas가 어떻게 생겨 먹었고, 분위기는 어떤지 물어본 것이다. "How was Vega like?"로 말이다.
<2> Yeah... Bunnies.. "Playboy's bunny girls".
벅스바니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없으시더라도 Warner Bros의 character만 보셔도 벅스바니가 누군지 아실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녀석은 실제 남,녀 토끼 한쌍이다.) 그런데 이런 캐릭터가 워너브라더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가장 훌륭한 잡지중 하나인 PlayBoy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므흣~ *-_-* 그 토끼귀 모양의 머리띠한 비키니의 여성들!!!
Naver지식 검색 형님을 통해 여러분들께 소개드리려니까 참.... "지치는" 사진들만 -_-;; 한가득이라서 참았다!!
<3> Slut machine?
slot-machine은 일본에서 일반화된 "빠칭코"와 비슷한 도박이다.. slot이란 게임을 하기 위해 집어넣는 동전 구멍 정도라 할 수 있는데.....
James가 말하는 slot과는 "조금 다른" slut은 "거리의 매춘부, 닳고 닳은 여자.."라는 뜻이다. 어허!! James, Listening이 조금 부족하구려~
참고로 지구상 어느 나라를 가도 Slut-machine이라는 game은 없을터이다.
<4> You are allergic to dust, ain't you?
그냥 다시 한번 말씀드리기 위해서 썼다.
"저 ~에 알레르기 있어요."라는 말은 "I'm allergic to Something."이라는 것이다.
2) 이게 무어냐? 남자끼리 보내는 이 어설픈 시간..
혹시 그런 경험들이 있으신지 모르겠다.
과묵한 친구와 단둘이 있게 되는 참으로 어색한 시간~~~ 할말은 죽어도 없는데 같은 목적지까지 같이 가게 되는 경우, 정말 남 다를 것이다.
각자 할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옆에 있는 상대를 완전 무시할 수도 없고, 다른 일 하는 것처럼 하다가 어쩌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어색한 웃음"
한반 지어주고, 또 마지못해 정면만 쳐다보면서 옆에 있는 상대가 뭐하는지 곁눈질만 해본다.
뭐, 과묵한 친구라면 어딜 가도 마찬가지다. 분위기를 주도하는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단 둘이 있는 시간도 감히 볼만하다. 단답형의 정갈된 대답에 할말만 떨어지면 이건 정말 곤란한 상황이 된다.
가령, "어, 그래... 한국에는 언제 돌아온거야?" // "저번달에..."
"아~~ 그렇구나? 뉴욕에서 우리 처음 만난 것도 벌써 한 9년정도 된 것 같구나?" // "아, 그런가? 대충 10년 됐나봐."
"어, 어~~ 그래, 그땐 넌 Seatle에서 뉴욕으로 왔는데 그치?" // "Oregon 이었어.."
"아, 그런가? 아하하하~
그래, 그랬구나..... 아하하 기억 날 것 같아."
(이제 할 말 없다.)
아... 제길슨, 이젠 할말이 떨어졌다.. -_-;; 다른 친구들이 올때까지 뭘하지?? 이러다가 바깥만 보고, 참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다. 할말이 떨어지면 말이다!!!
Native들이 쓰는 말 중에서 "그래, 너랑 나랑 가지게 된 이런 어색한 이 시간은 뭐야? 좀 그렇다, 그치?"라는 의미로 이런 말을 할때가 있다.
"So What's this? A taster's Choice moment between just two of us?"라고....
이건 뭐, 다들 잘 아시다시피, 초이스 커피의 유명한 광고 문구이다.
"테이스터스 초이스 한잔 나눌 시간... 그 맛있는 커피를 나눌 오붓한 시간." 간단히 말해서 "time to be with my Sweetheart"
(연인과 나누어야 할 달콤한 시간)을 말하는 것인데...
그곳에 연인 대신 과묵한 친구가 있으면 완전 "햄버거 패티 얹은 다음에 jam 발라 먹는 황당한 situation~"이 되는거지.
이 표현은 필자가 최근 빌려본 Matt Damon 주연의 영화 "Good Will Hunting"에서 발견해낸 한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