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에서 빵 고르다가 바닥에 떨어 뜨려본 적 있으세요?
- 그때 주인이 그 빵을 바로 휴지통에 버린다면 그 빵 값 계산해주시고요, 휴지통 직통이 아니라 다른 곳에 올려둔다면 절대 미안해하지도 말고 나오십시오. 계산하고 나온다면 그 빵집 500원짜리 빵 1000원으루 돈버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빵집에선 땅에 떨어진 빵을 떨어뜨린 손님이 나가면 다시 제자리로 올려놓고 버젓이 맛난 빵이라고 웃으면서 팝니다.'당신이 고른 그 빵도 어느누가 실수로 떨어뜨렸다가 다시 올려진 빵일 수 있습니다.
촉촉한 생크림 케익 유효기간이 언제까지일까요?
-제가 아는 이 빵집 당일판매라고 말은 해도 그 신선해야할 생크림 케익 안팔리면 며칠을 간답니다. 며칠이 아니라 한달도 갈 수 있는 생크림 케익 들어보셨나요? 말도 안된다고요? 말됩니다. 오래되면요 생크림 쫙 걷어내고 안에 빵을 그대로 두고 새로운 생크림 얻져 놓는 답니다. 그럼 다시 새것이 되죠. 냄새요? 생크림 쉬듯한 냄새가 나긴하는데 보통 사람들 그냄새 그냥 생크림 냄새로 생각하더군요. 주인은 오늘 만든 거라고 하고 팔았으니까요. 사가는 손님들 그냥 어제꺼구나하지 일주일 넘은 거구나하고 생각안하겠죠?
빵집에서 조각케익 드셔보셨나요?
- 이 빵집에선 케이스에 넣어놓은 케익은 본사서 들여온 쇼트 케익이고요. 랩으로 싸인거라던가 그냥 받침만 포장된건 유효기간 지난 케익 잘라놓은 거랍니다.
롤케익이요? 마찬가지예요, 유효기간이 지나면 곧 칼을 뎁니다. 그리고 싸게 팔거라고요? 절대 아니죠. 7000원짜리 일곱조각 내놓고 1000원에 팝니다.
식빵이 유효기간 지나면 어떻게 할까요? 바로 샌드위치 만듭니다. 아님 잘라서 버터발라 오븐에 굽고요. 러스크라고 하더군요. 정말 버리는 거 없는 알뜰한 빵집이죠?
주부님들 하얀 도마 어떻게 유지하세요? 이 빵집에서는요....
- 이 빵집은요, 매일매일 행주를 락스와 세제 풀어놓은 물에 빨죠. 그런데요 찬물만 나오는 이 빵집에서 알바생인 전 얼마나 깨끗하게 빨았을까요? 또 도마는 언제나 하얗게 뽀샤시하게 유지하는 방법 가르쳐드릴까요? 락스와 주방세제를 섞은 물에 철수세미로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물에 행구냐구요? 아뇨. 그 큰 도마를 어떻게 들었다 놓아요..아까 락스와 세제로 빵아놓은 행주로 한두번 쓱쓱 문지릅니다. 매일 매일 ..
락스와 세제로 젖은 도마를 행주로 물기 닦은 셈이죠.
그 도마에 올려놓고 만든 빵을 우리가 먹습니다. (만드는 모든 빵 예를들어 샌드위치, 바게뜨,페스츄리,도우넛,햄치즈 토스트..) 또 빵이 담겨져 있는 판들(판밑에 종이가 깔려있다고요? 그 종이를 닦습니다.그 종이 깨끗하면 몇주도 행주에 닦여져 오~래갑니다.) 락스와 세제로 설렁설렁 빤 행주로 닦습니다. 빵집는 집게 그것두 이 행주로 닦습니다.
이 빵집에서 비닐장갑을 쓰는데요. 위생장갑이라고도 하는 이 장갑 하루에 몇 장 쓸까요?
한 장!
가능하면 이틀에 한 장 쓸 때도 있고요. 아껴서... ^^;;
이 빵집 대단하지 않습니까? 대단한 빵집입니다. 절약정신 정말 투철하죠? 쓰레기 안나오는 곳, 위생장갑 절대 아끼면서 누구를 위한 위생잡갑을 쓰는지...
에고 더 많은 일들이 있는데 여기까지하죠. 참 빵집가서 어떤 빵이 맛있냐고 물어보지마세요. 케익같은 경우 케익 밑바닥에 유효기간 써있거든요.( 빵집에서 만드는 생크림이나 쉬폰케익같은거 빼고는 모든 케익 케익판 밑에 써있습니다.)
맛난거 물어보면 당연 유효기간이 오늘까지인 빵 권해드립니다.
모든 빵집이 이 빵집처럼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생관념없는 이 빵집만 그렇지요. 이 빵집 궁금하지않으십니까?
이 빵집에 바로 연말에 빵 많이 팔아 본사서 돈도 받았다는 '파리바게트 매봉역점'이랍니다.
- - 울 집 근처에 파리바게트 있어서 매일 거서 사먹었었는데.. ㅠㅠ 참.. 예전에 그 햄에서 나온 구더기 사건두 큰.. 문제였는데, 그냥 무모화 시킨걸 보면.. 대단하긴해.. 으... 드럼... 그동안 먹었던 빵들이.. 다.. ........ ㅠㅠ 울해지네요... -_-
거기 뿐만 아니라 음식점들 거의 알고는 잘 못먹을만큼 더러운데 많죠 특히 빵집도...예전에 빵집하셨던 분한테 들었는데 날짜지난 빵들 모아서 다시 맘모스 빵 만들구요 식빵은 다시 구워서 삼각토스트 아시죠그런거나 샌드위치 만들기도 하고 또 생크림 케익은 생크림 걷어내고 다시 바르구요(생크림은 금방 상하니까여)
첫댓글 충격적이네여...에공...@.@빠리바게뜨 좋아라했눈뎅...어찌 좀 찝찝한......
- - 울 집 근처에 파리바게트 있어서 매일 거서 사먹었었는데.. ㅠㅠ 참.. 예전에 그 햄에서 나온 구더기 사건두 큰.. 문제였는데, 그냥 무모화 시킨걸 보면.. 대단하긴해.. 으... 드럼... 그동안 먹었던 빵들이.. 다.. ........ ㅠㅠ 울해지네요... -_-
매봉역 근처에선 절대 빵 먹어선 안되겠군요-0-;
이름난 곳이라고 함부로 믿어서는 절대 안되겠군요..
거기 뿐만 아니라 음식점들 거의 알고는 잘 못먹을만큼 더러운데 많죠 특히 빵집도...예전에 빵집하셨던 분한테 들었는데 날짜지난 빵들 모아서 다시 맘모스 빵 만들구요 식빵은 다시 구워서 삼각토스트 아시죠그런거나 샌드위치 만들기도 하고 또 생크림 케익은 생크림 걷어내고 다시 바르구요(생크림은 금방 상하니까여)
또 빵 진열해 놓는데 바퀴벌레가 기어가기도.....ㅡ.ㅡ 하루종일 달콤한 빵이 있는데 벌레가 왜 없겠습니까 암튼 빵집이나 음식점들 다 그래요 .알지만 전 빵을 워낙 좋아해서 포기를 못하지만요... 모르는 것 보다는 그냥 알고 드심이 좋을듯 ~
역시..그랬군요>ㅁ<저도 파리바게트라고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