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여량면에 있는 염장봉 676m은 옛날에 한 도승이, 산 형상이 ‘화(火)’자 모양을 닮아 마을에 불이 자주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하자, 주민들은 재앙을 막기 위해 도승의 말대로 산 정상에 소금단지를 묻어 막았다는 전설에서, ‘소금 염(鹽)’과 ‘감출 장(藏)’자를 쓰는 산이름이 유래하였다. 예전에 강 물길을 따라 서울까지 목재를 운반하던 아우라지에 면해 있으며, 상원산(上元山:1,421m). 옥갑산(玉甲山:1,235m)반륜산(976m).반론산1,068.4m 이웃해 있다. 정상은 남북으로 긴 지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