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의 꿈 /이숙진 수필집 (2019. 6. 12. 발간)
***들어가며***
피어나지 않으면 꽃이 아니듯, 글을 쓰지 않으면 작가가 아니라고 했던가. 첫 수필집을 낸 후 10년이나 지났으니 유난히 따끔하다.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의 팔 할은 내 안에 도사린 매너리즘 때문이다. 열정적으로 수필 밭을 서성이던 그때의 가슴 색은 어떤 색이었을까. 언어의 재구성보다 그 가슴 색의 재구성이 시급하다. 삶을 리셋 하라는 화두가 솔깃하다. 여기저기 발표했던 원고를 정리해서 엮는다. 독자 제현(諸賢)의 따뜻한 질정(叱正)을 바란다.
2019년 初夏
卲峰 李淑珍
차례
1부 : 얀테의 법칙
2부 : 스마일 존과 웃음 스위치
3부 : 길 위에서
토이 텃 다낭, 모하비 사막, 헐리웃 볼, 일본 아키타, 다자와 호수,
사무라이 저택, 각심재, 리츠칼튼, 매창공원, 하피첩,천상병 산길, 진관사,
베이징의 이화원
4부 연극과 영화
연극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아리랑, 무언극 '이불', 콜라소녀, 나쁜 자석,
옥탑방 고양이, 극적인 하룻밤, 라이어 3탄 '튀어', 놈놈놈, 더 가이즈.
영화 : 라라랜드, 군함도,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동주, 대부 2,
첫댓글 10년 만에 내 놓은 "해바라기의 꿈!" 출간을 축하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몹시 궁금합니다.
우선 표지가 참 고급집니다.
글도 그렇게지요. 굿!!
나도 얼른 수필 2집을 향하여 고고씽 해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