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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주말인거 대단한 날이다
11.25.토요일
이날만 기다려 지는디
오늘도 머나먼 강원도행
정선 두위봉 홀 비박간다는~~
전주 바뻐서 늦게 도착해서 아쉬웠는디 이번엔 지대로
아침날 바쁜일정 정리 아내와 교대후
집으로 돌아와 짐챙겨 05시출발
원주에 6.30 도착하고 보일러 틀고 2시간 눈붙이고
오전 10시 비박장비 챙겨 집을 나선다.
오늘등짐은 100리터 무게만 25키로
두위봉이 1470 낮에도 기본이 영하고 겨울 북서풍 바람과 싸워야 하기에
단단히 준비하여 천천히 주천 으로 향하고
한반도 농협에서 간단한 장봐서 서강건너 연당에서 내가 자주 찾는곳 한식 뷔페
대단한한 곳은 아니고 갈치구이 김장김치 도라지무침 짜장 반찬류만 8가지 무우 쇠고기국까정
든든히 묵고 (등짐 두위봉행) 만만치 않다
밥묵고 영월 신동 함백 세비재 12.30분 도착
오후 1시전 출~~발
곡갱이 동반한 비박길 혹시나 해서 이곳 저곳 기웃 거리지만 등짐이 허락 안한다.
대물하나 맡았지만 찾기실패 임도 달려 쭈~~욱 1100 지맥 접근하구
철쭉제단까지 난공불락
가방이 크 미역줄 역습에 헉헉
낙엽도 푹푹 가지고간 맥주캔 쉴때마다 3캔 동나고 땀은 비오 듯
그리하여 도착한 철쭉 제단 꼬박 3시간 30분걸려 운반완료 ~~
날씨는 더할나이없이 좋구 1470 두위봉 정상
바람불어 시원한 함에 사방 조망 트이고 최고 행복을 누린다.
높은산님 격려 저나에 감사하구 헬리포터 도착하여 텐트 세우고 두위봉에서 하루을 마감하구 저녁을 맞고
달밤은 휘영차고 별은 쏟아지고 낮과는 사뭇 다른세계
북서풍 세례에 지축을 흔들리고 철죽.떡갈나무 사이로 가로는 요상한 바람소리
무려 7시간 이나 지속되지만 난 개의치않고 떡실신~
그렇게 훤한 달밤아래 난 자유을 느끼며 긴밤 지나고
04시 잠은 깨고 26일 일요일 조용한 아침을 두위봉에서 맞는다.
날씨는 흐려지고 마지막 달님은 서쪽에 구름에 걸쳐지고
뜨끈한 국물에 아침을 묵고 장비 천천히 챙기며 하루을 시작한다.
가방에 모든짐을 패킹하고 헬기장 떠나고
두위봉 정산 06.40 올라 긴시간 동트기을~~
날은 밝았지만 구름이 문제
그렇게 1시간 기달려 빛내림 일출 감상하구 가벼운 마음으로 하산하여
성남으로 돌아와 빨래하구 짐말리고 정리후 푹자고 오후 20시 안산으로 상경한다.
이번 홀박은 멋진 추억으로 다음여정 계획하며 마무리
세비재-1100지맥접근-제단-헬기장-원점회귀
고랭지밭과
가야할 두위봉 조망
언제보아도 여기는 맛집인 듯
단풍산 매봉 가메봉 선바위산 순경산 서봉 장산 태백산 맛집이로다
텐트세우고
일몰감상
오늘 여기 나혼자 전세냈다
멋진 빛내림
잘 다녀왔습니다.
상록수
첫댓글 ㅎ 얼어죽지 않고~ 어제 선바위봉(999.1)은 별로 였슴다
없어요
내년봄에 우리집뒤에
덕순이 3000수 심을테니 오셔서 한자리 하셈 아사비님도 오신다 카니 기대해봐요 ㅎㅎ
대단한 아저씨여~~~~^^
내는 얼어주글까바...ㅠㅠ
아직은 한겨울이 아니라서 시원하고 온도가 딱 맞아요
영하10도이하는 딱입니다 바람이 불어서 그렇치만 ㅋㅋ