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연건강 글을 읽은 사람 중에 “장수 비결은 따로 없다. 피를 젊은 사람 것으로 바꾸는 것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 사람이 있었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피는 나이가 들수록 혼탁하고 혼탁한 피는 육신을 늙게 하고 만 병의 근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타인의 피로 건강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발상은 없다. 수혈이 가능하다고 해서 피가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ABO식 혈액형을 예로 들면, 혈액에는 A와 B라는 항원과 항A와 항B의 항체(응집소)가 들어 있고 항원에 항체를 결합하여 응집이 일어나지 않으면 같은 혈액형으로 분류한다.
혈액형이 같다고 해서 피가 같은 것은 아니다. 항원과 항체의 구성비가 같은 것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얼굴과 지문이 모두 다르고, 눈송이가 모두 같은 6각형이면서도 같은 모양이 없는 것처럼 혈액도 모두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혈은 최소한으로 그쳐야 할 것이다. 응집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작용과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조화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혈액이 개발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혈액에서 핵을 제거하면 혈액형과 관계 없이 수혈할 수 있는 인류 공통의 혈액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인데, 그것은 페니실린이 병원균과 미물에게 내성을 길렀던 것처럼 자연의 질서와 인체의 매카니즘을 어지럽히는 또 하나의 재앙으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가장 좋은 피는 자기의 피일 수밖에 없다. 젊었을 때 수혈해 두었던 피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원기가 왕성할 때의 수혈은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보건 당국은 17세부터 30세까지의 해당자들은 1년 2회의 헌혈을 의무로 정하여 타인도 돕고 유사시에 자기도 돕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금빛산
첫댓글 피도 육각형이군요 인체의 물만 그런게 아니군요
사람은 어혈이 쌓이는 것을 빼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처럼 끈적한 피가 체내에 잇어서는 혈행도 안좋고 더구나 무게가 나가면서 저 같은 경우 아주 푸딩처럼 흐르지도 않는 어혈 5종지를 5일간 뺀적잇는데 나중엔 흔들리는데 처음엔 푸딩같이 끈적한 피가 나와요 허리에서 빼는데 그원인이 담배연기와 혈액이 결합하여 그렇다는군요 처음에는 혀가 말리더니 잇몸이 굳고 항문이 굳고 발목이 굳어 금방 위치를 찾아냈지요 하루 담배를 서너갑 심하면 5갑을 피다가 나중엔 물도 못마시고 변을 보느라 두시간을 앉아잇었고 그런가하면 지하철에서 좌석에서 일어나면 기냥 발목이 안움직이기도 햇지요 우황청심환 안심환 다 소용없더라구요
저희 형제중에는 그런 어혈이 심장 혈관을 막아 스턴트로 하나, 풍선으로 두개를 뚫어 수술한 적이 있는데 그래봐야 그 코같은 혈액이 어디로 가나요? 체내에서 빼지 않고 풍선으로 불고,스턴트끼고 해봐야 나중에 또 쌓일거 아닙니까? 의사가 다들 그래요 참나 반도체가 발달햇으니 미세한 고도정밀 카메라를 앞에 달고 뒤에 혈액수거함을 달은 기계를 혈관에 집어넣고 카메라에서 촬영을 보면서 코같은 혈액을 삭이던지 수거하던지 녹이던지 해야하는데 불구하고 기냥 풍선으로 구멍을 내는 방식으로 하고 약물로 녹인다고 하네요 얼마나 약을 먹어대야 할지 나원참
저도 한 때는 부항으로 어혈을 빼는 일에 열심이었는데 지금은 게을러지기도 하고 신경 쓸 일이 많아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풀지 못한 숙제 중의 하나.. 나이가 든 사람 중에는 이가 새로 나기도 하고 흰머리가 검은 머리로 바뀌는 사람이 가끔씩 있는데 왜 그런 현상이 생기는지 그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원인적으로 고찰하면 혼탁해졌던 피가 깨끗한 젊은 피로 변화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 알면 알 수록 모르는 것이 더욱 많아지는 것이 세상인 것 같습니다....
피 속에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어떤 비밀이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의 지인 중에는 그의 부친이 수혈을 받았는데 정신적인 이상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받았던 피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는 심증만 있습니다. 인체에서 어혈을 제거했을 때 몸이 어떻게 좋아지는지는 많이 목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부항기의 효능이 매우 뛰어나기는 하지만 그것 역시 근본요법과는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 권사이신 칠순의 어머니께 전동부항기로써 몸을 관리해드린 적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로 변화가 있었습니다. 허나 어혈의 근원이랄 수 있는 의식, 습관만큼은 도와줄 수가 없었습니다.
대조영님은 선각자적 기질을 타고 나신 분입니다. ^^ 의식과 습관의 교정에 대하여는 준성자 게시판에서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수회원으로 등업되었다고 해서 정회원 게시판 글을 읽을 수 없는 것이 아니니 일단 우수회원 등업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